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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346 프로덕션! (kr.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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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2, 2019 00:29에 작성됨.


1.고삼은 수능을 봐요

여기는 346프로덕션! 한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이먼트!
누구나 신데렐라가 될 수있다는 꿈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라!


라는 곳에 있는 사무실.

이지희 "냐하~ 안녕 프로듀서~"

해일P "안녕하세요 지희양."

수라P "요 지희, 웬일로 실종 안됬네?"

지희 "냐하하, 오늘은 특별한걸 같이 보자고 왔거든!"

수라P "특별한거? 화학 세미나라도 한데? 그런소식 못들었는데.

지희 "따라와봐! 어서!"


휴게실


수라P "뭐야, 사내 휴게실이잖아. 난 뭐 SCP-628 같은건가 해서 기대했는데."

지희 "기대하시라~~ 짜자잔!" 문 활짝

성미의 "...." 사각사각

하연주 "으음...."끄적끄적

도묘월 "으아앙...."


신나오 "(이미 죽은듯하다, 죽은자의 온기가 남아있다)"

수라P "뭐야, 묘월이랑 연주랑 미의랑 나오잖아. 그게 왜?"

지희 "후후후... 생각해봐 이수라. 약 50일 뒤가 무슨 날인지!"

수라P "50일? 그날이 대충 11월 십몇일인데... 야 잠깐."

지희 "정답은 수능날입니다!!!!" 뿝뿌

묘월(19) "흐아아아아아앙!!! 힘 못내겠어요!!!"

연주(19) "이런게... 청춘이라는 걸까?"

미의(19) "그냥 모델 계속 할걸 그랬어... 곧있으면 라이브도 있는데...."

나오(19) "죽.... 여줘...."

수라P "수능이 애들 다죽인다 죽여."

해일P "수라씨, 혹시 연주 못보셨... 여기있네?"

연주 "안녕 해일P..."

해일P "애들 왜이래요?"


수라P "(말없이 달력을 보여준다)"

해일P "아... 수학능력평가..."

묘월 "불공평해요!!! 일야는 계속 밖에서 뛰기만 하잖아요!"

수라P "걔는 체육특기생이라 괜찮아. 저봐라, 지금 타이어 매달고 회사정원에서 뛰어다니는거."

천일야(19) "봄바아아아아아아!!!!!!" 콰콰콰콰!!!

미의 "정원이 다 부서지는거 같은데?"

수라P "저거 내가 다 고쳐야 하는거야..." 주륵

미의 "그럼 의채는? 요즘 공부하는걸 본적 없는거 같은데."

수라P "반항적인 록커 한다고 고졸되겠다는거 겨우 뜯어 말려서 지금 음대 면접 준비중이야."


레슨실


이의채 "이렇게?" 따라라라란

김수하 "잘하고있어 다-리!"

의채 "하지만 수하, 난 록커가 되고싶은데... 계속 피아노만 치고있는걸?" 띠로링

수하 "하하... 면접 종목에 기타가 없는걸 어떻해. (신기한게 얘는 록말고 다른건 다 잘한단 말야? 어떻게 피아노를 만져본적도 없는애가 일주일만에 피아노를 마스터하냐.)"



수라P "의채는 다 잘하는데 록만못해. 록찔이야 록찔이."

지희 "애초에 한국엔 차고도 없고 마약도 못해서 록을 할 수 가 없다고."


나오 "이상하지만 말이되네..."


똑똑


해일P "누구세요?"

하미오 "짜쟌~ 우리왔어!!"

시아름 "잘 되고 있어?"

묘월 "흐에엥~ 미오~ 아름아~" 둘을 안음

미오 "우리 뉴제네 큰언니 고생 많으시네." 쓰담쓰담


아름 "아직 많아 남았잖아. 노력하면 될거야."

묘월 "그렇겠지? 도묘월! 열심히하겠습니다!" 더블 피-스

성리의 "언-니!!" 와락

미의 "우왓! 리의? 언제왔어?"

리의 "언니가 수능 공부로 고생하고 있으니까 간식 가져왔어!"

미의 "역시 동생밖에 없어!!" 와락

리의 "꺄~" 부비부비

지의 "나중에 나도 간식으로..."

수라P "어허 그러는거 아냐."

나오 "(나도 위로받고 싶다)" 꼼지락

수라P "가련이 보고 싶냐?"

나오 "응... 응?! 아니! 아닌데!! 갑자기 가련이가 왜나와!?"

수라P "너네 둘 사귀잖아."

나오 "아... 아냐!!!"

수라P "뭘 새삼스럽게, 너네 사귀는건 지나가던 짚신벌레도 알거든?"

나오 "아... 아무튼 그런거 아냐!!"

호가련 "흐음~ 나오는 나 안보고 싶었어?"

나오 "흐아악! 가... 가련이? 언제왔어?"

가련 "나 보기 싫었어?"

나오 "아니 그게... 그러니까..." 어버버

지희 "휘휘- 보기 좋은데?"

수라P "에이 지희야, 맥 끊지 말고 가만히 있어." 3D로 감상중

나오 "뭘 보는거 읍-"


즈큐융쪼오오오오옥

나오 "읍!! 음....."

가련 "하아... 시끄러워."

지희 "OHHHHHHHHHHHHH!!!!"

수라P "키야아!!!! 두살 연하 한테 휘둘리는 연상 최고다!!!"

묘월 "에? 에에?! 뭐에요 대체?" 눈 가려짐

미오 "묘묘한테는 아직 일러..." 묘월이 오른쪽눈 가림

아름 "일러..." 묘월이 왼쪽 눈 가림

미의 "우와아...." 리의의 눈 가림

리의 "뭐야! 나도 볼래!!" 바둥바둥

연주 "우리도 질수 없지 않아?"

해일P "그러지 말아주세요..."

수라P "해일이 너 설마."

해일P "그런거 아닙니다."


살짝 혼란스러운 휴식시간 후


수라P "너네 공부가 정 힘들면 차라리 다른 사람들한테 좀 가르쳐 달라고 해봐."

묘월 "?"

수라P "문향이한테 물어봐, 걔 여러분야 독서한거 덕분에 비문학도 잘 알더라."

묘월 "아하!"

나오 "하지만 난 영어쪽이 헷갈리는데?"

연주 "나는 수학이 조금 위험해."

미의 "난 과탐이..."

수라P "너희는 내 옆에있는 미국 유학 이과 천재 귀국자녀가 안보이니?"

지희 "헬로 에부리완! I'm Dr' jihee! "

수라P "얘가 뭐래, 너 석사까지만 땄잖아. Master' jihee겠지."

연주 "그러고보니 지희는 미국에서 살다 왔지. 가끔 까먹는단 말야."

지희 "후흥!" 우쭐


똑똑


수라P "또 누구세요?"

청량리 "수라있는가?"

수라P "요 명동아, 무슨일이야?"

청량리 "내 이름은 청량리라고 몇번을 말하나!"

수라P "알겠다 왕십리. 뭔일인데?"

량리 "말을 말아야겠군. 산소용접기 가스가 다떨어져서 그런데 새것 좀 주문해 주게나."

수라P "그거 여분 있으니까 이따 줄께. 토끼로봇은 잘 돼가?"

량리 "이제 코딩만 하면 된다네. 그보다, 왜이렇게 분위기가 우중충한가?"

해일P "이게 그 스타드리 꿀꺽꿀꺽한 상황인거에요."

량리 "그렇군... 수능이라...."

수라P "괜찮지 않아? 너 정도 실력이면 카이스트든 포항공대든 어디든지 갈텐데."

량리 "그렇게 보이나?"

수라P "너가 로봇 뚝딱뚝딱 만드는거 보면 그런생각이 안들레야 안들수가 없다. 한국 과학 기술원에서 특채로 뽑아갈거 같아."

묘월 "량리가 부러워요~"

수라P "괜찮아, 2년만 있으면 아름이랑 미오도 수능이야."

미오, 아름 (17) "헙...."

수라P "가련이 너는 1년남았네."

가련 (18) "...."

연주 "그럼 그쪽들은 수능 어땠어?"

해일P(24) "전 수능 안보고 수시로 해군 사관학교 갔어요."

지희(20) "지희는 천재라 고등학교 대학교 월반해서 미국갔어!"

수라P(27) "나도 천재라 월반해서 지희랑 같이 일했지. 그때 박사학위도 땄어. 이래뵈도 척척박사야."

지희 "나는 척척석사!"

수라P, 지희 ""아하하하하하하!!""

아이돌들 "(천재들 부러워 죽겠네....)



2.스포츠와 아이돌



2-1.메불메가 갈리는 축구


축구장


유하루 "프로듀서! 리사! 빨리빨리!!"

마리사 "하루도 참... 저렇게 신나나?"

수라P "즐기게 냅둬. 그 크리스티아 호날두가 내한하는데 좋지 안좋겠어?"

리사 "근데 프로듀서도 축구 좋아했어?"

수라P "아니, 너네 부모님이 두분다 시간 안된다고 하셔서 나한테 부탁했거덩. 난 치맥 먹으러 왔어."


경기장

하루 "와아아앙!!!! 호날두!!!!

리사 "하루 진짜 신났네. 어린애라니까."

수라P "치킨 맛있다." 우물우물


-경기 시작합니다!!-


와아아아아아아ㅏ!!!

하루 "근데 호날두는 안보이네?"

수라P "벤치에 앉아있네. 좀 있다가 나오려나 보지."


전반전 끝


하루 "(살짝 표정이 어두워짐) 와아아아..."

리사 "후반전에는 나오겠지! 시무룩 해 하지마."

수라P "에이 양심이 있으면 뛰겠지, 치킨 먹을래?"

하루 "고마워..." 우물


후반전 중반


하루 "호... 호날두..."

우우~ 메시! 메시!

수라P "(이거 어째 분위기가 싸한데?)"


경기종료


리사 "결국 1초도 안뛰었네."

하루 "프로듀서... 제발 꿈이라고 말해줄래?"

수라P "나도 그러고 싶어, 어떻게 얼굴도 안비추냐?"

하루 "오늘부터 내 우상은 메시야..."



2-2.이게 야구냐


사무실

진우희 "플레이~ 플레이~ 한화!"

임유진 "플레이~ 플레이!!"

류해나 "오늘은 꼭 이기자!!!"

수라P "응? 우희랑 너네 뭐해?"

우희 "오늘 한화 이글스랑 kt 위즈랑 경기하거든! 안볼수가 없지!"

수라P "아하. 근데 주니는 어디갔어?"

해나 "레슨하러 갔어요."

수라P "걔한테 오늘은 좀 쉬라고 했는데?"

유진 "하루라도 레슨을 안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면서 가더라고요."

수라P "그 레슨 중독자가... 다음엔 어디 묶어놔야겠어."

우희 "시작한다! 오늘은 홈런 한번 치자!!"

수라P "그래 재밌게봐~ 우희 넌 맥주 적당히 마시고."

우희 "맥주우!!!!" (입에다 들이 붓는중)

유진 "언니 그렇게마시면 간에 빵꾸나요!!!"

몇시간 뒤

|한화 이글스:kt 위즈| -0:12-

우희 "X바아아아ㅏ아ㅏ!!!!"

유진 "언니 우리아이돌!! 고운말!"

해나 "으으... 위에도 빵꾸날거 같아...."

지희 "있잖아 수라." 툭툭

수라P "왜?"

지희 "역시 야구는 건강에 나쁜거 같아."

수라P "그걸 이제 알았니?"



3.아이돌 방송 출현



3-1 여자여자상여자

상해정 "버라이어티?"

수라P "어, 너희 지명이 들어왔어. "

하리나 "뭔데뭔데?"


수라P "진짜 사나이."

해정 "진짜 사나이?! 그거 저번에 아화가."


-계아화 "제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진짜싸나이 출현이지 말입니다!"-


해정 "라고 했잖아."

수라P "그랬지, 아직도 옆에서 들리는거 같네."

리나 "그건 아화가 옆에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아화 "충성!!"


수라P "으아이고 깜짝아!!!" 펄쩍


잠시후

수라P "그래서 다 모였지?"

해정 "어."

리나 "뽀요~"

아화 "모였지 말입니다!"

수라P "해정이랑 리나한테는 말했지만 너희한테 진짜싸나이에 출현해 달라는 오퍼를 받았어.

아화 "저... 정말입니까?"

수라P "(끄덕)"

아화 "끼앗호우지 말입니다!!!!" 펄쩍펄쩍

수라P "일단 쟤는 좀 좋아하라고 두고, 해정이 너는 어떠냐?"

해정 "난 괜찮아. 오히려 좋은데? 하늘하늘한것만 아니면 되는... 아 갑자기 빡치네 왜 이런걸 이제 말해!! 일로 안와?"

수라P "하지만 어림도 없지! 피해버리기!" 샤샥

해정 "아오... 저걸 칠수도 없고."

수라P "아화 너는 뭐, 말 안해도 되지?"

아화 "(격한 끄덕임)"

수라P "리나야, 너는 어떠니?"

리나 "나도 좋아 뽀요~''

수라P "그럼 출현 동의한다?"

이프레데리카 "뭐야뭐야? 버라이어티?"

지희 "우리도 갈래!"

수라P "너는 귀국자녀라 면제잖아?"

지희 "그래도 갈래!"

프레데리카 "갈래갈래!"

수라P "안돼, 너네는 탈영할거 같다고!"

지희 "힝..."

프레데리카 "힝구..."

아화 "근데 저희 어디 부대로 가는겁니까?"

수라P "글쎄다? 확실한건 육군이래. 아무튼 군대에 대한건 나보다 해일이가 더 잘 알테니 해일이한테 물어봐."

해일P "나 해군 출신이라고 몇번을 말해요!"




몇일 뒤

수하 "오늘이 멤버들이 나오는 진짜사나이 방송 날이지?"

수라P "당근빳따지 쉬바, 그래서 1시간전 부터 기다리고 있잖아."

송량 "걔네가 말한것도 스포일러 일까봐 안듣고 기다렸다고. 엄청 기대되는걸?"

수하 "시작한다!"



<진짜 싸나이>


-아이돌 3인방의 배정 부대는 파주 제 2포병 여단!-

량, 수하, 수라P "최전방?!"

조교 "지금부터 155mm 견인포 사격훈련을 실시한다!"

-삼삼오오 포 앞으로 모이는 군인들-

[하나포]

군인1"야, 포 다리 받침대 어디갔어?

리나 "제가 가지고올께요~"

군인2 "조교님이 그거 하나에 80kg라고 했잖아. 같이 들..."

리나 "네?" 양손에 들고 오는 중


-80kg짜리를 장바구니 들듯 양손에!-


[둘포]

군인3 "설치는 어찌저찌 했는데 포탄은 언제 옮기냐..."

해정 "뭐해? 빨리 안옮기고." 두개씩 들고 옮기는 중

군인3 "저게 몇키로라고 했더라...?"

군인4 "하나에 40kg..."


-고폭탄정도야 우습다!-

[셋포]

군인5 "사수 양호!"

군인6 "부사수 양호!"

군인7 "장약확인!"

아화 "고폭탄 장약백색 7호 01발 효력사!!"

아화 "셋포 준비끝!!" 빰!

조교 "조교 10년 인생에 이렇게 정확하고 간지나는 확인은 처음보는군. 마치 3년동안 이것만 한 말년 병장같아!"

-병장 간지!-



량 "......"

수하 "....."

수라P "우리 애들이 저렇게 군인 체질일줄은 몰랐는데."



3-2 가석야월

수라P "얘들아, 너희가 저번에 했던 사극 오디션 결과가 나왔다."

명가영 "사극이혀?! 아야야... 혀깨물었다..."

주미산 "드디어 저도 멋진 검사역으로 나올수 있는건가요?"

수라P "당근 빠따긴 한데... 지매는 어디있니?"

가영 "으으... 먼저 온다고 했었는데요?"

수라P "그럼 방법이 있지." 품에서 뭔가 꺼냄

미산 "그게 뭡니까?"

수라P "연막탄!" 휘익 펑!

뭉게뭉게~


미산 "앗! 연기속에서 뭔가가?!"

일지매 "연기속에서 나타나는 검은 그림자. 흩날리는 매화처럼 화려하게, 밤하늘의 까마귀처럼 은밀하게, 이몸 일지매! 아 등~장!" 빠바밤!

가영,미산 "오오오~!" 짝짝짝


수라P "등장 좋아하네!" 꽁

지매 "아야! 왜 때리시는겁니까?"

수라P "내가 늦지말라고 했는데 왜 또 늦었어! 엉? 또 닌자놀이 하다가 늦었지!" 꽁꽁꽁

지매 "아야! 아야!!"

수라P "할거면 제대로 하던가! 화려하지만 은밀하게라니 너가 파워레인저 닌자포스냐? 닌자지만 숨지않는다 같은 소리하고 있네!" 꽁꽁꽁꽁꽁

지매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수라공!!"


잠시후

지매 "히잉..." 머리에 혹남

수라P "아무튼 너희가 사극 주연으로 뽑혔어. 축하해." 짝짝짝

가영 "저희는 그럼 어떤 역을 맡게 되는거에요?"


수라P "가영이 너는 주인공 무당역을 맡게 될거야. 보니까 신내림을 받은지 얼마 안되서 아직 미숙한 덜렁이 무당이라는 설정인가봐."

가영 "으음...."

수라P "왜그래?"

가영 "혹시 저한테 붙은 신님이 질투하거나 노여워 하지지 않을까 해서요."

수라P "맞다, 너네집안 무당이었지?"

가영 "촬영에서 NG가 많이 날거 같아요..."

수라P "에이 어떻게든 되겠지. 그리고 미산이 너는 가영이한테 고용된 경호원이란 설정."

미산 "경호원... 멋져요!!"

수라P "그리고 지매는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암살자역이야. 처음엔 적이지만 10화쯤에 동료가 된다고하네."

지매 "후후... 드디어 이 일지매의 실력을 보여줄수 있겠네요!"

수라P "그리고 개그담당이래."

지매 "으엑!" 꽈당

수라P "뭐 아무튼, 이렇게 된거 열심히 하자!"

가영, 미산, 지매 "오!!"



촬영전 사전 검토및 협의

수라P "감독님, 이부분 말이에요." 대본 읽어보는중

감독 "무슨 부분이요?"

수라P "우리 가영이가 맡은 역할이 덜렁이 무당이잖아요?

감독 "그렇죠."

수라P "근데 얘가 진짜 무당 집안이라 신이 붙어서 잘 넘어지는데 캐릭터에 그런 설정을 추가해 주실 수 있나요?"

감독 "진짜요?"

수라P "진짜요."

감독 "그정도는 해드릴수 있지요. 그러는게 캐릭터성하고도 맞을거 같고요."

수라P "그리고 여기 미산이랑 지매랑 처음 만나는 액션씬에서 스턴트퍼포머들이 연기하는건가요?"

감독 "네, 처음 만날때 액션신은 화려하니까 전문가들을 써야죠."

수라P "그 액션을 둘한테 재량으로 맡겨보는게 어때요?"

감독 "네?"

수라P "어이없는 소리같을거 아는데, 한번 맡겨봐요. 분명 끝네주는 액션신이 나온다고 자부할수 있어요!"

감독 "으으음... 수라씨 말이 틀린경우는 없긴하지만..."

수라P "약속할께요. 네?"

감독 "....네, 한번 믿어볼께요. 대신 퍼포머들은 대기시켜 놓겠습니다."

수라P "걱정 하덜덜 마세요!"



촬영 당일, 촬영장

수라P "미산아, 지매야 몸 잘풀어놔. 이따 액션씬 찍어야 하니까."

미산 "물론입니다! 저희 집안의 비장의 검술을 보여드리죠!"

지매 "준비 만전입니다 수라공!"

수라P "그럼 다시 설명하지만 액션신은 1~2분 정도면 충분해. 그보다 더 많으면 분량조절이 힘들어. 그리고 스토리상 지매가 미산이한테 져야 하는데, 그때 최대한 화려한 기술로 끝을 내줘. 알겠지?"

미산 "알겠습니다!"

수라P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절대 다치거나 다치게하지마."

지매 "명심하겠습니다!"

수라P "그리고 가영아?"

가영 "네!"

수라P "평소처럼 해."

감독 "자 촬영 시작합니다! 레디 액션!" 딱

#S5 자객의 습격


가영 "으아아앗!!" 휘청




가영 "가... 감사합니다."


미산 "아닙니다 아가씨, 아가씨를 지키는게 제 일인걸요."

가영 "늘 고마워요."





감독 "이야~ 연기 처음하는거 맞아요? 아주 잘하는데."


수라P "아 우리애들인데 당연하죠!"





미산 "하하하 아가씨도 참..." 섬칫


가영 "왜그러세요?"


미산 "숙여요!!" 확


가영 "꺅!"


(수리검이 날아와 가영이 서있던 위치에 꽃힘)


미산 "누구냐! 정체를 밝히지 못할까!!" 스릉


지매 "제법인 경호원이군. 내 암기를 알아채는 놈들은 보기 힘든데 말이야."


미산 "목적이 뭐냐?! 왜 아가씨를 해치려는거지?"


지매 "원망하지는 마. 그저 먹고 살려는것 뿐이니까. 그러니..." 챠킹


미산 "아가씨! 피하세요!"


지매 "죽어줘야겠어!!!" 슈슉


미산 "어딜!!" 팅 티딩




감독 "....."


슈라P "어때요!!! 액션 화끈하죠?" (폭발음)


감독 "쟤네들 아이돌 맞는거죠!?" (금속끼리 부딫치는 소리)


수라P "당연할걸 왜 물어요?" (화염이 분출되는 소리)


감독 "아이돌이 입에서 불을뿜고 바위를 두부처럼 자른다고요?!"






미산 "태산검법 바위쪼개기!!!" 썽둥썽둥


지매 "바위를 두부자르듯 자르다니 엄청난 사람이군. 하지만 불은 못자르겠지! 화둔 홍천량!!!" 푸우우우


미산 "으앗 뜨거워!! 내 몸이 타고있다!!"




수라P "왜요 그런사람 첨봐요?"


감독 "당연하죠!!!"


수라P "...앗 저거봐요! 이제 클라이맥스인가봐요!" 주의 돌리기





지매 "만만치 않은 상대로군... 그렇다면!"


미산 "그 기술을 써야겠군."


지매 "화둔 인법 오의!" 스으으읍


미산 "태산검법 종식!" 까킹!


지매 "염옥대차륜!!!!" 화르르륵


미산 "미리내 가르기!!!" 스겅



(투쾅-! 이나 푸콰광!! 같은 엄청 큰 폭발음을 상상해 주세요)


샤샥


지매 "콜록콜록... 해치웠나?"


스릉-


지매 "뭣?!"


미산 "태산검법 2식..." 스르릉


지매 "언제... 언제 내 뒤로 온거야!"


미산 "휘몰아치기." 챠킥-


투콱!


지매 "커헉...." 털썩


미산 "죽이지는 않았다... 맞다 아가씨!! 아가씨!!!" 후다닥



감독 "컷트!!!!!!"



촬영 이후


수라P "고생했어."


지매 "이정도는 별거 아닙니다! 미산공이 힘조절을 잘하셔서 아프지도 않습니다!"


미산 "살짝 그슬리기는 했지만 화상은 안입었습니다!"


가영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했어요!"


수라P "이 깜찍이들!!! 잘했다 잘했어!!" 둥기둥기


스태프1 "야 저 사람봐, 아이돌 3명으로 저글링한다."


스태프2 "연방의 프로듀서는 괴물인가?!"


촬영스탭 "감독님 이거 어떻게 편집해야할까요?"


촬영감독 "나도 몰라..."




그 뒤, 드라마 방영후

-
유튜브 드라마 <가석야월> 클립
1일 전 조회수 55만



수라P "하하하!!! 대박이군 대대대 대박이야!!" 방방


미산 "세세세 세상사람 모든이가 대박이야!" 방방


가영 "1화 반응이 이렇게 좋다니 믿기지가 않아요!!"


지매 "해일공도 저희의 연기 보셨습니까?"


해일P "지금 유튜브로 보고있어. 사람들 반응은 어떨려나?" 아래로 드래그




댓글 155


천절검
-야 끝내준다, 이집 CG 맛집이네.

사무원
-저거 CG 아니라던데.

키라퀸
-미친 저게 CG가 아니라고?

독수리수리
-나 관계자라 직접 봤는데 진짜 입에서 불나오고 바위를 자르
더라.

천절검
-어메이징한 아이돌의 세계....

세피아
-아이돌은 사랑입니다♡





해일P "...좋은편인거겠지?"





5.사건사고



수라P "음~ 회사에서 마시는 럼주 한잔만큼 각별한게 없지."


채나나 "프로듀서!!!" 콰당탕


수라P "응? 나나씨잖아. 무슨일 있어요?"


나나 "아니 왜 나나한테만 극존대를 하는거... 아니 그게 아니라 좀 도와주세요!!"



구내식당


이의채 "탕수육은 부먹이지!!"


미양이 "그럼 의채만 부어먹으면 될것 이지 왜 양이의 탕수육에도 붓는것데냥!"


의채 "원래 이렇게 먹어야 맛있다니까!!"


양이 "양이는 찍먹파라고!!"


수하 "다-리랑 양이랑 둘다 진정해..."


의채, 양이 "해산이야!!" "해산이다냥!"


수라P "이젠 하다하다 부먹찍먹으로 싸우는구나..."


수하 "(프로듀서 제발 도와줘라는 눈빛)"


수라P "(얘네가 한두번도 아닌데 괜찮지 않냐? 라는 눈빛)"


의채 "애초의 탕수육의 기원은 부먹이었다고!"


양이 "양이는 바삭한게 좋다냥!"


의채 "이래서 맛을 모르는 사람이랑은 밥먹기 힘들다니까!"


양이 "말 다했어?!"


의채 "다하면 어쩔껀데!"


양이 "이게!!" 끄댕이


의채 "아야야야!!! 마셔라 헬스크림!"


수라P "저년들이 진짜... 야! 그만 안해!" 빠득


양이 "저리가!" 휘익


그윽-


수라P "쓰읍.... 아야야..." 주륵


양이 "프... 프로듀서... 그려러던게 아닌데...."


의채 "괜찮아요?!"


수라P "글쎄다. 이제 좀 둘다 머리가 식냐?" 양눈 긁힘


수하 "빨리 의무실... 아니 병원으로!"


수라P "됐어 별거아냐. 그보다 둘."


의채, 양이 "힉!"


수라P "내가 너희가 싸우고 붙고하는건 알지만 이젠 하다하다 부먹찍먹으로 머리끄댕이까지 잡냐?"


의채, 양이 "......"


수라P "잘못했어 안했어."


의채, 양이 "잘못했어요...."


수라P "그럼 됐다. 난 의무실 간다." 휙


양이 "프로듀서 괜찮을까냐...."


수하 "프로듀서인²데 괜찮겠지."




엘리베이터


수라P "여기서는 애들한테 소리 안들리겠지?"


수라P "끄아아아아!!!! 졸라 아프네!!!!! 뻒킹 마이 아이즈!"



의무실


수라P "으으으..."


기유라 "상처가 꼭 누가 손톱으로 긁은거 같네요?" 칭칭


수라P "고양이 만지다가 긁혔어요."


유라 "조심하셨어야죠. 눈은 안다쳤지만 조금만 이렇게 하고 계세요." 눈에 붕대감아줌


수라P "최소한 쓰리지는 않네요. 안보이는건 냄새랑 소리로 어떻게는 되겠죠.뭐."


삼사나 "뭐야?! 프로듀서가 일리단이 됐잖아!"


수라P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 아니 사나 목소리잖아. 너가 의무실에는 무슨일이니?"


사나 "그게.... 여나가 장난쳤다고 빛나가 라이더킥을 날려서..."


소여나 "으어어...." 기절한채로 사나한테 업혀있음


수라P "대강 상상이 돼네. 안그러니 빛나야?" 휙


남빛나 "어... 어떻게 내가 있는걸 알았어?!"


수라P "내가 코가 좀 좋아. 그래서 뭐 볼틱 피니쉬냐 타임 브레이크냐 뭘날렸어?"


빛나 "라이징 임팩트!"


수라P "자랑이다!!" 휘익


빛나 "으앗!!" 피함


수라P "으... 역시 냄새만으로 잡기는 힘드네."


슈가하트 "어이 수라 있냐~" 끼익


수라P "이목소리면... 당심이 언니?"


사당심(슈가 하트) "슈가하트라고 부르라고 몇번을 말하냐 짜샤~☆"


수라P "그보다 저는 왜요?"


당심 "문제생겼다. 가서 처리 좀 해."


수라P "허허허... 이젠 내가 프로듀서가 맞는지도 햇갈리네."




사내 도서관



수라P "그래서 언니, 뭔일인데 그래?"


당심 "직접 보고 말해라." 눈에 묶인 붕대를 풀어줌


청문향 "내가 바로 독서의 왕이다!!! 이 책들은 모두 나의 것이다!!! (도서관 내부에서 농성중)"


해일P "엄밀히 말하면 회사 소유인데..."


수라P "어이구 세상에.(이마에 손올림) 뭐 잘못먹었나?"


해일P "뭘 잘못맡기는 했죠." 지희를 가리킴


지희 "난 잘못한거 없어. 그저 사고였다고."


수라P "넌 나중에 보자...."


당심 "그보다 으짜냐, 지금 도서관 열쇠가 도서관 안에 있는데."


해일P "문향이가 가지고 들어갔거든요."


수라P "그냥 업자 불러. 책 많이 읽는다고 뭔일 나는것도 아니고."



(큰 폭발음)



문향 "지식이!!! 지식이 흘러넘친다!!! 난 신이 될것이다!!!"


수라P "(말없이 지희를 본다)"


지희 "아마 고속연산 활성화 성분이 조금 들어갔나봐." 데헷페로


수라P "넌 진짜 일주일간 저녁 없을줄 알아라...."


지희 "그래도 저럴줄 알고 만능열쇠를 챙겨뒀어!"


수라P "만능열쇠?"


지희 "Composition A~ 이거 한방이면 문이건 금고건 남아나질 않지!" 짜잔!


수라P "미친년아 그거 C-4잖아!!! RDX는 어떻게 합성한거야!!!!!"


지희 "문답무용!!' 삡-


KABOOOOOM-!!!!!


후두두둑-


해일P "좀 말좀하고 터트려요! 그래도 다친사람은 없어서 다행이네요."


수라P "그래... 난 사람이 아니란거구나..." 돌더미에 깔려있음



처리후


해일P "괜찮아요?"


수라P "삭신이 쑤셔."


당심 "그래도 더 큰일이 안나는게 어디야?"


수라P "언니 그말하면."


(두차례 이어지는 폭발음)


수라P "또 일이 생긴다고요..."


당심 "어... 미안."


지희 "내 실험실!!!!"


수라P "저기 니 실험실이었지. 하하! 인과응보... 야 그러고보니 내 기억으로는 너가 그저께에 실험실에다가 화학물질 시켜서 짱박아두지 않았냐?"


지희 "그랬는데?"


수라P "거기 중크롬산암모늄(불붙으면 폭발)이랑 에탄올, 그리고 그외등등 인화성물질이 상당히 많았던거 같은데...."


지희 "힉... 얼굴이 하얗게 질림."


수라P "야야 뛰어! 그거에 불붙으면 회사 절반이 날아간다!!!" 메다닥


지희 "서둘러!!!" 후다닥


(뛰어가는중)


수라P "잠깐만, 아까 폭발음이 두개 아니였나?"


휘오오오오옹--


지희 "뭐 떨어지는 소리 안나?"


량리 "으아아아아!!!" 떨어지는중


수라P "세상이 마상에!!!" 량리 잡음


량리 "흐어억!!! (몸 더듬더듬) 휴, 아직 살아있군."


수라P "뭐야, 너가 왜 하늘에서 떨어지니?"


량리 "그게 말일세... 아무래도 내가 코딩을 잘못한것 같네."




토끼봇들 "인간!!! 몽땅 죽인다!!!!" 와장창




수라P "오 이런. 무슨 코딩을 멸망신뢰넷에 접속해서 했니?"


량리 "면목 없네."


수라P "일단 급한불부터 끄고보자!!" 슝~



또다시 어찌어찌 처리후



수라P "죽을거 같다." 초췌


지희 "내 실험실! 다행이 형체는 남았네."


수라P "넌 한달동안 저녁이랑 간식 없을줄 알아."


지희 "히이잉...."


량리 "로봇들은 다시 만들어야겠군."


수라P "고생해." 토닥토닥



두명이 간 후



수라P "끄아아아아... (기지개) 답답한데 옥상에 올라가서 바람이나 쐬야지."



옥상


수라P "(시가 한개를 입에 물고 올라옴) 어? 유고야. 여기서 뭐해?"


호유고 "므므므믓.... 싸이킥 특훈중입니다!"


수라P "숟가락은 어디있는데?"


유고 "이번 싸이킥은 분신연습이니까요!"


수라P "그건 지매한테 물어보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


유고 "싸이킥 파워!!!" 파지지지지직


수라P "살살해! 저번에 싸이킥 때문에 전기실이 완전 녹아버렸다고! 그거 복구하느라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데!!!"


번쩍



수라P "내 눈! 눈부셔!"


유고1 "어때요 프로듀서!"


유고2 "이것이 사이킥의 진수!!"


수라P "진짜 나뉘어졌네?! 근데 합체는 어떻게 하게?"


유고1, 유고2 "아."


수라P "너네 바보지?"


유고1 "아... 아니에요. 다 방법이 있다고요!"


유고2 "합체 싸이킥!!!" 빠지지지직


번쩍! 피우우우우---


수라P "두번은 안당하지!(바이저 씀) 근데 된건가?"


유고(집정관) "압도적인 힘으로!!!" 파직파직


수라P "세상에 마상에."


유고(집정관) "죽어라 필멸자!!" 파지지직


수라P "세상에 마상에!!!!"



콰앙-



수라P "끄아아... 골이야.." 투둑 툭


수라P "어... 내 시가 어디갔지. 아까까지만 해도 물고있었는데?"


(바닥에 구겨진 시가가 떨어져 있다)


수라P "안돼 내 시가!!! 쿠바산 돛대인데!!!"


유고(집정관) "크아아아!!"


수라P "유고 너... 큰 실수한거야!!!"




한바탕 주먹바람이 지나간후


유고 "호에에에엥...." 어질어질


사나 "집정관을 맨손으로 때려잡은거야?"


수라P "금단현상이란게 이렇게 무서운거야. 넌 담배피지마."




사무실


수라P "이제 진짜 지긋지긋하다... 일한만큼 받던가 받은만큼 일했으면 좋겠는데. 스트레스 받으니까 술땡긴다, 술마셔야지~"


수라P "룰루랄라~" 홀짝


양이 "프로듀서!!!" 콰앙


수라P "푸웁!!" 코로 뿜음


수라P "아악 내코!!! 난 왜 자꾸 코로 럼을뿜는거야!!" 데굴데굴


양이 "큰일났다냥!!"


슈라P "또 뭐야 진짜!!!"



여자기숙사


수라P "내가 미쳐."


신기란 "프로듀서..."


칸자키 란코 "후에엥..." 덜덜덜


수라P "기~ 란~아~?"


기란 "어... 프로방스의 바람!"


수라P "프로방스 같은 소리하고 있네!!" 꽁


기란 "아야!"


이비도 "이봐 프로듀서, 마음은 이해하지만 폭력을 쓰는것은."


수라P "저번엔 옥상에서 메피스토텔레스를 소환해놓고선 또 소환술을 한거야?!"


기란 "죄송해요!"


비도 "완전히 무시당했군..."


란코 "여... 여기는 대체?(일본어)"


비도 "일본어? 프로듀서, 잠깐만 조용히 해줘."


수라P "갑자기?" 기란이 머리에 주먹빙빙이 먹이는 중


비도 "이 아이가 말했어."


수라P "진짜?!"



잠시 진정된 후


수라P "그러니까 말 좀 해볼래?"


란코 "여의 이름은 칸자키 란코! 인데... 여기는 대체 어디에요? (일본어)"


수라P "일본어가 맞기는 해. 그럼 기란이가 옆나라에 있던 애를 납치해 온거야?"


비도 "그런건 아닌거 같아. 1111프로덕션에서 왔다고 했는데 일본 어디에도 그런 아이돌 회사는 찾아볼수가 없었어.


수라P "하긴, 이렇게 기란이랑 똑같이 생긴 애가 둘일수는 없겠... 설마 평행세계에서 데리고온거는 아니겠지?"


비도 "설마..."


수라P "그렇지만 눈색이랑 머리색도 똑같고, 헤어스타일도 똑깥은 더블 컬 트윈테일에다가, 고스로리풍 옷, 판타지틱한 말투, 거기다 신기란/ 칸자키 란코 둘다 이름에 귀신 신, 험할 기, 난초 란자쓰는데?"


비도 "그렇게 말한다면... 반박하기가 힘들군."


수라P "그렇지?"


비도 "그럼 전문가를 찾아가보지."


수라P "전문가?"



청량리 연구실



량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측이 정확했어."


수라P "X발."


비도 "좋은말 좀 쓰게나."


란코 "이제 어쩌죠?"


수라P "일단 번역기 좀 달아줄께. 내 말 알아듣겠어?" 척


란코 "네! 이거 신기하네요."


수라P "됐다. 그보다 또 소환서는 어디서 났어?"


기란 "마의 지식은 지식의 바다의 단편에서 찾아냈다. (도서관 귀퉁이에 책이 남아있더라고요.)"


수라P "내가 미쳐. 책이 한권 남아 있었을줄이야."


량리 "그래서 어쩔 생각인가?"


수라P "포탈이라도 만들면 좋겠지만 불행하게도 내가 차원위상물리학은 전공 안 해서말야."


량리 "자네는 상당히 운 좋군. 그건 걱정 안해도 된다네."


수라P "?"


량리 "차원 위상학이라면 내가 좀 안다네."


수라P "그럼 당장 시작하자!!"




346 옥상


양이 "그럼 그쪽 프로덕션에 나도 있냥?"


란코 "네, 여기있는 아이돌들이 전부 있어요."


양이 "그럼 난 이름이 뭐냥?"


란코 "마에카와 미쿠라고 해요."


양이 "오오~"


비도 "어떻게 되가나 프로듀서?"


수라P "글쎄다. 내가 자동차는 좀 알아도 기계는 잘 못만지는데..." 끼릭끼릭


지희 "난 화학전공자라고!" 방방


량리 "어쩌겠나, 프로덕션에서 이런 작업을 할만한 사람들이 이정도 밖에 없는걸."


수라P "맞는말이다. 그러고보니 회기야." 깡깡깡


량리 "청량리일세!" 위이이이잉-


수라P "칸자키양한테 물어봐서 너는 저쪽 세계에서 이름이 뭔지 물어봤거든? 뭔줄알아?"


량리 "글쎄?"


수라P "이케부쿠로 아키하라고 하더라. 어떻게 넌 저쪽세계에서도 이름이 전철역이냐."


량리 "끄응..."


해일P "여기 부품 가져왔어요."


량리 "거기다 두게나."


수라P "그럭저럭 아오! 잘 아야! 되가는거 앗 따거! 같아. 아따따다!!! 내 손 다 튀겨진다!" 파직파직


해일P "뭐 도와드릴거 없어요?" 텁


수라P "별거 없는... 그건 만지면 안돼!!"


해일P "왜요으아아아아ㅏ아!!!" 찌릿찌릿


지희 "두꺼비집내려!! 빨리!!"


지우우웅.....


해일P "파아...." 모락모락


수라P "1초만 늦었어도 해일이가 겉바속촉으로 익었을거야."


해일P "입안에서 전기구이 통닭맛이 나는거 같네요."


지희 "다 했다! 코딩 다끝냈어!!"


수라P "나도 다 조립했어."


량리 "그럼 가동시키겠네." 기이이잉


파직파직-


량리 "성공이야!"


해일P "칸자키양, 이제 집으로 갈수 있어요."


란코 "정말 감사합니다!"


수라P "별말씀을."


우우웅~


해일P "저게 뭐죠?" 갑자기 공중에 나타난 희끄무레한 천같은걸 가리킴


수라P "글쎄? 오로라 커튼같이 생겼네?"


??? "후우우.... 여기있나?"


란코 "프로듀서?!"


수라P "뭐? 프로듀서? 저 갑자기 튀어나온 알록달록한 사람이 너네 프로듀서라고?


??? "란코! 드디어 찾았... 오호라, 그럼 니놈들이 우리애를 납치한 놈들이렸다?"


수라P "아니 뭔가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요?"


??? "으르르르...."


해일P "아... 저기.... 안녕하세요?"


??? "으아아아!! 우리애를 납치하다니 용서못한다!" 콰과과과


수라P "으아아아 미친 사람이 입에서 빔을 뿜는다!! 모두 도망쳐!"


해일P "도움!"


??? "으아아아!! 휘이익



잠시 뒤


전무 "그래서?


수라P "예. 좋은소식은 그놈이랑 다른세계의 기란이를 어찌어찌 잘 보냈습니다."


해병P "총괄 프로듀서랑 경호 책임자랑 경비담당이랑 엔지니어랑 건물 수리담당이랑 배전 담당자 일반 프로듀서 등등이 힘을 모아서 겨우 됐네요."


수라P (총괄P, 회사 경비담당, 경호 책임자, 엔지니어, 배전 담당자, 건물 수리담당 등등) "나쁜소식은 옥상이 통째로 날아갔다는거에요. 월급 10배로 줘요, 내가 다고치는데. 심지어 주차장에 파편 튀어서 해일이 차도 박살났어요."


해일P (일반P) "내 차... 아직 할부도 안끝난 내 포드 토러스가...." 엉엉


수라P "울지마 해일아. 대신에 내 닷지 SRT 데몬 줄께. 나 차 많아."


해일P "정말요?"


수라P "(끄덕끄덕) 그보다 엄청난 놈이었어요. 팔을 빼버리니 알아서 관절이 맞춰지고, 목을 부러트리니까 근육으로 맞추지를 않나, 거대한 화염구를 던지지를 않나, 이상한 무술이랑 검술을 쓰질 않나. 다신 만나고 싶지 않은상대였어요."


전무 "그럼 그 엄청난사람은 어떻게 쓰러트렸나?"


해병P "우선 칸자키양을 포탈로 보내고, 수라씨가 그녀석 머리를 계속 내리쳐서 멍하게 만든 다음에 포탈에 쑤셔 박았거든요."


수라P "포탈이 과부화해서 폭발하긴 했지만 말이죠."


전무 "음... 알겠네. CCTV를 보니 자네들이 거짓말하는건 아닌것 같군. 건물은 업체를 불러 수리할테니 한동안 쉬고 있게나."


수라P "휴가인가요?"


전무 "유급 휴가다."


해병P "아싸!"





어우 겨우 다썻네. 시험이 일주일도 안남앗는데 이걸 쓰고잇다니 원.....


아래는 애들 이름 현지화 목록입니다.


도묘월 우즈키
하미오 미오
시아름 린

호가련 카렌
신나오 나오

이프레데리카 프레
하연주 카나데
이지희 시키
염주연 슈코
성미의 미카
성리의 리카

사당심 슈가하트
청량리 아키하
남빛나 히카루
소여나 레이나
삼사나 사나
청문향 후미카

이의채 리이나
미양이 미쿠
김수하 나츠키
채나나 나나

상해정 타쿠미
하리나 리나
계아화 아키
송량 료

임유진
류해나
주니

천일야 아카네
유하루 하루
마리사 리사

신기란 란코
이비도 아스카
진우희 유키

일지매 아야메
주미산 타마미
명가영 카린
기유라 키요라
호유고 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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