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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 "나의 처음을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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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2, 2019 02:27에 작성됨.

아키하 "나의 처음을 빼앗겼다..."



※ 위통을 겪으시는 분들, 화이팅


나는 조수를...나를 아이돌로 만들어준 프로듀서를 좋아한다.

그가 나를 스카우트 했었을 때, 그에게 적잖게 이끌렸다. 아마 이게 첫눈에 반했다는 것이겠지.

그에게 물어봤다. 나를 스카우트한 이유가 뭐냐고. 웃지 말라고 하며 조수는 적잖게 부끄러워하면서 나보고 미소가 아름다울 것 같다고 했다. 그리고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고. 나의 미소에 다시금 반했다는 얘기도 아끼지 않았다. 그가 반했다는 것은 엔터테이먼트로서 반했다는 것이겠지. 하지만 나는 이미 조수에게 푹 빠진 상태이다. 뭔가를 개발하려고 해도 조수의 얼굴이 먼저 떠올랐고, 길거리를 가다가 쇼윈도 너머의 옷이나 먹거리를 봐도 조수에게 어울리는 옷인지, 조수와 같이 먹고 싶다는 생각에 절로 입꼬리가 올라갔다.

일 또한 그와 함께해서 정말로 다행이다. 레슨을 할 때마다 뒤에서 나를 봐줬고, 버라이어티 현장에서도 나의 등 뒤에서 나를 힘껏 밀어줬다. 조수는 언제나 나와 같이 일을 해내갔다. 버라이어티, 드라마, 라이브, 그 외 여러가지를 조수와 나는 많은 것을 공감하며 둘만의 이야기를 써나갔다.

다른 기획사의 연애인이나 스폰서에서 성희롱을 할 때도 조수가 언제나 막아줬다. 가끔은 주먹질 같은 싸움을 해도, 언제나 조수는 나를 지켜줬다. 그만큼 조수의 월급이 깎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그는 나를 지킬 수 있어서 좋았다고, 내가 무사했으니 괜찮다며 언제나 웃으면서 나를 맞이해줬다.

나는...조수를 좋아한다. 조수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다.

그런데...나의 처음을 빼앗겼다.

조수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의 처음을 가져가 버렸다. 나는 허망한 눈동자로, 나의 것을 가져간 남자의 눈을 쳐다본다. 남자는 여전히 키득키득 웃으며 안경을 스윽 올리며 말했다.

"맛있었어, 아키하쨩"

순간 오만가지 감정이 다 들었다.

이제 어떻게 하지?

조수에게는 뭐라고 말하지?

조수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조수...정말 미안해...!

눈물이 핑 돌았다. 조수를 위해서 지금까지 준비했다. 조수에게 처음을 주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해졌다. 이제 나는 조수에게...내 처음을 줄 수 없다...

조수...미안해...

핑글하고 맺혔던 눈물이 볼을 타고 주르륵 떨어진다.

조수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조수를 무슨 낯으로 볼까 하는 공포...!

나는 이제...어떻게 하면 좋을까...?

"조수...도와줘...!!"








































아키하 "훌쩍..."

아키하 아빠 "프, 프로듀서 줄, 과, 과자일 줄은 아, 아빠는 모, 몰랐어...!!" 우사밍 로봇들에게 포위 당해 묶인 상태

아키하 "시끄러, 아빠!! 내가 처음으로 만든 과자를!! 내 처음을 뺏어갔어!! 조수에게 아앙~을 할 내 첫 경험을 뺏어갔다고!!"

아키하 아빠 "미안하다니까..."

아키하 "조수가 잔뜩 기대한다고 했단 말이야! 내 처음 과자! 어떻게 할 거야!!"

아키하 아빠 "지금부터 만들면..."

아키하 "그건 처음이 아니잖아!!"

아키하 아빠 "프로듀서는 모를거야! 그리고 크게 상관 없잖니?"

아키하 "과학에 있어서 처음 발견은 중요한 거라고!! 아빠가 다 망쳤어!! 으아아아아아아앙-!!"

아키하 아빠 "미, 미안해, 아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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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로 NTR쓰는 줄 알았나요?

유감! 개그물이었습니다!


???P "...목숨줄은 확실히 지켰구나...전 작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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