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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프로듀서가 어려졌다」(오토나시 코토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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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29, 2013 21:52에 작성됨.

오토나시 코토리 편

코토리「오늘은 이쯤하고 돌아가도록 해요.」

리츠코「벌써요?」

P「아직 일이 남았는데요.」

코토리「사실 우리 모두가 가야할 곳이 있어서요.」

리츠코「어디로요?」

코토리「UNAMELA에요.」

P「거기가 어떤 곳인데요?」

코토리「피아노 바예요.」

리츠코「그런 곳에 저희가 왜......?」

코토리「자자, 다 얘기해 드릴 테니까요.」

코토리「우선은 이 옷으로 갈아 입어주세요.」

리츠코「드레스?」

P「어린이용 양복?」

-차 안-

리츠코「저, 코토리 씨, 일단 갈아입기는 했지만 정말 뭐 하러 가는 건가요?」

코토리「네, 이제 말씀 드릴게요.」

코토리「프로듀서 씨가 어려지기 3일 전에 사장님이 오늘 UNAMELA에서 열릴 작은 파티에 초대 되셨는데요.」

코토리「그 파티에 마침 사장님과 제가 신세지신 분이 오신다고 들어서 같이 가기로 되어 있었어요.」

코토리「그런데 두 사람 다 아시다시피 사장님이 프로듀서 씨가 어려지기 전 날 갑작스럽게 출장을 가시게 되었잖아요?」

코토리「그래서 하는 수 없이 저 홀로 가려고 했었죠.」

코토리「그런데 사장님이 ‘아, 오토나시 양, 미처 말하지 못한 것이 있는데. 그 파티에 갈 때 P군과 아키즈키 양도 데려가 주게. 그들에게 좀 더 많은 세계를 보여주고 싶네.’라고 말씀하셔서요.」

P「사장님.......」

리츠코「그런데 코토리 씨, 어떤 사람들이 오는 건가요?」

코토리「후훗, 차차 알게 되요~♪」

-UNAMELA-

P「에?」

리츠코「어?」

이오이「뭐?」

코토리「~♪」

P「여긴 어쩐 일이야, 이오리?」

이오리「그건 내가 할 말이야!」

리츠코「코토리 씨, 이건 대체?」

코토리「네, 오늘 초대 받은 파티는 이오리네 부모님의 결혼기념 파티랍니다!」

P&리츠코「네?!」

이오리「뭐야, 아무것도 모르고 온 거야?」

P「그치만 우리는 영문도 모른 체 끌려 온 거라서.......」;;

이오리「칫, 뭐야, 그게.」

이오리「프로듀서라면 우리 부모님 결혼기념일 정돈 알아야하는 거 아냐?」

P 「가정사까지 알아야 하냐고.......」;;

이오리「그야 당연하지!」

이오리「넌 나와.......」

P「나와?」

이오리「나, 나와.......」//

이오리의 아버지「그 쯤 해두렴 이오리.」

이오리「아버님.」

P「」(아버님?)

이오리의 아버지「실례합니다.」

이오리의 아버지「이오리의 아버지 되는 사람입니다.」

코토리「안녕하세요.」꾸벅

코토리「타카기 준지로 사장님 대리로 온 765프로 사무원 오토나시 코토리라고 합니다.」꾸벅

리츠코「아, 전 같은 소속사의 ‘류구코마치’의 프로듀서, 아키즈키 리츠코라고 합니다.」꾸벅

P「전 프로.......」

이오리「」찌릿

P「...듀서 P를 대신해서 온 친척 p라고 합니다.」

이오리의 아버지「모두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코토리「저희야 말로 영광인 걸요.」

이오리의 아버지「타카기 사장은 안녕한가요?」

코토리「네, 너무 건강하셔서 탈이지만요.」

이오리의 아버지「그렇습니까?」

이오리의 아버지「그거 다행이네요.」

이오리의 아버지「」스윽

리츠코「」흠칫!

이오리의 아버지「제 딸아이가 속한 그룹 담당 프로듀서라고 들었습니다.」

리츠코「아, 예!」

이오리의 아버지「솔직하지 못한 아이라 힘든 점이 많으시겠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리츠코「아닙니다.」

리츠코「이오리는 충분히 재능 있는 아이라 오히려 일이 수월하게 풀리는 걸요.」

이오리의 아버지「그렇습니까?」

이오리의 아버지「그럼 다행이네요.」

이오리의 아버지「」스윽

P「」(나, 난가?)

이오리의 아버지「그래, P씨의 친척이라고 했니?」

P「네.」

이오리의 아버지「P 씨를 직접 본 적이 없지만 왠지 널 보면 P 씨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 거 같구나.」←잠깐 이오리를 봄.

이오리「......흥!」획

이오리의 아버지「P 씨에게도 안부 전해주렴.」

이오리의 아버지「좀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지만 인사해야할 손님이 많아서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코토리「네.」

이오리의 아버지「코토리 씨.」

코토리「네?」

이오리의 아버지「오늘 공연 잘 부탁드립니다.」

코토리「네.」

이오리의 아버지「그럼.」저벅저벅

이오리「나도 가볼게.」총총

리츠코「.......」

리츠코「코토리 씨, 공연이라면 설마?」

코토리「후훗, 뭘까요?」

리츠코「코토리 씨!」

코토리「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코토리「리츠코 씨는 아니니까요.」

P「그럼 누가......?」

P&리츠코「설마.......!」

코토리「」빙긋

-잠시 후-

코토리「여러분 안녕하세요.」

코토리「타카키 준지로 사장님을 대신해서 온 오토나시 코토리라고 합니다.」

코토리「결혼기념일을 맞아서 그런지 오늘따라 두 분이 더 다정해 보이십니다.」

코토리「그런 두 분이 더 행복하시길 빌면서 노래 부르겠습니다.」

코토리「제목은 「幸」입니다.」

코토리「한없이 펼쳐진 세계」

코토리「오늘을 위해 싹튼 꽃봉오리」

코토리「형태나 색은 다르지만」

코토리「이윽고 꽃을 피우자」

코토리「언제까지나 계속되는 세계」

코토리「내일을 향해 반짝이는 별」

코토리「이름이나 장소는 다르지만」

코토리「언젠가 별자리를 그리겠지」

코토리「사람은 꿈을 피워나가며」

코토리「기쁨과 슬픔을 그려간다」

코토리「하지만 잊지 말아줘」

코토리「우리들은 혼자가 아니야」

코토리「각자의 모든 생명이」

코토리「자신이 되기 위해 태어났어」

코토리「모든 빛들이」

코토리「마음과 의미를 갖고 살고 있어」

코토리「바꿀 수 없는 생명」

코토리「자신이라는 이름의 보물」

코토리「모두 다함께 지금」

코토리「자랑스러워 하자 이 세상이 하나의 하늘이 되어」

리츠코「잘 부르시네요, 코토리 씨.」속닥

P「........」

코토리「자그마한 소원이 언젠간」

코토리「커다란 미래가 되어...」

코토리「그것은 어린아이가 언젠간」

코토리「어른이 되는 것처럼」

코토리「서로를 입히며 슬픔을 알고」

코토리「우연히 마주친 만남」

코토리「손과 손을 자아 이어보자」

코토리「한사람 한사람의 생명이」

코토리「당신을 만나기 위해 태어났어」

코토리「친구나 연인이 되어」

코토리「마음과 마음을 나누며 이어가자」

코토리「바꿀 수 없는 생명」

코토리「인연이라는 이름의 선물」

코토리「한 사람 한 사람이 지금」

코토리「사랑하자 이 세상의 모두가 무지개가 되어」

코토리「생명은 영원하진 않아」

코토리「태어나면서 정해진 운명」

코토리「끝날 때까지 나로서 있고 싶어.」

코토리「한번의 순간(시간)을 소중히 여기자.」

코토리「모두 각자의 생명」

코토리「자신이 되기 위해 태어났어」

코토리「모든 빛들이」

코토리「마음과 의미를 가지고 살고 있어」

코토리「바꿀 수 없는 생명」

코토리「자신이라는 이름의 보물」

코토리「모두 다함께 지금」

코토리「자랑스러워하자 이 세상의 하나의 하늘이 되어」

코토리「영원히 영원히」

코토리「행복하기를」

짝짝짝

코토리「」꾸벅

P「.......」

-잠시 후-

사회자「그럼 이것으로 파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짝짝짝

코토리「그럼 저희는 가보겠습니다.」

이오리의 아버지「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오리의 아버지「그리고 공연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이오리「응, 대단했어!」

코토리「감사합니다.」

이오리의 아버지「다음에 또 들을 수 있을 까요?」

코토리「언젠가 때가 되면요.」

이오리의 아버지「그 때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코토리「그럼 안녕히 계세요.」

-귀갓길-

리츠코「그럼 먼저 가볼게요.」

리츠코「차는 내일 사무소 근처 주차장에 주차해 놓을게요.」

코토리「미안해요, 리츠코 씨, 제가 술만 먹지 않았어도.......」

리츠코「괜찮아요.」

리츠코「대신 오늘은 좋은 걸 받았으니까요.」

리츠코「그럼 내일 뵈요.」

부~왕

코토리「.......」

코토리「그럼 가볼까요?」

P「응.」

P&코토리「........」저벅저벅

P「저기 코토리 씨.」

코토리「네?」

P「진지하게 아이돌을 해보실 생각 없으세요?」

코토리「.......」

코토리「네, 없어요.」

P「하지만 재능이 너무 아깝잖아요!」

코토리「후훗, 사람의 행복이란 제각각이랍니다!」

코토리「전 지금의 자리에서 우리 아이돌들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게 행복이에요.」

P「그치만.......!」

코토리「쉿!」

P「?」윽

코토리「여자의 행복을 뺏는 건 신사답지 못 하답니다~♪」

P「.......」

P「후~우.」

P「뭐, 코토리 씨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어쩔 수 없네요.」

코토리「그래도 만약」

P「만약?」

코토리「제가 ‘아이돌이 되고 싶어!’라고 한다면」

코토리「그 때는 프로듀스 부탁드릴게요!」

-오토나시 코토리 편 완-

가사출처 : http://blog.naver.com/noh0058?Redirect=Log&logNo=40201858653

블랙비버「코토리 씨는 왜 사무원인 걸까?」

블랙비버「어쩄거나 다음은 시죠 타카네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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