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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마스] P를 만난 날 그 두번째

댓글: 1 / 조회: 544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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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7, 2019 03:21에 작성됨.



뭐, 그날도 특별할건 없었다.


"어라? 언니 어디 가려고?"


그저, 평소처럼 따분했을 뿐.


"응, 잠깐 밖에 좀 나가볼려고."


너무나도 따분해서, 뭐라도 하고싶어서 나가고싶었던, 그런 평범한 날.


"에에? 이렇게 더운데?"


아, 다른점이 있긴 했다.


그 날은 여름이라곤 해도 너무 더워서, 사람들도 잘 나오지 않던 날.


"나갔다 오면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올게, 어때 좋지★"


"응, 완전 좋아☆ 잘 다녀와 언니!"


....생각해보면, 짜증난다고 그런 날에 나가다니, 나도 참 이상한 사람이였지.


하지만 그 덕분에.......그 날, 나는 평생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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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소에 다니던 길은 계속 변함없이, 평범한 채로 있었다.


"하아......따분해서 나와봤지만, 역시 아무것도 없네."


하긴, 내가 '심심해서 나오자마자 재밌는 일이 생긴다'같이 형편 좋은 일이 일어날리가 없지........


"아아~ 심심해라~★"


"어이~"


? 무슨소리지 이게?


"어이~ 거기 너~"


"....? 나 부르는거?"


"응, 너 부른거 맞아."


뭐야 이 사람은, 처음 보는 사람인데?"


"....뭔데? 난 당신 처음보거든?"


"아니아니, 얼굴에 나 엄청 지루하거든~이라고 쓰여있는 걸 보면 그냥 냅두기가 좀 그래서말야."


"초면에 못하는 말이 없네."


엄청 하이텐션인 사람인거같네.....


"....뭐, 하지만 맞는 말이긴 해, 나 지금 엄청 지루하거든."


근데 나, 그렇게나 심심해보였던건가?


"응, 그 정도로 심심해보였어."


"흐응.....근데, 그런 얼굴을 보고 말을 걸었다면 말이지, 당신 뭔가 재밌는 거라도 알고 있어?"


"음, 글쎄?"


"....뭐야, 놀리는거야?"


....안그래도 요즘 따분한데 놀리는 사람까지 있는거야?


진짜 완전 짜증나는데.


"하지만, 어쩔 수 없잖아? 갸루가 다 죽어가는 얼굴로 길을 걷고있으면 누구라도 말을 걸고 싶을거라고?"


".....놀리는거라면 적당히 해줘, 안그래도 나도 요즘 그거 때문에 짜증이 나거든."


"뭐, 놀리는건 아니긴한데....."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


"정말 이상한 사람이네, 당신."


"응, 그런 말 자주 들어. 뭐, 내가 생각해도 난 이상한 사람이 맞거덩."


"......자각 있는 편이구나?"


"확신범이라고 하지."


"......그래, 만나서 반가웠고, 다시는 보지말자 우리. 안녕~★"


하아....집에 들어가서 잠이나 잘까......


"아아, 잠깐잠깐!"


"...또 뭔데?"


"이거 좀 받아주라."


.......? 명함?


뭐라고 적혀있는거야.....?!!?!!


"뭐야 당신! 미시로 회사 다니는 사람이야?!!?!!?"


346이면 그 엄청 큰 대기업이잖아!!!


"네~ 맞습니다~"


"그런 인간이 왜 여기서 이상한 짓 하고있는건데?!!"


"글쎼,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


"아니 장난 치지 말라고!!!"


아씨! 날도 더운데 사람 짜증나게 진짜!!!


"흠흠, 아무튼 말이야. 이번에 346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거든?"


"....? 그런거 일반인한테 말해도 되는거야?"


원래 그런건 회사 기밀 아니야?


"에이, 괜찮아 뭐! 닳는것도 아니고."


"......."


위험해....이 사람 혹시 더위 먹었거나 그냥 미친거 아냐.....?


"아, 잠깐잠깐, 멀어지지말라고! 딱히 더위먹었다거나 그런거 아니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의심스러운데...? 그런거 회사 기밀 아니야...?"


"왜냐하면, 너도 곧 그 프로젝트에 참가할거거든!"


"...????"


좋아, 미친사람인걸로.


"미안한데, 이런거 진짜 무섭거든★ 그럼 안녕~★"


자 이제 빠르게 도망...


"아이돌, 해보고싶지 않냐?"


".....뭐?"


이 사람 지금 뭐라고 한거지....?


"아이돌 해보고싶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그러니까 그게 무슨소리?"


"이번에 우리 346에서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는 바로 연예기획사거든."


"......진짜?"


"응, 진짜로."


"그럼 나, 혹시 스카우트 받는거?"


"정답이다, 세상 지루한 표정의 갸루양."


....뭐야 이게......


그런거, 완전 재밌어 보이잖아!


"해볼래! 그거 완전 재밌을거 같거든★"


"오오, 역시 표정이 밝아지니 훨씬 괜찮구만."


"그거 거짓말 아니지?"


"당연히 거짓말은 아니지만, 내가 지금 널 보고 스카우트하는건 너의 노래나, 춤 실력은 전혀 보지 못하고 스카웃하는거니까, 나중에 테스트를 한번 볼거야."


"테스트?"


"응, 괜찮지?"


"당연하지! 노래도 춤도, 친구들이랑 가면 언제나 칭찬만 받았는걸★"


"아, 그러고보니 이름은?"


"죠가사키 미카!"


"오케이, 그럼 일주일 내로, 여기로 와줘."


"좋아, 거기로 가면 되는거지?"


"응, 여기가 신설될 346 프로덕션이거덩."


....갑자기, 오늘 밖에 나온걸 굉장히 기뻐하게 되었는걸?


재밌는일이, 정말로 생겨버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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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컹-


"리카, 리카!"


"응? 언니 무슨 일 있어? 왜 이렇게 급하게...."


"봐봐, 나, 스카웃제의 받았다고★"


"?!! 우와, 이거 진짜야 언니?"


"응! 이번에 새로 만들 346프로덕션이란 곳에서, 아이돌 하지 않겠냐고 스카웃 됐어!"


"역시 언니야! 완전 쩔어!!"


"후히히, 이 언니의 멋진 모습을 꼭 보여줄테니, 기대하고 있으라구★"


"좋아, 기대하고 있을게 언니☆"


리카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꼭 테스트를 통과해주마!


"그런데, 언니."


"응? 왜 리카?"


"아이스크림은?"


"아....."


맞다.....완전 까먹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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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좋아 이정도면 충분하겠네."


"후히히★ 낙승이라고 낙승!"


"확실히 노래랑 춤, 둘 다 잘하는 편이구나."


"그럼 결국, 테스트는 통과라는거?"


"맞아, 테스트는 통과!라는걸로, 이걸 보여주면 트레이너들도 납득하겠지."


봐봐, 역시 난 둘 다 잘한다고!


"뭐, 그래도 바로 데뷔하거나 할 수 있는건 아니긴 해."


"....그래?"


"응, 아무래도 데뷔를 위한 노래도 받아야하고, 춤도 짜야하고...할게 꽤 많아."


"그렇구나....."


"뭐, 그렇다쳐도 오래걸리진 않을거야. 유능한 사무원 한 분이 계시거든."


"뭐, 상관없어★ 연습정도는 확실하게 해주겠다고!"


그 정도는 아무런 문제 없지!


"응, 조금만 기다려줘."


"대신, 완벽하게 준비해줘야한다?"


"오우! 나만 믿으라고!"


....글쎄 당신이 믿음직한지 아닌지는 별개지만.....


"아, 맞다."


"? 뭐가?"


"그 중요한 일이 하나 더 있어."


"중요한 일?"


"응, 너 어쨌든 갸루잖아?"


"....근데 그게 왜?"


"혹시 사귀고있는 남자,이거나 남자들이라면 정리를 해줬으면 해."


"?!?!??!?!"


화악-


"그,그게 무,무슨 소리?!?!!"


"........"


"아,아아! 거,걱정하지마! 다,당연히 정리 해야지!!!"


죄송합니다! 그런거 없어요!!!!!


"....오케이, 좋아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인걸로."


"아,아하하! 오,오케이! 그, 그럼 내일보자고!"


빨리 도망쳐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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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연습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내 데뷔곡도, 안무도 완성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처음엔 쉽게 생각했었어.


"언니! 오늘도 연습이야?"


"응, 다녀와서 놀아줄테니까 잘 기다리고 있어, 리카★"


"응! 언니 다녀와~"


춤과 노래라면 나는 원래 잘했었으니까, 트레이너씨도 그렇게 말해줬고.


하지만, 연습을 하면 할 수록 꺠달았다.


끼익-


쿵-


"........하아....."


나, 무대에 서는거 무서워하는 타입이였구나......


"..꼴사납게 이게 뭐야......"


하지만 데뷔날이 다가올수록, 느껴지는걸......


나, 생각보다 약한 사람이였구나....


"......하아......"


....그렇다고 한숨만 쉬고있을 수는 없다.


지금도 날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리카도, 프로듀서도, 치히로씨도, 모두 나를 믿어주고있어.


"그러니, 약한 소리를 할 수는 없지!"


좋아, 힘내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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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좋아 역시 잘하네 미카양은."


트레이너씨도 그렇게 말해줬다.


"역시 미카양은 대단하시네요,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레슨을 받는거라던지요."


치히로씨도 그렇게 말했다.


"미카, 정말 대단하네!"


친구들도 그렇게만 말했다.


"언니, 진짜 대단해!"


리카도, 그렇게만 말해주었다.


당연하지, 왜냐하면 내 불안같은거 철저하게 숨겼는걸.


그래서


"저기, 혹시 불안하기라도 해 미카? 표정이 안좋은걸."


당신이 그렇게 말해줬을 때,


".....흑..."


"?!??!"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숨기려고, 참아보려고 노력했었다.


"프...프로듀서, 사실....흑... 나....."


그러니까, 그렇게 내 눈앞에서 날 걱정해주는 표정으로 그런 말을 내뱉는 당신이기에.


"...그래, 미카 말해봐."


참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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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무대에 서는 날이 얼마 안 남아서 불안해 하고있었다는거지?"


"...응, 모두가 잘한다고, 괜찮다고 말해줘서 말할 기회가 없었어...."


...프로듀서도, 이런 제멋대로인 애는 싫증나겠지....


"응,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그래?"


"누구나 처음 하는 일에 부담을 가질 수 있어, 무서울 수도 있고."


"...하지만...."


"그거 아냐, 미카?"


".....?"


"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 기억하지?"


"...응."


이상한 사람이 내게 말 걸어온다고 생각했었지.....


생각해보면, 정말 이상했다.


처음 보는 사람을, 그것도 얼굴에 지루하다고 쓰여있는 애를 스카웃하다니.


"사실 그날, 나도 불안했었거든."


".....어?"


"처음으로 프로젝트를 떠맡겨지고, 정말이지 아무런 준비도 없던 상태였거덩."


"........그랬어?"


그럼, 왜 그렇게 불안할 때 날.....


"그래도, 뭐라도 해보겠다고 나와서 거리를 걷고있었는데, 저기 멀리서 네가 보였어."


"....."


"뭔가 엄청 지겹다는 얼굴을 한 갸루가 말이야."


"....그래서?"


"뭐, 결국 난 그런 얼굴을 한 갸루가 맘에 들어서 스카웃했다는 얘기지."


"......전혀 도움 안되는거 알고 말하는거지...?"


그게 지금 나랑 무슨 상관이.....


"그래, 하지만 말야, 여기서 네가 알아야할게 하나 있어."


"......뭔데 그게?"


"난 말이지, 너를 보고, 너와 대화하고, 너의 연습을 보면서 안도했거든."


"......."


"이 일을 실제로 직접 해보기 전엔 나도 엄청 쫄아있었어, 불안해서 그 더운날에 거리를 방황할정도로 말이야."


"......."


"그렇지만 널 스카웃하고, 너의 연습생활을 도와주고, 그 모든걸 열심히하는 너의 열정을 실제로 보면서 불안함이 사라졌어."


"......"


"분명 지금은 불안할 수도 있을거야, 자기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할 수도 있겠지."


".....응, 맞아."


"하지만, 실제로 해보기전까진 모른다는 말씀!"


"...."


"그러니 너도 해보지도않고 불안해하지마, 그런 나약한 녀석은 아니잖아 너?"


....그래, 난 리카한테 자랑스러운 언니가 되기로 했으니까.


해보지도 않고 굴복할 수는 없지!


그래, 한 번 해보는거야, 이렇게 겁에 질려있는거 전혀 나답지 않으니까!


"응.....맞아 고마워 프로듀서 나, 어떻게든......"


"뭐, 정 안되면 내가 책임지지 뭐."


"?!?!?!?"


그건 무슨 뜻?!!!


"그,그그게 무,무슨...!!?!?"


"아니 뭐, 한번쯤은 실패해도 괜찮다는거지, 우리 회사의 자금력은 그정도로 약한게 아니거덩."


".....아, 그런 뜻...?"


"? 왜?"


"아,아니야......"


..............사람 햇갈리게 하고말야....


"아무튼, 그래도 정 힘들면 지금처럼 나나 모두에게 말해주라, 분명 혼자서는 견디기 어려울 때도 있을거야."


"......"


"그래도 말이지, 누가 뭐라고해도, 난 너의 프로듀서니까 말이다. 언제든지 기대도 되는 동료로 생각해주라."


"....응, 알겠어."


..........정말이지 평소엔 이상한 장난만 치면서.....


이렇게까지 말하면, 어쩔 수 없잖아.


"..좋아, 그럼 다시 연습하러 가볼게★"


"오, 어느정도 회복된거냐?"


"당연하지! 두고보라고, 반드시 잘 해내보일테니까!"


두고보라고,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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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드디어, 공연날이다.


........그 뒤로도, 열심히 연습하고, 불안할때면 프로듀서에게 찾아가 위로받으며 오늘까지 왔어.

 
....그렇다해도, 떨리는건 어쩔 수 없네.....


"자자, 기운내라고 미카."


"....프로듀서 곧 있으면 첫 공연이야."


"맞아."


"....내 노력이 평가받는 자리...."


"그것도 맞고."


".....뭐 해줄말 있어?"


"가서, 직접 느껴보고 오도록! 나의 첫번째 아이돌 죠가사키 미카양!"


"....응! 다녀올게★"


"오우!"


이제, 무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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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하아.....


"......."


내 노래, 내 춤, 내 열정 모든걸 보여줬어.


그리고 지금 내 앞에는-


'우와아아아---!!!'


이렇게나 반짝이는 세상이 있어.


역시 아직도 조금은 두렵지만.....


그 이상으로, 너무 재밌잖아 아이돌이란거!!


"다들! 나 죠가사키 미카를 잘 기억해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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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자 이게 너희 선배의 이야기란다."


나오 "헤에...."


린 "그런 일이 있었구나....."


카렌 "우리 대선배 미카한테도 그런 일이 있었구나...."


덜컹-


미카 "하이-★ 프로듀서, 일 다녀왔....."


나오,린,카렌 "......"


지긋-


미카 "...뭔데 그 기분나쁜 눈빛은."


P "네, 그것은 말이죠, 미카씨의 첫 데뷔떄의 일을 들은 트라프리의 반응입니다!"


미카 "!?!?!?!??!"


미카 "야, 너 뭔 말을...!!!!!"


린 "..생각보다 더 대단하네, 미카."


미카 "에?"


카렌 "응, 첫 데뷔때부터 깔끔하게 팬을 이끌었지, 그때 붙은 별명이 카리스마 갸루였고."


미카 "에???"


나오 "역시, 우리 선배는 대단하네!"


미카 "??????"


P "뭐, 전부 말하진 않았지만 말야."


미카 "아, 그래?"


미카 (휴, 다행이다......)


P "아 물론, 춤과 노래와 남자관계(웃음) 정리해달라는 질문에 답하는 걸 찍은 영상은 보여줬지만."


미카 "!??!?!??!???"


린 "뭐, 처음부터 노래랑 춤을 잘했다는건 알았어."


카렌 "그치만, 남자관계 질문 받았을 떄는 좀....."


미카 "......!!!" 화악-


미카 "그....그건.....!!"


나오 "저,저기 근데...."


미카 "어,어? 왜,왜 그래 나오?"


나오 "그....이런 말 하긴 좀 그런데.....진짜로 남자가 그렇게 많았어?" 화악-


미카 "에?"


린 "어?"


카렌 "나오?"


P "???"


나오 "...뭐,뭔데! 다들 궁금할거 아니야!!"


미카, 린, 카렌, P "........"


나오 "뭐, 왜!!!"


미카 "프로듀서, 역시 나오 타입 잘못 분류된거 아니야?"


P "...그건 너도 마찬가진거 같긴 한데. 저거 내가 노리긴했지만 본인이 선택한거야."


미카 "본인이?"


린 "응, 그거말인데."


카렌 "그게 영상이 있거든?"


나오 "?!?!?!?"


미카 "영상?"


카렌 "응! 자 봐봐, 이건데...."


나오 "아,안돼! 야 카렌 그만.....!!!"


꽈악-


린 "얌전히 있어."


나오 "------!!!" (아니 진짜, 너 힘이 왜 이렇게 세진건데?!?!?!)


P "자자, 그러니까 이 부분을...."


미카 "오호....."


나오 "으으읍---!!!!" (제발 그만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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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아이돌은 미카!


저번에도 말했듯이, 원작과는 설정이 조금 다름.


오타,지적 댓글 환영!이라기보단 댓글이 많았으면 좋겠음.


으헿이와 명예으헿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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