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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프로듀서에게 애인이 생긴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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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08, 2019 23:06에 작성됨.

리오 "어젯밤에는 엄청난 소문을 들었지"
리오 "그 프로듀서에게 애인이 생겼다니!"
리오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아니 무엇보다도 '나보다 먼저' 애인이 생기다니...!"
리오 "하지만 상대방이 누군지도 모르고, 아직 소문 뿐이니 확인해봐야겠지"




~ 그 시간, 시어터 사무실
타마키 "아- 꼬붕! 거기 서-!"
꼬붕(고양이) "냥-" 타닥
타마키 "꼬붕, 책상 위에서 그러면 오야붕이 나중에 화낸다고!"
꼬붕 "야옹-" 탁탁탁, 툭!
타마키 "아앗, 오야붕의 지갑을 떨어트리면 어떻게 해!"
꼬붕 "냥-"
타마키 "가만히 있어! 책상 위에서 그러면 물건들이 다 엉망진창이 된다고-! 내 사진까지 떨어트리고!"
꼬붕 "냐앙" 타다닷
타마키 "앗, 도망치지 마, 꼬붕! ...앗차차, 정리하고 가지 않으면 오야붕한테 혼나겠지"
타마키 "내 사진이랑... 오야붕 지갑이랑... 서류들이랑... 카오리언니 사진이랑... 응! 다 정리했다!"
타마키 "꼬붕-!!"
덜컥
리오 "얘 타마키쨩, 사무실에서 뛰... 가버렸네"
리오 "정말이지 힘만 넘쳐서는... 이거 봐봐, 프로듀서의 책상까지 완전히 어지르고는... 어, 이건?"
리오 "이건 프로듀서의 지갑이네..."
리오 "잠깐만"
리오 "지갑에는 소중한 사람의 사진을 넣고 다니고 그러지...?"
리오 "프로듀서 지갑 속에 여자친구 사진이 있을지도"
리오 "......" 슬~쩍
리오 "확, 확인만 해보는 거니깐!" 펄럭
리오 "앗, 사진이 떨어졌... 어디어디, 누구 사진이지..."
리오 "이건... 타마키...의 사진...?"




~ 그 시간, 도로 위
P "아 나도 참 바보같단 말이지"
P "지갑을 두고 올 줄이야... 얼른 가져오자" 띠리리링, 띠리리링-
P "네, 여보세요~"
P "아, 응 리오? 무슨 일이야, 오늘 오프 아니었어?"
P "응,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고? 어, 어어, 지금 괜찮아, 물어봐"




~ 둘 사이의 전화통화
리오 <그럼 솔직하게 말해줘 프로듀서, 이건 프로듀서랑 나 사이의 신뢰와도 관련된 문제니깐>
P <뭔데 그렇게 심각해~>
리오 <프로듀서, 여자친구... 있어?>
P <......>
P <리오, 설마...>
리오 <미안, 프로듀서의 지갑에서 사진이 삐져나와서 봤는데... 있더라, 사무소 소속 아이돌의 사진이?>
P (이런, 카오리씨랑 사귀는 걸 이렇게 들킬 줄이야... 그러게 평소에 사진 관리를 해야 했는데 말이지...)
리오 <...그런 거야? 둘이 사귀는 거야?>
P <응, 그렇게 됐어>
리오 <그렇게 됐어는 뭐가 그렇게 됐어야!?>




리오 <후... 잠깐만, 진정할 시간이 필요하네>
P <응, 뭐 동료랑 사귀는 걸 알게 되면 좀 놀랄 거라고는 생각했어>
리오 <이렇게까지 놀라운 사실일 줄이야>
P <리오는 역시 충격먹는구나>
리오 <나만 충격먹을 건 아니라고 생각해>
P <아니야, 모솔일 때 가까운 사람에게 애인이 생기면 드는 기분, 나도 잘 알아>
리오 <그거랑 조금 다른 거 같은데>
P <리오 뿐만 아니라 우리 둘도 사귀기 전까진 모솔이었으니깐, 리오 기분은 잘 이해해>
리오 <당연한 거 아니야 그건...>
P <당연하다니, 그렇게 매력적인 사람이 지금까지 모솔인 거 알았을 때 내가 얼마나 놀랐는데>
리오 <어? 응, 어, 으응... 어, 그래... 매력... 매력적이긴 하... 지...>
P <물론 리오도 모솔인 걸 알았을 때 충격적이었지만, 리오보다도 더 매력적인데도 모솔이라니 더더욱 충격적이었다고?>
리오 <그런 거야!? 내 매력 그정도밖에 안 되었던 거야!?>
P <하하하, 그냥 내 개인 취향에 따른 거니깐 너무 깊게 받아들이진 말고>
리오 <그 취향을 깊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는 거야!?>




P <아 미안미안, 갑자기 앞차가 끼어들어서...>
리오 <좋아, 일단 뭐 이것저것 좀 물어볼게... 왠지 물어봐야 할 거 같아... 아니 물어볼 의무가 있는 거 같아>
P <의무라니 좀 오버다->
리오 <의무지! 보호자 역할을 지금 내가 맡을 수 밖에 없잖아!?>
P <둘이 그런 관계였어?>
리오 <둘만이 아니라 누군들 지금 그렇게 생각할 걸!>
P <하긴, 사무소는 다들 가족이나 마찬가지니깐>
리오 <가족이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냐... 하... 좋아, 일단 먼저, 언제부터 좋아한 거야?>
P <응, 언제부터였냐면... 그렇네, 부끄럽지만, 첫눈에 반했었어>
리오 <첫눈에!? 첫눈에!?!?>
P <아하하, 응, 좀 부끄럽네... 보자마자 완전히 내 스트라이크 존이었으니깐, 보자마자 완전히 꽂혔지>
리오 <그래서 접근했던 거야!?>
P <응, 처음에는 부끄럽기도 했고 일하는 도중이기도 했어서 어쩌다보니 아이돌 권유를 하게 되어버렸던 거지만>
리오 <자, 잠깐만, 둘이 처음에 어디서 만났었지?> (아마도 자위대 행사에서 만났었던 거 같은데...)
P <어디였더라... 꽤 시끄러운 곳이었는데...> (아 맞아, 놀이터였지)
리오 <주위 사람들 시선 같은 건 신경쓰지도 않았어!?>
P <주위 사람들 시선이라... 그렇게 신경쓰진 않았는데 말이지, 어차피 다들 장난감이나 가지고 놀고 있었고>
리오 <응? 으응??>
P <아 갑자기 그리워지네~ 주위 사람들 속에서도 뚜렷하게 보였던 첫모습이 기억나~>
리오 <와, 와우... 진짜로 한 눈에 반했던 모양... 이네...>
P <아하하, 응>




리오 <그런데 말이야, 나이라든가 신경쓰이지 않아?>
P <나이? 신경쓰일게 있나?>
리오 <있는데요!?>
P <왜 그리 놀라고 그래...>
리오 <당신 26이잖아!?>
P <응, 그렇지>
리오 <그러면 당연히 나이를 신경써야지!>
P <그런가... 물론 내가 좀 연상이긴 하지만...>
리오 <좀?>
P <그래도 뭐 어때, 나이야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도 있는데>
리오 <네!? 네?!>
P <리오가 너무 나이를 신경쓰는 거 같은데>
리오 <내가 이상한 거야!?>
P <리오는 연상이 싫은 걸까~?>
리오 <아니 그 문제가 아니잖아!?>




리오 <휴... 좋아.... 뭐 일단... 개인사니깐... 하.... 다음 질문 다음 질문>
P <또 뭘 물어보려고?>
리오 <둘이 사귀는 거... 양 쪽 부모님은 알아?>
P <부모님이라... 그렇네, 아무래도 장인어른은 꽤나 완고하신 분이니깐 말이지~ 비밀로 하고 있다고 들었어>
리오 <아니 오히려 알려야 하는 거 아니야?>
P <시간을 좀 달라고 했는걸~ 거기에 아이돌이 프로듀서랑 사귀는게 소문이 나기라도 하면, 스캔들이 장난 아닐 거라고?>
리오 <아이돌이랑 프로듀서인게 문제가 아닌데!? 그건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P <와, 리오는 참 개방적으로 생각해주는구나, 고마워>
리오 <그 쪽이 더 개방적이거든요!?>
P <개방적이긴~ 우리 부모님한테 여자친구 사귄다고 말한 것도, 사귀고 나서 3달 뒤에나 겨우 말씀드렸는데 뭐>
리오 <부, 부모님은 뭐래?>
P <능력도 좋다고~  못난 아들 놈이 어떻게 해냈냐고 하시더라~>
리오 <능력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P <마음에 든다고도 하셨고~ 결혼은 내년에 할 거냐고 장난까지 걸 정도로 말이지, 하하하>
리오 <개방적인건 댁내 부모님인데!? 뭐하는 양반들이야 도대체!?>




리오 <아, 뭐, 그래, 좋아... 중요한 거부터 체크하자, 일단>
P <중요한 거~?>
리오 <...하, 이거, 말하는 거 자체가 뭐랄까 참 그런데...>
P <뭘 그렇게 부끄러워 해~>
리오 <당연히 부끄럽지! ...그, 좋아, 그, 지, 진도...는 어디까지 나갔어?>
P <너무 프라이버시한 거까지 물어본다~>
리오 <알아야 하지 않을까!?>
P <어우, 흥분했네 리오... 진정해>
리오 <진정할 수 있겠냐고...>
P <뭐, 리오니깐 말해주지 못할 것도 없지... 어디 보자, 그러니깐...>
리오 <......>
P <...아, 갑자기 말하려니깐 되게 부끄럽네, 에헤헤>
리오 <[email protected]#$%^&*>
P <리오?>
리오 <좋아, 구체적으로 물어보자... 후, 하... 후... 손 잡았어?>
P <그 정도야 당연하지 뭐>
리오 <하긴 일할 때도 가끔 잡고 다니고 그러긴 했지...>
P <안 그랬는데요!? 뭘 본 거여 도대체!?>




리오 <그 다음엔, 그, 그... 팔짱... 이나 포옹... 같은 건?>
P <스킨쉽~? 그렇네, 저번에 5분 넘게 포옹했던 적이 있었지~>
리오 <어디서...?>
P <응, 밤길이었는데~ 밤에 데이트하다가 헤어질 때가 되어서 말이야~ 헤어지는데 왠지 아쉬워서 둘이 꼬옥 끌어안고는 한동안 서있었어~>
리오 <밤이었다고? 괜찮은 거야!?>
P <뭐, 장인어른이 정한 통금이 있지~ 그래서 아슬아슬하게 돌려보냈지 뭐~>
리오 <당연히 있지 않을까!? 아니, 애초에 통금 정도로 봐주다니 너무 아량이 크신데 아버님!?>
P <이런 시대에 통금이라니 오히려 좀 시대착오적 아닐까~?>
리오 <나 언제 시대에 뒤떨어진 거야!?>
P <아하하, 리오도 정말이지 생각보다 꽤나 보수적이란 말이야~ 요즘 사람들은 그런 거 안 한다고~>
리오 <안 하지 않을까!? 당연히 안 하지 않을까?!>
P <리오도 정말이지, 우리가 꼬옥 포옹하고 있어도 지나가는 행인들은 아무 반응 없었는데 리오는 말만 들어도 엄청 오버하네>
리오 <아무 반응 없었다고!? 행인들이!? 괜찮은 거야?! 이 나라 괜찮을까!?>




리오 <이건 뭐... 후... 걱정되어서 물어보지만 설마 키스도 하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
P <......>
리오 <...설마!?>
P <아하하하, 진짜 부끄럽네 이건>
리오 <죽어!>
P <질투가 너무 심한데 리오~>
리오 <질투인 겁니까!? 질투인 겁니까요?!>
P <리오한테도 곧 좋은 사람 나타날 거야~>
리오 <당신같은 사람만 아니면 될 거 같긴 한데...>
P <너무한데 리오...>
리오 <아니 상식적으로 이런 사람일 준 몰랐는데...>
P <리오, 나 리오도 꽤 좋아했다고?>
리오 <...아, 응?>
P <둘 다 내 스트라이크 존에 딱 꽂히긴 했어...>
리오 <스트라이크 존 지나치게 넓은데!? 수비범위가 야신이야!?>
P <둘 다 닮은 곳 많은데?>
리오 <나 그렇게 보였어!? 내 이미지 그런 이미지였어?!>




P <아, 리오 시어터 다 도착했다... 일단 전화 끊을게>
리오 <어, 어어...> 삑
리오 "......"
리오 "......"
리오 "...이걸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덜컥
후카 "아, 리오씨 계셨네요"
리오 "...후카쨩..." 와락
후카 "에, 엣!? 에엣!? 왜 그래요!?"
리오 "나 너무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어..."
후카 "대체 무슨 소식이에요?"
리오 "그게... 프로듀서에게... 애인이 있었는데..."
후카 "아 그거..."
후카 (리오씨 쇼크먹을까봐 감추고 있었는데 결국 들켰구나)
후카 "사실 알고 있었어요"
리오 "정말!?"
후카 "네, 그..."
리오 "그게 용납이 돼!?"
후카 "용납이 되고 말고, 둘이 좋다는데..."
리오 "정말 나만 이해 못하는 거야!? 그런 거야?!"
후카 "아하하... 리오씨... 이해 못하다니 좀 심하다..."
리오 "정말 쇼크네... 하, 하지만 만약에 만약에, 임신해버리면 어떻게 해!?"
후카 "으응... 그러면 큰 일이겠지만..."
리오 "둘이 이미 키스도 했다면서!"
후카 "...네?"
리오 "키스하면 아이가 생길 수도 있는데, 바보같이 성급하게... 그랬다가 잘못해서 애라도 생기면... 뒷 일은 어떻게 감당하려고..."
후카 "저, 리, 리오씨?"
리오 "범죄가 되는 건데... 범죄 이전에 건강상의 문제라든가... 사람으로서..."
후카 "리오씨, 그, 키스한다고 아이가 생기진... 않아요...?"
리오 "...엩?"
후카 "그... 아이는 키스가 아니라... 섹X를 해야..."
리오 "에에에엩!?!?!?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 그게, 그, 그게, 그런 행위였던 거야!?"
후카 "리오씨......" (성지식이 그정도면서 섹X가 뭔지는 용케 아시네요...)

리오 "   " ?????????????????????????????
후카 "조금 있다가 성교육을 조금 해드릴게요... 그 전에 일단 안심부터 시켜드리자면, 프로듀서도 생각이 있으니깐 그런 걸 할 땐 대비를 잘 할거니 임신걱정같은 건 안 하셔도 될 거에요..."
리오 "잠깐만잠깐만잠깐만잠깐만잠깐만잠깐만 그럼 둘이 세, 세, 세, 세"
후카 "어른이잖아요, 그 정도야 하죠..."
리오 "에에에에에에에엥에에에에에에엩!?!?!?!?!?!?!?!?" 덜컹
타마키 "꼬붕, 정말이지 얌전히 있으란 말이야~" 쓰담쓰담
꼬붕 "갸르릉"
P "여, 나 왔어! 어 후카도 와 있었네?" 오는 길에 애들을 다 만나네
코노미 "와 갑자기 다들 모이네?"
카오리 "기다리지 않고 바로 회의를 해도 되겠네요"
레이카 "왓호-이- 오늘은 뭔가 일이 잘 풀릴 거 같네요-"
후카 "아 어서오세요 모두둘"
리오 "자, 잠깐만 프로듀서!"
P "응? 왜 그래?"
리오 "프로듀서 타마키랑 섹X했어!?!?"
P """ """
카오리 """ """
후카 """ """
코노미 """ """
타마키 "응? 섹X? 그게 뭐야 오야붕?"
레이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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