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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이 되어가는 1111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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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01, 2019 00:58에 작성됨.

텐오키루 가

신"흐흐흥~"기분 좋음

이오리"아주 신나셨네, 어제 무슨 일 있었던 건데?"

신"응? 그거야.....비이밀~!"

이오리".....그게 뭐야. 안 알려준다는 거잖아."

신"당연하지, 안 그래?"

츠루기"......."밥 먹으면서 안건 검토중

신"...저기, 무슨 일 있어?"

츠루기"응?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사치코"그러면 최소한으로 밥 먹는 중에는 일을 보시지 마시던지요."

츠루기"아니......이건 너희들이 나중에 아이 낳고 다시 복직할 때 애들을 맡길 수 있는 공간을 회사내에 설치하고 관리하기 위한 안건인데..."

사치코"아, 그렇군요. 그럼 어서 마저 보세요."생긋

츠루기"쯧....테세전환 빠르네."

사치코"아,아닛! 모르면 그럴 수도 있죠!!"

츠루기"알겠어, 그 외에는...."

똑똑

츠루기"어, 말해."

드르륵~

조직원1"실례하겠습니다. 초대."

츠루기"어, 무슨 일이야?"

조직원1"전에 말씀하신 '그 조직'에 대한 정보를....나중에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드르륵~탁!

츠루기"으음? 난 괜찮은데..."

마유"저기...조직은 또 뭔가요...?"

츠루기"에에....비밀이랄까나?"

타쿠미"비밀 좋아하시네."달그락

노노"뭔지는 궁금하지만....괜히 건들고 싶지 않으니깐 가만히 있는건데요.."

쇼코"아니...이미 입으로 꺼냈으니깐....가만히 있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

마유"그래서, 조직이란게 뭐죠?"

츠루기"....괜찮아, 마유가 신경 쓸 정도로 위험한 건 아니니깐 말이야. 잠깐 조사할 게 생겨서 말이지."

마유"그 말, 정말인가요?"

츠루기"정말이야. 나를 못 믿겠다는 거야?"

마유"....그럴리가요. 뭐, 츠루기씨가 정말이라면 맞는거겠죠."

츠루기"네이네이, 알았으니깐 얼른 학교갈 준비나 해."달그락

사치코"학교...그러고보니깐, 오늘 프랑스어 선생님이 오신다고 하시던데...누구실까요?"

마유"글쎄요...? 그건 저도 잘..."

노노"모리쿠보도 모르겠는건데요....?"

쇼코"나도 잘..."

신"그래? 그렇구나."

신'프랑스라...그러고보니깐.....요츠카가 사귀는 그 리츠카라는 남자아이의 여동생이 사귄다는 사람도 프랑스인이였지? 아마도....설마 같은 동인인물이려나?'갸웃





학교

드르륵~

마유"안녕하세요~!"

카렌"오, 안녕~"

마유"어라? 카렌씨가 왜 저희반에...?"

친구1"아, 실은 말야, 시부야가 지금 병원에 입원해있다길래 무슨일인가 해서 불렀어."

친구2"그런데 담당 프로듀서분과의 과속이라니....세상 참으로 말세네."한숨

마유"아, 그런거였군요."

카렌"그러니깐 말이야. 안그래도 최근에 찾아가봤는데 여러모로 힘들다고 하더라고."

마유"아, 네. 마유도 츠루기씨한테서 들어서..."

친구1"또 나왔네...그놈의 츠루기씨..."

친구2"나 저번에 본 적이 있는데....와, 형태는 누가봐도 인간인데 키는 거인급이던데?"

마유"네,안그래도 최근에 키를 재셨더니 무려 270cm를 넘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친구1"2,270...?역시 뭔가 이상한데..."

카렌'....그야 당연하지,그 사람, 본인 입으로 인간이 아닌 무려...신이라고 한 사람이니깐 말이야....'속으로 한탄하는 중

마유'당연하죠, 츠루기씨는 인간이 아니라 최고(最古)의 신들 중 한 분이신 엔키니깐요.'

친구1"그래서 말인데....사쿠마는 안...그럴거지?"

마유"네, 무슨 말인가요?"

친구2"...과속말이야,과속. 카렌한테서 다 들었으니깐 발뻠할 생각은 하지 말고."

마유"흐응~ 그러셨군요....카렌씨?"

카렌"하,하지만....안 말하면 간지럽힌다고 했단 말이야!!"

마유"아무리 그래도.....그렇게나 중요한 정보를 쉽사리 팔아넘기다니...입이 아주 싸시네요."

카렌"아니! 그런게 아니라니깐!!"

드르륵~

???"에....여기가 맞을려나?"

친구2"어라? 저 아이는 누구지?"

선생"자, 모두들. 벌써 홈룸이라고. 어서 자리에 앉아. 거기 있는 호죠양은 어서 옆반으로 가도록!"

학생들""네에~""

카렌"아차차...벌써 그런 시간이 되었구나...그럼 나는 이만."교실을 나감

선생"하아...자, 그러면 모두들 지금 보고있다싶이 우리반에 전학생이 왔다. 그럼, 소개하렴."

???"네, 선생님"칠판에 이름을 적음

구다코"제 이름은 후지마루 리츠카(藤丸リツカ)입니다. 별명은 구다코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꾸벅

선생"그래, 그보다 별명이 특이하구나."

구다코"네, 부모님의 지인분께서 저희 남매가 태어났을 때 지어주신 별명이라고 하더라고요."

선생"그렇구나, 아 참, 그리고 리츠카한테는 쌍둥이 오빠가 있는데 이름이 똑같은 후지마루 리츠카(藤丸立香)라고 하더구나. 모두들, 사이좋게 지내주기를 바란다."

학생1"선생님, 그보다 선생님은 언제 결혼하시나요?"

선생"시끄러!! 나도 위험한 건 알고 있다고!! 안그래도 최근에 신 녀석이 결혼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려줘서 말이지....크으으윽!! 그 년...대체 어디의 어떤 남자를 꼬신거야!?"버럭

마유'죄송합니다. 그 사람...1111프로덕션과 SKY EDGE사의 회장님이시자 마유들의 남편이신 텐오키루 츠루기씨입니다....'미안한 마음

선생"어찌되었든! 선생님은 할 말 다 했으니깐 이만 가본다!! 수업 빼먹지 말고 잘 해라!!"

남학생2"어, 선생님 우시면서 나가신다."

남학생1"담탱이, 간이 엄청 약해지셨네. 나 작년에도 저 선생님 반이였는데 아직도 분위기가 똑같더라고."

남학생3"됬고, 전학생 번호나 얻으러 가보자."

남학생1"그래, 그러자고"

우르르~

친구1"그러면...우리도 가볼까?"

친구2"찬성!"

마유"네? 하지만..."

친구1"어허, 괜찮다네. 마유양. 우리들이 다 알아서 할 테니깐 말이지."

친구2"마유씨는 그저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네."

마유"아니, 그런 게 아니라니깐요!!"

왁자지껄~

구다코"저,저기....이제 그만 자리로 돌아가주시면 좋겠는데요...?"

여학생1"에? 우리들은 아직 구다코양의 전화번호 같은 것도 알지 못하는데? 알려주면 안돼?"

구다코"아,아니...그건 아닌데 말이죠..."우물쭈물

남학생2"어이, 여자들. 너희들 너무 붙었잖아. 좀 떨어져 봐."

여학생2"어이, 남자들. 그 말은 우리들이 할 말이거든요?"

남학생1"구다코양, 여자들은 신경쓰지 말고....어라? 바탕화면의 이 사람은 누구야?"

구다코"네? 그,그러니깐 이 분은..."

위이이잉~

구다코"어라!? 다,당테스씨? 갑자기?"꾸욱~

[아, 리츠카. 좋은 아침이다. 잘 잤냐?]

구다코"아, 네에....그,그래요..."

[...아, 미안하군, 시간을 잘못 봤다. 그럼 나중에 학교에서 보자. 이만 끊겠다.]

달칵

구다코"....뭐야, 먼저 전화하고 먼저 끊고.....참으로 알다가도 모르겠는 사람이라니깐..."

여학생1"저기....구다코양?"

구다코"응? 왜 그래?"

여학생1"그게 아니라....방금 전 전화한 사람은....누구야?"

구다코"...........핫! 실수했다!!"///

남학생1"뭐지...? 방금 전 그 살짝 울리는 듯한 목소리의 주인은?"

남학생2"일단 구다코보다는 연상인 것 같았는데..."

구다코"으으....그건 나중에 말할테니깐...일단 돌아가주면 안될까요...?"

여학생2"그래, 일단은 돌아가자."

남학생3"그게 가장 좋겠네."

우르르르~

친구1"마유, 우리들도 돌아가...마유?"

구다코"으응? 누구...시죠?"

마유"..안냥하세요, 사쿠마 마유...아니, 텐오키루 마유라고 합니다."

구다코"텐오키루...? 그건 아저씨의 성인데....설마!!"

마유"네, 잘 부탁 드러요."

구다코"그래....! 잘 부탁해!"해맑

친구1"뭐,뭐야. 너....구다코하고 아는 사이야?"

마유"아니요, 그저 서로가 잘 아는 사람이 중간에 끼여있을 뿐이랍니다."

구다코"그건 그렇고....설마 아저씨가....아저씨도 대단하시네."

마유"네? 뭐가요?"

구다코"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짓 하는 거."

마유"............"

츠루기"나, 칭얼거릴래. 그러니깐 마유가 엄마 역활 해줘."

마유"........그렇네요. 확실히 그렇네요."

구다코"그렇지?"

친구2"....왠지 몰라도 우리들 소외된 듯한 느낌인데?"

친구1"그러게 말이야..."







1111프로덕션 앞

치요"여기가...현재 아가씨께서 아이돌 후보생으로써 활동을 시작하신 프로덕션인가요?"

치토세"그래, 여기가 바로 1111프로덕션, 그리고 여기 회장님은 바로...."

치요"자, 그러면 들어가죠."

위이잉~

치토세"자,잠깐. 기다려!!"허둥지둥

치요"왜 그러시죠?"

치토세"그,그러니깐 말야. 그게 말이지....여기 잠깐만 기다려줘! 내가 안에 들어가서 설명을..."

치요"아니요, 괜찮습니다. 제가 다 알아서 할 수 있습니다."

치토세"아니, 그게 아니라....!!"

위이잉~

치요"흐음....안은 생각과 달리 깨끗하네요, 그보다.....왠지 살짝 백화점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치토세"아,실은 이 로비에는 전 세계의 여러 의류회사들의 매장들이 입주해 있거든. 그래서 웬만한 옷들은 다 쉽게 구할 수 있고 말이야. 저기 보면 코인세탁소나 카페도 있고 말이지."

치요"그렇군요, 일단 현재 최강의 프로덕션이라는 명성은 헛된 것이 아닌가 보군요."

치토세"응? 최강의 프로덕션?"

치요"여기 일본에 오기 전에 미리 여러모로 공부를 조금 해봤습니다."

치요"주로 이 '노려라, 아이돌!'이라는 책을 중심으로 말이죠."

치토세'....저거, 분명히 전에 아리사라는 아이가 보여준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말이지....'

치요"이 책은 참으로 많은 공부가 되는군요, 그외에는....소수정예로 언제나 1111프로덕션의 뒤를 쫒고 있다는 961프로덕션이라던지, 남성아이돌분들이 있으시다는 315프로덕션이라던지....꽤나 많은 프로덕션들에 대해서 자세히 써놓았더군요."

치토세"그,그렇구나...."

치요"그런데....한가지 의문점이 생겼답니다."

치토세"응? 어떤 의문점인데?"

치요"실은....아무리 뒤져봐도 이 '텐오키루 츠루기'라는 인물의 정면사진 같은 것이 안 나와서 말입니다. 혹시 아가씨께서는 알고 계신가요?"

치토세"으음.....글...쎄? 나는 잘..."

치요"...그 말, 정말이신가요?"바짝

치토세"자,잠깐!! 치요, 가까워. 가깝다고!!"

치요"지금 아가씨와 저의 거리가 가까운 것이 문제인가요? 그보다 제 질문에 답해주세요."

치요"아가씨께서는 이 '텐오키루 츠루기'라는 인물에 대해서 모르시는 겁니까?"

치토세"으으...."

치토세'어떻게 하지...? 그 츠루기라는 사람이 아저씨라는 것을 알려줬다간......큰 일이 날 건데 말이지...'

치요".....뭐, 굳이 지금 아가씨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안으로 들어가서 직접 만나면 되는 일이기에 큰 문제는 없지만 말이죠."관심 돌림

치토세"휴,휴우....수명 주는 줄 알았네..."

치요"...!!!"화들짝

치토세"아..."

치요"아,아가씨....설,설마 그 정도까지 놀라셨을 줄이야...."부들부들

치토세"에.....저기...치요? 자,잠깐 진정하고..."

치요"이 치요, 목숨을 끊는 것으로 벌을 달게 받겠습니다!!"할복 준비

치토세"아니, 그만 하라고!! 나 괜찮아. 괜찮다고!!"

치요"하지만......하지만 자신이 섬겨야 할 주인에게 피해를 입히다니....이렇게 되면 일본의 '사무라이'들은 그 치욕을 없애기 위해서 이렇게 할복으로 충성을 표한다고..."

치토세"괜찮아. 안 그래도 괜찮아!! 그러니깐 어서 일어나!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보고 있잖아!!"

치요"....정말로 괜찮은 겁니까...?"

치토세"그렇다니깐 글쎄!!"

치요"...알겠습니다. 아가씨..."

치토세'...휴우, 겨우 달랬네...하마터면 큰일 날뻔 했어. 치요는 옛날부터 나에 관한 일이면 과민반응을 했었지....'

치요"....그런데 말입니다.아가씨."

치토세"응, 왜그래?"

치요"......그 츠루기라는 회장님 외에도 아가씨를 전담하는 프로듀서라는 분들이 보통 계시는....그...."

치토세"으음...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는 게 어때?"

치요"아가씨께서는 매일마다 사무실이라는 곳이 있는 층까지 층계를 오르내리는 겁니까?"

치토세"아니, 엘리베이터를 타고..."

치요"에,엘리베이터!! 그 말은 수많은 사람들을 혹사시켜서....!! 역시 거대한 가문이나 기업일수록 그 속은 암흑천지라는건가...?"

치토세"아니야!! 전기로 움직인다고!!"

치요"전기? 전기가 무엇이죠?"갸웃

치토세"...치요, 우선 올라간 뒤에 하나하나 내가 다 설명을 해줘야겠어, 얼른 와."치요의 손을 이끌고 감

치요"어,어라? 아가씨!!"

치토세"얼른 따라와. 설명해 줄것이 많으니깐 말이야."






다시 학교, 점심시간

권력으로 열고 올라온 옥상


나오"헤에~ 그럼 둘이 사귀는 거야?"빵 먹는 중

요츠카"네에...그렇습니다..."

리츠카"뭐...어쩌다보니깐 말이죠. 아하하하..."

구다코"하여튼 천연스러운 성격은 어딜가도 플러스 요인이니깐 말이지."

리츠카"그건 너도 마찬가지거든요...."삐질

사치코"그러시군요."도시락 냠냠

리츠카"....."사치코를 응시중

이오리"저기요? 왜 저쪽을 보는거지?"

리츠카"응? 아니, 그게 그러니깐 말이지..."허둥지둥

이오리"설마...벌써부터 바람이야? 그런 거야?"

카렌"에? 정말이야? 리츠카."

리츠카"아니야, 아니라고!!"

요츠카"리츠카....정말이야?"

리츠카"아니라고!! 그저 사치코가 취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소동물처럼 귀여워 보여서 그런거야!! 순수한 귀여움이라고. 줗아하는 귀여움하고는 다른 거라고!!"

마유"그렇게 말해도....그래서, 리츠카씨는 누구를 이성으로써 좋아한다는 거죠?"

리츠카"당연히 요츠카지!! 괜히 쓸데없는 소리를 해가지고...."

구다코"정말 그게 쓸 데 없는 소리였을려나...?"

이오리"그러게 말이야."풋

리츠카"이것들이.....!!"부글부글

요츠카"그럼, 나만 바라보라고."

리츠카"잠깐, 그렇게 되면 공부는 어떻게 하라고?"

요츠카"안해도 괜찮아. 내가 일해서 먹여살려줄게."

구다코"이거...기둥서방 선고인가?"

리츠카"아니, 나는 절대로 기둥서방은 되지 않을거라고."

나오"하하하, 너희들 꽤나 재미있네, 그러고보니깐 구다코, 점심시간이 되었길래 매점에 갔을 때 어떤 남성이 너를 찾던데 말이야....이름은 당테스라고만 부르라던데. 알아?"

구다코"아.........."

리츠카"그 사람인가...."

이오리"왜? 무슨 일 있어?"

구다코"아니...특별한 건 없는데 말이지...."삐질

마유"왜 그러시죠? 뭔가 감추는 게 있는듯이..."

구다코"아니, 그런 건 아닌데 말이지....그저..."

벌컥!

쇼코"후히...미안해, 우리가 많이...늦었지?"

노노"죄송한건데요...."꾸벅

사치코"아니에요, 쇼코씨. 오늘 3학년은 단체 체육수업이였으니 조금은 늦을수도 있지요. 하지만....노노씨? 당신은 저와 같은 반일건데 왜 이렇게 늦은거죠?"

노노"그,그게 말인데요....그러니깐..."

???"미안하군, 내가 부탁해서 그랬다."

구다코"아...!!"

나오"어라? 당신은..."

???"미안하군, 일단 나는 방학때부터 시작하는 프랑스어 수업을 담당하게 될...."

사치코"....암굴왕 에드몽 당테스씨죠? 클래스는 어벤저"

리츠카"응?"

구다코"에?"

요츠카"으음?"

사치코"제 말이 틀리신가요? 에...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암굴왕"....암굴왕이나 당테스면 된다. 그거면 족할뿐이다."

이오리"헤에...역시나 들은대로네."

리츠카"들은...대로?"

마유"네, 저 분은 소설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주인공, 에드몽 당테스씨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들은 바에 따르면 그것은 모두 다 실제 상황이였다고 하더라고요."

이오리"하지만 우리의 눈앞에 있는 저 사람은 츠루기의 말을 빌리자면 '뱃사람인 에드몽 당테스도 아니고, 부를 축적하고 복수에 성공한 몽테크리스토 백작도 아닌 복수심이 현재진행형으로 타오르고 있는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라고 하더라고."

요츠카"그러니깐....그 말로만 듣던...서번트?"

리츠카"그렇구나...."아저씨는 그런것 까지 다 알고 있었구나...."

구다코"그랬던 거구나, 당테스씨."

카렌"에...왠지 모르겠지만.....그래서, 저 사람은 누구라는 거야?"

나오"설마...귀신은 아니겠지?"

쇼코"음...그건 아니라고 봐..."자리에 앉음

노노"유령이였으면 코우메씨가 달려와서 흥분하고 있었을 건데요..."

암굴왕"...거기에 대해서만큼은 말할 수 없다. 마드모아젤."

사치코"글쎄요? 츠루기씨의 말에 따르면 은원의 저편, 시간도 공간도 없는 개념만이 존재하는 '샤토 디프'를 자신의 의지로 탈출했다는 것 외에는 별로..."

암굴왕"흐흐흐...역시나 그런건가....나와 같은 풍경을 보는 그 신만이....나의 행동을 꿰뚫어본건가?"

이오리"어이, 그 이상 말하면 너의 존재마저 박살낸다?"끼릭

암굴왕"....알았다. 그러니 지금 등 뒤에 대고 있는 것을 치워주기를 바란다."

이오리"알았어. 자, 됬지?"

암굴왕"그것 참 고맙군."

요츠카"....저기, 질문해도 괜찮을까요?"

암굴왕"그래, 상관 없다."

요츠카"그럼....구다코양을 어떤 눈으로 보고 있죠?"

암굴왕"메르세데스, 그녀야말로 다시 태어난 나의 메르세데스이다..."황홀

리츠카"........최악이다."

요츠카"메르세데스면 당신의 약혼녀였던 사람.....아니, 그러면 설마...!!"

암굴왕"아니, 당연히 다른 사람이지만 그녀와 같은 상냥한 햇살 같은 미소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

구다코"우으......"///

나오"하하하......어쩌지? 카렌."

카렌"나한테 묻지 마...."

마슈".....기껏 전학까지 왔는데....리츠카 선배...."문뒤에서 몰래 엿보는 중

갤러해드"참아. 보니깐 저 안에는 무기 들고 있는 애들이 있다고. 함부로 갔다가는 큰일난다."

마슈"네에...오라버니..."시무룩




다시 1111프로덕션

사무실

치요"..........."후르릅~

치요"....꽤나 괜찮네요, 이 녹차라는 것도 말이죠..."

치토세"그,그렇지?그럼 다행이네."

치요"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니....청소가 제대로는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네요."

치토세"으윽....."

치요"뭐, 일을 하시다보면 청소에도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독설을 계속 내뱉는 중

나나"저기....그런 말 하실거면 그냥 나가세요,네?"

치요"....당신이 뭔데 제게 참견을 하시는 거죠?"

나나"....저는 이래뵈도 다른 별에서 온 공주랍니다. 그 증거물은 차고 넘치는데....보여드려요?"왕족의 오오라

치요"....아니, 괜찮습니다. 충분히 봤습니다."위압에 쫄어버림

나나"그렇다면, 일단 앉아서 기다려주세요. 곧 있으면 담당 프로듀서분께서 오실테니깐 말이죠."

치요"알겠습니다...."피냐코라타 인형을 안음

치토세"어라? 그 인형 마음에 든 거야?"

치요"아니요, 싫어하는데요?"꼭 껴안음

나나"...저 아이, 겉으로 잘 안 들어내는 어리광쟁이이죠?"소곤소곤

치토세"네, 거기에 살짝 시대착오적인 것도 있죠..."소곤소곤

치요"아가씨? 무슨 말을 하시는건가요? 저에게도 들려주시죠."

치토세"아,아무것도 아니야. 그러니깐 말야..."

벌컥

나나"어머나, 벌써 오셨네요.그럼 저는 나가볼게요"

치히로"네, 수고하세요."

치토세"치히로씨, 오랜만이네요."

치히로"아, 오랜만이에요, 치토세양."

치토세"오랜만이네요, 프로듀서."

치히로"네, 그런데....그쪽의 아가씨는..."

치요"...안녕하십니까. 저는 쿠로사키 치토세 아가씨의 메이드를 맡고 있는 시라유키 치요라고 합니다. 여기 아가씨를 프로듀스? 하시는데 수고가 많으시다는 의미에서 사 온 만쥬인데...받으시죠."

치히로"어머나! 안그래도 지금 단 것이 먹고 싶었는데....그럼 잘 먹겠습..."

사무원P"누나, 내가 단 것 금지라고 했지?"

치히로"히,히-군!! 여기는 어떻게..."

사무원P"아, 츠루기가 안 보이길래 여기 있을까 해서 왔는데...일단 이 만쥬는 압수야."

치히로"아아앙~ 히-군~! 한 개만...한 개만 먹게 해줘라. 응?"

사무원P"안된다고!! 이 이상 먹으면 분명히 살찐다고!! 이게 다 누나를 위해서 하는 거니깐 그렇게 알라고!!"

치히로"히-군~!!"

치토세"아하하하....치요, 우선 자리에 앉아..."

치요"....아, 아니구나. 왠지 '기척'이 닮으셔서...."깜짝

치토세'.........벌써 눈치를 채기 시작했네...이렇게 되면 시간문제인데...'긴장중

사무원P"어라? 그런데...너는 누구야?"

치요"안녕하세요, 저는 시라유키 치요라고 합니다. 자세한 얘기는 아가씨께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알고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사무원P"...윗사람한테 아주 무례하네, 뭐. 그래도 일단 어느정도의 예의는 있는 것 같으니깐..."

치요"글쎄요? 저는 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그 사람의 말을 따라야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말이죠."갸웃

사무원P"....하하하, 참으로 당돌하네."빠직

치히로"히-군, 진정해!"

사무원P"...알았어, 누나..."

치요"그럼, 대충 얘기는 나눈 것 같으니 저는 이만..."

치히로"어,어라? 치토세양. 뭐가 어떻게 된 거죠?"

치토세"아,아니. 그게 말이죠..."

치요"아가씨, 지금 이 상황은 뭐죠? 저분은 마치 지금 제가 이 곳을 나간다는 얘기를 전혀 못 들은 것 같은 걸로 보이는데 말이죠."

치토세"시,실은 말야......"

치토세"...치요가 모르는 사이에 내가 치요를 이곳의 아이돌로써 그...계약시켰다고 할까나?"

치요"....네?"

사무원P"뭐야 이 상황은? 치토세, 이건 아니잖아."

치토세"아,아니...일단 계약을 해놓은 뒤에 치요를 데려와서 잘 구슬리면 될 줄 알았는데.....이게 안 되는 구나."

치요"아가씨....최악이네요."

치히로"치토세양...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않나요?"

치토세"하지만...."

치요"아가씨."

치토세"응....치요, 왜 그래?"

치요"......참으로 비열한 짓이네요."

치토세"윽...!!"

치요"하아...어찌되었든 저는 아이돌은 안 할겁니다.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면......아가씨께서도 잘 알고 계시겠죠?"

치토세"크윽....!!하,하지만 나에게는 아직 최후의 수단이...!!"

치히로"최후의 수단?"

사무원P"그런 것도 있냐?"

치요"최후의 수단이라...뭐가 어찌 되었든간에 그것이 저의 마음을 흔들 수 있다고는 생각을 할 수 없겠네요."

치토세"아니, 너는 분명히 넘어올 거란 말이지..."

치요"하아...아가씨, 제가 한 방에 넘어온다니 그런 게 어디에 있다는 건..."

푸욱~

츠루기"응? 뭐야?"

치히로"아, 회장님. 그런데....또 다크 서클이..."

츠루기"어, 안그래도 피곤해서 말이야.정신적으로 말이지."

치토세"어......안녕하세요, 회.장.님?"

츠루기"응? 너 갑자기 왜 그러냐? 그보다 방금 부딪힌 아이는..."힐끔

치요"............"

츠루기"............에?"

사무원P"아, 미안. 그 아이말인데..."

츠루기"....왜, 어째서 얘가 여기에 있냐? 치토세."

치토세"아,아니. 그게 그러니깐...."

치히로"아, 치요양, 죄송해요. 실은 이 분은...."

치요"...습하습하습하습하습하습하...."냄새를 맡고 흥분중

치히로"에? 치요양?"

치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뭔가 기뻐하는 중

사무원P"얜 또 왜 이래? 발정 났냐?"

츠루기"야, 떨어져."냉랭

치요"엔키님, 오랜만입니다. 저 기억 나십니까? 치요입니다. 시라유키 치요!!"

츠루기"응, 방금 알았지만 말이지. 그래서 왜?"무표정

치토세"우와....예전하고 똑같아..."

치히로"예전하고...똑같다니요?"

치토세"에...실은 아저씨..아니, 회장님은 예전에 저희들하고 알던 사이셨거든요. 그런데 왠지 몰라도 치요같은 아이들만이 아저씨한테 저렇게 흥분한듯한 상태로 엉겨붙어서 말이죠...그래서 이번 협상의 결정적인 거래대상이 될 수 있을까해서 반신반의한 상태로 데리고 왔는데...."

사무원P"그게 성공했다는 건가...?"

치요"엔키님,엔키님,엔키님!! 저,저말이죠 벌써 이렇게 자랐답니다. 칭찬해주세요!!"

츠루기"싫어."

치요"해주세요!!"

츠루기"싫다고. 꺼져."

치히로"...아주 냉랭한데요?"

치토세"에......아니, 자신에게 초격렬하게 달라붙는 대부분의 상대한테 다 저렇게 대하지 않던가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사무원P"하지만 아무리 그래도...너무 많이 심하게 냉랭한데? 마치 벌레를 대하는 듯하다고."

츠루기"아아...일단 잠시 꺼져봐. 아니, 쇼파에 앉아."

치요"넵!!"쌔앵~

치토세"내가 명령했을 때하고 동급이상!!"

사무원P"으음...괜찮은 아이인가?"쓰담쓰담

치요"저리 꺼저, 너."으르르~

사무원P"....정정하지, 싹수가 노랗다 못해 새빨갛구만...."부글부글

츠루기"쯧...그래서, 너는 왜 여기에 온 거냐? 치요."

치요"네! 아가씨께서 아이돌인가 뭔가를 하라고 해서 말입니다.!! 그 전에 아가씨를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로 선물도 사가지고 왔고요!!"

츠루기"어, 그래? 그럼 됬으니깐 어서 가. 비행기표 언제까지냐?"

치히로"에? 잠깐만요, 너무 심한 거 아닌가요?"

츠루기"응? 뭐가?"

치히로"아니....!! 자신한테 호의를 가져주는 아이한테 무슨 짓거리를 하는 거에요!!"

츠루기"호의? 호오의~? 저게 지금 호의로 보이냐? 저건 단순히 나한테 기대는 거라고!!"

치요"읏...!!"

치토세"아저씨!!"

츠루기"후우....잠깐 한 대만 피자.."뒤적뒤적

찰칵! 화르륵~

츠루기"스읍~후우.....치토세, 너도 알고 있지? 치요의 부모님 사건."

치토세"으,으응....알고 있지...그런 걸 잊어버릴 리가 없잖아..."

츠루기"그러면....이것도 알고있냐? 치요는 치토세, 너에게는 호의를 품고 있지만 나한테는 전력적으로 기대고 있다는 걸 말이야."

치토세"아니...몰랐어.."

치요"...그러면 안되는 건가요?"

츠루기"음.....그건 아니자만..."

치요"그러면...!!"

츠루기"...하지만 너는 나한테 가장 기이한 짓거리를 바로 저질렀지. 다음해, 발렌타인때 보낸 초콜릿으로 말이야."

사무원P"에? 뭐야. 겨우 초콜릿으로?"

츠루기"...그 안에 든 것들이 머리카락,손톱,살점,생리혈같은 거라도요?"

사무원P"으엑.....거 참 입맛 떨어지게 하네.."

츠루기"거기에....뭔가 이상한 가죽에 피로 글을 써다가 보냈는데...나중에 보니깐....자기 등가죽이였어....!!"

치토세"뭐라고!?"

치히로"칫히....끔찍하네요.."

츠루기"그때야 겨우 깨달았지...."

츠루기"[아..이 아이는 이미 심하게 망가졌구나] 라고 말이야..."억지웃음

치요"............."

츠루기"그러니깐, 절대로 안 돼. 나는 저얼대로 받아줄 수 없어. 그렇게 알라고."

치요"그럴수가...!!"

츠루기"거기에 나는 유부남이라고. 너가 아무리 나를 좋아한다고 해도 이 이상의 결혼은 하고싶지도 않다고."

치요".........네?"멈칫

치히로"치요...양?"

치요".....결혼, 하신겁니까?"하이라이트 오프

치토세"치,치요. 내가 아저씨한테 잘 말해볼 테니깐 우선 나가자....응?"

치요"아가씨, 잠시만요. 한 가지..한 가지 묻고 싶은게 있으니깐요."

치토세"치,치요? 자,잠깐만...!! 치요!"

츠루기"응, 왜 그러냐?"

치요"결혼....하신 겁니까?"

츠루기"응, 그런데. 왜?"

치요"......어째서죠?"

사무원P"어이, 잠깐 진정하고..."

치요"너는 닥치고 가만히 있어."부릅

사무원P"뭐,뭐라고? 야! 어디가 대고 지금 반발이야!?"

치요"그래서....어째서죠?"

츠루기"뭐가 어째서라는 거야?"

치요"당신이 언제 어디서 어째서 결혼을 하신거죠?"

츠루기".....왜 내가 너한테 그런 것을 다 말해줘야 하는걸까?"

치요"그야 당신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해도 많아도 겨우 2년...하지만 저는 그 전부터 당신을 좋아하고 있었는데....어쨰서죠?"

츠루기"이유? 아주 간단하지, 너는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나 무거웠고 그 때문에 나하고 자신 사이에 끼는 모든 사람들을 다 죽일 거였잖아. 하지만 그녀들은 그 정도까지는 하지 않는다고."

치요"잠깐....지금 '그녀들'...이라고 했나요?"

츠루기"그런데, 왜?"

치요"한 명이 아니라...여러명...?"부들부들

치히로"저,저기 치토게,히-군... 치요 지금 점점 망가져가는 거 아니야?"

사무원P"몰라. 어찌되든 저거, 애 건드는 순간 바로 전쟁이야...."

치토세'이쪽도 장난아닌 압박감이....치요가 잠시 주줌거린 건 이것 때문이였던가?마치 아저씨같아서 말이지...'

치요"..용서 못해..용서 못해...!!"잘근잘근

츠루기"뭐가 용서 못해인데?"

치요"어째서...!! 제가 아니라 다른 여자들을...그래, 몸으로 꼬셨구나. 그래. 그런 거였어 망할 빗치들..."

츠루기"....아앙?"빠직

치요"그런게 아니고서야 어떻게 엔키님을 꼬셨겠어, 그래. 분명 얼굴만 반지르르한..."

홱!

치요"에에!?"혀를 잡아당겨짐

츠루기"너...지금 빈말이라고 해도 그 발언....평상시라면 몰라도 지금의 나는 용서가 안된다...이건 벌이 아니라....내 신념을 꺾는 일이니깐 말이다."담배를 빼듬

치요"에,에이니(에,엔키님)!?"

츠루기".....그 혀를 지져주지."

치지직~!!

치요"에에에엑!!!"

치히로"히익!!"

치토세"아저씨!! 치요한테 지금 무슨 짓을..."

츠루기"쯧, 기분 참 더럽구만..."

사무원P"그래? 그럼 한 대 맞아라."샤사삭!

츠루기"헛...!! 선배..."

사무원P"방심했네, 츠루기. 내 성격 알잖아.그 어떤 일이 있든간에.."

사무원P"내 앞에서 아이돌에게 상처를 입히는 놈은 죽도로 팬다는 걸 말이야!!"퍼버버벅!!

츠루기"크으윽...!!"끼기기긱!!

사무원P"자, 덤빌거면 덤벼, 그대로 넘겨서 고치로 만든뒤에 천장에 매달리게 해주마."

츠루기"그러면 저는 회장권한으로 아키하들의 전속 담당을 끊게 하겠어요."

사무원P"이 자식이! 쪼잔하게시리!!"

츠루기"그러는 선배야말로 예전부터 그런 쪽으로는 관대하면서 다른 아이돌한테는 빡빡하게 굴면서!! 둘다 이하동문이거든요!!"서로 합을 주고 받는 중

치토세"치요,치요! 눈 좀 떠봐!!"

치요"불...불...뜨거워...안돼...엄마..아빠..!!"정신을 못 차리는 중

사무원P"오냐!! 함 사무실 다 부셔지게 싸워보자고!! 우오오오오!!"

츠루기"동감합니다!! 크아아아아!!"

사무원P"허도류 화조풍월(花鳥風月)!!"

츠루기"텐사츠류 제 7식改 작붕관혈침!!"

화르륵~

콰직!

사무원P"........!!"명치에 직격

츠루기".........!!"심장부근에 직격

사무원P"우읍....!! 우웨에에엑!!"각혈

츠루기"크게게게겍....!!"자세를 움츠림

치히로"히,히-군!! 괜찮아?"

치토세"어라? 아저씨,정신 차려, 아저씨!!"





양호실

힐러"...두 분다, 싸우는 것 좀 자제하시면 안되겠습니까?"

사무원P"죄송합니다..."

츠루기"아무리 빡쳐도 싸우지 않을게..."

힐러"하아.....문제는 그게 아니지만요."

사무원P"그렇지, 아이돌 후보생의 혀에 담배빵이나 놓고 말이야."

힐러"아니요, 그녀는 괜찮아요, 치료하면서 관측해본 결과, 그녀의 선조중에 라이칸슬로프가 있었는데 그 형질이 그녀에게 진하게 나타나서 말이죠. 그 덕분인지는 모르지만 강인한 생명력과 재생력으로 현재는 아무런 문제는 없습니다. 역으로 문제가 있는 쪽은 두 사람이라고요."

츠루기"우리 둘? 무슨 일인데?"

힐러"에....실은 두 분다 전에 검사할 때야 겨우 알았는데....시루시히씨는 명치쪽에, 츠루기 회장님은 심장부근쪽에 극심한 상처를 입은 적이 있죠?"

사무원P"명치라...네, 전에 있던 세계에서 명치에 칼빵을 맞아서..."

츠루기"심장이라면 스스로가 미래 하나 바꾸겠다고 박아놓은 검은 쐐기가..."

힐러"네, 왠지 몰라도 두 분다 지금 상처를 입은 부위쪽에 극대한 양의 에너지원 같은 것이 모여있었는데....상처를 입음으로써 지금 그 에너지원 같은 것이 온몸으로 퍼졌습니다. 아마도 특정한 감정에 반응해서 나올 것 같은데..."

사무원P"특정한...감정?"

츠루기"그러면 분노네."

사무원P"에? 분노?"

츠루기"뭐, 그래서. 우리가 분노하면 뭐가 어떻게 되는데?"

힐러"......두 분다 인간형이 아니라....수인형이 될겁니다. 아마도.."

사무원P"수인형이라고!?"

츠루기"...알았어, 그럼 집에 돌아가서 쉬어야겠다. 선배도 푹 쉬세요."

사무원P"그래, 우리둘이 싸운 여파가 하필이면 사무실이 있는 층을 다 휩쓸었을 줄이야..."

츠루기"그러게요, 저희들. 앞으로는 싸운다면 지하투기장에서 싸웁시다."

사무원P"그러자...."

터덜터덜

사무원P"그래서, 치요는 어떻게 할거야?"

츠루기"......낙하산이죠, 뭐. 이 이상 말하면 저 뇌절 올 것 같으니깐 그만하죠."

사무원P"알았어....."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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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빵을 놓은 이유 설명 완료, 그보다 150돌과 호부 30장을 녹여서 얻은 성과가 세에자라드하고 마르타(라이더)라니....대 실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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