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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코: "나랑 데이트 하자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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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5, 2019 02:26에 작성됨.

P: "갑자기 왜?"

슈코: "그냥 뭐 일도 빨리 끝났겠다 싶어서."

P: "그러면 동료들이랑 가면 되잖아."

슈코: "에이, 그러지 말고 가자 아니면 프레가 아니어서 아쉬운 거지?"

P: "아니, 프레짱이어도 거절할 거야 오랜만에 빨리 끝났는데 일찍 쉬고 싶잖아?
나라면 빨리 돌아가서 씻은 다음에 침대로 바로 갈걸?"

슈코: "나도 그러고 싶지만 프로듀서를 생각해서 말하고 있거든?
진짜 융통성 없네 그러니까 프레가 차가운 거야 이 기회에 내가 알려줄까?"

P: "뭘?"

슈코: "내 제안을 수락한다면 프레의 비밀이랑 공략법을 가르쳐주지 어때?"

P: "....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군 좋아 가자."

슈코: "그렇게 나오셔야지 그럼 옷 갈아입고 나올게 장소는 문자로 알려줄게."

P: "응, 그렇게 됐으므로 나는 일단 슈코랑 놀다 올게 너희들은 각자 알아서 놀다가 알았지?
어차피 자기가 심심해서 저런 거겠지 그럼 갔다 올게."

카나데: "어떻게 당사자가 있는 상황에서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시키: "뭐 그거겠지 도발?"

미카: "설마~ 슈코가 그냥 생각 안 하고 말한 걸 수도 있잖아,
프로듀서 말대로 놀고 싶은데 그냥 아무 이유나 붙였겠지 안 그래?"

카나데, 시키, 미카: "그치, 프레?"

프레데리카: "무슨 말 하려는지 알겠고 어떤 반응 보일까 계속 쳐다보는 거 그만해줄래?"

미카: "이럴 수가 카나데 씨! 프레의 상태가 평소보다 더 싸늘한 것 같습니다!"

시키: "아니지 미카 조수, 저 상태는 싸늘한 게 아닌 오히려 불같다고 할 수 있네."

카나데: "훗, 둘 다 틀렸어! 저건 평소와 같지만 프로듀서가 승낙해버려서 불과 얼음이 같이 있는 상태야."

프레데리카: "너네들 다 들리거든! 나는 단지 슈코가 내 이야기를 미끼로 삼은 게 기분이 나빴을 뿐이야."

카나데: "그래? 그럼 두 사람이 어떤 얘기를 나누는지 신경 쓰이겠네?
아까 슈코가 프레의 비밀을 말해버린다고 했었지 그런데 그걸 그냥 두고만 있을 거야?"

미카: "맞아 그리고 만약 정말 엄청나게 부끄러운 비밀을 말해버린다면 어떡하지?"

시키: "그렇다고 우리가 두 사람을 미행할 수도 없고."

프레데리카: "그러네 슈코라면 그럴만도 하니까..."

미카: "그치 슈코는 그럴만하지 그럼 어떻게 할래?"

프레데리카: "이... 이건 내 개인사니까 어쩔 수 없는 거야 알겠지?
슈코가 그 말만 안 했어도 이런 짓은 안 했을거야 응."

카나데: "그래그래, 무슨 말 하려는지 알겠으니까 빨리 가자 놓치겠다."

시키: "뭐랄까 엄청 쉽네 프레는."

미카: "그치? 프로듀서랑 연관되면 알기 쉽다니까 그리고 반응이 재밌어."

프데레리카: "만약에 프로듀서가 들어버렸을 경우 .. 기억이 없어질 때까지 머리를 때리면 되겠지?
하지만 너무 심하게 때려서 전부 날아가면 어떡하지? 아냐 만약이야 괜찮을 거야."

카나데: "점점 무서운 소리를 하기 시작하고 있어 그래도 재밌어지기 시작하네."


슈코: "프로듀서 기다렸어?"

P: "한 10분 정도? 그런데 그 옷은 음.."

슈코: "어때? 꽤 마음에 드는 옷이라 자신 있어."

P: "흠... 그래서 처음 보는 옷이었구나, 이쁘네 잘 어울려."

슈코: "당연하지 나한테 안 어울리는 게 어디 있겠어?"

P: "엄청난 자신감이네 그래도 맞는 말이니까 부정은 못 하겠어.
그런데 어디 갈 거야?"

슈코: "그러네 자, 문제! 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싶을까요?"

P: "갑자기! 음... 일단 카페 갈까 덥기도 하고 시원한 곳이니까."

슈코: "괜찮은 대답이야 물론.."

P: "그래 내가 쏠게 됐지?"

슈코: "땡큐 프로듀서."

P: "돈은 네가 더 잘 벌지만 말이야."

미카: "여기는 미카, 목표물들은 근처 카페로 향하고 있다 오버."

카나데: "알겠다 그럼 우리도 움직이겠다 오버, 미카는 먼저 가서 대기해서 자리를 잡아둬라 오버."

프레데리카: "너네들 지금 뭐 하는 거냐."

시키: "즐기게 그냥 냅둬 그리고 우리가 이렇게 노는 게 한두 번인가?"

카나데: "음! 미카가 카페로 돌입 우리도 움직이자 시키 프레."

시키: "OK 카나데 자 프레도 빨리."

프레데리카: "... 제발 들어갈 때는 평범하게 해줄래!?"


미카: "왔어? 프로듀서랑 슈코는 저기쯤에 있어 아쉽게도 손님이 많아서
근처로 갈 수는 없었지만 보이긴 하잖아?"

카나데: "시야는 확보했지만 말소리는 잘 안들리는게 난점이군,
미카 벌로 우리들 음료 쏘는 거다."

시키: "좋네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해줘."

카나데: "나는 라테 물론 아이스로."

미카: "뭐?! 어째서 내가."

프레데리카: "보이기만 하면 뭐해 정작 소리가 잘 안 들리는데 나는 청포도 에이드로 해줘."

미카: "이건 불공평해."

시키: "둘이 정말로 즐겁다듯이 웃고 떠들고 있네 무슨 얘기 중일까?"

카나데: "좀 더 가까이 있었다면 좋겠다만 아쉽군."

프레데리카: "큭... 젠장 소리가 잘 안 들려."

슈코: "그때 --가 있지? 갑자기 노래하던 중에 ---를 해버려서 깜짝 놀랐다니까?"

P: "하하하! 정말? 이건 현장에서 봐야 재미있는 건데 아쉽다."

슈코: "맞아, 폰으로 찍어둘 걸 그랬나?"

P: "다음번에 또 그러면 그때는 찍어주라 나도 보게."

슈코: "한 번 기회 봐서 찍어볼게 아, 말하느라 목이 마르네 어?
벌써 내 거 다 마셔버렸나 보네 프로듀서 거 먹어도 돼?"

P: "물론, 하나 더 사줄까?"

슈코: "그럼 고맙지 그리고 쿠키도 사주면 좋겠는데."

P: "좋아 재밌는 얘기를 해주는데 그 정도쯤이야."

카나데: "앗! 슈코가 프로듀서의 음료를 먹고 있습니다!"

시키: "설마 이건 말로만 들었던 간접 그거군요 카나데!"

프레데리카: "아니 저건 누구나 다 하는 거잖아 우리도 그렇고."

카나데: "그렇긴 하지만 그건 친구 사이일 때지 저건 프로듀서와 아이돌의 관계라고 프레?"

프레데리카: "저건 나한테도 하던데? 내가 먹고 있던 물을 뺏어서 먹거나
아니면 자기가 먹고 있던 음료수를 나한테 줘서 맛보게 하던데 같은 거 아냐?"

시키: "아무래도 이건 그다지 효과가 없는 것 같아 카나데."

카나데: "확실히 저런 행위는 우리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하는 거니까.
음.. 다른 기회를 엿보도록 하지 시키."

시키: "그래 이건 별로 효과가 없네 아, 미카 수고."

미카: "다녀왔어 여기, 그건 그렇고 무슨 얘기 하고 있어?"

카나데: "방금 슈코가 프로듀서의 주스를 마셨어 이른바 간접키스를 했지."

미카: "평범하네 그 정도야 모두들 은근 많이 하는 거잖아."

시키: "이번엔 프로듀서가 쿠키랑 커피를 가지고 왔네? 아마도 시킨 거겠지."

미카: "응.. 아, 슈코가 프로듀서에게 쿠키를 먹여주려 한다."

프레데리카: "!?"

카나데: "정말이네 프로듀서는 곤란한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슈코가 뭐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잘 안 들리네 아! 프로듀서가 결국 먹었다."

시키: "슈코는 만족한 것 같네 역시 이런 건 선수라니까 슈코는."

프레데리카: "...."

시키: "아무래도 이건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카나데."

카나데: "좋은 징조로군 시키 박사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지."

미카: "하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카나데: "슬프게도 우리가 해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네 미카 조수,
우리는 일이 터질 때까지 대기할 수밖에 없어."

미카: "그런..."

시키: "다 끝났으면 이어서 보자 아무래도 그 비밀인가 뭔가를 말할 것 같은 분위기야."


P: "먹었지? 이제 말해줘."

슈코: "참 잘했어 상으로 기다렸던 비밀을 말해볼까."

P: "뜸 들이지 말고 어서 해 어차피 기대도 안 하지만."

슈코: "사실 공략법은 나도 몰라 그리고 알아봤자 쓸모없을걸?"

P: "역시 그랬군 그냥 놀려고 말을 만들어 냈구나?"

슈코: "그런 것도 있지만 사실 프로듀서는 이미 공략을 끝냈다고 할까."

P: "내가? 하지만 프레짱은 호감도가 0인 것 같은데."

슈코: "겉으로는 그렇지 속은 안 그래."

P: "잘 모르겠어 표현을 안 하니까."

슈코: "그치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였어 프로듀서.
하지만 난 보고 말았지 프레는 프로듀서에게 호감이 있었다는 증거를 찍었고 말이야."

P: "정말? 설마 이것도 뻥은 아니겠지?"

슈코: "정말이야 뭣하면 보여줄까? 하지만 조건이 있지."

P: "또? 공짜로 보여주면 어디 덧나?"

슈코: "후후, 나는 손해를 보지 않는 성격이라서 말이야.
그냥 프로듀서가 이쪽으로 가까이 와주면 돼."

P: "그걸로 끝? 다른 건 안 하고?"

슈코: "응."

P: "좋아."


카나데: "프로듀서가 의자에서 일어났습니다 시키 박사!"

시키: "그리고 앉아있던 슈코에게 다가가기 시작하는군."

미카: "설마... 이 장면은 앗! 프로듀서의 얼굴이 슈코의 얼굴과 가까워지고 있어.
잠깐 프레 어디 가!"

프레데리카: "...."


P: "말하던 대로 안았는데 이젠 뭐해?"

슈코: "그냥 잠시 동안만 있어봐 아! 딱 맞춰서 왔네 안녕?"

P: "뭐가? 그것보다 내 뒤에 누군가가 서 있는 것 같은데."

슈코: "아까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제서야 나타났네,
저기 카나데랑 시키 미카는 재밌게 보고 있더라 팝콘 먹을 기세야."

P: "뭐? 다른 얘들도 여기 있었어? 그럼 여기 뒤에 있는 건."

슈코: "아직 움직이지 마 프로듀서 우린 지금 거래를 하고 있는 거야."

P: "잠깐 나 좀 놔 줘봐 힘은 왜 이렇게 쎄?"

프레데리카: "... 원하는 게 뭐야."

슈코: "나도 프로듀서랑 같이 놀고 싶거든 그런데 기회가 안 생기네?
그냥 오늘 같은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그런 거지 하지만 단둘이서 말이야."

프레데리카: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

P: "무슨 얘기 하는 거야 슈코? 내 손 좀 놔줄래 프레짱이 화난 것 같아."

슈코: "봐, 프로듀서는 프레라면 환장하거든 그건 프레도 마찬가지고.
네가 얘기만 잘 해주면 이런 날이 많아질 것 같거든 부탁할게?

프레데리카: ".... 생각 좀 해볼게."

슈코: "지금 생각할 시간 없을 텐데 빨리 결정하는 게 좋아."

프레데리카: "좋아, 하지만 조건이 있어 슈코."

슈코: "받아들일게 그리고 수고했어 프로듀서."

P: "드디어 빠져나왔네 무슨 힘이 아니, 내가 힘이 없는 건가..
아! 프레짱 정말로 있었구나 그럼 다른 얘들은."

프레데리카: "오늘 것까지 합쳐서 3개면 인정해줄게."

슈코: "지금 보내줄 테니까 걱정 마."

P: "얘기 안 듣고 있구나."

카나데: "아무래도 실험은 성공한 것 같군 박사."

시키: "다행히도 말입니다 만약 저기서 폭발했다면."

미카: "그것보다 이거 무슨 실험인 겁니까? 프로듀서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여기 있는 거 아니까 빨리 나오랍니다."

시키: "결국 들켜버렸군 하지만 재미있었다."

카나데: "맞아 하지만 들켜버렸어도 우리들의 실험은 계속될 것이다!"

미카: "아니 그러니까 무슨 실험이냐니까!"

시키, 카나데: "슈코에게 질투심을 느낄 것인가 실험."

미카: "실험 대성공이네!"


슈코: "오늘 즐거웠어 프로듀서 또 놀자고."

P: "오냐, 그런데 프레짱 아까 슈코가 휴대폰으로 뭘 전송하지 않았어?"

프레데리카: "했지 하지만 안 보여줄 거야."

P: "억지로 보고 싶다는 건 아니야 그냥 궁금해서."

프레데리카: "그것보다 아까 무슨 얘기를 들으면서 엄청 웃던데 뭐야?"

P: "그거? 시키가 콘서트 도중에 잠이 들어버려서 잠꼬대한 거."

프레데리카: "아.. 그거, 정말 웃겼지 이런 상황에 잠이 오냐 같은 반응이었을 거야 나는."

P: "맞아맞아 근데 나는 그때 감독님이랑 얘기하는 중이라서 밖에 있었거든,
아깝단 말이지 그 장면을 못 봐서."

프레데리카: "저기... 그거 말고 다른 얘기는 없었어? 비밀이라던가."

P: "비밀? 없었는데 그리고 들어봤자 그게 진짜인지 내가 어떻게 알겠어?
그냥 슈코가 놀고 싶어서 만들어낸 얘기겠지 뭐."

프레데리카: "그래? 다행이다 선은 넘지 않았군."

P: "선?"

프레데리카: "아무것도 아니야 만약 들었다면 프로듀서의 머리를 때려서 기억을 없애려고 했는데 다행이네 그럴 일이 없어져서."

P: "뭐?! 안돼 그렇게 되면 내 생명이."

프레데리카: "괜찮아 힘 조절은 하고 할 거라서 기절로 끝났을 테니까."

P: "아니 분명 죽었을거야 프레는 힘이 세니까아아악!" 퍼억!

프레데리카: "누가 그래!"

P: "아파! 봐봐 힘 세잖아 나보다 더 세겠다!"

프레데리카: "프로듀서가 약한 것뿐이거든!"

슈코: "역시 둘은 저래야지 안 그래?"

카나데: "동감이야 보는 맛도 있어서 좋아."

미카: "나는 빨리 프레가 솔직해졌으면 좋겠는데."

시키: "근데 아까 슈코가 프레한테 뭘 전송한 거야?"

슈코: "오늘 즐긴 조건으로 프로듀서의 사진 3장,
그리고 만약 또 즐기고 싶다면 사진 2장으로 봐준데."

시키: "많이 참았네 우리 프레."

미카: "우리니까 참은 거 아닐까 다른 사람이었다면 거절했을걸?"

카나데: "그럴지도 하지만 지금은 도망가는 프로듀서나 응원하자."

미카: "결국 잡힐걸?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시키: "하하, 프레 엄청 즐거워한다 저게 뭐가 싫어하는 얼굴이야
아주 좋아죽네 프로듀서가 빨리 알아차렸으면 좋겠다."

카나데: "그러게 아, 잡혔다 이제 우리도 가자 저러다 사람 죽겠다."

미카: "아니 이미 반은 죽은 것 같은데."



평소의 LIPPS네요 하지만 당하는 역할은 프레짱.

 슈코는 그냥 떠보려고 그런거니까 선은 넘지 않습니다 나름 걱정하고 있고요.

(전에 올린 소설은 그냥 삭제해버렸습니다 현실적이지 않았고 소재를 잘못 쓴 것 같았습니다.

다음부터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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