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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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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7, 2019 09:48에 작성됨.




쏴아아아.....

사무원P".........."수영복+후드티

사무원P"참으로 아름다운 바다네..."

사무원P"물도 푸르고....그리고...."

덥썩!

코노미"사.무.원.군? 기껏 해변가로 놀러왔는데 이게 무슨 일이까나?"수영복 차림

사무원P"그..그래!! 하늘토 탁 개였고...그리고 또.."딴청 피우는 중

코노미"사무원군? 들리는 거야....?"고고고고....

사무원P"그리고...그리고 또!! 그러니깐...!!"부들부들

코노미"사무원군! 뭐하는 거냐고!"버럭!

사무원P"히익!!"

코노미"나 참....뭐하는 건지...자, 어서 발라줘."풀썩~

스르륵~

코노미"이 선 오일을 말이야~♥"찡긋

사무원P"으윽....!!"부끄러워하는 중

코노미"자자, 어서 발라줘~ 안 그러면 내 몸이 검게 타버린다고?"

사무원P"아,아니....하지만....!!"

코노미"하지만? 이건 벌칙이잖아. '나하고 안나를 두고 간 벌' 말이야."

사무원P"그건...!!"

코노미"그러니깐, 어서 발라줘. 참! 바르기 전에 양손으로 문질러서 살짝 데워서 해줘, 안 그러면 차가우니깐 말이야."

사무원P"알겠습니다...."선 오일을 손에 짜냄

문질문질

사무원P"그,그럼...갑니다?"

찰싹

코노미"으음~♡이게 사무원군의 손.....사무원군의 손은 꽤나 거칠구나."

사무원P"말 시키지 말아주시죠? 여러모로 부끄러운 것을 참고 하고 있으니깐요...."

코노미"응, 거기. 그쪽으로 좀 더 발라줘~"

치덕치덕

사무원P"이,이쯤 되면 대충 다 발랐지 않나 싶은데 말이죠..."

코노미"아니아니....아직 남아 있다고...?"살짝 거친 숨을 내쉬는 중

사무원P"어,어디를 말하시는....서,설마!!"

코노미"으,으응....이왕 이렇게 된 거...다리하고 그...엉덩이까지 부탁할게..."

사무원P"네에!?"

코노미"어라? 그 정도도 못해주는 거야?"

사무원P"아,아니 그렇지만...!!"

코노미"자, 어서 발라주라고!!"

사무원P"저,정말로....발라야 하는 건가?"

코노미"자! 사무원군, 어서....어라?"

아즈사"........"하이라이트 오프

사무원P"아,아즈사씨?"

코노미"아,아즈사...무슨 일이...."

덥썩

콸콸콸~!!

코노미"앗 차거!! 이게 뭐하는 거야!!"그래도 일어섬

사무원P"우왓! 코노미씨, 가슴..가슴!!"

코노미"가슴...? 꺄악!! 사무원군 변태!!"가슴을 가림

사무원P"아니, 그건 또 무슨 논리인가요!!"

아즈사"어머어머......왜 그러시죠? 코노미씨....?"

코노미"왜 그러냐고...? 그거야 너가 나한테 선 오일을 그대로 다 쏟아부어서 그렇잖아!!"

아즈사"사무원군은 그런 일에 1%도 면역이 없기에 절대로 못할거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바른다고 하면 거부하실 거잖아요, 그래서 그대로 선 오일을 몸에 다 쏟아 부어서 온 몸에 바르게 한 것 뿐인걸요? 이제 선 오일쪽은 해결 된 건가요? 그러면 이제 사무원군을 데리고 가고 싶은데 말이죠....괜찮나요?"

코노미"넌 지금 이 상태가 괜찮다고 보는거야!? 난 절대로 괜찮지 않다고!!"

아즈사"그러시든지요. 자, 사무원군 저희들 저쪽으로 가서 놀아요."사무원P의 손을 잡고 앞서 감

사무원P"우,우왓!! 알겠으니깐 일단 손을 좀...!!"

코노미".....칫, 사무원군을 한번에 꼬실 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말이야..."



사무원P"아즈사씨...정말로 고마웠어요, 덕분에 살았어요."

아즈사"아니요, 별 말씀을요. 그보다...."

아즈사"마침 '저희들'도 원했거든요, 사무원군이 발라주는 선 오일!"

사나에"어라? 정말로 데려왔네? 역시나 아즈사, 기억을 살려서 어떻게든 했구나?"

아즈사"네~ 그렇답니다!"

사무원P"......돌아가는 건 무리겠지요?"

사나에"자자, 어서 발라주라고. 사무원군!"

아즈사"코노미씨라면 몰라도 저희들은....이미 살갗을 맞댄 사이니깐요."

사무원P"...좀 봐주세요..."울먹







해변가

쏴아아아~

린"......"새햐얀 원피스 차림

P"어라? 모자 쓰고 있네, 햇살이 따가워?"

린"아,아니...햇빛을 계속 받고 있으면 그......뭐랄까나, 힘이 넘처흘러서 말이야."

P"그렇구나...그보다 수영은 안 할거야?"

린"프로듀서.....이런 고교생 임산부에게 설마 비키니를 입히고 싶었던 거야?"

P"아,아니!! 그게 뭐랄까나...."글적

린"그래서....이 차림은 싫은 거야?"

P"시,싫다는 게 아니라 그......평소보다 귀여워 보인다고 할까...나?"

린"펴,평소보다 귀여워 보인다고...///"

P"리,린? 괜찮아?"

린"괘,괜찮아!! 다만...너무나 기뻐서 말이야..."

P"그렇구나...다행이다."

린"고마워, 프로듀서."

P"아니, 이쪽이야말로 별 말씀..."

촤아아악~!!

P"......그런데 저 짓거리는 언제까지 될려는 걸까나?"

린"그러게 말이야......무드 깨네."




촤아아악~!!

츠루기"으랏챠!!"부웅~

서걱!!

츠루기"......일단 현재는 이 정도인가?"양 팔과 양 다리가 용의 비늘로 덮혀있음

츠루기"이 이상은 힘을 전개하면......감정이 극대로 격양되고 말야."

츠루기'그리고 일단은.....놀러온 것이니깐 애들한테로 돌아가야겠지.'

P"어이~!! 너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거야?"

츠루기"그러는 선배야말로 언제까지 이런 사람도 없는 휑한 곳에 있을 건가요? 저는 여러모로 실험할 게 있어서 여기 있다만...."

린"참으로 기이한 이유네."

츠루기"그러시든지......선배, 저는 조금 더 있다가 돌아갈 거니깐 먼저 해변쪽으로 돌아가세요."

P"알았어, 그럼 먼저 돌아가자. 린"린을 안아듬

린"알았어, 그런데....이제 그만 안아도 되는데 말이야."

P"괜찮아. 내가 안고 싶어서 안는 거니깐 말이야."

린"프로듀서....///"

터벅터벅

츠루기"으엑....나보다 더한 설탕범벅을 칠하네..."

츠루기"그런데......사람들이 별로 없네, 일단 사람들이 별로 안 다닐만한 곳으로 왔긴 했는데 말이지."

츠루기'그보다 꽁냥꽁냥을 보니깐 나도 꽁냥꽁냥이 하고 싶다...'

사박사박

마유"아! 여기 계셨네요!"

츠루기"마유...여기까지 거리가 꽤 될건데 어떻게 온 거지?"

마유"으윽....네, 실은 발자국을 따라서 온 거랍니다....."

츠루기"그렇구나, 그보다...못 본 거야?"

마유"네? 무엇을 말이죠?"

츠루기"으음....아무것도 아니야. 자, 돌아가자."

마유"네!"

사박사박

자그마한 소녀?"그러니깐....여기에는 없다니깐."

예쁘장한 소년"그렇군요....역시나 여기에 있을리는 없겠죠?"

자그마한 소녀?"바~보, 그러니깐 돌아가자고.카죠군?"

예쁘장한 소년"네! 타테씨!"

사박사박

마유"카죠에 타테....신기한 이름이네요."

츠루기"그러게 말이야."

츠루기'타테라....나하고 정반대의 이름이네...'

마유"그보다 츠루기씨......츠루기씨는 그....탄 피부가 좋으신가요?"

츠루기"아니, 그냥 하얗고 맨들맨들한 피부가 더 좋은데?"

마유"그렇군요...."

마유'좋았으! 여기로 오기 전에 신씨하고 타쿠미씨를 선탠시켜놓고 오기를 잘했어!!'

츠루기"하지만 경영 수영복 자국으로 안 탄 자국은 뭐랄까나.....그건 그거대로 끌린다고 할까나?"

마유"............"부-우

츠루기"어,어라? 왜 그래?"

마유"....아무것도 아니에요."

츠루기'이거 설마......그런건가?'

이오리"아! 너 이제까지 어디에 있다가 온 거야! 그보다...마유는 왜 저래?"

츠루기"글쎄다....어딘가 지뢰를 밟은 것 같단 말이지...선탠으로 말이야."

이오리"선탠? 아아....그래서 두 사람한데...."

츠루기"응? 두 사람이라니? 누구를 말하는 거야?"

이오리"응, 그게 말이야. 저기를 좀 봐봐."

츠루기"저기?"

신"아아.....기분 좋다...."선탠중

타쿠미"zzz...."자고 있음

츠루기"흐응...그렇구만."

이오리"그래서 말인데......다른 아이돌들이 하는 얘기를 들은 것이기는 하지만 말이야, 그.....피부가 탄 부분하고 안 탄 부분과의 뭐랄까나...그런 종류가 좋야?"

츠루기"그걸 좋아하지 않다고 한다면 분명히 남성기에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

이오리"그렇구나, 역시나...."

츠루기"역시나?"

이오리"아무것도 아니야."

츠루기"너희들....뭔가 숨기고 있는 거 아니야?"

이오리"별로? 그보다 지금 비치 발리볼 하고 있는데 말이야. 저기 저 세 사람들 좀 데려올 수 있을까?"

츠루기"저기 파라솔 밑에 웅쿠리고 있는 노노하고 쇼코하고 안나 말이야?"

이오리"어, 서로 즐기러왔는데 이런 데에서 빠지면 섭섭하잖아."

츠루기"알았어, 그보다 너희들....숫자는 맞는 거야?"

이오리"키라리하고 요시노가 심판을 맡아줘서 대충은 말이야. 거기에 후미카는 자동적으로 빠졌거든. 그렇게 되어서 4:4로 진행하고 있단 말이지."

츠루기"4:4라....."

이오리"그럼, 수고해 줘!"다다다다

츠루기"이런.....그럼, 저 세명이나 데리러 가볼까나...?"





사나에"'자, 괜찮으니깐 말야..."

아즈사"그러니깐 일단 힘을 쭉~! 빼세요."

사무원P"아니! 기다려 보시라니깐요!! 갑자기 왜 두분 다 제 몸에 선크림을 바르고 있냐고요!! 제가 알아서 바른다니깐요!!"

사나에"에이~ 실은 좋으면서 그런다..."

아즈사"자자, 그러니깐 저항하지 마세요, 바르기 힘들어지니깐요."

사무원P"그러니깐 제가 알아서 바른다...잠깐!! 왜 손이 수영복 안으로 은근슬쩍 들어오는 건데요!!"

사나에"기다려봐, 어짜피 여기도 햇볕에 탈 건데 말이야."

사무원P"왜 옷으로 가린 부분이 탄다는 전제인 것이죠!?"

아즈사"그야 당연히 다 벗을 것이니깐요."사무원P의 후드를 회수

사무원P"아,아즈사씨! 제 후드를 돌려주세요!!"

사박사박

사나에"자, 이제 여기만 벗기면...."

콸콸~!!

사나에".....뭐야? 이건..."오일 범벅

코노미"그쪽의 대학생이 나한테 뿌리고 간 선오일에 대한 답례"싸늘

아즈사"어머어머....여기까지 쫒아오실 줄이야..."

사무원P"코노미씨!?"

코노미"그런데...지금 뭐하는 거야? 사무원군 가지고 무슨 놀이중이야?"

사나에"합법로리는 꺼지시지? 우리 셋이서만의 즐거운 시간을 방해하지 말고."

코노미"어라? 내가 왜 그래야할까?"

사나에"............."

코노미"............."

아즈사"어머어머...."

사무원P"아니, 아즈사씨도 어머어머 거리지만 마시고 좀 말려보세요."

아즈사"네? 제가 왜 그래야 하는 거죠?"

사무원P"네?"

아즈사"그냥 저대로...두분이서 리타이어 해 주신다면 저 혼자서 사무원군하고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말이죠."

사무원P'이런....'피 주르륵

사나에"그래, 한 번 다시 싸워볼까?"빌드 드라이버 장착

코노미"그건 이쪽이야말로 할 말이거든!!"위자드라이버 장착

사무원P"잠깐!! 왜 몇시간전의 상황으로 돌아가는 건데!!"

아즈사"두 분 다 힘내서 자멸해주세요~!"

사무원P"아즈사씨!!"

사나에"으랏챠! 근성이다!"

코노미"한 방에 끝내주겠어!!"

사무원P"그러니깐 싸우지 말라고요!!"

토옹~토옹~

사나에"어라...? 배구공이잖아..?"

코노미"왜 배구공이 여기에...?"

사박사박

츠루기"아, 여기까지 굴러왔네."

사무원P"아..!! 야, 잠깐 나 좀 살려줘!!"츠루기 뒤로 숨음

아즈사"핫! 이런....!!"

츠루기"우왓! 선배....무슨 일이길래 제 뒤로 숨으시는 거죠?"

사무원P"우선 앞을 보라고!! 그리고 나서 나한테 말해!"

츠루기"앞이요?"

사나에"아......"

코노미"이런...."

츠루기"헤에....그렇구나."

츠루기"뒤지고 싶지 않으면 그만둬라?"생긋...?

사무원P"순화해, 순화하라고!!"

츠루기"뭐 어때서요? 그보다 선배, 시키가 쓰러졌던데 여기 오기전에 뭐라도 잘못 먹었어요?"

사무원P"아니, 그럴리가...그러고보니깐 며칠전부터 가끔씩 비틀거리기는 했는데 말이야. 몸도 조금씩 가늘어지고 있고..."

츠루기"그렇군요...그보다 애들끼리 비치 발리볼 하는중인데 선배가 심판 좀 봐주실 수 있나요? 심판을 하던 키라리가 하고 싶다고 해서 심판자리가 비었는데 말이죠..."

사무원P"할게! 열심히 할게!!"

츠루기"알..았어요, 그럼 가시죠. 저쪽이에요."

사무원P"알았어, 그렇게 되었으니 서로 싸우지 말라고요. 그럼, 이만!"

사나에"아......"

코노미"가버렸다....."

아즈사"쓸 데없는 싸움이였네요...."





저녁, 숙소의 하늘정원

신"앗 따거-!!"갈색으로 탔음

사치코"이거.....너무 태우신 거 아니에요?"

신"하지만 너무 깊게 잠들어버렸다고~!! 좀 더 일찍 일어날 걸..."

타쿠미"아니, 좀 더 일찍 일어났어도 비슷했을걸..."마찬가지로 탔음

노노"타쿠미씨가....갸루씨가 된 건데요...?"

타쿠미"아니...온 몸에 착실히 발랐는데도 왜 이렇게 탔냔 말이야..."

츠루기"....니들 몸에 바른 거 이거냐?"오일이라고 적힌 통을 보여줌

신"응, 그거 아냐?"

츠루기"뭔 소리야. 이건 해바라기 씨유인데, 너희들이 바를 선오일은 이거고."

타쿠미"....우린 대체 뭘 바르고 선탠을 했던거지...?"시무룩

신"그러게 말이야....."시무룩

마유'앗...!! 저거였던건가요? 일생 최대의 실수를 하고 말았어요...'죄책감에 짓눌림

츠루기"에휴....그보다 선배쪽은 괜찮아요?"

P"응? 나 말이야? 문제 없는데?"

츠루기"아니......이런 걸 갑자기 준비해서 말이죠...죄송스럽네요."

P"괜찮잖아. 그보다 저 둘, 저 상태로 놔둘거야?"

츠루기"설마요, 나중에 원상복구 해줘야죠."

P"원상복구도 가능하구나...."

츠루기"그건 그렇고....저녁은 잘 되어가나?"

린"일단 밥은 안쳤는데.....설마 여기 있는 내내 이렇게 먹는 건 아니겠지?"

츠루기"설마, 일단 첫날만 이렇게 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 거지."

린"하아...여기 전체를 전세 내다니...대단하네."

츠루기"하와이니깐 말이야. 이렇게 바비큐 파티라도 한 번 해보고 싶었단 말이지."

P"단순히 그것 하나 때문에 여기를 전세내는 건 너밖에 없을거야...."

이오리"아니? 여기를 전세 낸 건 우리 아버지."

쇼코"이오리네 아버지면....미나세 회장님!?"

이오리"아.....설마 내가 미나세 가인 것을 잊은 건 아니겠지..."

노노"아니....설마 그 미나세 회장님이 이런 일을 하실 줄은 몰랐던 건데요...?"

이오리"실례잖아!! 이래뵈도....특별히 집안하고 사이가 나쁜 건 아니란 말이야..."

사치코"누구도 그런 말은 하지 않았지만요...."

츠루기"그래, 그러니깐 위축되지 말라고."

이오리"다,당연한 소리를!!"

린"그보다....우리들 모두 저쪽에서 눈을 돌리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와장창창!!

퍼엉~!!

요시노"앗뜨뜨!!"

란코"꺄악!!"

리이나"아니! 어째서 된장국만 만드는데 이렇게 되냐고!!"

아키하"역시나...저 두사람은 평생을 요리치로 살 지도?"채소 손질중

키라리"그렇게 되면 참으로 불쌍한 것이다늬...."

요시노"어째서...어째서 소녀는...!!"

란코"마,마왕에게는 이런 잡스러운 일따위는 어울리지 않는..."

리이나"닥치고, 다시 시작. 알겠지?"싸늘

란코"아,알겠습니다......"울먹울먹

사나에"나왔네, 리이나의 고든 램지 모드"

아즈사"저 상태에 들어가면 누구의 말도 안 듣지만요."

코노미"아니...저건 막아야 하는 거 아니야?"

사나에"글쎄다? 그보다 안나는 요리 할 줄 아는 거야?"

코노미"몰라, 뭐 요리 프로그램에 나가서 충분히 휼륭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걸 보면 솜씨가 없는 건 아닐테지만...."

아즈사"어머나 그렇군요....그러는 코노미씨는 요리, 하실 줄 아시나요?"

코노미"....뭐라고?"

아즈사"아니, 뭐랄까나......왠지 자신은 할 줄 안다는 걸 전제로 말을 하시길래...."뻘쭘

코노미"하아....일단 조리 자격증이라면 두 개는 따놨지.키가 작으니깐 이렇게 된 거 가사스킬이라도 만점이 되자고 생각해서 말이야."

사나에"어머나....그 정도일 줄이야."

아즈사"책으로 배운 저희들하고는 전혀 틀리네요."

코노미"괜찮아. 이렇게 배워도.....별로 쓸 데가 없으니깐 말이야..."씁쓸

사나에"아...."

아즈사"어머나....."



사무원P"..........."

시키"흐흥~"사각사각

후미카"............"

시키"...? 둘 다 왜 그래?"

후미카"시키씨...몇가지 묻고 싶은 게 있는데 말이죠."

시키"응? 뭔데?"

후미카"먼저....몸이 예전보다 좀 더 많이 가늘어지신 것 같은데....괜찮으신 거죠?"

시키"괜찮다라....몸이 괜찮다고 한다면 그건 아니지, 여기 올 때도 사무원군이 안아서 옮겼으니깐 말이야."

사무원P"거기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말이야......일단 지금은 괜찮은 거지?"

시키"응! 멀쩡한 걸?"

사무원P"그럼 다행이지만....."

츠루기"정말로 괜찮은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불쑥

사무원P"어, 그렇단 말이야.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뭔가 이유가 있는거야?"

츠루기"저번에도 봤잖아요, 두명의 시키말이에요."

후미카"네...? 시키씨가 두명이요?"

사무원P"에...일단 저쪽으로 가서 얘기하자. 응?"

츠루기"아,알겠어요, 그러니깐 일단 밀지 마세요."

후미카"...저기, 시키씨...?"

시키"....나 잠깐 갔다 올게."두명을 따라감

후미카"에...에!?"당황중



살짝 으슥한 곳

사무원P"자....그러면 대체 무슨 일인지 설명해보실까나?"

츠루기"네이네이, 간단히 말하자면 세계선의 영향입니다. 세상이 다수의 평행우주로 이루어진 것을 알고 있겠죠?"

사무원P"당연하지, 나도 그런 평행우주중 한 곳에서 이쪽으로 넘어온 것이니깐 말이야."

츠루기"네, 이와 같이 사무원P 선배나, 사토루P, 슈라P등이 살아가는 평행우주를 '세계선'이라고 하며 각 세계선은 모종의 이유로 가지처럼 뻗어나가면서 분열한답니다."

사무원P"사토루P? 슈라P? 이런 곳 말고도 다른 곳에도 나하고 비슷한 프로듀서들이 있는거야?"

츠루기"네, 일단 그 이야기는 넘어가고....하나의 세계선이 다른 세계선으로부터 분리될 때 그 세계선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각 세계선에 '존재'하는 상태로 분리가 된답니다. 즉 분리된 B우주에도, B우주가 분리된 A우주에도 같은 '인물'이 존재하는 것이 되는 거랍니다."

사무원P"그래....이쪽에도 누나가 있고 아키하들이 있고....765의 아이돌들도 있고 말이야."

츠루기"네, 하지만 이렇게 다른 세계선에 사는 존재라고 할지라도 다른 세계선으로 넘어갈 수 있답니다. 이것이 바로 '행방불명'이랍니다. 세계 각지에서 사람이 실종되는 이유 또한 이것이 그 원인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사무원P"그런 것이였어!?"

츠루기"뭐, 그 중 일부는 잊혀진 자들이 모이는 곳의 관리자인 '보라빛 현자'가 데려가는 것이지만요."

사무원P"응? 보라빛 현자?"

츠루기"이런, 실언이었네요. 그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죠. 예전에 선배가 이전에 저희 세계선에 온 적이 있지요? 아키하들과 함께 말이죠."

사무원P"어어...그래, 맞아. 그 때에는....잠깐만!!"

츠루기"네, 말하고 싶으신 건 잘 안답니다. 선배도 여러 세계선을 방문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렇다면 어째서 '자신은 다른 세계로 이동했는데도 몸에 이상이 없는가' 말이죠?"

사무원P"그래....어째서인거야?"

츠루기".........."투욱

사무원P"응? 내 몸은 왜...?"

츠루기"......그 세계에 있을 자신이 이미 없거나...아니면, 그 세계로 간 자신의 몸이 어느정도의 고통을 감수할 수 있거나 몸이 이미 인간임을 포기했을 때. 선배가 궁금해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거에요."

사무원P".......뭐라고?"

츠루기"즉, 시키의 몸이 안 좋아졌다는 건....현재 이 세계 어딘가에서 부활 했다는 것이겠죠...이 세계의 이치노세 시키가 말이죠."

사무원P"이런....!!"

시키"..........."몰래 엿 듣고 있음

츠루기"이런 짓을 할만한 인물이라면.....이치노세 박사밖에 없겠네요. 선배쪽의 이치노세 박사는 분명히 아내분이 이치노세였고 본인이 이케부쿠로였지요?"

사무원P"어....맞아."

츠루기"하아...이쪽은 아버지 본인의 성이 이치노세이지만 가족관계는...... 막장of막장이거든요, 그래서 시키가 지랄발광을 해놨어도 대충은 넘어갔단 말이죠......그래도 대충 멀쩡하면 사치코를 한 번 죽였던 댓가로 똑같이 1회 거츠를 걸어주고 죽일 거지만요...."중얼중얼

사무원P"너어는 진짜...."

츠루기"죄송해요, 그렇게 되긴 하는데....일단 제가 세운 가설은 그렇게 됩니다. 그게 아니고서야 시키가 저렇게 되지 않으니깐요."

사무원P"그렇구만....."

츠루기"일단 현재 저희쪽의 시키의 소재라도 알 수 있다면 나머지도 일사천리도 어떻게든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사무원P"하아...일단 이 일은 비밀로 부치자고."

츠루기"비밀이라....그러지 못하겠는데요?"

사무원P"응? 그게 무슨...."

스윽~

시키"그렇구나.... 그렇게 된 거구나..."

사무원P"시,시키!? 너가 왜 여기에..."

시키"아하하...역시 나는...여기에 있으면 안되는 거였을려나..?"

사무원P"아니야!! 그럴 리가 없잖아!"

츠루기"동감합니다. 원래 있던 시키보다는 너가 1긍갈라 정도 더 나으니깐 말이야."

사무원P"....1긍갈라?"

츠루기"10의 112제곱, 1구골의 1조배이죠. 어찌 되었든 현재의 시키가 그만큼 저희 세계의 시키보다 낫다는 것이죠."

사무원P"너도 참 쓸데 없는 소리 많이 한단 말이지..."

츠루기"어찌되었든, 너는 나쁘지 않아. 이 엔키님이 보장 해줄테니깐 말이야."

시키"...정말?"

츠루기"그래, 뭐가 어찌되었든 최종 책임자는 나니깐 말이야."씁쓸

시키"아....."

사무원P"그래...너 회장님이였지? 그럼 그렇겠구만..."

츠루기"그렇죠...하지만 이제 회사로 돌아가면 지옥이 펼쳐진다고요......그놈의 히사카와 자매들이 흐흐흥~ 거리는 것을 들어야하다니..."

시키"확실히 그건...최악이였지."

사무원P"그래....."

츠루기"돌아갑시다....바비큐라던지 만들어둔 음식을 먹으면서 즐겨야 할 것 같으니깐요."

사무원P"그래..."

시키"후냥...."

터덜터덜.....



몇시간 뒤

신"이야~!! 정말로 깨끗하게 원상복귀 될 줄이야~ 마술, 여러모로 편하네!!"

츠바이"아니아니아니....그건 스승이 이상한 것이다. 애초에 시간을 돌리는 마술이라니....."

요시노"역시 타고난 신은 틀린 것이오니..."

츠루기"그런 눈으로 보지 말라고...그보다 이건 원래 닌후르쌍이 가지고 있던 성장의 메를 내가 손봐서 만든 오리지널 능력이니깐 말이야....."

코노미"성장의 메...?"

사나에"설명을 들어보니깐 권능이라던데?"

코노미"권능? 그 말은 나도 성장 가능하다는 거야!?"

츠루기"에...일단 이슈타르를 찾아가서 먼지 날 때까지 쥐어 팬 뒤에 뒤져서 얻어야 되긴 하는데....그보다 코노미씨는 그 이상 성장이 불가능 하다고요, 가슴이라면 몰라도."

코노미"그럴수가....!!"쿠궁!!

안나"그건 좀...불쌍하지 않아..?"

츠루기"글쎄다?"

타쿠미"그보다 말야....우리들 서로 알고는 있지만....자세히는 모르지?"

사치코"네, 그렇게 특별히 사이가 좋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요..."

신"흐음.....사나에씨, 잠깐 귀 좀."

사나에"응? 무슨 일인데?"

신"그게 그러니깐요...."속닥속닥

사나에"응, 응.....어, 그거 좋네!"

P"아, 미안해. 잠깐 화장실 가는 바람에 말이야."

린"........."

츠루기"....*오갸리, 재미있었냐?" (* 아기처럼 어리광 부리는 것)

린"아니거든!!"정곡을 찔림

P"...너 독심술 쓸 수 있는거지?"

츠루기"아니요, 그럴리가요, 감식안입니다. 눈에 피해가 없는 놈이죠."

사무원P"피해가 없는 놈?"

츠루기"아, 하긴 모르시겠네요. 제 양 눈은 천혜안이라고 해서 미래를 정할 수 있는 능력외에 여러 마안들을 그래도 복사해서 쓸 수 있는데 쓸 수 있는 눈의 양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눈의 명도가 떨어지거든요. 지금 쓸 수 있는 눈은 8개여서 평상시 눈의 상태가 하이라이트 가출 상태인 거고요."

린"그런데 그 말은...."힐끔

린"언젠가 사치코도 그렇게 된다는....거야?"

츠루기"아니, 그럴 줄 알고 이미 사치코한테는 제약을 걸어둬서 못 쓰게 하고 있지. 가능성이 있는 이오리도 마찬가지로 제약을 걸어뒀고 말이야."

P"유비무환 이란거구나."

사무원P"치밀하군....그래서 어떤 능력이 있는데?"

츠루기"시각 공유,직사의 마안,초속 병렬 처리,사안,시간 가감속,마력 조작에 방금 말했던 감식안까지 합쳐서 8개입니다!"

사무원P"어이...하나 빼먹었잖아."

츠루기"...다른 하나는 특별히 말하고 싶지 않아서요."

사무원P"어떤 능력이길래?"

츠루기"...잠깐 귀 좀."

사무원P"자, 뭔데?"

츠루기"....속닥속닥."

사무원P"....에!? 잠깐! 그거 미래 확정하고 겹치지 않아?"

츠루기"아니요, 미래 확정은 자신이 본 미래로 흘러가게 하는 유도하는 것이지 실제로 100%확정하는 게 아니라서요, 반대로 이쪽은 모든 경우를 예측해서 쓸 수 있는 거랍니다."

사무원P"쩌,쩐다....!!"

P"무슨 능력이길래 쩐다 라는 말이 나오는 거지?"

린"글쎼...?"

츠루기"그러니깐..."속닥속닥

린"...뭐라고!? 그런 사기 능력이 있단 말이야!?"

츠루기"훗...이 능력 아니였으면 현재의 텐오키루 가 하고 Sky edge는 없었지."

P"그 능력만 있으면 이미 세계를 집어 삼킬 수도 있지 않아?"

츠루기"아니요, 사람 개개인을 하나씩 건들여야 해서 여간 힘든 게 아니거든요."

사무원P"리스크도 있는거냐?"

츠루기"뭐....그 외에도 '조정'을 하는데 꽤나 힘들어서요."

린"저기 말야...나도 '그거' 나중에 상담 받을 수 있을까?"

츠루기"알아서 해."

P"린, 너 무슨 짓을 할려고..."

신"자자~!! 잠깐 실례!"

린"어,어라?"신에게 끌려감

신"자! 저희들은 저희들끼리만의 걸즈토크를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나에"그러니깐 남자들은 다른 곳에서 맨즈토크라도 즐겨주도록!"

츠루기"에? 괜찮겠어? 대부분 다 술 못 마실텐데...거기에 환자도 있거든?"

사나에"괜찮아~! 지킬 건 제대로 지킬테니깐!"

신"그러니깐 수고~!!"

우르르르~

P"괜찮...겠지?"

츠루기"괜찮기를 기대해야겠네요."

사무원P"그러게 말이야."

츠루기"뭐....그럼 저희들도 P선배네 방으로 가서 술잔이나 기울일까요?"

츠루기"여기.....야시오오리도 있으니깐요."

P"...야시오오리가 뭐냐?"

츠루기"에...그 있잖아요, 스사노오가 야마타노오로치 잡을 때 썼던 그 술...어라? 그게 야시오오리던가? 다른 이름도 있던 것 같던데...."

P"그래? 그런 이름도 있었구나..."

사무원P"........"

츠루기"선배? 왜 멈춰서세요?"

사무원P"....나, 술 못 마시는데?"

P"....에?"

츠루기"아아...그렇군요, 그럼 이 근처 편의점 같은데라도 가서 선배가 마실 음료를 사 오세요."지폐 몇장을 건네줌

사무원P"알았어...탄산음료라도 있을련지..."터덜터덜

P"괜찮을련지...."

츠루기"글쎄요?"

P"그런데 너, 그 술은 어디에 들고 온 거야? 짐 중에는 없던 것 같던데......"

츠루기"아, 방금 막 토해냈습니다. 저 위가 8개인데 그 중에 소화에 쓰는 위 3개를 제외한 나머지 5개의 위에 술을 술벌레와 같이 보관하고 있거든요."

P"더러워!! 하지만 대단하다!!"






사무원P`s 객실

코노미"....가 되어서 좋아하게 되었다는 거지. 뭐..."

안나"안나도...이하동문."

아키하"흐음....우리들에 비해서 뭔가 임팩트가 좀...떨어지는데?"

시키"그렇게 말이야. 다른 사람들 중에서 자신이 한눈에 반했을 때가 가장 임팩트가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 누구 있어?"

리이나"나! 아저씨하고 초과속 드라이브 한 거!"

아즈사"그거는 좀...."

요시노"번지 점프 당시 줄이 끊어져서 그대로 수면에 격돌할 뻔 했으나 사무원 도령이 오른팔을 희생해서 구해주었는데...이건 임패액트 란 것이 큰 것인가?"

사나에"그야 크지, 나는 스토커한테 당해서 그대로 죽을 뻔 했다고. 그것도 경찰이 살인 사건을 펴즐처럼 내서 말이지."

마유"마유도 비슷한데....마유쪽은 일단 스토커씨의 움직임 같은 것이 장난 아니였어요."

후미카"그런 것이라면...저는 믿었던 친구에게 죽을 뻔 하였죠..."

코노미"우와...장난 아니잖아."

키라리"키라리는....화재를 내고 같이 죽을려고 했다늬...이미 반하기는 했지만."

아키하"그래..그것 때문에 아직도 사무원군의 등에는 미세하지만 화상자국이 남아있다고."

신"더 이상은 없는 것 같네...이쪽은 혼활 하러 갔다가 그대로 강간 당할 뻔 했고 거기에 미지의 적한테 죽을 뻔 했어."도야~

타쿠미"하! 그것 가지고..이쪽은 테러리스트한테 총으로 벌집 날 뻔 했다고."

노노"......건물 잔해에 깔리고, 서번트한테 공격 당해보셨나요?"

타쿠미".......이건 내가 졌네."

신"으윽...!! 그래, 노노가 있었지..."

노노"후훗...역시나 모리쿠보가 가장 임팩트가 있었던 건데요....!"

사치코"......마피아한테 납치 당해서 태평양 한 가운데에서 수몰 당할 뻔 한 적 있으시나요?"싸늘~

노노".....없는 건데요...?"겁 먹음

사치코"거기에......컨테이너선 위에 여러 총기로 무장한 사람들 사이에서 빠져 나온 적은요? 저는 그랬답니다."

란코".......그건 어떤 의미로 진짜로 위험한 상황인 게 아닌가요?"

코노미"그래! 그대로 있었으면 죽었다고!!"

사치코"네, 참고로 당시의 츠루기씨는 아직 프로듀서로 활동하기 전의 상황이였어요, 그 상황에서도 츠루기씨는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적들을 다 쓸어버렸어요. 저는 거기서 알았어요. 사랑이란 건, 단순히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쟁취해야 한다는 것을요."

마유"네, 그건 당연한 일이죠."

이오리"잠깐, 그래서 누가 가장 임팩트 있던 거야?"

사나에"이 상황에서 누가 제일 강했겠어? 당연히 사치코지."

아즈사"솔직히 말해서 저것보다 더 강한 게 있다면 엄청나겠네요."

코노미"그보다 말이야...린은 침대에 바로 누워서 잠만 자고 있고, 저거 괜찮은 거 맞지?"

신"....안 괜찮으면 모두 다 먼지나게 맞을 것 같지만, 일단 괜찮을 거야."

코노미"일단이라니!! 왜 그렇게 단정을 못 내리냐고!!"버럭

츠바이"..........."

쇼코"후히...? 츠바이, 왜 아무런 말도 없어?"

츠바이"......그대들, 전쟁터 한복판에서 수많은 이형의 적들에거 압살 당할 뻔 한 적은 있는가?"

일동""................""

사치코"....츠바이씨가 가장 강했군요, 전쟁터라니...."

츠바이"스승은 그 때 만났다. 그 때 당시 스승은 수십미터나 되는 키를 가진 적들의 머리를 수급하고 있었지. 그 때 스승에게 반했을 지도 모른다."

코노미"저기...저쪽은 다 저런 거야?"속닥속닥

사나에"나한테 묻지마..."

리이나"아! 그러고보니깐....그쪽은 이제 결혼하면 사모님인 거 아니야?"

사치코"네?"

아키하"그러고보니....그렇군, 대기업 회장의 아내라면 보통 사모님인 거 아닌가?"

시키"응, 맞아. 듣고 보니깐 그렇네?"

신"사모님이라...우리는 딱히 그런 걸 원하지는 않는단 말이지."

타쿠미"그낭 쭉~ 우리들하고 같이 있고 싶다고 했으니깐 말이야. 그럴 뿐이고."

요시노"......."웃음기 싹

란코"요,요시노씨?"

요시노"그대를...방금 뭐라고....?"

마유"아....역시 요시노씨는 알아채는 게 빠르시네요."

키라리"요시노쨩, 무슨 일이나늬~?"

요시노"....츠루기 회장님은 그래뵈도 최상급의 신령......마음만 먹으면 지구가 없어질 때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이지만....그 말은 즉, 자신의 자식들을 먼저 떠나보낸다는....!!"

사나에".....!! 자,잠깐!! 너희들 괜찮은 거야?"

아즈사"그럴수가...!!"

코노미"자식이 먼저...죽는다고? 그건 부모로써 제일 경험하기 싫은 거잖아!!"

사치코"? 저희들은 괜찮아요."

신"이럴 줄 알았지....그 얘기는 이미 끝났어. 그것도 무려 6개월 전에 말이야."

노노"정확히 말하자면....크리스마스 파티가 끝난 다음날인 건데요...?"

후미카"크리스마스 파티가 끝난...다음날이요?"

이오리"별일로 우리들을 모두다 불러서 얘기 해주더라고. 내년 안으로 결혼할 거라고 말이야. 하지만 거기에는 큰 리스크가 하나 있다면서 그 얘기를 꺼냈어."

타쿠미"뭐...처음에는 우리들 다 울었다고. 무서워서 말이야. 하지만.....그 녀석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마지막까지 우리들 곁에 있어주겠다고 했단 말이지."

츠바이"그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말일세....우리들이 태어난 날짜는 각기 다르지만, 죽을 때는 함께라고 말일세."

마유"그래서 마유들은 이렇게 견딜 수 있게 된 거랍니다."

쇼코"솔직히...아직도 두렵지만 그래도...왠지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아키하"....어른이다. 어른이 눈앞에 있어..."

키라리"키라리들도....저런 마음씨를 가질 수 있을까늬....?"

후미카"그건...저희들도 잘 모르겠네요."

신"...자자! 뭘 침울해 하고 있어? 그럴 줄 알고 제일 오랫동알 살아갈 아이의 수명이 어느정도 냐고 물어봤더니 최소 1000세기는 살아간다고 하잖아? 1000세기면 10만년이야. 그 정도면 부모로써 할 수 있는 건 다 해줄 수 있지 않겠어?"

사치코"뭐....그 주인공이 아들인 사치하라는 게 함정이지만요..."

이오리"그러게....설마 둘 다 혼전 임신이라니..."

사무원P`s""..........에?""

마유"그러니깐 말이에요......마유들은 조금 더 뒤일 줄 알았는데 말이죠."뾰루퉁~

타쿠미"하지만...이걸로 대충을 알아냈잖아. 저 둘의 출산 예정일 말이야."

신"일단 그걸로 족해야지 뭐....사나에씨! 여기 술 한 병 더!"

노노"모리쿠보도...마실 수 있다면 마시고 싶네요..."

쇼코"나도 말이야...후히..."

츠바이"탄산으로도 조금은 풀린다. 일단 마셔라. 그래야지 된다."

사치코"이오리씨, 과연 저희 아이들은 언제쯤 태어날까요?"

이오리"글쎄....? 내년 봄 즈음 아니겠어?"

사무원P`s''......그거 정말이냐고!?''

린"음냐....zzz"





번외편 

사무원P"끄윽...! 더는 못 마셔..."한 잔 마시고 취함

P"나도 포기할래...술이 이렇게 독한데 목넘김이 쉽다니....이러니깐 그 신화 속의 아마타노오로치도 이걸 마시고 취하는 거지...."

츠루기"하아....이렇게 마셔도 별로 취하지 않는구만."멀-쩡

사무원P"대체 넌....몸이 어떻게 되어먹은 거냐...?"

츠루기"글쎼요...? 그렇게 생각해 본적은 없어서요."갸웃

P"그래도 뭐....내일인가? 결혼식..."

츠루기"......저도 지아비로써 잘 할 수 있을까요?"

사무원P"내가 아냐? 나도 아직 잘 모르겠는데 말이야..."

츠루기"그렇죠? 이런 건 제 천혜안으로도 그 능력으로도 어떻게 할 수 없네요.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려고 해도...역시나 이건 저 스스로가 풀어가야 하는 것이니깐요."

P"그래, 그러므로 우리들 다 힘내야지...."

사무원P"....그런데 말야, 나하고 리이나 사이에 태어나는 아이가 소환했을 당시 16살인 건 알겠는데.....그럼 언제 태어난다는 거야?"

츠루기"내년이겠죠, 비행기 타기 전에 이오리하고 사치코, 둘다 임신 3일차였으니깐요."

사무원P"....에?"

P"뭐시여!?"

츠루기"왜 그러세요?"갸웃

사무원P&P''...이 녀석, 역시 페도필리야였잖아?''

츠루기"....?"이해 못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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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지, 엄청나게 아파오네요, 엔터키+따옴표+오른쪽 쉬프트키 근방은 다 약지로 쓰고 있는데....이것도 지금 엄청나게 참으면서 치는 겁니다. 이래서야 남은 4일동안 한 편 더 써 낼수 있을지는 미지수네요. 


PS. 사무원P가 많이 구른다고요? 괜찮습니다. 원래 잘 굴렀잖아요. 네? 사치코하고 이오리가 벌써 임신이면 리이나는 언제냐고요? 한달 정도 차이납니다. 연도만 같으면 동갑이잖아요. 뭐라고요? 왜 아직 결혼식이 아니냐고요? 파일이 한 번 날아간 데다가 위에 적었듯이 오른손 약지가 이따구라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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