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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피우기 위한 무대 -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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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9, 2019 21:30에 작성됨.

꽃을 피우기 위한 무대 - 12화



부제 : 그 날의 약속 1


-765프로덕션

치하야 "..." 헤드셋 끼고 노래 듣는 중

하루카 "치~하야쨩!" 찰싹

치하야 "아, 하루카." 헤드셋 벗음

치하야 "녹음은 어땠어?"

하루카 "후훗, 이 아마미 하루카! 최고의 무대였어요!"

치하야 "후훗, 그렇구나."

하루카 "헤헤-"

바네P "..."

코토리 "응? 프로듀서씨, 뭐 보고 계시나요?"

바네P "네? 아, 하루카 말이에요. 확실히 더 밝아진 기분이 들어서요." 싱긋

코토리 "...그렇죠. 다 그 사람들 덕분이네요."

바네P "사무원P씨 말씀하시는 거죠?"

코토리 "네, 맞아요. 그리고 키타자와 시호쨩도..."

바네P "본인들 말로는 그저 등을 아주 살짝 밀어준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코토리 "그 밀어준 것 자체가 엄청나게 큰 도움이죠. 하루카쨩에 자극 받아서 다른 아이돌들도 열심히 하고 있고."

바네P "정말 고맙다니까요." 싱긋

코토리 "그러게 말이에요."

치하야 "아, 벌써 시간이...!!" 집에 갈 준비 중

하루카 "치하야쨩, 어디가?"

치하야 "응, 오늘은 일찍 퇴근하기로 해가지고."

하루카 "에? 오늘이..." 달력 바라봄

하루카 "...아! 미, 미안..."

치하야 "괜찮아. 그럼"

바네P "응, 치하야. 많이 축하해주렴."

코토리 "힘내."

치하야 "네~"

탁탁탁

벌컥 쾅

달력 [] 유우의 생일이라고 표시되어 있음


-길거리

치하야 "어디보자...유우는 닭고기를 좋아했으니까 카라아게랑..." 수첩에 적는 중

치하야 "...하아...핸드폰으로 레시피를 알아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아직 기계는 서툴러서..."

치하야 "으응! 괜찮아! 나한테는 요리책이 있으니까!!

치하야 "아, 죄송..."

사무원P "죄송합니..."

치하야 "...어?"

사무원P "...키, 키사라..."

후욱

쨔악

사무원P "..." 치하야에게 뺨 맞음

치하야 "..." 그렁그렁

치하야 "당신 같은 살인자가 왜 아직도 멀쩡히 살아있는건데..."

사무원P "...미안해...나는 그저...!!"

치하야 "시끄러워!!" 탁탁탁

사무원P "아, 키사라기!!" 치하야의 손목을 잡음

치하야 "읏...!!"

사무원P "내가 잘못했다는 거 알아! 그렇지만...적어도 이거라도..." 작은 케이크 상자

치하야 "이건..."

사무원P "오늘 유우군의 생일이잖아."

치하야 "!!!"

덥석

휘익

사무원P "아...!!"

부우우웅

콰득

케이크 상자 [] 자동차 바퀴에 밟혀 엉망진창이 됨

치하야 "당신 따위가 왜 유우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데...꺼져버려!" 탁탁탁

사무원P "..." 빙글

터벅터벅


-346프로덕션 로비

사무원P "자, 여기..." 서류 건냄

치히로 "...응, 고마워. 이건 프로듀서에게 잘 건내줄게."

사무원P "..."

치히로 "..."

쓰담

사무원P "어?"

치히로 "...무슨 일이야, 우리 동생?" 손을 뻗어서 사무원P의 머리를 쓰다듬어줌

사무원P "...별 거...아니야..."

치히로 "...누나에게 거짓말 하는 거야?" 쓰담쓰담

사무원P "그런 거...아니야..."

치히로 "그럼 말해줘. 왜 그러는 건데?" 쓰담쓰담

사무원P "...키사라기와 만났어."

치히로 "...!!!" 손 멈춤

치히로 "...그, 그렇구나..." 손 내림

사무원P "..."

치히로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히-군. 그건 그저 사고였잖아?"

사무원P "...키사라기도...그렇게 생각할까?"

치히로 "그렇게 생각할 거야."

사무원P "...그럼 난 가볼게. 고마워, 누나..." 쓴웃음을 지으며

터벅터벅

치히로 "..."

린 "저 사람, 뭔가 힘 없어 보이네?"

치히로 "아마 옛날 생각 나서 그런 걸에요."

린 "옛날 생각? 도대체 어떤 일인데 저러는 거야?"

치히로 "비밀이랍니다." 싱긋

린 (치히로씨도 슬픈 미소야.)

치히로 "그럼 가볼게요."

린 "응, 그래."

탁탁탁

린 "...그건 그렇고...아까 얼핏 들었는데 키사라기? 설마 키사라기 선배에 관한 이야기인가? 흐음..." 곰곰히 생각중

린 "...마유, 거기있지?"

마유 "네에~ 왜 그러시나요, 린쨩?"

린 "뭔가 이번 일 묘하게 걸리는데 같이 조사해볼래?"

마유 "꼭 그래야만 하나요? 굳이 하지 않아도..."

린 "선배들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기회잖아. 그리고 선배들을 능가하면 프로듀서가 칭찬해 줄 수도 있고."

마유 "하아..."

린 "최근 아키하만 신경써서 심심하다구..." 볼 빵빵

마유 "볼 빵빵한 린쨩 귀엽네요."

린 "에?"

마유 "어쨌든 좋아요. 린쨩이 기뻐하는 모습은 저도 보기 좋으니까."

린 "마유...그럼 우선 765프로덕션으로 가자!"

마유 "네!"

마유 "...근데 일은요?"

린 "다 끝내놨어."

마유 "과연, 린쨩!


-치하야의 집

치하야 "읏...!!" 그렁그렁

치하야 "유우...!! 그 사람만...그 사람만 아니었으면...!!"


-10년 전, 동네 놀이터

치하야(6세) "유우, 놀자~!"

유우(4세) "응! 누나!! 모래성 쌓으며 놀자!!"

치하야 "그래!"

~♪

키사라기 남매 ""응?"" 갸웃

치하야 "노래 소리네?"

유우 "누구일까?"

여고생 "아~♪"

유우 "노래 잘 부른다~"

치하야 "그러게~"

여고생 "어, 어라?"

키사라기 남매 ""안녕하세요~"" 꾸벅

여고생 "어..." 눈 깜짝깜짝

여고생 "응, 그래, 안녕." 싱긋

치하야 "어떻게 하면 언니 처럼 노래 잘 부를 수 있어요?"

유우 "가르쳐 주세요!"

여고생 "으음...좋아, 가르쳐 줄게!"

키사라기 남매 ""네에~!!""

유우 "아, 근데 누나 이름이 뭐에요?"

치하야 "가르쳐주세요!!"

여고생 "응? 나? 음...즈이무 치히로."

치히로 "치히로라고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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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생각해 둔 스토리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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