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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시호의 블로그를 구경한다.

댓글: 4 / 조회: 1076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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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0, 2019 00:00에 작성됨.

히비키 「시호랑 프로듀사랑 사무소 친구들..다들 잘 살고 있겠지?

어라? 그런데 프로듀사가 결혼하고 나서부턴, 사무소 친구들이 다 흩어져버렸네?

생각해보니 시호 결혼식에 참석한 친구들이.. 자신이랑 카나랑 야요이랑 안나랑..별루 없었잖아?

심지어 미키는, 결혼식장에 들어가지도 않고 문 앞에서 펑펑 울었구..정말 사납게 울었던거 같아.

왜 그렇게 운걸까? 시호랑 프로듀사 결혼한게 그렇게 기뻤었나? 흐음..」


히비키 「뭐 알게뭐람~

아무튼..아래서부터 읽어볼까?

응응! 시호랑 프로듀사, 사진들이네. 즐거워 보인다조?

하긴, 프로듀서랑 잘 어울리는 짝이였으니까..

와! 신혼여행, 오키나와로 갔었다구?

그런데 왜 연락을 안 줬을까? 자신한테 연락했으면, 바로 풀코스로 가는건데 말이다조!

고야 풀코스면, 시호랑 프로듀사도 정말 좋았을거야!」


히비키 「라지만, 어차피 연락하는 사무소 친구들은 이제 정말 없으니까 말이야. 헤헷.」


히비키 「어디보자 다음 글은 흐음..

경사..저 임신했습니다..와아! 아기까지 생겼구나? 정말 대박이다조!

또또! 다음 글 빨리 읽어지고 싶어진다구? 어디보자..


히비키 「우리 애기는 20주째. 건강하고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이랑 같이 도쿄의 어머님 집을 방문하고 돌아가는 길이에요.

오래간만에 만나다보니, 벌써 자정이 넘어가버렸네요. 이 야밤에 차 운전해서 집까지 돌아가려면 그이가 힘들겠어요.

아직도 기억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물론 있으시다면요. 라..

하핫! 정말 좋은 일이다조? 그런데 왜 이 글만 댓글들이 전부 다 막혀 있는걸까? 흐음..」


히비키 「어라? 이 글 다음은, 4개월 정도 공백이 있네..」


히비키 「그리고..가장 최근 글이..

아기 용품 팝니다, 라.」


히비키 「흐음..저, 다소간 형편이 좋지 못하여, 아기 용품들 전부 판매합니다..

아직 안 쓴 중고입니다. 몸이 불편해져서, 직접 만나서 팔지 못하는 점 양해드립니다.

모쪼록, 많이 사주시..」


히비키 「우갹! 시호, 돈이 많이 필요한 일이 생겼나 봐!

집을 새로 사려는 걸까? 아무튼, 완벽한 자신이 도와줘야겠다조?

어디보자..일단 프로듀서에게 전화를 해볼까?

...안받네? 전화 번호가 아예 사라졌다고 뜨다니..

우갹! 프로듀서 너무하다조! 아무리 유부남이라지만, 자신에게 말도 안하구!

..어쩔 수 없네. 시호에게 전화하자.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히비키 「아, 어이 시호! 오래간만이다조?


시호 「오래간만이네요, 선배.」


히비키 「에이 너무 딱딱하다조? 그냥 편하게 부르면 된다구?


시호 「..무슨 일 있으신건가요?」


히비키 「아아, 별건 아니고 시호 요즘 도움이 필요한가 싶어서 전화했다조!


시호 「예..별로 신경쓰실 일은 아닌데요.」


히비키 「에이 상관없다조! 시호랑 자신, 우리 모두 765 사무소 친구잖아!

...물론 조금 너무했지만. 시호 결혼식 날에, 사무소 친구들은 진짜 조금 와버려서, 자신 안타까웠다조?

정말 다들 이상해. 그렇게나 바쁜 일이 있었던걸까?


시호 「..저기ㅡ


히비키 「난쿠루나이사~분명, 다들 바빠서 그런거다조?

그나저나 시호, 아기 용품 파는거 다 사고 싶어서 전화했어.

집을 새로 사려는거야? 하긴, 프로듀서랑 시호랑 아기랑 같이 사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겠다 그치?

그런데 주변이 왜 이렇게 소란스러워? 혹시 바깥인거나조?


시호 「지금 병원이에요. 앞으로도, 겠지만.


히비키 「에에? 어디 아픈거야? 아아, 산후조리 때문이구나?! 자신, 그 정도는 상식이다조?

아기는 어때? 이쁘냐조?」


시호 「..정말로, 사랑스러웠겠죠 아마도..」(울먹)


히비키 「우우! 아파서 힘든거냐조? 우우..아픈거 정말 안 좋다조?

그러면 프로듀서가 매일 간호해주는거야? 우갹! 그러고보니, 시호 아기도 있잖아?

아기 엄마가 병원에 있으면, 아기가 엄청 엄청 쓸쓸해할거라구?

그러면지금은 프로듀서가 아이를 돌보는거야?」


시호 「..그럴 필요가 없네요.」(울먹)


히비키 「에에? 아! 가정부 고용했구나?

그나저나 아직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빠졌다구 프로듀사랑 시호!


시호 「..저기, 이제 그만ㅡ


히비키 「걱정 말라조, 자신 시호 엄청나게 도와줄거다조!

아기 용품 다 사줄께! 아기 정말 이쁘겠다 그치?

아기 정말 보고 싶다조? 언제 한번 보러가도 되지?

자신, 친구들에게도 다 연락해서 돈도 모으구 언제 한 번 집들이도 같이ㅡ


시호 「그만 하라고!!!!」(버럭)


히비키 「우ㅡ우갹! 왜 갑자기 소리질러 시호? 자신 간떨어지는줄 알았다구!

아 진짜 너무한거다조. 자신, 그래도 선배라구!


시호 「..죄송합니다. 그런데, 좀 쉬고 싶네요.

혼자가 되니까, 많이 힘들어서요. 그러니까..


시호「..먼저 끊겠습니다.」


ㅡ뚜뚜뚜


히비키 「..정말 이해가 안간다조. 시호는, 어쩜 그렇게 아이돌 시절 때랑 변한게 없을까?

항상 어른인척만 하구 말야..자신이 1살 더 많은 어른인데!

뭐..그래도 엄마가 되었으니까, 철 좀 들겠지? 헤헷.


ps. 여전히 변한거 없는 시호와 히비키의 평화로운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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