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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피우기 위한 무대 -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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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5, 2019 21:48에 작성됨.

꽃을 피우기 위한 무대 - 10화




부제 : 변화하는 마음 2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사무원P "자, 그럼 소개할게. 이번에 새로 들어온 아이돌들입니다."

이쿠 "안녕~! 이쿠는 니카타니 이쿠라고해! 이쿠, 굉장한 아이돌이 돼 보일 테니까, 열심히 도와줘야 한다구?"

사무원P "이쿠쨩은 보시다시피 아직 어린 10세입니다. 모두 잘 돌봐주세요?"

이쿠 "참~! 사무원P 아저씨도!! 어린이라고 얕보지 말아줘. 연기도 엄마가 칭찬해줬으니까 꽤 잘해!"

시호 (귀엽네...)

코노미 (아직 10살이라서 그런지...귀엽네...)

미사키 "연기도 잘한다는 것은 뭔가요? 아역 배우였다던가?"

사무원P "저번에 있었던 몰래카메라 작전. 그거 얘기야."

안나 "아...그거..."

사무원P "하지만 이쿠쨩, 아이돌은 연기만 잘해서 되는 건 아니란다?"

이쿠 "알고 있어! 노래랑 댄스도 열심히 해서 대~단한 아이돌이 될래! 아저씨도 내 발목 안 잡도록 열심히 도와줘!" 에헴

사무원P "당연하지." 쓰담쓰담

코노미 (...좋겠다...)

사무원P "어흠...그럼 그 다음은 토요카와 후카씨."

후카 "안녕하세요. 저는 토오카와 후카, 22세입니다."

코노미 "오! 나보다 연하네."

후카 "...에?"

사무원P "코노미씨는 저렇게 보여도 24세에요. 저희 사무소 최연장자랍니다. 참고로 저는 23세"

후카 "어, 어머...전 분명 중학생 정도라고..."

코노미 "..." 경직

시호 (아, 이런...)

카오리 "음...22세면 저보다도 동생이네요."

후카 "어머?"

카오리 "저는 사쿠라모리 카오리. 시루시히씨랑 같은 23세에요."

후카 "시루시히?"

사무원P "제 본명입니다. 즈이무 시루시히."

후카 "잠, 즈, 즈이무라면?!"

아리사 "그 대단한 즈이무 그룹의 즈이무?!"

시호 "어...!?"

안나 "?!!?" 벙찐 표정

이쿠 "???" 갸웃

코노미 "응? 다들 몰랐어?"

사무원P "...내가 말 안 했나?"

안나 "오빠, 말 안 했어..."

시호 "어느 정도 부유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즈이무 그룹의 자제분이었다니..."

카오리 "뭐, 시루시히군은 워낙 고지식해서 말이죠. 용돈이라던가도 자기가 직접 벌어서 썼던 아이니까요." 웃음

후카 "그, 그렇다고 해도 말이죠..."

아리사 "코노미씨는 알고 계셨나요?"

코노미 "응? 응, 그래. 알고 있었어. 예전에 아버님이랑도 만났고."

후카 & 시호 & 아리사 & 안나 """".............................................네?""""

코노미 "...?" 갸웃

미사키 "뭐가 이상한가요?"

아리사 "잠, 잠깐! 아버님이라면 즈이무 그룹의 회장님?! 정말이에요?!"

코노미 "응? 응, 만났지. 만찬회에 초청도 받았고 말이야."

시호 "지, 진짜요?!"

카오리 "뭘 그렇게 놀라세요. 사실인데..."

사무원P "아니, 애초에 저번 합숙소에서 즈이무 그룹에 관해서 얘기한 적 있지 않았나?"

시호 "그, 그 때는 여관 구경하느라 제대로 듣지도 못했고..."

아리사 "그냥 이름만 같겠구나...싶었죠..."

사무원P "흐음...뭐, 어쨌든 다시 소개하자면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의 대표 겸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는 사무원P입니다. 잘부탁드려요."

후카 "아, 네..."

이쿠 "잘 부탁해-!"

사무원P "자, 그럼 오늘 활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제 슬슬..."

똑똑똑

사무원P "아, 왔네."

미사키 "난토!"

후카 "누가 올 사람이 있었나요?"

이쿠 "응?" 갸웃

달칵

모바P "여, 다들 안녕하세요."

린 "안녕"

후미카 "안녕하신가요."

아키하 "..."

9P "사무소가 많이 바뀌었네요."

니나 "니나 놀란겁니다!"

리사 "헤에"

아리스 "진짜 오랜만이에요."

모모카 "안녕하신지요"

사무원P "다들 어서오세요."

모바P "저분은 처음보는 분인데..."

후카 "아, 오늘부터 새롭게 활동하게 된 아이돌인 토요카와 후카라고 해요."

이쿠 "이쿠는 이쿠에요!"

사무원P "이쪽은 346프로덕션의 모바P씨와 9P씨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아이돌인 후미카쨩과 린쨩, 아키하..."

모바P "" 움찔

사무원P "니나쨩과 리사쨩과 모모카쨩과 아리스쨩..."

아리스 "타치바나입니다."

사무원P "...?"

9P "아, 타치바나씨는 타치바나라고..."

아리스 "프로듀서는 아리스라고 부르셔도 되요!"

9P "...타치바나 씨입니다."

아리스 "너무해..."

사무원P "...어흠...어쨌든 이분들은 앞으로 일주일 뒤에 열릴 합동 라이브의 연습을 하기 위해서 가는 거에요."

안나 "안나도...거기서...노래 불러..."

코노미 "나도!"

후카 "어머나!"

사무원P "원래 안나쨩은 사회를 보는 것이지만...사정이 있어서요."

아리사 "대신 아리사가 대신 사회를 본답니다!"

사무원P "어라? 그러고 보니 저희 누나는요?" 두리번 두리번

모바P "아, 우리 사무소 애들하고 가면라이더 놀이하다가 창문 깨부셨어요."

사무원P "...누나..."

9P "그래서 시말서 쓰고 난리났어요."

사무원P "하아...도대체 무슨 난리를 친거야..."

아키하 "동생 때문에 걱정이 많은 모양이네, 사무원군"

모바P "..." 움찔

사무원P "말도 말라고, 아키하...하아...뭐, 어쨌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까 회의를 시작합시다!" 손바닥을 마주치며

모바P 제외 전원 ""네에~""

모바P "..."

9P "응? 선배?"

모바P "응? 아, 아무것도 아니야..."

9P "?"

사무원P "그럼 우선 시작은 저희 코노미씨가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하죠. 무대가 시작되면 우선..."

...

9P "그것도 있지만 여기를 이런 식으로 보면..."

사무원P "응, 그것도 일리가 있네요."

...

미사키 "차 드시면서 하세요." 달칵

카오리 "쉬엄 쉬엄 하세요."

사무원P "둘 다 고마워."

모모카 "어머나! 이 홍차 제법 맛있네요?"

...

시호 "다녀왔습니다."

후카 "레슨 끝나고 왔어요."

이쿠 "재밌었어!"

사무원P "이 문제는..."

9P "확실히..."

시호 "아직도 회의 중이시네."

아키하 "이래저래 4시간 째야..."

시호 "대단한 열정이시네요."

코노미 "그게 우리 사무원P군의 매력이잖아."

아키하 "응, 그래. 인정하지."

모바P "..."

...

미사키 "시루시히 오빠. 저녁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사무원P "응? 벌써 그럴 때가 됐나?" 시계로 시선을 돌림

시계 [18:30분 이어요- ☆]

9P "하아...제법 길게 했네요."

사무원P "그러게요. 오늘은 이 정도로 할까요?"

모바P "...네, 좋습니다. 다들 들어갈 준비 하자."

9P "저희도 준비하죠."

346아이돌's ""네에~~""

사무원P "미사키도 애들 퇴근 준비 시켜줘."

코노미 "응? 사무원P군은?"

사무원P "저는 일 좀 더 하다가 퇴근하려고요."

아키하 "몸 조심하게, 사무원군"

모바P "..."

사무원P "아키하도 조심히 들어가고."

시호 "...저기, 프로듀서?"

사무원P "키타자와도 오늘 수고했어. 조심히 들어가." 머리 쓰담쓰담

시호 "...네!" 방긋

사무원P "아, 아리사. 혹시라도 집에 가는 길에 또 우리 누나가 잠적해 있으면 미리 알려줘."

아리사 "알겠습니다~"

우르르

사무원P "후우-" 의자에 기대어 앉으며

모바P "...제법..."

사무원P "응?" 빙글

모바P "아키하와 친하게 지내신...것 같네요."

사무원P "그런가요? 아, 맞다." 뒤적뒤적

모바P "응?"

사무원P "이거, 아키하에게 건내주세요." 작은 선물 상자

모바P "...이걸 왜 아키하에게 주는 거죠?"

사무원P "아키하의 신데걸 권내 진입 축하 선물이에..."

모바P "그러니까 그걸 왜 당신이 준비하냐고!!" 버럭

사무원P "!!!" 움찔

모바P "아키하는 내 아이돌이야!! 신경 끄라고!!"

사무원P "...아키하가 울었습니다."

모바P "뭐?"

사무원P "저희 회사에서...며칠 전에 그런 사건까지 겪었는데...위로는 해주셨습니까?"

모바P "그런 사건...이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사무원P "네...? 아키하가 얘기 안 했나요?" 갸웃

모바P "뭐...? 뭘 말이야."

사무원P "...잠시만요." 뒤적뒤적

사무원P "찾았다." 며칠 전 신문을 꺼냄

모바P "이건..."

사무원P "여기 확인해 보세요."

신문 [마약 유통하던 의사 경찰에 적발. OX병원의 의사 A씨는 남들 몰래 마약을 유통했던 것으로 알려져...]

모바P "이 신문기사가 왜."

사무원P "아키하는 며칠 전, 이 의사에게 잡혀서 마약을 주입당했습니다."

모바P "!!!" 쿠궁

사무원P "다행히...부작용은 없는 것 같고 신체에도 이상은 없는 것 같지만 말이죠...그 뒤로 정신을 잃어서...모바씨?"

모바P "아, 아키하가...?" 부들부들

사무원P "모바씨, 괜찮으세요?"

모바P "그, 그럼...아키하를...당신이 구해준...거야...?"

사무원P "네? 네, 뭐...근데 정말 아무것도..."

모바P "...그래서 그 약의 성분은 뭐래..."

사무원P "조사중이래요. 그저 기절만 시키는 건지 아닌지..."

TRRRRRRRRRRRRRR

사무원P "응? 잠시만 실례...누나잖아? 여보세요."

모바P (...어째서야, 아키하...그걸 왜...)

사무원P "...뭐!?" 벌떡

모바P "어...?"

사무원P "그거 농담하는 거 아니지, 누나!! 아키하가 왜!!"

모바P "자, 잠깐 바꿔줘!!" 탓

사무원P "앗!?"

모바P "치히로씨!! 아키하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요?!"

치히로 [아, 모바 프로듀서씨!! 전화 안 받고 뭐하고 계셨어요?!]

모바P "그것보다도!! 아키하에게 무슨 일이...!!"

치히로 [방금 전에 아키하네 아버지가 와서...!!]

모바P (아키하의 아버지...이케부쿠로 테츠야!!)

치히로 [아키하쨩은 더 이상 아이돌을 할 수 없다고!!]

모바P "?!"


-여자기숙사 앞

아키하 "..." 핸드폰 조작중

핸드폰 [8차 신데걸 목록]

핸드폰 [45위 - 아키하]

사무원P [축하해, 아키하]

아키하 "..." 싱긋

??? "걸으면서 핸드폰 하면 위험하단다, 아키하"

아키하 "읏...어? 아빠?"

테츠야 "..." 싱긋

아키하 "여긴 왜..."

테츠야 "...미국으로 돌아가자꾸나."

아키하 "뭐...?"

테츠야 "사무소에는 이미 전달해 놨단다. 돌아가자, 아키하."

아키하 "어...!!"

아키하 (미국으로...돌아가? 아직 나는 피지 못했어...! 돌아가기 싫은데...!!)

사무원P []

아키하 (이런 상황에서 왜...당신이 생각나는 거야...사무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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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에게 성대가 달릴 그 날을 위해, 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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