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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사실 나는....악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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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5, 2019 01:55에 작성됨.




사무원P"와아....날씨 정말 좋다..."

아키하"그렇군."

사무원P"날씨 한 번 정말로 좋은데....사무실에 앉아서 일이라니, 이거 좀 아니지 싶은데 말이야."타닥타닥

아키하"이쪽도 그렇군, 그보다 이 기계의 중심부가 참으로 복잡해서 고치는게 여간 쉬운 게 아니군."

사무원P"아키하......일단 미래에 자식을 불러왔다는 걸로 만족하면 안될까? 이미 그것만으로도 충분...."

아키하"아니, 나는 절대로 인정할 수 없어, 최소한으로 내가 몇번째로 아이를 낳는지 그것만이라도 알아야 한다고..."집요

사무원P'에헤이....이제 그 기계에 집착 좀 그만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야....'

벌컥!!

토시아키"에....사무원P씨? 지금 회장님께서 전에 올렸던 기획안에 잘못 기입된 게 있다고 회장실로 좀 오시라는....우왓!!"콰당!!

아키하"앗!! 괜찮은 건가?"

토시아키"으윽....여기 바닥, 왜 이렇게나 어질럽혀저 있는 거죠?"

사무원P"아, 미안. 아키하가 저번에 부셔진 기계를 다시 고칠려고 해서 말이야."

토시아키"그렇군요....그렇다면 조금은 정리해가면서 하면 안될까 싶네요."

아키하"미,미안하네...."

토시아키"아니요, 괜찮습니다. 회장실에 갔을 때는 진짜로 죽을 뻔 했으니깐요."

사무원P"응? 어째서?"

토시아키"....회장님이 이오리양의 윗옷을 거의 다 벗긴 채로 어깨를 깨물고 있던 것을 목격했고 바로 나이트 오브 오너와 이오리양의 고속사격의 탄막을 겨우 뚫고 나왔거든요."

아키하"엥? 어깨?"

사무원P"왜 어깨를....그보다 잘도 살아 돌아왔네?"

토시아키"아니요, 거의 다 죽어가던 것을 치히로씨가 살려주셔서 말이죠..."

사무원P"누나가?"갸웃

토시아키"네, 왠지 몰라도 요즈음 따라 모습을 많이 안 보이시던데 말이죠......사무원P씨는 뭔 가 모르시나요?"

사무원P"모습까지 안 보인다고? 참으로 이상한 상황이네....."고민중

아키하"그보다......사무원군, 츠루기씨가 부르지 않았나?"

사무원P"....아, 맞다!!"




회장실

사무원P"실례합니다~"벌컥

네이비"아, 오셨네요."

사무원P"아, 네이비씨, 오랜만이네요."

네이비"네, 그보다 저번에 꽤나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고 들었는데....결과는 어땠나요?"

사무원P"뭐, 그럭저럭이랄까나.....끝마무리 같은게 조금 어설프게 되어서 말이죠."

네이비"그러시군요, 그런데.......회장님!! 사무원P씨 오셨습니다!! 이제 좀 나와주시죠?"

벌컥!!

츠루기"칫....알았다고, 츄릅...."입가에 뭔가 묻은 것을 닦음

사무원P"뭐야? 안쪽방에 있던거였어? 그런데 입가에 뭔가 묻었어?"

츠루기"아....별거 아닙니다. 그보다 일단 이쪽으로 와서 앉으세요, 조금 길게 이야기 해야하니깐요. 선배일하고 치히로쪽에서 올라온 문서 정리작업 때문에 언제나 오후2시안까지는 끝내던 저도 오늘은 6시 정각 퇴근이네요......아, 네이비. 커피 두잔. 내껀 설탕 조금 많이."

네이비"알겠습니다."커피 타러 감

사무원P"자, 그럼....뭐가 문제인데? 내가 낸 기획서는 그 자체만으로 신선함, 그 자체일건데?"

츠루기"네, 신선함 그자체이죠. 하지만 여기에 잘못 기입된 것이 있으니깐요."

사무원P"어디보자....별로 잘못 기입된 것은 없는데?"

츠루기"선배......여기 보시죠?"

사무원P"음, 이거 말이야?"

츠루기"네, 어째서 행사중에 후미카가 고음 샤우트를 외치는 게 있는거죠? 본인이 직접와서 따지길래 스트레스가 쌓였다고요."

사무원P"에이~ 이게 어때서? 가끔씩은 이런 것도 재미있잖아?"

츠루기"하아....솔직히 말하세요, 이거 원래는 다른 아이돌 시킬거였죠?"

사무원P".......리이나한테 시킬려고 했는데 말이야......생각해보니깐 리이나가 고음 샤우트를 하더라도 좀 신선하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야..."

츠루기"그래서 리이나가 조용한 발라드를 부르기로 되어있었군요. 그럼 역시나이지만 리이나에게 고음 샤우트를,후미카가 조용한 발라드를 부르게 하겠습니다."

사무원P"네이네이, 역시나 이렇게 되는구만..."

네이비"그런가요? 저는 역으로 사무원P씨가 기획한 게 더 마음에 드는데 말이죠."테이블에 커피를 내려놓음

사무원P"어라? 정말인가요?"

네이비"네, 꽤나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츠루기"하! 아무리 재미가 있어도 말이야, 하는 본인이 싫어하면 그건 고문이라고."

사무원P"그러는 너야말로 사치코한테 다시 버라이어티 시키고 있잖아. 이제는 L.W.S의 세명한테 다 시키고 말이야."

츠루기"그거 본인들이 한다고 해서 격렬하게 반발했는데도 그 의견이 기각되지 않아서 결국 제가 포기한건데요?"

사무원P"뭐시여!?"

츠루기"진짜에요, 그보다 저번에 스페인의 산 페르민 축제를 나간다고 하길래 직접 소보다 더 빠른 속도로 분신술 써가면서 돌진해봤는데 세명 다 가볍게 소의 등위를 뛰어다니더라고요."

사무원P"야, 너는 아이돌을 키우는 거야? 아니면 전사를 키우는거야? 어디 전쟁터에 보낼거야?"

츠루기"아, 진짜.....그런 거 아닙니다. 다 이유가 있다고요...."

네이비"매일마다 자기 담당 아이돌들의 몸을 핥고 깨무는데 그게 이유가 있는 거였습니까?"

츠루기"....너는 걍 그 입 다물어, 부탁이니깐 말이여."

네이비"네이네이, 그러시든지요. 그보다 그거 알고 있어요? 요즘 치히로씨, 힐러한테 매일마다 가고 있다나봐요."

사무원P"아,맞다. 그러고보니깐......요즘 누나가 안보이는 날이 보이는 날보다 더 많다던데....그것 때문인가?"

츠루기"에휴,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일이 생겼다는 거죠? 그렇다면 일단 한시라고 빠르게 이것부터 끝낸뒤에 한 번 가볼까요?"

사무원P"알았어...그보다 아직 남은 게 있어?"

츠루기"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거라서 말이죠."

사무원P"어떤건데?"

츠루기"모두의 코스튬, 다 배가 너무 많이 노출되었습니다. 디자인 좀 고쳐주세요."

사무원P"아니, 이거는 양보못해."

네이비"어디 원안이....우와, 꽤나 많이 들어나네요...."

사무원P"이 정도는 괜찮지 않아?"

츠루기"아니.....이렇게나 많이 들어내면 그...."

이오리"배가 시려서 제대로 못 움직일 걸?"

츠루기"............."

사무원P".........응?"

네이비"어라?"

츠루기".......그렇지?"

이오리"....조금은 놀라봐."

츠루기"아니, 별로 놀랍지 않아서 말이야. 그보다 역시나 그렇지?"

이오리"뭐....실제로 겪어본 사람으로써 말하는데....배가 찬 바람을 너무 많이 맞으면 생리가 왔을 때 고통이 좀 더 심해질 수 있는 등 몸의 컨디션에 문제가 생기니깐 말이야. 그러니....이 정도까지 좀 줄이는 게 그나마 나을지도?"

사무원P"그렇구만...."

츠루기"이 정도라면 뭐....그보다 니나(브릿지)는 멀쩡하게 귀여운 코스튬으로 해 놨으면서 나머지만 왜 이렇게 해놓은 거죠?"

사무원P"에.......그러니깐...."

츠루기"선배...요즘 가끔씩 나사가 빠지죠?"

사무원P"너...어떻게 안 거냐?"

츠루기"....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무원P'......?'





양호실

치히로"........."머리에 천을 덮은 상태

힐러"흐음...이전보다는 상태가 많이 양호하네요."

치히로"그런...가요?"

힐러"네, 그런데....저도 이런 건 본 적이 별로 없어서요."

치히로"아하하하.....그렇겠죠? 애초에 예전에 받았던 실험의 결과물이라서요..."

힐러"그런데....이런 거 들키면 꽤나 많은 혼란과 놀림을 받을 것 같단 말이죠."

치히로"네....저는 그저 아주 평범한 사무원으로 살고 싶은데 말이죠..."

힐러"네, 그러면 일단 진정제를 처방할 테니깐..."

벌컥!!

사무원P"누나~!! 괜찮은 거야?"

치히로"히,히-군!? 여기는 어떻게?"

사무원P"토시아키한테서 들었다고!! 요즈음 일도 제대로 못 나오고 있다고 말이야, 어디 아픈거야!?"

치히로"아,아니야. 나는 괜찮으니깐 말이야. 그러니깐...."

사무원P"...괜찮긴 뭐가 괜찮은 거야?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거. 꽤나 강한 진통제잖아?"

치히로"히,히-군....그걸 어떻게.."

사무원P"거기에....잠깐 이것 좀 보여주세요."팔락~

힐러"앗, 잠깐만요!! 환자의 진로기록지를 함부로 보면...!!"

사무원P"....오늘 좀 더 강한 진통제를 처방할 예정이였군요. 힐러씨, 저희 누나. 죽을 병에라도 걸린 겁니까?"

힐러"아,아니 그게 아니라..."

츠루기"어이, 치히로. 뭔가 아파 보인다고 해서 와봤는데....어라? 무슨 일 있습니까?"

사무원P"어이, 여기 진로기록지"

츠루기"에? 이건 왜요?"팔락~

츠루기"....이거 꽤나 강한 놈인데? 어째서 이 진통제를 치히로한테?"

치히로"그,그게....그러니깐...."우물쭈물

츠루기"...잠깐만, 가만히 있어봐."스윽~

치히로"치,칫히!? 가,갑자기 왜...그보다 가까워요!!"

츠루기"....설마."머리에 덮은 천을 걷어냄

치히로"아앗!!"이마를 황급히 감춤

사무원P"어이, 갑자기 무슨....누나."

치히로"으,으응? 왜 그럴까나...?"

사무원P"아니...그러니깐...."










사무원P"이마에 난 뿔...손밖으로 삐져 나왔는데?"

치히로"아...."

츠루기"...야, 너 계속 악마같은 짓거리만 하다가 악마로 전직했냐?"

치히로"...그런 거 아니거든요~!!!"




P와 린의 집

린"..............."체온계 비슷한 그것을 들고 있음

테스트기(  [ I ]   [ I ]  )====

린"...정말인거야? 진짜....이건 좀 아니잖아..."

린'어떻게 하지? 이대로 낙태를....아니, 그러면 소우코가 태어나지 않잖아? 그 말은 즉....이대로 키워서 낳았다는 건데 말이야.......그보다 이대로면 전에 미래의 내가 미래의 프로듀서에게 말했던 것 처럼 일단 아이돌을 그만두게 되고 거기에 부모님하고도 결벌을......'

린"...아,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은 건데...."

P"뭐가 말이야?"

린"히익!!"깜짝

P"왜,왜그래? 갑자기 놀라고...."

린"아,아무것도 아니야...그보다 뒤에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목소리가 들리면 누구든지 놀란단 말이야..."

P"그,그런가?"글적

린"그래서...무슨 일 있어? 갑자기 말을 걸다니..."

P"아, 실은.......만약에 저번에 소우코가 한 말이 진짜라면 해서 그런데..."

린"....뭐야, 그거야 단순히 그만큼 우리들의 애정이 깊다는 거겠지."

P"그...렇지? 그야 너는 아직 젊은 아이돌이니깐....괜히 임신했다가 이제까지 쌓아온 경력과 팬들을 다 잃을 수는 없으니 말이야."

린"으윽..."마음에 찔림

P"그건 그렇고...요즘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는 거야? 얼굴에 핏기가 가셨는데...."

린"괜...찮아! 괜찮으니깐 말이야....!!"

린'으윽....어떻게든 뱃속에서 부터 공기를 쥐어짜듯이 말해서 다행이지만.....'

린'......아이를 가진 걸 다른 사람에게 들키면 어떻게 되는거지? 모르겠어....부디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할건데....'

P"아, 그보다 츠루기한테서의 연락이 왔는데......에? 치히로씨가?"

린"응...? 무슨 일 있어?"

P"아, 그게 말이지......"






사무실

치히로"칫히...."쇼파에 앉아있는 중

바이올렛"괜찮아요? 여기 조각케이크라도 좀 드세요."

치히로"아.....감사합니다."

츠루기"그건 그렇다고 치고...대체 무슨 약을 빨면 악마가 되는 거냐? 헤로인이고 뭐고 다 섞은 걸 그대로 주사했어?"초코 케이크 우물우물

치히로"아니거든요.....이건 그러니깐..."우물우물

하나비"초대, 여자한테는 말하기 어려운 게 많은 법이에요."

츠루기"그래서 어쩌라고? 지금 몸 안에 모종의 에너지가 날뛰고 있어서 저거 안 빼면 바로 죽는데. 뭘 알아야지 해결할 거 아니야?"천혜안으로 투사중

치히로"네!?"

츠루기"아니 그러니깐..."

하나비"에너지가....날뛰고 있다고요?"

바이올렛"치히로씨, 잠시 실례 좀 할게요."이마에 손을 댐

바이올렛"으음.....정말이네요, 이대로면 10분도 못 버티고 그대로 몸이 터져서...."

치히로"저,정말인가요?"핏기가 가심

츠루기"일단 알테라하고 히노한테 말해서 우리집에 있는 뿔 달리는 그런거에 효과적인 걸 하나하나 가져오라고 지시를 내리긴 했는데 말이야......너의 그 상황에 가장 효과적인 건 뭐지?"

치히로"에......그게....성수? 랄까나..."

츠루기"진짜로 악마빙의였냐...어이, 클라리스. 치히로가 악마가 되었다."

두두두두......

콰과강!!

클라리스"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정화되거라!! 이 악마여!!"성수 투척

촤아아악~!!

치히로"으윽...!!"움찔

하나비"아, 뿔이 조금씩 사그라들고 있어요!!"

바이올렛"그래도 아직 반 이상이......"

츠루기"야, 저번에 받은 그거 끼고 구마의식 좀 해봐라."

클라리스"네!? 하지만......"

츠루기"아니면 십자가라도 목에 걸어주든지."

클라리스"네, 알겠습니다."

치히로"하아....뿔이 거의 다 들어갔네요."

클라리스".....이 얼마나 엄청난 악마인지."

츠루기"응? 저거 설마 '그거'로 만든거야?"

클라리스"네...특히 혈흔이 가장 많이 스며든 쪽으로 만든 거라서......"

츠루기"......이러면 더 곤란해지는데 말야."

벌컥!!사무원P"어이, 누나는 어떻게 되었어?"

바이올렛"아, 지금은 이렇게 보시다시피 많이 괜찮아지셨답니다."

P"어라? 평소하고 별반 다를바가 없는데?"

하나비"저기요? 방금 뭘 들으신건가요? 많이 괜찮아졌다고 했잖아요."

치히로"아, 프로듀서. 이거 미안하네요......기껏 유급휴가 받으시고 집에서 쉬고 계시는데 회사로 나오는 수고를 드려서..."

P"아니에요, 저는 괜찮아요. 그보다 치히로씨는 괜찮으신 거 맞나요?"

치히로"네, 클라리스 양. 고마워요."

츠루기"자, 그러면....센카와 치히로. 이제 설명을 좀 해보실까나? 이게 무슨 상황인 건지 말이야..."

사무원P"맞아, 누나 어째서 머리에서 뿔이 나오게 된 거야?"

치히로"그건........"침울

하나비"치히로씨....."

치히로".........저희 어머니는 흑마녀였어요."

츠루기"흑마녀....."

치히로"아,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저한테도 동생이 있었어요, 센카와 시루시히. 이곳에서도 히-군은 존재했어."

사무원P"뭐라고!?"

치히로"하지만......3살 때 즈음 어머니가..."

츠루기".....악마빙의를 위한 제물로 썻다. 그건가?"

치히로"............."

사무원P".....나는 아버지가 최악이더니 누나쪽은 어머니가 최악이라니..."

치히로"그 뒤에 어머니는 저에게 악마를 빙의시키는데 성공하였고,그것을 아버지에게 들킨 뒤에는 바로 집에서 쫒겨나셨어요."

P"그럴수가...외가에서는 무슨 말 없었어요!?"

치히로"아하하...나중에 알고보니 외가의 친인척들이 모두 다 흑마법계에 몸을 담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츠루기"......흑마법계라...아, 쿠로하라?"

사무원P"어라? 너 뭔가 아는 거야?"

츠루기"아, 실은 한 20년 전쯤인가......저희쪽 사람을 인질로 저를 불러들일려고 하는 흑마법사 집단이 있길래 바로 가서 싹 쓸어버린 적이 있었거든요, 아마도 그 때즈음에 이 의수의 구성요소인 니알라토텝의 세포조각을 얻었을 거에요. 마침 니알라토텝이 어둠의 악마 상태로 소환되어 있길래 거래를 좀 했거든요."

바이올렛"아, 잠깐만요...설마 그 거래가..."

하나비"초대가 평상시에 하는 일들을 보면 그 분들을 주고 얻은 거겠죠."

츠루기"뭐, 그러긴한데......걔중에 최근에 이혼한 여자가 있길래 일단 그 여자는 살려는 뒀어."

치히로"뭐라고요!? 그......빌어먹을 어머니를...!!"

사무원P"아, 어째서냐? 왜 살려뒀어!!"

츠루기".....선배, 제가 그냥 살려둔 걸로 보이나요?"

사무원P"뭐라고!?"

츠루기"실명,농아,피부절제,아킬레스 건 절단등등 비윤리적인 일들을 행해준 뒤에 버리고 왔죠. 제가 악인을 왜 살려줘요? 코지로도 지금 고문시키는 중간중간에 죽지않게 섬세한 신체절제를 해주고 있는데 말이죠."

사무원P"......정말이냐?"

츠루기"네, 당연한 소리를."

사무원P"그래...너가 그러지 않을수가 없겠지....[절대]혼돈 광이니깐...."

바이올렛"네? [절대]혼돈 광?"

사무원P"별 거 아니야. 그보다 그러면 누나는 이제까지 어떻게 악마화 상태를 들키지 않고 있던 거야?"

치히로"그게.....그 어머니라는 망할 작자가 남겨놓은 악마화 억제제가 있더라고, 그걸 물에 희석시켜가면서 겨우겨우 속여넘겼는데.....최근에 다 떨어졌더라고. 그러던 중 진통제가 약하지만 악마화 억제제하고 비슷한 효과를 주길래 그만....."

츠루기"마약 흡입하듯이 먹었다는 건가?"

하나비"아니, 초대는 왜 그렇게 매사에 그런씩인건가요!!"

츠루기"상관 없잖아. 그래서 이제는 어떻게 할건데?"

치히로"글쎄요.....일단 이대로 지낼까 생각은 하는데..."

P"하지만 그러면 아이돌들한테는 어떻게 설명하게요?"

치히로"음....그러면 회장님 잘못인걸로!"

츠루기"야, 너 이리와. 어디 지금 말도 안되는 소리를..."

사무원P"아, 진짜!! 누나 도망쳐!!"P+바이올렛과 함께 츠루기를 붙들어맴

치히로"칫히!! 죄송합니다!!"다다다다

치히로"알라후 아르바크!!"쩅그랑~!!

푸드득~!!

치히로"죄송합니다~!!"악마날개를 피고 날아오름

하나비"치히로씨!! 창문값 월급에서 제할거에요!!"

츠루기"아 진짜..."

사무원P"허억...허억...이 자식, 왜 이리 강한건데...? 규격외잖아?"

바이올렛"당신....가면 갈수록 강해지는 거 아니에요?"

츠루기"몰라......예전에 어머니한테서 들은 말로는 구갈안나하고 동귀어진 혹은 겨우 이길정도라고 들었으니깐 말이야..."

P"뭔지 몰라도 일단 근력으로는 누구에게 꿀리지 않는다는 거구만."

츠루기"그런 그렇다고 쳐도......클라리스, 너가 보기에는 저거 구마의식으로 처리할 수 있냐?"

클라리스"그럴리가요......일단 뛰어내리기 전에 이 십자가를 몸에서 떼어냈다고 하지만 저렇게 바로 날개를 꺼내다니......단순히 악마가 깃든 게 아니라 저 정도면 역으로 악마가 흡수된 게 아닐 정도인데......"

사무원P"악마가 흡수되었다고!?"

츠루기"흐음......키아라 같은 상황인가? 그럼 치히로의 탐욕에 먹힌거구만."

사무원P"얼마나 강한 탐욕이길래 악마가 견디지 못하는 거지?"

츠루기"뭐......뭐가 들어갔는지는 알고 있지만요."

바이올렛"정말요? 뭐가 들어가있죠?"

P"바이올렛씨......왜 그렇게나 신이 난 거죠?"

클라리스"뭐.....웬만한 악마라면 대충 처리 할 수 있지만....."

츠루기"들어 간 거? 대죄들."

바이올렛".....네?"

츠루기"성욕,탐욕,나태,오만,질투,폭식,분노."

클라리스"......지옥문이라도 열렸나요?"

츠루기"아니, 그건 아니고...."

사무원P"...나 한 마디 해도 되지?"

츠루기"네 말하세요."

사무원P"이 작가 개 씨....."


키,킹 크림....


사무원P"어 딜도망가?"

츠루기"띄어쓰기 잘못 되었거든요?"

사무원P"시끄럽고, 작가를 고문해서 누나가 간 곳을 알아낸다!!"

츠루기"오케이, 어금니 꽉 물라....응? 거기? 정말이지?"

[끄덕끄덕]

츠루기"알았어, 다음에도 이런 일 일어나면 뒤진다?"

사무원P"니놈을 안 죽이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라? 기분 참 잡쳤네..."

[부들부들....]

P"어이~!! 어딜 가는 거야?"

츠루기"사무실 나간 사무원 찾으러 갑니다."

사무원P"그러니깐 저희는 이만 실례~!!"

클라리스"그럼 저도 이만..."

벌컥!!쾅!!

P"....요즘 문을 새걸로 바꿨더니 닫을 때 소리가 꽤나 커졌네..."

하나비"그러게요....앗...!"

바이올렛"응? 왜 그래?"

하나비"이 조각 케이크....아리스쨩 꺼네요."

바이올렛"에에!? 어디? 아아...진짜네, 접시 밑에 적어놨을 줄이야..."

P"그러면 이거 들키게 되면 아리스가 실컷 울건데..."

하나비"...바이올렛씨."

바이올렛"알고 있어, 그러니깐 이건 내가 해결할게."

벌컥!

알테라"응? 선배들은 어디에 있는 건가?"

히노"이거 엄청 무겁단 말이야~!!"낑낑

알테라"그러니 히노씨는 운동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히노"하지만....."

P"그보다 이것들이 다 츠루기가 가져오라고 한 거야?"

알테라"응, 그렇다. 보니깐 의외로 여러가지가 있다."

히노"그보다....이 창들은 뭘까 누군가의 피가 창날을 붉게 물들였는데 말이야..."

바이올렛".....이거 설마...."

하나비"바이올렛씨!! 그 이상은, 그 이상은 제제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바이올렛"알았어, 그럼 일단 나는 아리스쨩분의 케이크를 사러 갈게, 나머지는 회장님 돌아오면 대응해줘~!!"

츠팟!!

P"저렇게 말하지만 결국은 내빼는 거잖아!!"

하나비"하아....초대, 빨리 돌아와주세요."









사쿠라맨션(어디냐고요? 맨 처음에 츠루기가 프로듀서로 활동했을 당시 마토 사쿠라가 관리하는 그 맨션임, 통칭 키 큰자들을 위한 맨션.)


치히로"칫히....."

사쿠라"저기......괜찮으신가요?"

치히로"네에....그보다 고맙네요, 사쿠라씨."

사쿠라"별말씀을요, 저도 회장님께는 여러의미로 도움을 받았는걸요?"

치히로"그건 그렇다고 쳐도......여기 올 때 보니깐 윗쪽에 누가 투숙하고 있던 것 같던데....새로운 세입자인가요?"

사쿠라"아, 실은 선배하고 언니가 다니는 대학의 교수님이세요. 성함은 엘멜로이 2세씬가....아마도 그럴거에요, 그리고 세입자가 아니라 잠시 들르신 거에요."

치히로"그래요? 무엇때문에 여기에 들르시는 거죠?"

사쿠라"무엇 때문이라도 하셔도......일단 제일 확실해보이는 이유라면 누군가가 나타날 상황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치히로"으음.....아! 성배전...."

텁!

사쿠라"....그 이상 말하면 누군가가 상황을 만들지 몰라요."

치히로"....?"갸웃

사쿠라"어쨌든...그 이상은 말하지 않는게 좋아요. 뭐, 그래도 현재 오빠는 저번일 뒤로 직급이 올라서 형사로 진급했고, 이리야씨는 버서커씨하고 같이 어찌어찌 독일로 돌아가셨고...."

치히로"저기....지금 무슨 말을 하시는지..."

사쿠라"아 실례했네요, 그냥 혼잣말이에요."

치히로"?"

사쿠라"그보다......손님이 온 것 같은데요?"

치히로"네?"

똑똑

츠루기[저기....안에 계십니까?]

사무원P[누나, 거기 있어?]

치히로'회,회장님!? 거기에 히-군!?'

사쿠라"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우선 돌아가야 하지 않겠어요?"

치히로"하지만...."

사쿠라"계속 이렇게 있으면 해결될 수 있는 일도 해결되지 않는답니다."

치히로"칫히....."

우지끈!!

츠루기"아...부셔먹었네."

사무원P"그러니깐 내가 몸통박치기 한다고 했잖아!!"

사쿠라"아니!! 두분은 왜 문을 부수고 난리에요!!"

츠루기"아니, 아무리 불러도 안 나오길래 안에서 죽었나 싶어서 그만..."

사쿠라"그렇다고 바로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건가요!? 그럼 배상비라도..."

츠루기"자, 긁어."블랙카드

사쿠라"아...네에..."순순히 굴어서 얼이 빠짐

사무원P"저기...누나?"

치히로"....저기, 히-군?"

사무원P"응? 왜 그래?"

치히로"히-군은....내가 안 무서워?"

사무원P"엥? 어째서?"

치히로"하지만....나 이렇게 악마인걸..?"

사무원P"....내가 말하지는 않았지만. 저쪽의 누나도 반은 서큐버스였다고?"

치히로"에...? 서큐버스?"

사무원P"뭐, 그 반 서큐버스가 된 것도 아키하하고 같이 만든 서큐버스로 변하는 옷 때문이긴 하였지만 말이지...."

치히로"하지만....나한테 그런 기억은..."

츠루기"아, 미안한데 예전에 도쿄쪽에 이상한 전쟁 비스무리한 게 일어났을 적의 기억은 내가 대충 애매모호하게 만들었거든. 지금 기억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당시 몸이 인간이 순수한 인간이 아니거나 당시에 있던 사람에 대한 호감도가 일정량 이상이 아닌 이상은 못 견디지만 말이죠."

사무원P"아, 그래서 안나하고 코노미씨가..."

츠루기"...에? 안나하고 코노미가 선배를 기억하고 있어요?"

사무원P"앗....이거 말하면 안되는 거였나?"

츠루기"칫....그 정도면 이미 하렘 멤버하고 별반 차이가.....이 일은 나중에 어떻게 할 수 밖에 없겠으니 일단은 치히로를 데리고 돌아가도록 하죠. 그 카드는 3일뒤에 받으러 올 테니깐 그 때까지는 너가 보관하고 있어, 참고로 함부로 쓰면 청구서 그쪽으로 다 돌릴거니깐 그렇게 알고. 실례한다!"

츠루기"텐사츠류 제 5식 백토축지!!"터엉~터엉~!!

사무원P"그럼 나도...!! 백토축지!!"터엉~터엉~!!

치히로"아, 나도 같이 가!!"날개를 꺼내고 날아감

사쿠라"......"휴대전화를 꺼넴

사쿠라"....라이더? 아직 시내라면 그 근처 공방에 가서 제일 좋은 소재의 문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해주세요, 네네...괜찮아요, 자금은 충분하니깐요."



[이후, 청구액이 0이 무려 7자리로 온 걸 보고 분노한 츠루기에 대한 것은 안 비밀]




1111프로덕션

사무원P"읏샤!! 휴우~ 이번에 처음으로 써본 건데 의외로 괜찮았나?"

츠루기"네, 그 정도라면 도로가 침체되었을 때 순식간에 목적지까지 달려갈 수 있답니다."

사무원P"그렇구만..."

치히로"읏샤!!"털썩

사무원P"아, 누나는 괜찮아?"

치히로"어,어어....괜..찮아. 아마도."

사무원P"아마도?"

츠루기"뭐래냐....그보다 얼른 내려가자고."

치히로"아, 그러네요..."

사무원P"그보다 너는 누나의 능력을 어떻게 봉인할 거야?"

츠루기"응? 뭔 소리에요? 누가 봉인을 해요?"

사무원P"응?"


잠시후

지하 경기장

츠루기"자, 한 판 덤비라고..."

치히로"어째서!?"

츠루기"어째서라니......전투 요원이 하나 더 늘어났으니깐 써먹어야지."

치히로'우와......이 사람 진짜 뼛속까지 시커매...'

사치코"츠루기씨, 무조건 이기세요, 봐주는 거 없기에요!!"관중석에서 응원중

타쿠미"이렇게 재미있는 상황이 있을 줄이야...역시 싸움구경이 제일로 재미있다니깐?"

시키"그런가? 시키냥은 별로인데."

사무원P"그럼 사무실로 돌아가, 어서."

시키"...그건 싫다냥~!! 이렇게 사무원군 옆에 붙어있을 거니깐!!"찰싹

사무원P"야, 아무리 그래도 내 무릎위는 아니잖아!!"

아츠미"자자~!! 회장님이 이긴다가 지금 1.2배, 치히로씨가 이긴다가 지금 34.6배!! 누구한테 걸거냐!!"

카에데"회장님께 1만엔~"

아츠미"네에~ 감사합니다!"

P"그보다 아츠미, 너는 왜 여기서 아르바이트 중이냐?"

아츠미".....실수로 회사에 놀러온 아비쨩의 가슴을 만졌다가 그만..."침울

바이올렛"시끄럽고 일이나 해라, 응?"

아츠미"넵! 죄송합니다!!"

츠루기"....저것들은 남 싸우는데 왜 몰려와서 구경에 배팅중이여?"

치히로"글쎄요....."

츠루기"그려면....자, 우선 그냥 덤비지 말고 너의 안에 있는 악마들을 끄집어내서..."

치히로"악마들을 끄집어내는 거라면......이미 해결했답니다."촤라락~

츠루기'뭐!? 엄청나게 빠르잖아!!'

치히로(라스 신ver)"분노의 죄, 드래곤 신. 이런 거면 되나요?"용인 형태

츠루기"....흐흐흐, 이거 몸이 끓어오르는데? 그럼 이쪽도...."

츠루기'마력을 최대한 오른팔로 집중시키면....'

츠즈즈즈...

츠루기".......성공이다."오른손 일시적으로 원상복귀

사치코"푸흡!!!"천혜안으로 관람하다가 이상사태에 음료를 뿜음

타쿠미"뭐,뭐야? 사치코...무슨 일 있어?"

사치코"츠....츠루기씨의 오른팔이...."부들부들

타쿠미"응? 왜 그래? 츠루기의 오른팔이 어쨋....잠깐, 설마...!!"

사치코"네....원상복귀 되었어요.."

P"뭐라고!?"

사무원P"자,잠깐만...저녀석의 오른팔이 의수인 건 알고 있는데...그게 뭐가 어쨋는데?"

사치코"그야....츠루기씨의 회복력은 상상 그 이상이여서 머리가 날아가도 다시 원상복귀가 될 정도인데....오른팔은 저번에 저희들을 구하기 위해서 이래저래하다가 그대로 '처음부터 없던 것'으로 되어버렸거든요, 그런데..."

타쿠미"저게 일시적이지만 복구 된 거지..?"

사치코"네....그래요. 확실히 보였으니깐요."

사무원P"그런데....오른팔이 복귀되면 뭐가 되는데?"

사치코"...전투력이 초 증가합니다."

시키"사○언인 처럼?"

사치코"아니요, 그 이상이에요....."

P"이거, 치히로씨가 무조건 지겠는데..?"


치히로'....뭐야!? 지금 오른팔이...회복된 거지? 그런거지? 어째서...어째서 회장님의 오른팔이...!!'

츠루기"흐음....기분이 아주 좋아. 그러면...."자세를 잡음

츠루기"오랜만에 풀 파워로 날리는 용황격창....받아보라고!!"

치히로"칫히!! 폭식의 죄, 보,보어 폼...!!"멧돼지 가죽을 뒤집어 쓴 형태

츠루기"그거 가지고 막을 수 있겠어? 뭐...잘가라고?"싱긋

치히로'아....끝났다. 살아남는다고 해도 내가 무조건 기절하고 진다...'

츠루기"텐사츠류 제 0식 1장...."

츠루기"....용황격창!!"부웅~






꿈벅...

치히로"으음....어라? 여긴..."두리번

키요라"아! 일어나셨네요!!"

치히로"네....키요라씨, 뭐가 어떻게 된 거죠? 저는 분명히..."

키요라"말도 마세요, 회장님이 날린 용황격창을 맞고 그대로 쓰러지셔서 황급히 양호실로 데리고 온 거에요."

치히로"그렇군요....뭐, 어짜피 졌겠지만요..."

키요라"네? 그게 무슨 소리에요? 치히로씨가 이겼는데요?"

치히로"네? 그게 무슨...."

키요라"에..그러니깐...방어자세에 들어간 치히로씨가 갑자기 황금양모를 두른 상태가 되더니 바로 회장님의 관절부분을 손에서 나온 에너지의 총알로 쏴서 먼저 쓰러지게 했는데요?"

치히로"제가요!? 하지만 저는 그런 기억이..."

키요라"에...그거에 대해서는 쓰러지기는 했지만 정신을 멀쩡했던 회장님의 말씀에 따르면 '너의 몸이 위급상황에 도달함으로써 자신도 모르는 새 상대를 무력화시킨다는 움직임을 취한 것'이라네요."

치히로"그,그렇군요...."

키요라"아, 그리고 한가지 더."

키요라"새로운 프로듀서, 축하드립니다!"

치히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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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이 두명이나 추가 되었고, 프로듀서도 한 명 더 추가 되었지만 중고생 아이돌들은 무한히 늘어난다. 그래서 346쪽에서 짬이 가장 많은 치히로씨를 프로듀서로...라고 하긴 했는데 이래도 괜찮을련지....이거 가지고 또 누가 태클 걸 것 같긴 하니깐 누구 한 명이라도 반대 하면 치히로가 직접 가서 프로듀서 자리 사퇴하는 걸로.

근데 이거 새벽 2시에 다 썼으니깐 내일 오후 10시안까지는 이오리 생축 글 써야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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