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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 "이번에는 호감도 조작기다" 만약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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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2, 2019 15:26에 작성됨.

만약 P가 실험을 거부한다면?

P: "왠지 하기 싫은 걸 아키에몽. 사람의 마음을 간단히 조작할 수 없을뿐더러,
만약 된다 하더라도 내가 곤란해질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아키하: "뭣. 그렇게 신용이 안 가면 실험하면 되잖아. 그러면 그 의심이 없어질걸?"

P: "아냐. 느낌이 쎄한게 이건 하면 안 될것 같아. 이거 말고 다른 거 없어?"

아키하: "이걸 만드는 데에 시간을 쏟아부어서 다른 게 없어. 그러니까 이건 필요없다는 거지?"

P:" 그렇게 되겠지?"

아키하: "그럼 이건 이제 필요 없어. 조수가 실험하지 않는다면 쓸모없는 거다." 휘익

P: "아키에몽이 열심히 만든 거 아냐? 그런데 이렇게 간단히 버리다니, 미안해지네."

아키하: "아니다. 조수가 미안해질 필요 없어 내가 쓸모없는 걸 만든 것뿐이야. 다음에는 더 제대로 된걸 만들어주지."
끝.


만약 아이리에게 협박당하지 않고 끝난다면?

P: "드디어 끝났다! 고생했다 나의 몸과 정신. 이 펜도 이제 치워버리고 일단 샤워부터."

P: "호라 앙.두.톼♪ 휴~ 개운하다. 밥은.. 사치코가 감시한다는 건 조금 줄이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지켜볼 가능성이 있어서 못 나가겠어.
그렇다고 안 먹을 수도 없고, 어떡하지." 띵동

P: "응? 누구세요. 대답이 없네 일단 나갑니다." 철컥

P: "없잖아. 이 시간에 장난을 칠리는 없고, 뭐야 이거 도시락통? 옆집 건가. 저기 실례합니다 혹시 이 통 주인이신가요?
아니라고요, 네 늦은 시간에 감사합니다. 일단 챙겨 볼까."

P: "보온 도시락이라 따뜻하네. 그보다 누가 이걸 우리 집에 놓고 간 거야. 설마 삿짱이? 연락해보자."

P: "여보세요 삿짱? 혹시 지금 어디니?"

사치코: "네? 기숙사인데요? 설마 제가 보고 싶어서 전화한 건가요 P씨 집으로 당장 갈게요."

P: "아냐아냐! 옆에 누구 있어? 있다면 아무나 바꿔줄래."

사치코: "아무나 상관없나요? 그러면 저기 P씨가 바꿔달래요 빨리해주세요."

노노: "후엑, 자, 잠깐만요.. 저, 저기 노노인데요.. 무슨 일로 전화드렸나요."

P: "노노짱. 혹시 삿짱이 기숙사에 나간 적이 있니? 잠깐 나갔다 온 것도 포함해서."

노노: "그런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왜 물어보시나요."

P: "그래. 별거 아니야. 그런데 뭐 하고 있었니 내가 괜히 방해한 건 아니지?"

노노: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사치코씨가 들어와서 앗!"

사치코: "네 거기까지. 그런데 그런 질문이라면 저한테 하셔도 되는데 굳이 확인하셔야 하나요?"

P: "삿짱이 거짓말할 수 있으니까. 나를 감시한다는 면에서 신뢰도가 낮아졌는걸."

사치코: "너무하셔요! 그런데 그 말은 조금 찔리네요."

P: "어쨌든 알았어. 너무 늦은 시간까지 자지마."

사치코: "네. P씨도 좋은 꿈 꾸세요."

P: (삿짱은 제외. 의심 가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 일단 내 앞으로 온 거니까 먹어도 되는 거겠지?)

P: (일단 먹자! 배고프면 머리가 잘 안 돌아가니까. 내용물은 평범한 도시락 반찬들, 맛은 끝내준다!) 와구와구

P: (결국 다 먹어버렸다. 그런데 대체 누가, 아 메모가 붙어있었네 그보다 안에 있으면 보기 어렵잖아. 어디.
항상 편의점 도시락 먹느라 고생하셨어요 오늘은 그런 일 없도록 제가 손수 만든 도시락이랍니다 애정 듬뿍이니 마음껏 드세요♥- 사쿠마 마유)

P: "하하. 하하하. 그랬지 마유는 항상 이랬었지." 뚜르르

P: "마유야 지금 어디 있니. 집 앞에 있다고 지금 열어줄게."

마유: "실례할게요. 전부다 드셔주셨네요 마유는 기뻐요."

P: "응 그건 알겠으니까. 내 집은 어떻게 알고 왔니? 그보다 편의점으로 때우는 것도 어떻게."

마유: "우후후. 알고 싶나요?"

P: "아뇨, 알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없었는데 어디 갔었어?"

마유: "통을 놓고 위층으로 올라간 것뿐이에요."

P: "그래. 마유는 밥 먹었니? 배고프면 내가 해줄게 도시락도 해줬으니까."

마유: "정말요? 그럼 잘 먹을게요♪"
P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만약 마지막 스케줄이 아이리가 아니라 란코였다면?

란코: "크크크. 우리의 마지막 이정표는 어디인가 나의 벗이여. (다음 스케줄이 뭐였죠 프로듀서?)

P: "오늘은 의상 체크야. 란코짱이 좋아하는 옷들로 가득할걸? 그리고 그중에서 란코짱이 고르면 끝나."

란코: "과연 그렇군. 이 나의 새로운 의복이라는 것인가. (새로운 의상이라니 엄청 기대돼요!)

P: "그래. 쿠키 사 왔었으니까 먹고 있어." 딸깍
<칸자키 란코의 의존도는 83입니다>

란코: "흠. 마력이 흘러넘치는 맛이군. (맛있어요!)

아키하: '란코라, 독특한 결과가 나오겠군 이번에는 내가 올리도록 하지.'
<칸자키 란코의 의존도가 최대치로 변경되었습니다.>

P: '임마 아키에몽! 갑자기 그러면 어떡해. 그래도 란코짱이라면 그렇게 격하진 않겠지?'

란코: "정령과 얘기하는 중이냐. 그것보다 그대도 마력을 충전하거라." (왜 혼잣말하시나요 그것보다 프로듀서도 같이 먹어요.)

P: "어, 어. 그런데 지금 운전하는 중이라 나중에."

란코: "그것 따위 이렇게 하면 되겠지." (프로듀서 아 해주세요.)

P: "자, 잠깐만, 내가 알아서 먹을 테니까."

란코: "내가 친히 행동했건만 거절한다는 거냐." (먹어주세요!)

P: "알겠어, 알았으니까 누르지 마! 맛있어." 얌

란코: "크큭. 한 번 더 자비를 베풀 테니 경배하도록 하거라! (맛있죠? 다시 아 해주세요.)

P: "아~ 사실 대충 고른 거였는데 맛있어서 다행이다."

란코: "그대가 선택한 것은 언제나 빛을 발한 법이었다. 그러니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프로듀서가 고른 거라면 다 괜찮아요.)

P: "과자만 먹으니 목이 메네. 란코짱도 물 마실래?"

란코: "생명의 기원인가. 감사히 받도록 하지.

P: "그런데 차 안에 물이 이것밖에 없지 뭐야. 나부터 마셔도 될까?"

란코: "ㅁ, 뭐, 벗이 괴로워하는 것 같으니 양보해주겠다. (ㄴ, 네? 프로듀서가 먼저 마셔도 돼요.)

P: "그럼 먼저 먹을게. 푸하, 시원해. 자 이제 먹어."

란코: "그, 그럼 고맙게 받아 가마." (어, 어떡하지. 이거 설마 ㄱ, 간접..)

P: "? 빨리 먹어."

란코: "이것도 시련이다!" 꿀꺽

P: "뭐가? 그것보다 도착했어. 물 더 먹고 싶은 거야 그렇게 빤히 쳐다보고."

란코: "아, 아무것도 아니다. 자! 새로운 의복이 나를 기다리고 있도다." (마셔버렸어! 하지만 나름 괜찮았을지도...)


P: "여기 중에 고르면 될 거야. 그런데 전부다 란코짱 취향이네 의상팀들이 꽤나 힘써줬나 봐."

란코: "여기는 천국인가! 이 옷도 마음에 들고 저것도, 어떡하죠 프로듀서?"

P: "란코짱이 마음껏 골라. 나는 란코짱의 선택을 믿어."

란코: "나의 벗이 이렇게 믿어주고 있는데, 나란 녀석은 꼴사납군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하겠다!" (네! 열심히 골라볼게요!)

P: (란코짱이 옷 고를 동안 뭐하고 있을까. 저렇게 고민하는 것 보면 시간이 걸릴 것 같은데 의상팀에게 감사 인사라도 하고 오자.)

P: "잠깐 고민하고 있어 나는 의상팀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올게. 그보다 안 듣고 있네 엄청 집중하고 있어."

P: "오늘 이 의상들을 만들어줘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란코짱이 정말로 좋아하네요."

의상 디자이너: "아니에요. 저도 아이돌을 위해 열심히 만든 것뿐인걸요. 그리고 저렇게 좋아하면 디자이너로서 뿌듯해지네요."

P: "하하. 란코짱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해서 그렇습니다."

의상 디자이너: "후후.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그런데 당신도 꽤 몸이 좋네요 잠깐 치수 좀 재봐도 될까요?"

P: "저요? 그런데 제 몸의 치수를 재봐서 무엇을 하려고."

의상 디자이너: "다음 옷에 아이디어를 생각해보려고요. 흠. 상당히 다부져있네요." 더듬더듬

P: "그런가요.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력이 늘었나?"

란코: "당장 그 손 떼지 못할까!"

P: "놀라라. 란코짱 옷 다 골랐어? 맞다 이 분은 너의 의상들을 만들어준 디자이너 분이야."

의상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내 옷들은 마음에 드니?"

란코: "그렇다. 하지만 일단 나의 벗에게 손을 떼라고 먼저 말했다."

의상 디자이너: "아. 이건 단순히 치수 재는 것뿐이야 그러니까 조금만 더-"

란코: "귀가 먹었느냐 그러면 다시 한번 더 말하지. 당장 손 떼지 않으면 후회하게 해주겠다."

P: "란코짱!? 죄송합니다 원래 이런 얘가 아닌데. 일단 오늘 감사드립니다. 란코짱도 빨리" 꾸벅

란코: "...." 끄덕

의상 디자이너: "허."

P: "란코짱 그건 예의가 아니잖아. 너의 의상을 만들어준 디자이너한테 무슨 그런"

란코: "나는 단지 벗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것뿐이다."

P: "지키다니 그런 위험한 일은 하지 않았는데. 그것보다 의상은 골랐니?"

란코: "아직. 의복을 고르는 중 아까 그 장면을 보고 중단했다."

P: "그래. 그러면 고르고 있어 나는 디자이너분에게 사과를 드리러, 란코짱 옷 좀 놔줄래?"

란코: "... 가지 말아 주세요. 저보다 디자이너가 더 중요한가요?"

P: "아, 아니. 단지 사과를 하러 가는 것뿐이니까 금방 끝나."

란코: "싫어요! 다시 가면 또 그렇게 될게 뻔하잖아요!"

P: "그러니까 아까 그건 단순히 치수 재는 것 뿐이야. 사과하지 않으면 일에 불상사가 일어나요."

란코: "상관없어요. 그리고 사과하는 건 일이 끝난 다음에 해도 괜찮잖아요!"

P: "오늘은 세게 나오네 알았어. 옷 늘어나니까 그만 잡아당기렴."

란코: "진짜죠? 일이 끝날 때까지 저랑 같이 있어야 돼요 그럼 사과할 수 있게 해줄게요."

P: "알겠어. 빨리 옷 고르고 있어 내가 봐줄테니까."

란코: "신난다! 아니, 드디어 내 말을 따라주는군. 나의 새로운 형태에 놀라는 게 좋을 것이다!

P: (란코짱이 옷을 고른 지 20분이 돼서야 결정을 해주었다. 그리고 사과를 해도 된다고 허락을 받자 나는 빨리 디자이너에게 사과를 연신 해댔다.
다행히 디자이너께서 너그러이 봐주셨지만 이번 일은 정말로 위험했어. 란코짱에게 주의를 해줘야겠지?)

P: "란코짱 오늘 일은 조금 너무한 것 같아. 다행히 디자이너 분이 용서해줬지만 다른 사람이었다면 큰일이 날 수도 있었어."

란코: "뭣이. 나는 그대를 위해 용기를 내서 말했건만 숭배는커녕 오히려 비난을 한단 말이냐."
(너무해요! 칭찬을 해주는 게 마땅하지 않나요?)

P: "만약 디자이너께서 화를 내셨다면 이번 일은 아예 물거품이 됐을텐데? 그러면 란코짱은 그 의상들을 못 입게 될걸?"

란코: "으윽, 그 찬란한 보물들이.. 하지만 내 행동에는 아무런 후회가 없도다!"

P: "정말 세게 나오네. 알았어 이 얘기는 여기까지 하자. 하지만 다음부터는 그러면 안돼."

란코: "깊이 새겨듣겠다. 그런데 프로듀서는 그 의상들 중에 뭐가 제일이었나요."

P: "글쎄, 다 이뻤던 것 같은데. 그런데 사실 란코짱이 입어야 의상들이 빛나는 것 같아 그래서 결론은 란코짱이 제일 이뻐."

란코: "그,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너무 기뻐요!"

P: "그래그래. 그리고 조금 삐뚤어진 방식이지만 나를 생각해준 거지? 고마워." 쓰담

란코: "아, 후하하하! 그래 더 경배하거라! 좀 더 나를 받들 거라!" (너무 기뻐! 더 많이 칭찬해주세요!)

P: "그래도 다음부터 그러면 란코짱을 더 이상 칭찬해주지 않을 거야 쓰다듬는 것도 포함! 알겠지?"

란코: "히, 힘내볼게요! 그보다 더 쓰다듬어 주세요."


외전편입니다! 중2병말투가 은근 어렵네요. 사실 중2병얀데레 라면 보통 망상계가 많은데 

란코짱은 그런게 어울리지 않아 그냥 어리광쟁이로 변경했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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