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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피우기 위한 무대 -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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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0, 2019 20:47에 작성됨.

꽃을 피우기 위한 무대 - 6화



부제 : 어쩌다 이런 일이...


아키하 "완성했도다, 조수!! 미래의 아이를 부를 수 있는 기계야!!"

모바P "우와!! 그거 엄청 신기하네!!"

린 "아키하는 이런 소재로 참 자주 등장해."

아키하 "뭐라 그랬나, 린..."

린 "아니, 별 거 아니야."

9P "그나저나 미래의 아이인가요?"

아리스 "흥! 그런 거 이상해요!" 안절 부절

모모카 "그렇게 말씀하시는 아리스양도 매우 흥미 있어 보이네요?"

아리스 "이, 이건 그러니까...!!"

치히로 "뭐, 아리스쨩도 여자아이니까요! 그렇지, 히-군?"

사무원P "...아니, 저기요...다들 여기서 뭐하세요...?"

아버지 "...그러게 말이다..."

346's ""네?"

사무원P "여긴..."


-즈이무 그룹 : 사무원P의 개인 별장

사무원P "내 별장이라고!!!"

치히로 "히-군 거는 내거, 내거는 히-군거. 그렇잖아?"

사무원P "뭐가 그렇잖아야?!"

아버지 "갑자기 치히로가 시루시히네 별장 열쇠 좀 달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만..."

사무원P "참 별 거 다 만들었다...거기다..." 힐끔

코노미 "..."

시호 "..."

미사키 "..."

사무원P "저 셋은 왜 부른 거야?"

치히로 "심심하잖아."

아키하 "이야~ 그것보다도 고맙네, 사무원 조수군! 이 커다란 기계를 어떻게 할 자신이 없었거든! 마침 치히로씨가 이렇게 만들어 줘서 다행이지만!"

모바P "고마워요, 사무원P씨."

사무원P "은혜를 이렇게 갚냐..."

치히로 "뭐 어때?"

아버지 "에휴...난 이만 가본다."

사무원P "아, 마중해 드릴게요."

아버지 "응? 괜찮은데 말이야."

사무원P "내가 안 괜찮아. 다들 누나가 사고 안 치게 잘 봐줘."

코노미 "응, 그래."

시호 "다녀오세요."

미사키 "다녀오세요~"

치히로 "그럼 아키하쨩! 이건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아키하 "음! 우선 조사하려는 남성을 이 앞에 세우는 걸로 끝나지! 자녀들은 10세로 나온다고!"

9P "잠깐, 자녀들? 한 명이 아니라는 소리인가요?"

아키하 "음...좋은 지적이야! 다른 가능성을 염두해 봤을 때, 그 인물도 한꺼번에 나오지!"

아리스 "그 말 뜻은 저희 프로듀서의 경우 모모카씨와 저의 경우가 한꺼번에 나올 수 있다는 소리인가요?!"

모모카 "아리스양?!"

9P "타치바나양?!"

아키하 "뭐, 그렇게 되겠지."

린 "흐음..."

린 (프로듀서의 아이라...)

치히로 (히-군의 아이는 내가 낳아줘야 하는데...)

코노미 (사무원P군의 아이라...)

시호 (...흥미 있을 지도...)

아키하 "아, 참고로 형제가 있을 경우, 막내가 10세로 고정, 위의 형제들도 한꺼번에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전원 ""네~""

아키하 "그럼 우선...9P부터!!"

9P "왜 제가 먼저인가요..."

아키하 "맛있는 것은 가장 마지막에."

모바P "아하하..."

9P "하아...알겠어요. 그럼..." 스윽

9P "여기 정도면 될까요?"

아키하 "그래. 그럼 작동하지!"

우우우우웅

아키하 "오옷!"

9P "뭐죠, 저건..."

린 "어쩐지..."

시호 "전자레인지 같네요."

띠잉-

아키하 "음...과연 누가 나올까~"

덜컹

소녀 "으음...어? 파파?"

9P "아, 이 아이가 미래의 제 자녀...?"

아키하 "그렇지!!"

아리스 (저 딸기 모양 머리핀!)

모모카 (저 고풍스러운 분위기!)

아리스 & 모모카 ((제 자식이군요!!))

아키하 "자네, 이름을 말해주지 않겠나?"

소녀 "에? 아...나는 유라..."

유라 "유라라고 해..."

9P "응...유, 유라라고 하는구나..."

유라 "응..."

아키하 "유라양, 자네 엄마를 말해주지 않겠나?"

아리스 "물어볼 것도 없죠~"

모모카 "맞아요~"

9P "하하..."

유라 "...마마...없어..."

전원 ""...에??""

유라 "유라 마마...히시구 파파가 거둬주기 전에...마마랑 파파가..." 그렁그렁

9P "우와아아아-!! 유라, 진정해! 파파가 미안해-!!"

유라 "우으..."

모바P "아키하, 어떻게 된 거야?"

아키하 "아마 입양이라는 미래가 선택된 거겠지. 음...이거 큰일이군..."

린 "큰일?"

시호 "그렇게 큰일은 아니지 않아?"

치히로 "맞아요..."

아키하 "내가 아니라 저 쪽이..."

미사키 "저쪽이요?" 빙글

아리스 "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내 자식이 아니야..." 중얼 중얼

모모카 "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쨔마..." 중얼 중얼

치히로 "우와..."

코노미 "엄청 어둡네..."

유라 "파파, 품 따뜻..." 슈숙

9P "어라?! 유라?!"

아키하 "아, 원래 시간대로 돌려보내진 것 뿐이라네. 그건 그렇고 입양이라..."

아리스 "이, 이럴 리가 없다고요!!"

모모카 "맞아요!!"

9P "둘 다 진정하라고!!"

아키하 "커흠...그럼 다음은..."

달칵

사무원P "다녀왔습니다~"

아키하 "아, 왔군!"

치히로 "히-군 차례야!!"

사무원P "...칫..."

아키하 "혀 차지 말고...자, 여기 서보게!"

사무원P "오케이. 그럼..."

아키하 "자, 다시 한 번!" 삑

우우우우웅

코노미 (...누가 나올까나...)

시호 (나...도 가능성 있을까?)

치히로 (내가 낳을 거야~ 내가 낳을 거라고~)

미사키 (...배고프네...)

띠잉-

아키하 "자, 이번에는..."

소녀 "어라...여긴..."

아키하 "오! 흑발이 잘 어울리는..."

사무원P "...이쿠쨩, 너 여기서 뭐하냐?"

아키하 "...에?"

전원 ""에에...??""

이쿠 "에?! 사, 사무원P 아저씨!?"

모바P "뭐, 뭐야...두, 둘이 아는 사이?"

아키하 "조수!!"

모바P "아, 이런 실수!!"

치히로 "둘이 아는 사이라면...설마..."

띠잉-

마유 "우으...몰래 카메라 실패했네요..." 몰래카메라 팻말을 들고

유라 "냐하하- 어쩔 수 없잖아~ 그래도 재밌었어~"

아리스 "어라? 저 말투..."

모모카 "에? 서, 설마...!!"

유라 "냐핫~ 시키쨩의 어렸을 적의 모습 어때~"

시키 "약 먹고 어려져 버렸엉~"

사무원P (...뭔가 몸이 욱신 거리는데...)

사무원P "라고나 할까 역시 몰래 카메라였군요."

코노미 "역시라면...사무원P군 알고 있었어?"

사무원P "당연하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 미래인데. 그걸 유추하고 아이를 데려온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지. 그리고 굳이 이런 별장에서 주최했다는 점. 이런 거를 위해서 굳이 별장까지 와야 했냐는 말이지. 뭐, 이쿠쨩이 나온 것은 놀랐지만 말이야."

이쿠 "에헤헤- 미안, 아저씨"

시호 "그런데 두 사람은 어떻게 아는 사이인가요?"

사무원P "응? 뭐, 별 거 아니야. 예전에 보육원 아르바이트도 했었거든. 그 때 만난 아이야. 뭐, 그것도 몇 년 전 얘기지만 말이야."

이쿠 "그래도 이쿠, 많이 컸지!"

사무원P "그러게 말이야." 쓰담쓰담

이쿠 "에헤헤..."

아키하 "으음...설마 아는 사이였다니..."

린 "그런데 저 아이는 어떻게 섭외한 거야, 프로듀서?"

모바P "응? 친구 딸내미야. 이번 몰래 카메라에 협조해준다고 해서 말이야."

린 "그렇구나. 마유는?"

마유 "마유는 린쨩의 당황스러운 얼굴을 보고 싶으니까요..." 초점 없는 눈 + 흥분된 목소리 + 잔뜩 상기된 피부

린 "...뭐야, 저거 무서워..."

아리스 "음...그렇다면 제게도 아직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인가요?"

모모카 "그렇지..."

이쿠 "응...그런데 모바 아저씨는 아이돌 프로듀서라는데 아저씨도야?"

사무원P "응? 응, 그렇지. 왜?"

이쿠 "이쿠도 아이돌 하고 싶어!!" 와락

미사키 "난토!"

사무원P "오, 그래? 그럼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뒤적뒤적

사무원P "여기 있는 회사로 찾아오렴"

이쿠 "네에~"

치히로 "어머나...괜찮은 건가요, 프로듀서씨?"

모바P "뭐, 제 문제가 아니라 친구 문제니까요."

모바P (그리고 저 사람이라면 괜찮으니까...)

??? [오빠~]

모바P (...그 아이도 저 사람이라면 다를 수 있었을까?" 중얼

아키하 "조수?"

모바P "미안...그 녀석이 떠올라서..."

아키하 "..."

린 "그 녀석?"

아키하 "그런 녀석 있어. 그나저나..."

린 "응?" 꾸욱 꾸욱

마유 "린쨩~ 안아줘요~" 린에게 매달리며

린 "싫어. 싫다고."

아키하 "...대단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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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이런 것도 나쁘지 않네요.

참고로 이 세계선의 마유는 '레즈비언'입니다.

린에게 반한 상태죠.

린 X 마유는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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