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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생일" 프로듀서: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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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8, 2019 03:07에 작성됨.

프로듀서(이하 P): "다녀왔습니다! 근데, 뭔가 어수선하네요?"

센카와 치히로(이하 치히로): "죄송해요, 파티 준비 중이어서."

P: "네? 파티? 누구 생일인가요?" 갸웃

치히로: "모르셨나요? 그건 말이죠."

시이나 노리코(이하 노리코): "바로 토키코씨의 생일이니까요!"

치히로: "그렇게 돼서 지금 몰래 작업중인거에요. 근데, 프로듀서?"

P: "............." 부들부들

노리코: "프로듀서! 왜 그러세요? 추우신가요?"

P: ".....큰일 났다." 부들부들

치히로: "네? 뭐가 큰일 났다는 거죠?"

노리코: "설마 가스불을 키고 오셨나요! 그럼 빨리."

P: "그게, 오늘 토키코짱의 생일인 걸 깜빡해서. 생일 선물을 못 사버렸어요...." 추욱

노리코: "에이, 별거 아니네요. 토키코씨는 용서해줄걸요?"

P: "아니. 그럴 일은 지구가 멸망해도 있을 수 없어. 치히로씨! 토키코짱이 언제 돌아오죠?"

치히로: "아마 1시간 뒤에 돌아올걸요?" 시계를 보며

P: "그럼 갔다 오겠습니다! 토키코짱이 눈치 못 채게 해주세요!" 벌컥 후다닥

치히로: "앗! 프로듀서! 가버렸네요. 어쩔 수 없네요. 노리코짱 일단 파티 준비부터 마무리할까요?"

노리코: "네~ 프로듀서, 무슨 선물 살까? 기대되네요." 방긋


P: (토키코짱의 생일선물! 근데, 뭘 사면 좋지?) 두리번

P: (케이크? 아냐, 너무 평범해. 옷? 패션은 잘 몰라. 어떡하지?) 조마조마

?: '어머? 저 사람은.'

P: (생각해! 무엇을 줘야 토키코짱이 그나마 좋아할까?) 곰곰

?: "프.로.듀.서!"

P: "우왓!" 깜짝

세키 히로미(이하 히로미): "후훗 프로듀서. 너무 놀라게 했어?"

P: " 히로미짱. 맞다. 오늘 쉬는 날이었지? 잠깐... 히로미짱! 나 좀 도와줘!" 손을 잡으며

히로미: "네?! 갑자기 무슨?!"

P: "부탁이야. 이건 히로미짱만이 할 수 있어!"

히로미: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손 좀 놓을 수 있나요. 부끄러워요...." 얼굴이 붉어지면서

잠시 후.

히로미: "그렇군요. 토키코씨의 생일 선물인가요?"

P: "응. 근데 토키코짱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너무 평범한 거면 실망할게 뻔하잖아."

히로마: "그러면 프로듀서가 좋아하는 걸 주면 어떨까요? 그런 말도 있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걸 남한테 주는 것도 선물이라고."

P: "그렇긴 한데, 내가 좋아하는 거라면 게임밖에 없는데. 아니면 게임기."

히로마: "그건 무리네요. 안즈짱이라면 좋아하겠지만."

P: "그치? 그래서 히로미짱에게 도움을 요청한 거야. 히로미짱은 악세서리나 귀여운 것들을 잘 알잖아?"

히로미: "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대상이 토키코씨라는게 긴장이 되네요."

P: "괜찮아 히로미짱! 나는 히로미짱의 감각을 믿어!"

히로미: "프로듀서. 알겠어요. 저 힘낼게요!"

P: "그 기세야! 그리고 토키코짱이 마음에 안 들어도 혼나는 건 나니까 괜찮아!" 엄지 척

히로미: "..... 열심히 할게요!" 척


한 편.

치히로: "다 됐다. 수고했어요 노리코짱. 주스 마실래요?"

노리코: "치히로씨도 수고했어요! 그리고 마실래요."

치히로: "걱정되네요."

노리코: "프로듀서요? 괜찮을거에요. 분명 좋은 걸 살걸요?" 꿀꺽꿀꺽

치히로: "그런다면 좋겠지만... 노리코짱은 케이크를 준비했죠?"

노리코: "네! 도넛 모양의 케이크에요! 그리고 장식도 도넛으로 했어요!" 반짝

치히로: "노리코짱 답네요. 프로듀서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다시 돌아와서.

P: "히로미가 없었으면 나는 토키코짱에게 죽었을 거야."

히로미: "그런 소리 하지 마. 토키코씨가 그 정도까지는 아닐 거야. 그래서 어떤 걸 고를 거야?"

P: "흐음... 히로미짱은 어때?"

히로미: "고민되는구나? 나는 이걸 고를게."

P: "그래? 그럼 그걸로 하자. 여기 계산해주세요."

히로미: "뭐?! 그렇게 빨리? 다른 것들도 이쁜데?"

P: "응. 히로미가 고른거 라면 괜찮은 거니까. 그리고 나도 맘에 들었는걸."

히로미: "저, 정말? 조금 기쁘네..."

P: "정말로 고마워 히로미짱. 오늘 도와주지 않았으면 큰일 날뻔 했어."

히로미: "아냐! 나야말로 오늘 즐거웠는걸."

P: "맞다! 같이 사무소에 가서 토키코짱의 생일 파티할까? 아니, 쉬는 날인데 좀 그런가." 포장된 선물을 받으며

히로미: "갈게. 토키코씨가 어떤 반응인지도 보고 싶어."

P: "좋아. 아직 늦지 않았어. 가자 히로미짱!" 타다닷

히로미: "응!" 타닷


잠시 후.

치히로: "프로듀서. 빨리 와야 할 텐데... 좀 있으면 토키코짱이..." 두리번두리번

P: "다녀왔습니다 투! 아직 안 늦었죠!" 벌컥!

히로미: "너무... 빨라.... 프로....듀...서.." 헥헥

노리코: "어서 와! 근데 히로미?"

치히로: "어서 와요! 히로미짱 여기 물. 빨리 준비해 주세요. 5분 뒤에 올 테니까."

P: "알겠어요! 저기 히로미 나도 물." 헉헉

히로미: "나...부터.. 마시고..." 벌컥벌컥

5분 뒤.

자이젠 토키코(이하 토키코): "정말이지. 이 내가 왔는데도 불이 꺼져있다니, 한심하네." 또각또각

토키코: "흥! 한심한 프로듀서를 어떻게 요리해야 할까?" 문 앞에서 서서

토키코: "거기 있지? 프로듀서. 나를 기다리게 하면 어떻게 될지 알 텐데?" 벌컥

P,치히로,히로미,노리코: "생일 축하합니다!!" 펑

토키코: "............." 멍

노리코: "토키코씨! 생일 축하해! 여기 케이크." 케이크를 들고 토키코에게 다가감

치히로: "생일 축하해요 토키코씨." 짝짝짝

히로미: "생일 축하해요." 짝짝

P: "생일 축하해 토키코짱! 빨리 불어, 녹겠다." 짝짝짝

토키코: "........." 훅

P: "칼 가져올게. 다들 앉아있어."

토키코: "............뭐야?"

노리코: "뭐긴요? 오늘 토키코씨의 생일이잖아요. 그러니까 축하 파티에요."

토키코: "오늘 내 생일이라는 건 알아. 하지만 왜 이렇게."

치히로: "생일이니까 당연하잖아요? 프로듀서 칼 주세요." 케이크를 잘라냄

P: "도넛 케이크, 노리코짱 답네." 냠

히로미: "그러게요. 생크림 케이크 맛이지만요." 오물오물

토키코: "....맛있어." 우물

노리코: "그쵸? 열심히 만들었어요. 카나코짱이 많이 도와줬지만요. 헤헤."

치히로: "후후. 맞다! 이거 생일 선물이에요." 스윽

토키코: "선물?" 포장지를 뜯음

토키코: "이건, 쿠폰?"

치히로: "네. 토키코씨는 옷을 좋아하니까, 그걸 사용하면 1벌은 무료로 받을 수 있을거에요."

노리코: "저도! 생일선물 줄게요!" 척

토키코: "이건 목 배게네."

노리코: "네! 토키코씨는 차량 이동이 많으니까 필요할 것 같았어요!"

토키코: "...고마워."

히로미: '프로듀서 지금이에요.'

P: '긴장돼. 심호흡.' "토키코짱 다음은 나야." 두근두근

히로미: (힘내세요 프로듀서!) 두근두근

P: "여기.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네."

토키코: "....." 포장을 뜯음

토키코: "팔찌? 이거 프로듀서가 고른 거야?"

P: "응. 마음에 들어?" 조마조마

토키코: "....당신 치고는 센스가 있네. 합격이야."

P: "정말?! 고마워 토키코짱!" '히로미짱도 고마워'

히로미: '다행이에요 프로듀서'

토키코: "자! 모두 오늘은 내가 태어난 날이야. 좀 더 추앙하라고!"

P: "축하해 토키코짱! 멋지다! 아름답다!"

노리코: "이쁘다!"
 
치히로: "후훗. 정말, 좋은 광경이네요." 찰칵

히로미: "그러게요. 그 사진 저도 보내주실래요?"

치히로: "그럼요. 그리고 데이트 즐거웠나요?"

히로미: "데, 데이트요!? 그게 무슨."

치히로: "저 팔찌 히로미짱이랑 같이 고른 거잖아요. 프로듀서는 저런 거 잘 모르니까."

히로미: "읏... 족집게네요 치히로씨는."

치히로: "이 정도는 기본이랍니다~"

P: "치히로씨 히로미짱 빨리 오세요. 노리코짱이 케이크를 흡입하고 있어요."

치히로: "그럼 갈까요?"

히로미: "네."



토키코님 생일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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