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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코"하아......"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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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3, 2019 00:00에 작성됨.




사치코"하아....."한숨을 푹푹 내쉼

아키하"어라? 무슨 일 있는거야? 회사에 오자마자 그렇게 한숨을 내쉬다니."

사치코"아...별 거 아니랍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시키"그건 그렇다고 쳐도 기운이 너무 없는 것 같은데? 정말로 괜찮은 거 맞아?"

사치코"네에....괜찮답니다...."

아키하"...정말로 괜찮은 거 맞아?"

시키"입으로는 괜찮다고 하고 있는데 왠지 몰라도 고민거리로 가득 차 보이는데 말이지...."

사치코"정말로 괜찮답니다...."

끼이익~

린"여, 너희들 여기서 뭐하고 있어? 수다라도 떨고 있는거야?"

코우메"그러면....이 만쥬라도 먹을래?"

사치코"아....고맙습니다..."우물우물

린"그보다.....사치코는 왜 저렇게 기운이 없어보여? 무슨 일 있어?"

코우메"괜찮은 거야...?"

사치코"네....괜찮아요...."

린"그 얼굴이 정말로 별 일 없는 사람의 얼굴이라면 말이지, 하지만 굳이 말하자면....너한테는 지금 뭔가 안 좋은 일이 있다는 것은 확실해."

코우메"으,응...뭔가 검은 기운 같은게.....사치코쨩의 몸 위에 내려앉아 있으니깐...."

사치코"아....그런가요?"

아키하"흐음....그런 것이 보이기도 하는 건가?"

시키"뭐, 신님하고 드래곤소녀가 아이돌을 하며, 인간이 아닌 존재하고 신님이 사무원,프로듀서에 회장까지 겸하고 있는데 저런 거 보는 게 뭐가 신기하다고..."

사치코"그,그런 게 있을리가...."

코우메"...있는걸?"

사치코"히끅!!"마음에 찔림

린"너 말야, 무언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지? 그렇다면 일단 털어놔 봐, 혹시 모르잖아. 우리들이 힘이 되어 줄 수도 있을지 말이야."

사치코".....알았어요, 실은 말이죠...."












사치코"....츠루기씨의 하반신 물건이 너무 커요!!"

아키하"푸흡!!"사래 들림

시키"냐앙!?"놀람

코우메"하반신....물건?"

린"어이!! 그게 중학생이 할 말이냐!!"버럭

사치코"하지만....저의 이 작고 빈약한 몸으로는 츠루기씨에게 봉사를..."

린"스-톱!! 그 이상은 말하면 안된다고!!"

아키하"그,그러니깐.....그...자,자신이 상대를 마,만족시켜주지 못할 것 같다는....."횡설수설

시키"아키하, 진정해. 진정하라고!!"흔들흔들

아키하"...핫!! 내가 방금 전 뭐라고..."

사치코"어찌되었든 그렇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은데..."

린"말할 것 같냐!! 너라면 그런 이야기를 말할 것 같냐고!! 일단, 여기서 지금 나이가 가장 많은 시키조차도 그런 말은 안 하고 있다고!!"

시키"그래!! 애초에 여기는 직장이라고, 그런데 그런 그....사,상스러운 말을....!!"///

사치코"네? 제가 한 말이 어디가 상스러운거죠?"

린"하나부터 열까지 다 상스럽거든!!"

코우메"저기....계속 뭐라고 하는 거야? 말하는 게 이해가 안 되는데....?"갸웃

린"........."

시키"............"

사치코"............"

아키하".....다행이군, 아직 순수함이 남은 아이가 있어서...."가슴을 쓸어내림

린"...아키하, 저쪽에 데려다 놓고 와줘."

아키하"알았어, 자 저쪽으로 가자."

코우메"응....알았어...."

끼이익~

린"휴우....이걸로 한 건 낙찰이네..."

시키"그러게 말이야..."

사치코"저기....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린"....당연히 너란 존재에 의해서 순수함을 가진 아이들이 더러움에 물드는 것이지!!"

시키"하여튼.....그쪽은 부끄러움이 1도 없구나."

사치코"뭐.....츠루기씨부터가 부끄러움이 없으시니깐요, 전에 물어보니깐 '몸을 숨기고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자신의 육체가 빈약하거나 남에게 보이기 싫은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런 것이 일절 없는 나는 당연하게도 부끄러움조차 없기에 당당하다!!' 라고 대답하셔서..."

린".......설마....너희들 혼욕이라도 한 거야!?"

사치코"네, 집에 커다란 온천도 있으니 뭐..."

시키"우와....부조리가 가득하잖아..."벌레 씹은 표정

사치코"집에 온천이 있는게 무슨 부조리가 가득하다는 건가요?"

시키"아니, 이미 집안부터가 장난이 아닌데....."

끼이익~

아키하"휴우, 돌아왔어.......그보다 둘은 무슨 얘기를 들었길래 벌레씹은 표정을 하고 있는거야?"

린"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저쪽 하렘쪽은 중심인물의 영항으로 부끄러움따위는 없다는 것 하고 집안에 온천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달까나...?"

아키하"우와......"벌레 씹은 표정

사치코"저,저기요? 왜 그런 표정으로 제쪽을 보시는거에요!!"

린"아니....어지간하면 커버같은 거라도 해볼까 했는데....너무하잖아."

사치코"뭐가 너무하다는 건데요!!"

아키하"하나부터 열까지 다."

시키"머리부터 발끝까지 142여서 안되는 걸지도?"

사치코"여기서 저의 키를 왜 걸고 넘어지시는 건가요!!"

끼이익~

치히로"칫히....요즘 스테드리하고 에네드리를 원하시는 분이 없어서 개인적인 장사가 잘...."

알테라"아니, 마악을 넣은 음료를 누가 사서 먹는다는 건가? 그런짓을 할 바에 차라리 다시 초기처럼 천연재료로 만들면 안되는건가?"

치히로"하지만.....이윤이 0인걸요?"

알테라'이 사람이 진짜....!!'

하나비"그러니깐 초대가 치히로씨라고 경어로 부르지 않고 치히로라고 부르죠."

치히로"하지만....."

하나비"그냥 여기서는 마음을 다시 다잡고 해보는거에요, 누가 알아요? 본래 팔던 가격의 1.5배로 팔릴지?"

치히로"그,그런가요? 그렇다면야..."

아키하"어이~ 지금 무슨 얘기 중인거죠?"

하나비"아, 그저 치히로씨의 개인사정 같은 거랍니다. 그보다.....여러분들이야말로 무슨 얘기중이시죠? 테이블에 그렇게 둥그렇게 둘러 앉아서...."

린"아, 크게 문제 될 건.....아니, 문제 되는 일인데...?"

하나비"문제 될 것......이란 건가요? 그게 뭐죠?"

사치코"아, 하나비씨 들어주세요, 그러니깐...."

하나비"잠깐만요, 혹시......초대 문제인가요?"

사치코"네, 그런데요"

하나비"....죄송하지만 전 이 일하고 아무런 관계 없습니다, 그러니깐 저는 그쪽 일에 연관시켜주지 말아주세요...."

사치코"네!?"

하나비"그러니깐, 저를 그쪽에 끌어들이지 말아주세요."

사치코"어째서!?"

린"저쪽에서도 너를 버리다니....참으로 기구한 운명이구나."

시키"그러니 이제 포기하렴...."

사치코"포기라니요!! 그렇다면 어째서 안 되는지 설명을...."

하나비"초대의 지시입니다만?"

사치코"죄송합니다, 제가 주제도 모르고 깝쳤네요..."

하나비"뭐....일단 초대가 그 이상 말하지 말라고 하였으니...."

린"그런데 무슨 일 있었어요?"

하나비"아, 그것이...."


몇십분 전

회장실

츠루기"자....그럼 최우선 사안인 사내 놀이터 만들기에 대한 의견을...."

P"각하다."

바네P"각하라고."

치히로"각하네요."

코토리"각하랍니다."

알테라"그건 나쁜문명, 분쇄한다."

하나비"당연히 각하입니다."

바이올렛"좀 더 좋은 사안을 내어주세요, 각하입니다."

히노"각하에요."

토시아키"아무리 생각해도 그 사안은 각하인 것 같습니다."

츠루기"칫....통과되면 연소조들의 행복한 얼굴을 볼 수 있을건데...."

바이올렛"...이거 실례했군요, 전면적으로 동의 합니다."우디르급 태세전환

츠루기"그럼 반대 8에 찬성 101로 이 사안은 통과...."

P"야!! 왜 찬성이 101이여!! 너하고 바이올렛까지 합치면 2가 나와야지."

츠루기"저는 회장이므로 당연히 저의 투표수는 100인 것이..."

P"무슨 귀신 씻니락 까먹는 소리여!! 너도 똑같이 1표로 해!!"버럭

츠루기"하아...그러면 1/10으로 줄여서 10표인 걸로 할게요, 그러면 반대 8에 찬성 11로...."

P"아니!! 너 지금 장난하자는 거지? 그런 거지?"

츠루기".......알겠습니다...그럼 저도 마찬가지로 1표로 해서 반대 8표에 찬성 2표....이 사안은 폐기시키겠습니다..."

바이올렛"크윽...!!"분함

바네P"뭐가 크윽...!! 입니까? 바이올렛씨?"

바이올렛"하지만....이렇게 되면....합법적으로 유녀들의 뺨을 부비부비 할 수 있는 공간이....!!"

하나비"아...저번에 니나양이 뺨이 누군가에게 문대져서 빨갛게 된 채로 돌아온 적이 있던데...."

바이올렛"아........"

츠루기"너.........설마?"

바이올렛"아하하하.....죄송합니다."

츠루기".....야, 옥상으로 올래? 아니면 진실의 방으로 갈래?"

바이올렛"어디로 가든 고통스러울 것 같은데요?"

츠루기"그럼....골라, 불이 좋아? 물이 좋아?"

알테라"고르면 어떻게 되는 건가?"

츠루기"불이면 '어린 송아지 부뚜막에 앉아 울고 있어요'로, 물이면 '물은 답을 알고 있다'로."

히노"요컨데 불이면 태워버리고, 물이면 물고문이란 거잖아?"

토시아키"그러면 보통 죽잖아요!!"

코토리"피요요요....너무 잔혹해요."

츠루기"....얘도 신이여, 그러니깐 죽지 않겠지 뭐."

바이올렛"아니, 저도 죽거든요!! 신핵 깨지면 뒤진다고요!!"

츠루기"그럼 잘 견디면 되겠구만."

바이올렛"당신하고 당신 어머님처럼 지구상에 남은 생물체가 있는 한 신핵이 복구되는 경우는 당신 모자 제외하면 0이거든요!!

츠루기"그래서? 불이야? 물이야?"

바이올렛"걍 외상이 없는 물로 해주세요."

P"그걸 쉽게 포기하냐!?"

츠루기"그럼 그건 나중에 하기로 하고....다음 안건입니다."팔락

츠루기"....사무원P 선배가 현재 즈이무 코지로를 거의 다 따라잡았다고 하더군요, 현재 진행상황은 그가 있는 구역을 개미 한마리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틀어막고 있다더군요."

히노"사무원군....!!"

츠루기"그런데 그 과정에서 배가 고프다고 말레이맥을 2마리나 죽였더라고요, 이거 나중에 돌아오면 흠씬 줘 패도 되는 거죠?"

바네P"말레이맥이 뭐길래 그 정도까지 하는건데!?"

치히로"글쎄요? 그 동물이 그렇게나 중요한가요?"

토시아키"....말레이맥이라면...멸종위기 종이잖아요?"

츠루기"그.러.니.깐!! 아무리 배가 고프다고 해도.....나중에 돌아오면 애들 보는 앞에서 망신살 뻗치게 해주마..."이글이글

P'아-멘.'

바네P'X.......'


그 시각 말레이시아 정글 깊숙한 곳

???"푸헷취!!"


츠루기".........이 안건은 넘어가고, 이건 사안입니다. 요즘 아이돌업계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이 조금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서 현재 아이돌을 일단 3명정도 뽑을 예정입니다. 그러므로 프로듀서분들은 언제나 지참하고 다니던 그 명함을 자신이 눈여겨 본 사람에게 줘서 개성 넘치는 아이돌 후보를 회사로 찾아오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P"그런가...? 그러면 새로운 담당P가 생기는건가?"

츠루기"아니요, P선배가 대응해줘야죠."

P"...미쳤냐?"

츠루기"물론, 토시아키와 저도 한명씩 맡기는 할거지만요. P선배 혼자 하기에는 아이돌들의 스케쥴 조정만으로 힘드니깐요."

바네P"그럼 나는 뭐 할 거 없어?"

츠루기"네, 괜찮아요, 할 거라면 저하고 P선배,사무원P 선배로 할 거라서요."

토시아키"그럼 저는 이대로 연상조들을 담당하면 되나요?"

츠루기"어, 그렇게 되긴 하지만....뭐, 별 상관없겠지. 그렇게 하도록."

토시아키"알겠습니다!!"

츠루기"그럼 다음은....."

드르륵~쾅!!

이오리"......"

츠루기"...에? 이오리, 너 지금 회의중이라고 적어둔 팻말 못 본...."

이오리".....나랑 해줘."

츠루기"....뭐라고?"

이오리"다른 애들하고 하기 전에 나하고 먼저 해주라고."

P".....지금 뭘 먼저 해주라고 하는 건지 부터..."

이오리"....니 꺼 엄청 크니깐, 그러니깐 다른 애들로부터 감상을 듣기 전에 내가 먼저 경험해볼려고 말야."

츠루기".......!!!"///



다시 현재

린"그러니깐...회의중에 그런 얘기를 꺼냈다는거야?"

하나비"네....그렇답니다."

아키하"그러면 그....반응은 어땠나요? 부끄러워하시던가요?"

하나비"네....초대의 얼굴이 그렇게나 빨갛게 변할줄은 몰랐거든요..."

린'그녀석도 부끄러운게 있는건가?'

사치코"에!? 하지만...."

하나비"....자세한 상황은 모르겠지만......아마도 함부로 남의 프라이버시를 건드려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네, 그 얼굴은 부끄러운 것이 아닌 분노한 사람의 얼굴이였으니깐요. 참고로 초대는 현재 언더 더 데스크 잡으러 나갔습니다. 타쿠미씨하고 신씨는 입이 무거워서 괜찮은데....마유씨가 제일 걱정이 된다고...."

사치코"그런.....가요?"삐질

하나비"네, 그러니깐 그 이상은 저에게 강요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정중히 거절함

사치코"네....."

린"거 봐, 안 되지?"

사치코"네에....이 이상은 안되겠네요..."

시키"그래, 어쩌면 지금 그만둔 것이 좋은 일이지도 모르잖아?"

아키하"그래, 만약에 지금도 그만두지 않았다면 츠루기씨가 들어와서..."

드르륵~

츠루기".........."반쯤 화난 상태

마유"마유유유...."기절상태

아키하".....너도 저 꼴로 만들었을지도?"

사치코"그...렇군요."

츠루기".....이쪽은 별 문제 없지?"

하나비"에.....그러니깐..."힐끔

사치코'절.대.로 아니라고 해주세요!! 왠지 몰라도 불길한 기운 같은게 느껴진다고요!!'진심을 다한 수신호

하나비"....별일 없었습니다. 네, 이오리씨처럼 막 주절주절 떠들어 대지 않았습니다."

츠루기"....알았어, 그러면 난 이 입이 가벼운 예비 신부 두명에게 화끈한 벌을 줘야겠구만. 집에서 쫒아내지는 않지만 말이야."

린"그런데 말야, 그 벌은 무엇을 줄 거야? 너가 할 만한 벌이라면....고문일려나?"

시키"고,고문!?"

아키하"에헤이, 아무리 그래도 거기까지는...."

츠루기"고문이라...아니다 역시 고문은 아니지."

사치코'그,그런가? 그러면 그냥 살짝 말하는 게....'

츠루기"그러니깐, 다른 애들 앞에서 엉덩이를 100대씩 떄려야겠다. 음, 그게 수치심하고 아픔을 적절히 주니깐 가장 좋겠어."

사치코'.....방금 전 생각한 거 전면적 취소!!!!!'

린"우와....여기 악마가 있어...."

츠루기"미안하구만, 내가 악마라서 말이다."

린"좀 부정을 하라고!!"

츠루기"? 내가 왜?"갸웃

린'이 인성파탄자가.....'

츠루기"어찌되었든 그렇게 되었으니깐 난 가본다. 실례~!!"

마유"마유유유....."아직도 기절중

드르륵~쾅!

린".......참으로 다행이네, 들키지 않아서 말이야?"

사치코"그 입 다물어주세요, 저도 알고 있다고요."

아키하"이야, 정말로 일촉측발이랄까나...대단하네."

시키"그 한순간에 도움을 요청해서 입을 맞추시다니....대단하시군요."

사치코"아니!! 지금 그런식으로 저를 놀리시는 건가요!?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심하지 않나요?

하나비"하아.....이걸 초대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어찌될지...."머리를 쥐어싸고 있음

치히로"....어라? 저희들 출현 이걸로 끝인건가요?"

알테라"요즘 작가가 제대로 약을 안 빨아서 그런 것 같다만...."




회장실

이오리"....죄송합니다."

마유"마유는 아직 잘못하지 않았다고요!!"

츠루기"하지만 입이 가볍지...."

마유"으읏...!!"

츠루기"그러기에....너희 둘은 나중에 다른 애들 앞에서 엉덩이 100대를 맞을 것이다!!"

마유"너무해요!! 마유는 아직 미수라고요!! 거기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마유는 지금부터라도 입을 다물면..."

츠루기"....정말로?"

마유"지,진짜라고요!! 정 그렇게 의심이 든다면.....마유도 맞을게요, 단 10대로 줄여주세요!"

츠루기"지가 알아서 들어오기는....됬어, 그렇게 말하는데 믿어줘야지."딱콩

마유"마윳!!"

츠루기"그렇다면....맞는 건 이오리뿐인가?"

이오리"키잇!? 자,잠깐만!! 잠깐만 내 말을...."

츠루기"...내가 순순히 너의 말을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냐?"

이오리"그래도...!! 조금이라도 들어달라고!!"

츠루기"안되지...안되지....나는 조금이라도 너를 믿어볼려고 했지만....너는 나를 배신했단 말이지..."

이오리"하지만...!!"

츠루기"그러니깐....걍 포기해, 포기하면 편하다니깐."

이오리"어째서 그렇게 매정한 소리를 하는거야!!"울먹울먹

마유'이건 좀 심한 것 같은데요....이렇게 된 거 제가 말려야만....'

츠루기".....아, 잠만. 뭐야. 그 얼굴.....엄청나게 귀엽잖아..."///

마유'......에!?'벙찜

츠루기"아....이걸 어쩌지? 이대로 해? 하,하지만...."

이오리"에...저,저기...."

츠루기"크으윽....!! 이오리가 고등학생이였어도...."후회중

마유"저기요!? 지금 무슨 발언을 하시는 거죠!!"

츠루기"아....미안, 내가 S성향이 강해서 말야...남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걸 보면 흥분되거든."

이오리"에? 그,그런거야?"

츠루기"응, 그러니깐....방금 전의 그 표정, 어떻게 안될까나? 응?"

이오리'아,아무리 그래도...한다면 행복감에 젖은채로 하고 싶단 말이야!! 고통에 절은채로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마유"츠,츠루기씨? 아무리 그래도....그건 좀 아니지 않나요?"

츠루기"그,그렇지? 역시 안되는 거라니깐....미안, 방금 전 한 말은 그냥 잊어줘. 별로 잊지는 못하겠지만...."

이오리"아,알았어...."

츠루기"그런고로....일단 엉덩이는 맞아야겠지?"

이오리"키,키이이이이잇!!!!"






다음날

이오리"우으....아직도 욱신거려..."

타쿠미"모처럼의 스케쥴 없는 날에 주말까지 겹쳤는데 좀 즐겁게 놀자,응? 너가 아픈거는 이해가 되긴 하지만 말이야...일단 너가 먼저 잘못 한 거잖아?"

신"그러게 말이야, 아. 그쪽에 있는 감자칩 좀 줘라."

타쿠미"자, 여기."

신"고마워~☆"

이오리".....지들은 안 맞았다고 큰 소리인 거야?"

타쿠미"아니, 알고있다고. 얼마나 아픈지는 말이야..."삐질

신"그래도...굳이 그 사실을 기억하고 싶지는 않으니깐 말이야..."부스럭

이오리"칫....알았어."터벅터벅

타쿠미"........."

신".......이오리 갔어?"

타쿠미"...어, 갔어."

신"푸하아아아!! 하....어제는 악몽이였어..."

타쿠미"어, 참으로 대단했지...."


어젯밤

츠루기"23!!...24!!...25!!"찰싹찰싹

이오리"키잇!!키잇!!키잇!!"

사치코'.....지옥이다.'눈에서 하이라이트가 가출함

마유'아직 30대도 때리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엉덩이에 피가....'헬쑥

신'어이어이, 너무 강하게 때리잖아!! 노노하고 쇼코는 벌써 기절했다고!!'걱정중

노노"무.....리...."

쇼코"피가....피가....."

타쿠미'으엑....!! 피가 사방으로 난잡하게 튀고 있어.'질색중

츠바이'어딜가도 꿀리지 않는 힘을 최대한 줄여도 저정도라니....'

츠루기"...32!!....33!!"

이오리"키잇...!!흐엑...."털썩

츠루기"3...어라? 기절했어?"

이오리"......."엉덩이 살점이 반쯤 뜯겨나감

사치코'아, 기절했다....그러면 이제....'

츠루기"기절했으니깐 이틈에 회복시켜놔야겠다. 얍!"샤라락~

사치코'....사탄이 더 상냥하겠다.'

마유"으으....마유는 더 이상은..."털썩

츠루기"아....그러고보니깐 미성년자가 대다수였지?"

타쿠미"그걸 이제야 알았냐? 그러니깐...."

츠루기"그럼 초당 5대씩 때려서 빨랑 끝내야겠다."파바바박!!

촤자자작!!

신"그만!! 여기까지 피 튀긴다고!!"

츠루기"좀 있다가 씻으면 되잖아? 그러니깐 조금만 참아."

사치코".....지금 끝내실래요? 아니면 저 자해하는 거 보실래요?"마카나를 자기 목에 들이밀고 있음

츠루기"죄송합니다당장끝낼게요"

사치코"....저도 그렇고 마유씨도,노노양과 쇼코씨도 지쳤으니깐.....온천까지 안아서 데려다주세요."

츠루기"에....공주님안기로?"

사치코"네, 당연하죠."

츠루기"....알겠습니다. 그럼 그 전에 이오리 엉덩이부터 치료하고..."

사치코"빨리 끝내주세요."싸늘

츠루기"네...."삐질




타쿠미"....사치코 말이야, 분명히 초기에 이름정도만 알고 지냈을 때는 '저는 귀엽답니다!! 카왓!' 같은 소리만 하는 그런 아이이지 않았나?"

신"겉으로는 자의식 과잉 행동하는 아이인줄 알았지만 그 실상은 자신을 위해서라면 굳은 노력도 다 하는 심지가 굳은 아이란 거지."바삭

타쿠미"그렇구만, 그건 그렇고 요즘 뉴스에 뭐가 나올려나..."삑!

[...뉴스 속보입니다. 클럽 '프리징문'에서 의문의 폭행사건이 일어났는데 그 배후에 야쿠쟈가 운영하는 대기업이 있다는 정보입니다....자세한 설명은 잠시 후에....]

타쿠미"........."

신"........에?"투둑


1111프로덕션

츠루기"응? 프리징문? 그게 뭔데?"

P"그래, 이 녀석이 그런 유흥업소를 운영할 리가 없지."

요루이치"설사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초대에게 다리뼈가 분질러져서 다시는 못 쓰게 될 때까지 몽둥이로 맞게 되니깐요."

토시아키"그래서...진짜로 그 정도까지 맞은 사람이 있어요?"

요루이치"네, 있답니다."

츠루기"그 당사자, 너희도 알고 있는데?"

P"에? 누구?"

토시아키"저희도 알고 있다니요?"

츠루기"그러니깐..."

끼이익~

하나비"어라? 왜 그러세요? 무슨 일 있어요?"

츠루기"아, 당사자 들어오네"

P"........에?"

토시아키"거짓말~!!!"

하나비"...어라? 저 뭐 잘못했나요?"

츠루기"아, 하나비. 너 고등학생 때 그 뭐냐.....바이크에 뭐 치렁치렁 달고..."

하나비"자,잠깐만요!! 초대, 지금 무슨 얘기를...."허둥지둥

츠루기"흐음....그게 말이지..."

치히로"어라? 하나비씨, 거기 서서 뭐하고 계시나요?"

하나비"치,치히로씨!?"

알테라"거기 서 있으면 여러모로 피해를 주게 된다만..."

하나비"알테라씨!?"

바이올렛"하나비씨, 어서 비켜주세요. 이쪽은 처리할 일이 많다고요."

히노"하나비씨, 어서요!!"

하나비"아,아니....그래도..."

츠루기"...아, 생각났다. 그 때 하얀 특공복 뒤에다가 야랑사구(夜狼死九)라고 쓰고 다녔지?"

요루이치"네, 거기에 머리카락도 금발로 물들이고 거기에 바셀린까지 발라서 뒤로 넘기고..."

하나비"아아아아아아아악!!!! 그 이상 저의 흑역사를 후벼파지 말아주세요!!"





잠시후

하나비"우으으으.......부끄러워요..."쇼파에 앉아서 얼굴 가리고 우는 중

츠루기"죄송함다..."머리에 플라즈마 커터 박힘

신"하여튼!! 츠루기씨는 섬세함이 없다니깐!!"화 내는중

이오리"이런씩이니깐 우리들이 화내는 거라고!! 노노,츠바이. 이 녀석 장기 좀 태워봐!!"

츠루기"야!! 잠만...."

노노"그냥 불타버리는 건데요? 네이팜(Napalm)"싸늘

츠바이"타올라라....네이팜(Napalm)!!"

츠루기"그렇다고 유지 소이탄(油脂 燒夷彈)를 쓰냐!!"

퍼버버벙!!

츠루가"아가아아...."입에서 연기를 내뿜고 있음

쇼코"....썜통이네?"키득

츠루기"..........."허탈한 얼굴

P"이렇게 상냥한 하나비씨가 전 폭주족이였다니....."

치히로"P씨!! 여자한테는 때때로 이렇게 절대로 들키고 싶지 않는 과거가 있단 말이에요."

알테라"뭐, 일단 진정해라. 그렇게 얼굴을 감추고 과거를 덮기만 하면 만사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니..."

사치코"정말 사람의 과거는 모른다는 게 맞는 말이네요."

토시아키"그보다 전 폭주족이였다면 당시에 쓰던 가명이라던지 단명 같은 것도 있었나요?"

하나비".....단명은 아마노 무라쿠모..."

타쿠미"...아,아마노 무라쿠모?"

하나비"그리고 가명은.....파이어 플라워....돌진의 파이어 플라워였어."

마유"타쿠미씨? 뭔가 아는 거 있나요?"

치히로"...어라? 돌진의 파이어 플라워라면....제가 여기 입사할 쯤에 TV뉴스에도 나왔던...."

P"아, 나도 들어본 적 있어. 절벽에서 치킨레이스를 하면 절대로 먼저 꺾지 않지만 더불어서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바이크 실력을 가진 폭주족이라고..."

하나비"네...진짜 아슬아슬하게 한 10cm 남기면서 제동을 걸어서 딱 멈추게 했으니깐요."

타쿠미"...선배님!! 정말로 존경합니다!!"꾸벅

하니비"히익!! 그,그러니깐 그건 제 과거고...."허둥지둥

바이올렛"....가만히 듣고 있으니깐 문득 생각이 든 건데....그러면 하나비의 다리는 왜 분지른 거에요. 회장님?"

히노"듣고보니깐....폭주족 생활을 해서 부순건가?"

츠루기"아니, 집안에서 설치고 다니다가 겁도 모르고 내 하오리를 가져갈려고 하길래 하반신을 걍 으깨버린건데?"

프로듀서&사무원&츠루기 하렘`s' '와아....사탄이 울고 가겠네......' '

요루이치"참고로 하오리의 경우에는 그래뵈도 시가로 100만에는 넘어가는 녀석입니다."

P"에? 어째서요?"

츠루기"예전에 여자 밝히는 버서커한테서 1:1 진검승부라고 말하고 바로 머신건 갈겨서 얻어온 건데요?"

바이올렛"그 버서커씨, 진심으로 싸울려고 했으면 칼로 썰고 총으로 쐈을 것 같은데요....?"

츠루기"그랬을지도?"

사치코"츠루기씨, 인생 너무 대충대충 사시는 거 아니에요?"

츠루기"글쎄다....당시에는 살아간다는 목적이 거의 희박해진 때라서 말야..."

토시아키"그러시든지요....그보다 무슨 편지 같은 게 왔는데....이거 일단 발송인도 안 적혀있어서 이대로 폐기할까 하고 있는데..."

히노"어디 줘보세요. 흐음.....혹시 라이터 있어요?"

바이올렛"저는 담배 안 피고....765사무실에서 리츠코씨와 코토리씨, 그리고 타카기 부장님하고 아침 회의 하고 있는 바네P씨한테 가서 빌려올까요? 아니면 회장님이..."

츠루기"내 꺼, 최근에 화력이 급상승해서, 지금 손보고 있어서 안 가지고 있어. 불이 필요한 거야?"

히노"네, 뭐 숨겨진 글씨라고 있나 싶어서..."

사치코"흐음....숨겨진 글씨같은 건 없는데요?"천혜안 기동중

츠루기"투명잉크나 그런 건 안 보이는데..."

타쿠미"둘다 눈이라도 삔 거 아니야?"

사치코"아니요, 눈이 삐었다면 사무실 구석에 있는 '어린아이 귀신'이 안 보여야 하는데 보이고 있으니깐 안 삐었어요."

노노"....에?"

쇼코"후히...?"

치히로"유,유령이요?"

토시아키"그런게 지금....이 사무실 구석에...."

츠루기"아, 걱정말아. 뭔 짓 할려는 낌새가 보이면 바로 성불 시킬 거라서. 그보다....이거 일단 뜯어볼까? 안에 뭐가 들었는지도 궁금하고..."

P"그럼 내가 열어볼게."지이익

P"어디보자....."

히노"뭐에요? 뭐라고 적혀있나요?"

P"......하나비씨, 이거 하나비씨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데요?"하나비"네? 저요?"

P"네, 한 번 보세요."팔락

하나비"네....어디..."

[....기억따위는 못하겠지만, 일단 안녕이다. 파이어 플라워, 빌어먹을 년아.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단 한마디다. 그리 멀지 않은 날에 한번 더 그 미친 광경을 보여줘.]

하나비".....에?"

츠루기"결투장인가? 이거 살짝 흥미가..."

타쿠미"그런데...그 미친 광경이란 건 뭐에요?"

하나비"제가 어떻게....그보다 저한테 존댓말 쓰실 이유는 없어요!!

타쿠미"그..런가?"

츠루기"반말 써도 돼, 어짜피 전 폭주족이였고 지금에서야 그런 과거따위는 다 버렸으니깐 말이야."

타쿠미"칫, 알았어."

요루이치"그럼 저는 이만...그보다 다른분들, 이미 시간이 좀 흘러갔습니다만..."

P"아!! 오늘 무대 리허설 및 점검하는 거 있는데!! 그럼 저 먼저 가볼께요!!"

토시아키"에...저는 오늘 오전에는 미즈키씨하고 미유씨하고....쿨계열 5분이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방송 보조하러 가야하네요. 저도 나가볼께요!!"

츠루기"하아....일단 일이나 하러갈까? 수고해라."츠루기`s 하렘과 같이 나감

치히로"네, 알겠습니다."

알테라"하아...오늘도 뼈빠지게 일이군..."

바이올렛"오늘 일 빨리 끝내놓고 반찬거리 좀 사러가야겠다."

히노"그럼 저도 같이..."

바이올렛"그러면 저도 좋죠!"

하나비"............."

하나비'이 말투...분명히 어디선가...'


번외

P"그런데 전무님은?"

츠루기"아, 본편에는 안 적혀있지만 지금 본사에 가 있어요."

P"무슨 일 있어?"

츠루기"아니요? 그냥 대학 그만 다니겠다고 말하러 갔다던데요?"

P"아하, 이제까지 휴학중이였던 걸 그냥 중퇴로...."

츠루기"네, 그래도 스펙은 빵빵하니깐요."

P"전무님도 여러가지로 힘드시겠네."

전무"...에엣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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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에 따라서 쓰니 카오스의 향기가 물씬 풍기네요, 그리고 기억하실런지 모르시겠지만 연재 초기 아직 타쿠미가 하렘 멤버에 들어오기 전에 누군가로부터 받은 할리 데이비슨의 본 주인이 하나비입니다(그런데 내가 왜 이런 설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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