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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마지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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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7, 2019 22:46에 작성됨.

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마지막화




부제 : 스텔라 스테이지 - 본 무대편


-스텔라 스테이지 라이브 둠, 시호의 대기실

시호 "...지금...지금 이럴 때가 아닌데...!!"

치히로 "...그래서 어떻게 할 생각이시죠?"

시호 "지금이라도 빨리 프로듀서를 찾아야...!!"

치히로 "저희 동생을 무시하지 마세요." 찌릿

시호 "당신은 당신 동생이 걱정 되지도 않나요?!"

치히로 "" 움찔

시호 "친동생인데!! 가족인데!! 그런데도 걱정 안 되는 거냐고!!"

치히로 "그 입 닥쳐!!" 버럭

시호 "읏...!?" 움찔

치히로 "히-군이 걱정 되지 않냐고? 걱정 안 될 리 없잖아! 사랑하는 동생인데!! 하나 밖에 없는 동생인데 말이야!!"

시호 "그러면...!!"

치히로 "그렇지만 내가 히-군을 걱정하는 것 이상으로, 히-군은 기대했어. 당신의 무대를! 키타자와 시호가 보여줄 '자신의 무대'를 말이야!"

시호 "...그...그렇지만..."

치히로 "히-군은 무사할 거예요. 애초에 그 사람이 말했다면서요. 무대에 올라가라고."

시호 "맞아요. 그렇게 말했어요."

치히로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이 정확하게는 몰라요. 하지만 계속 당신에게 무대에 올라가라는 것은 아마 무대를 망치기 위해서 겠죠. 그리고 그걸 히-군이 보게 하는 거라면..."

시호 "그런 억측, 맞을 지 안 맞을 지도 모르잖아요!!"

치히로 "...바랄 뿐이에요."

달칵

아리사 "괜찮으세요, 시호쨩?"

안나 "시호 언니?"

카오리 "..."

코노미 "...준비는 잘 되가?"

시호 "다들...죄송해요. 저 때문에 사무원P씨가..."

코노미 "네가 사과해야 할 일이 아니야. 문제는 그 사람인 거지."

해나 "맞아요!"

시호 "류양! 주니양에 임양까지!!"

유진 "즈이무씨가 저희한테 티켓을 드렸거든요."

주니 "그러니 한 번은 와봐야지."

시호 "..."

치히로 "히-군이 만들어준 무대에요. 무대 위에 올라가지 않고, 히-군을 찾겠다고 한다면, 제가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거에요." 찌릿

시호 "...응...알겠어..."

코노미 "제대로 만들어 보자고. 우리들의 100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를 말이야."

시호 "네."

스태프 "키타자와양, 준비해주세요."

시호 "...갈게요."

치히로 "네."

탁탁탁

치히로 "..."

카오리 "...치히로 언니도 너무 힘 쓰실 필요 없어요."

치히로 "미안, 카오리쨩..." 휘청

코노미 "어, 잠!?"

아리사 "괜찮으세요?!"

치히로 "히-군...괜찮은 거겠죠?" 그렁그렁

코노미 "..."

아리사 "괜찮을 거에요."

유진 "네. 괜찮을 거에요."

주니 "맞아요."

치히로 "흑...히-군..."


-무대 뒤편

시호 "..." 두근두근

톡톡

시호 "꺄아악!!"

하루카 "깜짝아..."

모모카 "괜찮으신가요?"

시이카 "괜찮아요?"

시호 "아마미 선배에 사쿠라이양, 쿠로이양까지..."

하루카 "사무원 프로듀서의 얘기, 들었어요."

시이카 "지금 아빠도 열심히 찾고 계신 모양이에요. '이참에 빚을 만들어 두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이라고 말하면서 말이에요."

하루카 "시이카쨩, 흉내 잘 하네."

시이카 "헤헤헤..."

모모카 "정말 걱정되네요."

시호 "네..."

9P "그 사람이라면 괜찮을 거에요."

모모카 "아, 프로듀서쨔마! 모바쨔마도 계시네요!"

모바P "하이~"

하루카 "프로듀서씨도 오셨네요."

바네P "하루카가 안 보여서 말이야. 혹시 여기있나 싶어서 말이지."

시호 "정말...그 사람은 무사할까요?"

바네P "네, 무사할 겁니다. 그는 프로듀서니까요."

하루카 "프로듀서랑 무사한 거랑 무슨 관계가 있나요?"

바네P "아이돌을 더 이상 걱정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리고 아이돌의 무대를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서라면"

모바P "프로듀서는 어디에 있든 달려온 답니다."

시이카 "뭐야, 그거...프로듀서 대단해..."

시호 "..."

MC "스텔라 스테이지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무대!!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의 키타자와 시호양의 라이어 루쥬가 되겠습니다-!!"

와아아아아

시호 "...다녀 올게요!"

하루카 "시호쨩"

시호 "아마미 선배?"

하루카 "너의 길의 빛을 까는 사람은, 내가 아니야. 그러니...빛을 따라가."

시호 "...알겠습니다!" 끄덕

시호 (반드시 성공시킬 거야...이 무대를...)

저벅저벅


-무대 위

웅성웅성

스피커 "~♪"

시호 "흐읍-"

파앗

시호 "어?"

관객A "뭐야, 갑자기, 정전?"

관객B "무슨 일이지?"

웅성웅성

시호 "이게 어떻게 된..."

??? "여러분들 모두 죄송합니다!!!"

시호 (이 목소리는?!)

파앗

관객A "다시 불이 켜졌어!"

관객B "어? 누가 무대 위에 서 있는데?"

관객C "저 남자 누구지?"

관객D "사과한 사람인가?"

시호 (거짓말?! 저 사람이 어떻게!?)

류 "저는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의 대표', 츠바메 류라고 합니다. '저희 키타자와 시호'의 무대를 잠시 중단하려고 합니다. 부디 양해 바랍니다." 꾸벅

시호 "무슨?!"

웅성웅성

류 "그녀는 이 스텔라 스테이지에서 인기를 얻기 위해, 비겁한 짓을 했습니다!" 시호를 가리키며

시호 "가, 갑자기 무슨...!"

관객A "비겁한 짓?"

관객B "무슨...?"

류 "그녀는 스텔라 스테이지의 연습 도중 우연을 가장하여 961프로의 쿠로이 시이카양을 밀치고, 765프로의 아마미 하루카양에게 온갖 험담을 쏟아부었습니다."

시호 "!!!"

웅성웅성

류 "그녀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기는 하나, 이것을 뒤늦게 깨달은 사장인 저의 잘못입니다. 그러니 키타자와 시호의 무대를 중단시키게 하겠습니다."

관객A "뭐야, 그럼 시이카가 무대에 나서지 못한 게 저 여자 때문이라고?"

관객B "장난하나! 기대했는데!!"

관객C "그러면서 무대 위로 오르다니, 미친 건가?"

관객D "하루카를 험담해?!"

시호 "아, 아니야!! 그건 사실이 아니야!!!"

류 "그렇다면 이건 어떻게 설명할 거냐, 키타자와!! 스태프가 뒤늦게 나한테 보내준 사진이다. 이 모습은 아무리 봐도 네가 쿠로이양을 밀친 거잖아!!" 사진을 보여주면서

시호 "그건 다, 당신이 시켜서...!!"

류 "우리 같은 약소 사무소가 961에 대적한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 거냐? 상식적으로 말이야?"

시호 "읏...!!"

류 "적당히 하고 무대 위에서 내려와!! 너한테 어울리는 무대가 아니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시호 "그, 그만...!! 이 무대는 나와 사무원P씨가 만든...!!"

휘이익

시호 "아야!" 머리에 음료수 캔 맞음

추하다-!!

어서 내려가-!!!

꺼지라고!!!

시호 "아, 아니야...!! 이건...!!"

덥석

시호 "어?!"

류 "이게 네가 올라갈, 네가 보여줄 '무대'다." 시호에게만 들리는 작은 목소리로 시호의 손목을 잡으며

류 "네 년은 결국 어른들의 돈자랑에 놀아나는 장난감에 지나지 않아.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서, 그저 놀아나게 되는 귀여운 인형 같이 말이야..."

시호 "아, 아니야...!! 나는...나를 보여줄 무대...!!"

류 "너를 보여줬잖아. 너는 그저 아무 능력 없는, 그저 장난감에 지나지 않아. 뭐, 너에게 아주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 주지. 크큭..."

시호 "시, 싫어...!! 싫어!! 싫다고!! 이거 놔!!"

류 "여러분들 모두 죄송했습니다!! 자, 키타자와, 내려가!!"

스태프 "이 이상 혼란을 야기시키지 마세요!!" 시호의 어깨를 잡으며

시호 "싫어!! 싫다고!!! 사무원P씨는...!!"

류 "그 남자는 안 와. 아마 지금쯤 감방에 있을 거다."

시호 "뭐...?"

류 "'내'회사를 멋대로 운영한 그 죄값으로 말이야. 뭐, 그 녀석이 스카웃한 모든 사람들은 내가 아주 잘 '써먹어'주지."

시호 "시..."

우우우우우-!!!

시호 "싫어...!!" 그렁그렁

시호 "더 이상 내가 누군지 모르게 되는 거...싫단 말이야...!!" 그렁그렁

우우우우-!!

시호 (제발...!! 도와줘!!!)

류 "킥..."

스피커 [~♪]

류 "!?"

시호 "어?"

스태프 "뭐지, 이 노래는?"

관객A "어?"

관객B "이 노래는..."

관객C "Ready?"

하루카 "모두들 조용히 해주세요!"

시이카 "말씀 드릴 것이 있어요!!"

시호 "아마미 선배, 시이카양...!!"

류 (저 두 사람이 어째서!?)

시이카 "시호양은 무대에서 떨어질 뻔했던 저를 잡기 위해서 손을 뻗었던 것 뿐이에요! 그녀는 그저 그 뿐이었답니다." 싱긋

류 "?!"

하루카 "그리고 험담...이라고 했을까요? 그녀는 저를 응원해준 것 뿐이었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험담처럼 들렸나보네요. 뭐, 저 사람은 그 자리에 없었지만요."

웅성웅성

관객A "뭐? 무, 무슨 소리야..."

관객B "저 대표라는 남자, 무슨 소리를 하는거지?"

유진 "잠깐, 거기!!"

류 "저 년은?!"

관객A "저, 저 사람 유진 아니야?! 한국에서 유명했던 아이돌 그룹!!"

관객C "주니랑 해나도 있어!!"

해나 "저 사람이 대표라고요? 우습지도 않네요."

주니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의 대표는 다른 사람이라고. 저 대머리가 아니라."

류 "뭐, 뭣?!"

하루카 "즉 저 사람은 거짓말쟁이에요, 거짓말쟁이!!"

류 "시, 시끄러워!! 누가 거짓말쟁이라는 거야?!"

코노미 "그렇다면 자기 회사 사무원을 야쿠자에 팔아넘긴 대표? 그건 사실이지?"

류 "바, 바바?!"

웅성웅성

코노미 "만나서 반갑네. 그 표정, 많이 놀란 모양이네?"

관객A "야쿠자에 팔아?"

관객B "그게 무슨 소리야?"

시이카 "이런 소리입니다!" 펄럭

서류 종이 [] 우스스

시이카 "나 츠바메 류는 사무원 바바 코노미를 담보로 1억을 대출 받겠다! 그는 이런 소리를 했습니다!!" 서류를 읽으며

류 "?!"

관객C "헐? 여성을 담보로?"

관객D "잠깐, 저 사람 저번 오프닝 무대의!!"

시호 "모두들...!!"

류 "자, 잠깐, 이건 모두 어떻게...!!"

하루카 "그 쪽과 연이 닿아서 말이죠."


-765대기실

마코토 "...저기, 유키호, 저거..."

유키호 "혹시 몰라서 말이야." 후르릅


-다시 무대 위

류 (거, 거짓말...!! 그 녀석, 설마 모두와 연결되었다는 거냐?! 아니, 불가능해!! 그딴 거는...!!)

시호 "이거 놔!!" 파앗

류 "읏!?"

시호 "이 무대는 당신이 짠 판이 아니야. 사무원P씨와 키타자와 시호가 만들어낸, 그리고 보여줄 무대!! 백 만의 미소를 만들기 위한 무대[밀리언 라이브 시어터]라고!!!"

류 "그게 무슨?!"

탁탁탁

시호 "어이, 키타자와!!!"

덥석

류 "너는 또 뭐...!?"

저널리스트 "우리 아이돌쨩을 괴롭히면 안 되지~"

U음반 컴퍼니 사장 "당신이군요. 제 아들 괴롭힌 놈이."

류 "무, 무슨...?! 뭐야, 이거?!"

톡톡

류 "어어?!"

사쿠라모리 육장 "사위가 신세 좀 많이 진 모양이군요."

류 "뭐, 뭐야, 이거?!"

사쿠라모리 육장 "끌고가."

보디가드들 "" 끄덕

류 "뭐야, 이거!? 으아아악-!!"

웅성웅성

탁탁탁

시호 "하아- 하아-"

하루카 "그럼 우리들은 이만..."

시이카 "힘내~"

유진 "힘내세요~"

웅성 웅성

시호 "...모두 들어주세요. 저는 지금까지 거짓말을 하며 살았어요. 모두를 속이며, 제 자신을 속이며 살아왔어요. 그 벌일까요? 지금은 어른들에게 속아서 여러분들과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폐를 끼치고 말았어요."

조용-

시호 "...하지만 이제 보여드릴 게요. 거짓말쟁이였던 저의...감정 표현을 잘 하지 못했던...하지만 이것이 진짜 저의 모습을!!"

스피커 [~♪]

와아아아아아아-

시호 (사무원P씨...저, 보여줄게요. 저, 만들게요. 진짜 제 자신을...백 만의 미소를...!!)


-며칠 후,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시호 "~♪"

미사키 "기분 좋아보이네요, 시호쨩"

코노미 "그러게 말이야."

시호 "안 좋을 리 없잖아요. 그 때 무대가 성공하여서..."

아리사 "그 츠바메 류라는 남성의 개입이 결국 플러스로 작용되었네요."

카오리 "그러게 말이야."

시호 "새로운 사무소, 새로운 시작...정말 뭐든지 잘 될 것 같아요."

코노미 "응. 그럴 거야. 뭐, 그 전에..."

달칵

사무원P "으아...회의가 안 끝나..."

시호 "아, 프로듀서씨!! 다녀오셨어요!!"

사무원P "응, 그래. 아, 진짜...출소하자마자 이게 뭔 일인지 원..."

미사키 "이번에는 뭔데요?"

사무원P "안나의 게임 콘서트. 아무도 클리어하지 못한 마이티 액션 X의 시연회야."

안나 "오호!!"

사무원P "하아...정말, 키타자와도 모두도 정말 고마워. 덕분에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어."

시호 "뭘 이 정도로요."

사무원P "자...그럼...앞으로도 힘내자."

시호 "네!"

코노미 "물론이지!!"

카오리 "그래요!"

안나 "응!"

아리사 "알겠습니다~"

미사키 "난토!"

사무원P "목표는...!!"

전원 ""백 만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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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길었던 작품이 이렇게 짧게 끝이 나네요.

여러분들 덕분에 이렇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 쉬고 난 다음 사무원P 시리즈RE. 2부 - 꽃을 피우기 위한 무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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