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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SAI
댓글: 8 / 조회: 1330 /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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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6, 2019 22:49에 작성됨.
Frenship - 1000 Nights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73번째 그림이자 올해의
일곱 번째 그림은 '가나하 히비키' 입니다.
아이돌마스터 시리즈 유일무이한 '오키나와' 출신 아이돌!
'오키나와어'라는 강력한 개성과 천재적인 가창력, 댄스 실력을 겸비한 순수한 아이.
뱀과 상어를 비롯한 온갖 동물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진정한 야성미 넘치는 소녀.
수 많은 수식어를 가진 매력적인 아이돌 히비키양.
처음 등장했을 때는 무시무시한 실력을 가진
'961'프로덕션 소속의 강력한 '라이벌' 캐릭터였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쿠로이 사장'과 크게 다툰 후
765 프로덕션으로 오게 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죠.
아이같이 천진난만하고 장난끼 넘치는 면모를 자주 보이지만,
사실은 가족의 반대에도 '톱 아이돌'에 대한 열망으로 고향인 오키나와를 가출(!)하여
홀로 도쿄에서 지내며 햄스터(햄죠), 개(이누미), 뱀(헤비카), 악어(와니코) 등
온갖 반려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굉장한 과거와 생활력을 가지고 있군요.
비록 스토리상 가족들과 화해하는 훈훈한 마무리를 보여주었지만
오키나와에서 도쿄로 가출이라니.....엄청나군요.
모종의 이유로 두바이에서 일본으로 전속 메이드와 함께 가출한 라이라씨나,
'아무것도 하지않는 딸이 먹을 야츠하시는 없다!'며 집에서 쫓겨난 후
헌혈로 끼니를 해결하며 무작정 교토에서 도쿄로 상경한 슈코가 문득 떠오르는 데자뷰....
여담이지만,
히비키양 덕분에 오키나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되면서
오키나와에 얽힌 잘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특산물인 흑설탕에 얽힌 피비린내나는 류큐왕국 굴곡의 역사나
토산품인 산핑차는 '자스민 차'라는 사실이라거나,
'멘소레'는 '어서오세요', '하이사이'는 '안녕하세요(남성어)'와 같은 간단한 오키나와어...)
그렇지만 무엇보다 히비키양이 프로듀서들에게
가르쳐준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카나산도'....겠죠?
늘 활기차서 사랑스러운 류큐 소녀, 히비키양을 그려보았습니다!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히비키 가출한 거였군요... 몰랐다.. 갱장해애...
오키나와에서 도쿄까지 홀로 상경하여
수 많은 프로듀서들에게 사랑받는 아이돌이 된 히비키양!
그야말로 '가출, 상경 아이돌'의 원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동안 잘 몰랐던 본가 캐릭터들을 알아가며
그림을 그려나가다보니 아이돌마스터 초창기 설정들과
후속작에 등장하는 여러 컨셉, 기믹들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설정이 이때부터 있었던거였어?', '이게 여기에서 나온건 아닐까?' 등등
분가를 통해 입문한 프로듀서가 보기에 본가의 깊이와 다양성은 정말 놀라움의 연속입니다.
미시로 프로덕션에 못지 않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넘쳐나는 나무코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가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쿠로이 프로덕션에서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위압적인 라이벌이었지만
나무코 프로덕션의 동료가 된 이후로는
프로듀서에게 어리광을 부리거나 수줍은 고백을 하는 등
그야말로 '히로인'의 면모를 여지 없이 보여주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가 되었군요!
'적이 된 아군'이라...
흔히 용자물 스토리상에서 이런 캐릭터들은 주인공을 대신하여 희생하거나
자신의 죄(?)를 짊어지고 보스에게 동귀어진을 시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히비키양의 경우는 자신이 스스로 '쿠로이' 프로덕션을 박차고 나옴으로써
나무코 프로덕션은 최고의 아이돌을 영입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쿠로이 사장에게 최고의 복수를 한 셈이 되었네요.
아이돌마스터 시리즈의 전무후무한 활달하고 파워풀한 류큐 소녀,
히비키양이 앞으로도 많이 사랑받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본가군요!! 시원시원한 느낌이 확 살아서죠습니당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그림을 그리면서 본가 아이돌들에 대해 알아가는데,
알면 알수록 정말 흥미로운 점이 많군요!
시원시원한 오키나와 소녀의 매력을 잘 살려보고 싶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본가 캐릭터들을 그려보고 싶네요!
지난번 치하야양을 그린 것을 계기로 본가 아이돌들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일본 내에서도 독특한 문화와 풍광이 유명한 오키나와 제도,
그곳에서 머나먼 도쿄까지 아이돌에 대한 일념 하나로 과감한 가출을 감행한
히비키양을 그려보았답니다.
본가 캐릭터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힘껏 그려보았는데
히비키양의 매력을 담기엔 부족함 많은 그림이지만
진심으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본가 캐릭터들을 더 많이 그려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