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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HERJAR - Tachibana Arisu

댓글: 4 / 조회: 1297 / 추천: 4



본문 - 02-18, 2019 00:33에 작성됨.

Two Steps From Hell - Everlasting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71번째 그림이자 올해의

다섯 번째 그림은 타치바나 아리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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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아인헤리아의 막내 발키리. 가장 어린 멤버 아리스양.

북유럽 신화와 전쟁과 평화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룬 이벤트라서 그런지


극중 배역에 대해 다소 미숙하고 어려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지만 

동경하는 멋진 언니들과 함께 유닛으로 활동하는 내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성장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죠.


특히나 마지막에는 언니들에게 꽃왕관과 꽃반지를 선물하며

크나큰 고마움과 깊은 우정에 대한 마음을 보여주는데요

다른 멤버들 역시 무척 기뻐하며 아리스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모습...


마치 언니들의 보살핌을 받던 막내에서

마침내 당당한 한 명의 발키리로 인정받는 것처럼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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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아인헤리아를 접했을 때 가장 의외의 인선이 바로

'타치바나 아리스'양이었습니다.

여타 성인 캐릭터나 청소년 캐릭터들도 뜻밖의 인선이었지만

'전쟁'을 다룬 곡에서 어리디 어린 아이가 제복을 입고 죽음을 각오하는 모습이

처음엔 무척 충격적이게 다가왔었네요.


그러나 아인헤리아 이벤트 커뮤나 곡의 가사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수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담담하게 마주하면서 '아이가 어른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게 되었답니다.

 

그러고보면 전쟁과 불행, 역경과 고난은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결코 봐주질 않죠.

오히려 나이가 어릴수록, 연약하고 약할 수록 더욱 괴롭히고 더욱 빼앗아갑니다.

이를 막을 방법은 스스로 강해지고 자신을 지키는 힘을 가지는 것 뿐입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는 말.


어쩌면 그 속에는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는

'변화와 성장'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린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고, 연약함에서 강함으로 변화하는 모습.

그것이야말로 생명의 강함이자 경이로움 아닐까요.


그런 점에서 아리스양은 가장 '생존본능 발큐리아'에 가장 걸맞는 캐릭터가 아니었나.

오히려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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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그려본 '생존본능 발큐리아'의 유닛, '아인헤리아' 밀리터리 패치 시리즈.

다소 부족한 실력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그리게 되었지만


끝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프로듀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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