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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코"초콜릿이 단 이유는 사랑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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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4, 2019 18:21에 작성됨.




사치코"드디어....오고야 말았군요..."

마유"네, 그렇네요...."

신"작년 화이트 데이로부터 거진 11개월..."

노노"참으로....길고도 긴 시간이였네요..."

타쿠미"그렇기에 오늘이 아주 중요하다고....."

사치코"네, 그것도 그럴것이 내일은 바로 그 연인들의 날........"




사치코"리얼충들의 고백의 날, 발렌타인 데이라고요!!"

이오리"그거하고 11개월이나 기다린 것하고 무슨 관계가 있는건데!?"

사치코"화이트 데이 이후에 하렘멤버가 된 당신들하고는 관계가 없지만요."

츠바이"그보다....화이트 데이란 것은 무엇인가?"

쇼코"후히.....리얼충들의....날....."

츠바이"으음? 리얼충?"

이오리"간단히 말해서 오늘은 여자가 좋아하는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란 것이야."

츠바이"흐음....그럼 화이트 데이란 것은 그 반대인 건가?"

사치코"과연 츠바이씨, 이해력이 빠르군요."

이오리"뭐, 되도 않는 솜씨로 대충 만들어서 줬는데 퀄리티 높은 작품을 받아서 그런 거 아니야?"

타쿠미"어이, 그런 거라면 얼마나 좋겠냐? 안타깝지만 전혀 아니야."

노노"역으로....모리쿠보들은 아무것도 주지 못했는데......츠루기씨는 3D프린터까지 비싼값을 줘서 구매한 뒤에 그걸로 모리쿠보들의 피규어 초콜릿을...."

이오리"....확실히 그건 심하네."

마유"아무튼 그 초콜릿은 각자 방에 영구 보존시킨 상태지만요, 그보다 남자에게 그냥 받기만 하는 것은 사랑하는 소녀의 마음가짐이 아니라고요!!"

신"뭐, 이쪽은 소녀가 아니지만...그래도 나 역시 그런 마음가짐이라고."

이오리"뭐어....그런 거라면 말이야, 이 이오리님도 불러야하지 않겠어?"

사치코"아니요, 괜찮은데요? 이쪽에서 꽝손은 노노양하고 타쿠미씨면 충분하니깐요."

노노"우으....."

타쿠미"확실히 맞는 말이긴 한데.....그렇게 말하면 상처받는다고....."

이오리"누,누가 꽝손이라는 거야!?"

마유"전에 달걀 후라이도 제대로 못 만들었으면서."

이오리"으윽!!"마음에 찔림

신"그래서 결국 손으로 주먹밥을 뭉쳐서 가져가지 않았어? 그것도 안에 든 거라고는 오직 매실장아찌밖에 없는 걸로 말이야."

이오리"그,그만해!! 내 라이프는 이미 제로라고!!"

츠바이"으,으윽....!! 이쪽까지 영향이 오다니....."

사치코"하아.....전에도 보긴 했지만 노노씨,타쿠미씨,이오리씨,츠바이씨의 요리실력은 잘 나아지지 않네요...역으로 쇼코씨의 요리실력이 자취하는데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어디 요리점이라도 차릴 정도라는게 대단하다니깐요."

쇼코"그,그정도는 아니야....단지 버섯친구들을 먹는다면 그....최,최대한 맛있게 먹어주는 편이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신"아니, 이미 그 정도 경지에 달한 걸 보면 나중에 쿄코같은 아이들하고 한 번 요리 배틀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이오리"그,그보다 나도 노력만 한다면 초콜릿쯤은....!!"

사치코"그럼, 중탕이 뭔진 아나요?"

이오리"주, 중탕!?"

마유"템퍼링은요?"

이오리"테,템퍼링?"

신"그것도 아니면 다크 초콜릿하고 밀크 초콜릿, 화이트 초콜릿을 구분짓는 성분은 뭔지 알아?"

이오리"으으.....!! 내,내가 대체 그런 걸 왜 알아야 하는 건데!?"

사치코"하아....겨우 이정도로 머릿속이 엉망이 되다니....이래서야 저희가 제대로 만들수나 있긴 한 걸까요?"

마유"뭐....최대한 해봐야죠...."

신"나도 좀 걱정이다....일단 초콜릿부터 사러가자고."





시내

린".........."

P"아......."

사치코"........."흘끔

린의 가방안에 담긴 수상쩍은 물건들" "

사치코".....저희는 아무것도 못 본거랍니다."

P"뭐가 아무것도 못 보거냐고!! 나 좀 살려줘!!"

사치코"아아~ 안들려요, 안들려요. 여러분,뭐가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있나요?"

츠루기 하렘`s""아무것도 안 들려(요)""

P"이, 치사한 놈들아!! 니들 다 츠루가한테 일러바칠거야!!"

사치코"아 진짜.....!! 이쪽은 그냥 초콜릿 사러 왔을 뿐이라고요!! 그쪽도 지금 반쯤은 데이트 하러 나온 거잖아요!! 린씨, 남자친구분 잘 좀 챙기세요!!"

린"걱정마, 제대로 붙들어 매고 있을테니깐."꽈악~

츠루기하렘`s""실례합니다~!!""그대로 도주

P"야!! 날 버리고 가지마!!"

린"안돼, 가지마."

P"저,저기 린씨? 오늘따라 왜 이렇게 열정적이죠?"

린".....나 오늘 배란일이야."

P"네,네!?"

린"그보다 그거 알아? 초콜릿은.....옛날에는 최음제로 쓰인 거 말이야."

P"......."꾸을꺽~!!

린".......오늘밤은 재우지 않을거야~♥" 눈까지 ♥가 됨

P'이,이건.....시련인가!?'



아키하"아........"

사치코"......왜 당신은 혼자인 거죠?"

아키하"아,아니 그 무엇이냐. 그......"

팔락~

사치코"어머나, 작가님의 편지네요."

마유"에? 작가님이요?"

타쿠미"그건 또 누구야?"

사치코"뭐, 여러분들은 몰라도 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무슨 일이시지?"찌익~

아키하"안에는 뭐라고 적혀있나?"

사치코"에, 그러니깐...."

[에.....이 한마디만 올리겠습니다.....저쪽에서 건너오신 그 분의 언급 때문에 여러가지로 고생이라서요, 그래서 사태가 진정될때까지는 최대한 출현과 언급을 줄이고 더불어서 그를 지칭하는 모든 단어및 상황들을 봉쇄하겠습니다. 그리고 아키하들은 저를 죽일 생각이라면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와서 동봉된 주소로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죽을 땐 죽더라도 자택에서 죽게 말이죠.]

사치코"...라네요."

아키하"........."삐비빅

아키하".....아,시키인가? 지금 문자를 보낼건데 그 문자를 읽고 오고 싶다는 모든 인원들을 데리고 도쿄공항으로 오도록, 오는김에 나의 여권도 부탁하고 말일세. 그럼....."달칵

아키하"그럼, 우리들은 작가놈 좀 죽이러 갈테니 그쪽도 주의하게나."

사치코"네, 알겠어요."

아키하"알겠네, 자 기다려라. 작가놈아~!!"쌔앵~

츠바이"...그보다 아키하는 왜 혼자였던 것이지?"

타쿠미"쟤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지, 그런데...우리들 어디로 가던 거였더라?"

노노"제과재료 전문점인건데요...?"

이오리"뭐, 어짜피 돈은 넘처나니깐 고급중의 고급으로 골라서 오자고."

마유"....단순한 고급중의 고급만으로는 안되는 건데요?"

신"그래, 집을 나서기 전에 하나비한테서 들은 조언 못들었어? 양보단 질로 승부해야한다고 말이야."

이오리"누구를 바보로 아는 거 아니야? 그런 것 쯤이야 알고 있다고!! 그러니깐 질도 최상급인 걸로 살려고 하는 거야!!"

사치코"흐음....."

쇼코"저기...무슨 생각하는 거야?"

사치코"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어서 가요."

쇼코"으응....아,알았어..."




텐오키루 가

이오리"으으....손 아파.."

마유"이렇게 템퍼링을 해야만 초콜릿이 부드럽게 된다고요."

이오리"알고 있어, 예전에 수제초콜릿이 왜 그렇게 비싸냐고 투정부린 적이 있는데....이걸 생각해보면 의외로 싸거나 적당한 노동의 댓가였구나...."

타쿠미"그러게...그리고 의외로 쉽네?"

노노"모리쿠보도 이정도라면...될 것 같은데요"

츠바이"이런 일이라면 약재 섞는 일로 이미 익숙하니 쉽군."

신"그래? 뭐 일단 템퍼링이 끝나면 이제 그걸 모양을 잡은 뒤에 식히면 완성이니깐 말이야. 그때까지는 계속 저어줘야해."

타쿠미"그래? 그러면 저으면서 어떻게 만들지도 생각해야겠네."

마유"뭐, 마유는 이미 생각해둔게 있지만요."

신"아, 그러고보니깐.....초콜릿을 그대로 몸에 끼얹으면 몸에 달라붙어서 떼어내기가 힘들다던데 말야."

마유"에...? 저,정말인가요?"한 세숫대야만큼 중탕해서 템퍼링한 초콜릿

신".....그보다 그 양, 츠루기씨가 처리 못할건데?"

마유"아, 맞다!! 어쩌죠?"울먹울먹

이오리"흐음.....아! 의리 초콜릿으로 만들어서 나눠주는 게 어때?"

츠바이"오호...그렇게 하면 한순간에 양이 줄겠군, 이 집에 일하는 고용인만 해도 100명은 가볍게 넘으니 말이지."

노노"그럼 일단 계속 젓는건데요..."

타쿠미"일거리가 더 늘었네, 그런데....사치코는 뭐하는 거야?"

사치코"네? 별 거 아닌데요?"

쇼코"이쪽은 그저 이쪽 방식대로...초콜릿을 만들 뿐인데..? 후히..."

마유"...뭔가 이상한 짓거리 하는 건 아니죠?"

사치코"그럴리가요. 아, 그거 다 갈았으면 이쪽으로."

쇼코"후히...알았어..."

마유'...뭔가 있는 것 같은데.....'




다음날

타닥타닥~

츠루기"어이구, 잘 탄다."가솔린을 더 끼얹음

하나비"아아...또 파란색 불꽃이 피어오르네요..."

츠루기"내가 분명히 나한테 주지 말라고 했는데 왜 그만두지 않는거지?"

하나비"초대, 자신의 영향력을 알고 있으시다면 그 발언은 아웃입니다만?"

츠루기"알고 있다고, 안그래도 작가놈. 연락이 안 와서 여러의미로 고민중이라던데...."

하나비"그 일은 어떻게 되겠죠, 그보다 어제 꽤 많은 아이돌들이 급탕실을 들락날락 거리면서 초콜릿을 만들던데....현재 확인 된 인물은 그 하렘의 9명과 카나코, 치에리,쿄코,사에,미우,카린등 50여명으로..."

츠루기"알아서 하라고 해, 이쪽이 그런 거 일일이 신경 써야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하나비"알겠습니다. 그럼 다음 보고입니다. 예의 그 남자, 즈이무 코지로의 행방 추적에 성공하였습니다, 현재 위치는.....말레이시아입니다."

츠루기"알았어, 현장 투입조는 무조건 선배가 들어가야한다. 알고 있지?"

하나비"네, 안그래도 지금 쓸 수 있는 휴가를 다 탕진하더라도 잡고 돌아온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츠루기"좋아, 일단 그렇게 하기로 하고......창고에 가서 가솔린 좀 더 가져와라."

하나비"싫습니다."

츠루기"칫, 알았어. 그만 태울게 뒷정리 좀 부탁한다."

하나비"하아.....알겠습니다."



회장실

츠루기"에휴....이것들 다 참으로 맛있는데 말이지....많이 먹을수가 없네..."

네이비"그럼 남은 것들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처리할 거라면 저한데..."

츠루기"싫은데? 내 상황을 알고 일부러 하나하나 자그마하게 여러개씩 만들어 줬으니 각자별로 영구보존해야지 뭐."

네이비"히잉...."시무룩

츠루기"일단 지금 남은게 쇼코 것하고 사치코 것인가? 그런데....이 둘은 왜 이렇게 양이 많아?"

네이비"흐음.....이건 그냥 저 주시죠?"

츠루기"싫은데?"

네이비"........"

츠루기"뭐? 불만있어?"

네이비"아무것도 아닙니다, 흥!"삐짐

츠루기"에휴...뭐에 삐진 건데..."우물우물

츠루기".....으음? 이거 맛은 분명히 초콜릿인데...설마!!"


잠시후 사무실

츠루기"어이, 사치코 있어?"

사치코"어라? 의외로 빠르게 오셨네요?"

츠루기"아, 일단 쇼코것만 맛만보고 왔거든. 그보다....저거 그거지?"

사치코"네, 저는 완벽하니깐요."

마유"저기...둘이서 지금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건지..."

츠루기"아, 그러니깐 말이야...."

사치코"잠시만요, 이건 제가 설명해야겠어요. 그러니깐 제가 츠루기씨에게 드린 건 말이죠...


어제 제과재료 전문점

사치코"저기, 실례합니다. 여기 캐럽은 어디에서 파나요?"

점원"어머나, 혹시 남자친구분께서 카카오 알레르기이신가요?

사치코"아, 네. 그 비슷한 거에요. 그래서 캐럽은 어디에 있죠?"

점원"캐럽은 저쪽 선반에 있답니다."

사치코"아, 고맙습니다."꾸벅

쇼코"저,저기...그 캐럽이란 건....뭐야?"

사치코"이거 말인가요? 후후훗...기대해 주세요."


몇시간 뒤 텐오키루 가

사치코"자, 그러면 캐럽에 대해서 설명을 간단히 해드릴게요. 이 캐럽이란 식물의 씨는 한알한알이 일정한 무게를 가지고 있어서 예전에는 무게추 대용으로 많이 쓰였답니다. 하지만 제가 단순히 무게추 대용으로 이걸 가지고 온 건 아니랍니다,"

쇼코"그,그러면....뭐야? 어디에 쓸려고..."

사치코"으음....이건 이곳에서는 둘만 알아야 하는 비밀입니다만....이 캐럽을 곱게 갈아낸 가루는 코코아 파우더, 즉 초콜릿의 원료를 대신할 수 있거든요."

쇼코"저,정말..?"

사치코"네, 예전에 어느 한 책에서 본 것이 기억나서 말이죠, 더불어서 걸어가는 도중과 걸어오는 도중에 제대로 요리법을 알아보았기 때문에 조리할 줄 몰라서 쩔쩔매는 일은 없답니다. 일단 이 캐럽을 곱게 갈아서 가루부터 내도록 하죠. 할 수 있겠어요?"

쇼코"마,맡겨둬..!! 제대로 그...해볼테니깐..!!"



사치코"...가 된 것이랍니다. 참고로 제가 만든 건 평소 츠루기씨의 먹성을 생각해서 만든 특대사이즈 브라우니랍니다. 녹인 버터에 캐럽파우더를 넣고 열심히 섞는데 꽤나 고생했다고요."

신"어찌되었든.....너, 일부러 우리한테 안 가르쳐준 거지!!"

사치코"..그야 당연하잖아요, 원래 전쟁이란 것은 무력이 아닌 머리속에서 나온 지혜로 승패를 가르는 것이라고요. 저희는 이러는 사이에서도 조금씩 싸우고 있는데 어떤 바보가 적에게 기밀정보를 건네주겠어요? 하지만 저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나 힘들었기에 쇼코씨를 교섭하긴 했지만요."

마유"이익...!! 치사해요!!"

타쿠미"어이, 이건 반칙이라고, 뭐라고 말 좀 해주라고!!"

츠루기"그건 어찌 되었든, 그런 노력을 사치코가 해줘다는 것에 감사한데?"

타쿠미"어이!!"

노노"우으.....모리쿠보, 마케쿠보가 된 건데요..."

츠루기"그럼 나도 보답을 줘야겠지?"뒤적뒤적

사치코"아, 보답은 이왕이면 화이트 데이때로..."

츠루기"그래? 뭐 알았어, 그럼 남은 거나 먹으러 가야지."

사치코"네~♡ 맛있게 드셔주세요~!!"

덜커덩~

사치코".......그러면 이제 싸워야겠네요."

마유"하아...오랜만에 이 아이의 날에 피를 먹이게 되는군요.."톱 단창

신"배터리도 갈았겠다. 24시간동안은 최대 출력으로 날뛸 수 있겠는데?"플○즈마 커터

타쿠미"자, 머리 조심해라? 시선에서 놓히는 순간 몸하고 분리되고 있을테니깐 말야..."○가 해머

사치코"하, 그런 것 쯤. 제가 다 갈아버려주겠어요!!"이상한 몽둥이 같은 것

마유"어라? 그건 뭐죠?"

사치코"마카나요. 날은 츠루기씨 이빨이에요."

*마카나: 아즈텍에서 쓰던 무기로 흑요석을 한조각씩 박아넣은 몽둥이다. 흑요석이 의외로 잘 부셔저서 금속 갑옷을 뚫지는 못한다. 하지만 저 마카나는 츠루기 본인의 이빨을 하나씩 박아 넣은 거라서 아주 날카로우며 웬만한 금속은 두부처럼 자른다.

신"야, 그거 맞으면 우리들 몸, 그냥 잘려나간다고!!"

사치코"원래 싸울 때는 문답무용이라고요!!"부웅~

서걱!!

타쿠미"히익!! 쇼파가 한번에 썰렸잖아!!"

마유"지금 사무실에 저희들 외에 아무도 없어서 그렇지 누구 있었으면 위험할 뻔 했다고요!!"

사치코"시끄러워요!! 순순히 저의 힘 앞에서 굴복..."

퍼억!

사치코"하세...."털썩

노노"...두꺼운 책은 둔기보다 더 아픈건데요?"

하나시[그렇다고 모서리 금속부분으로 때리냐!?]

마유"....저희들끼리는 싸우지 말죠?"

신"그래, 무슨 이런 날까지 판타지스럽게 싸우냐, 우리들....."

타쿠미"아, 지쳤어...노노, 사치코한테는 치유마법이나 걸어줘."

노노"안그래도 미리 걸려고 한건데요."샤라락

사치코"으으........"

마유"아 참! 그러고보니깐 어제 초콜릿을 만들 때 남은 걸 과자에 첨가해서 구워봤는데, 같이 드실래요?"

신"그래, 사치코만 저대로 놔두고 우리들끼리 먹자고."

노노"다른 사람도 데리고 오는건데요."

타쿠미"그럼 나는 마실거나 들고 와야겠다."


사치코"..................."

꿈속

사치코"으으....어라? 설마 저...기절한 건가요? 거기에 주변색은 어둡고 칙칙한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남색이네요."

사치코"하아....노노씨가 뒷통수를 가격하지만 않았다면 다 좋았을 텐데....얼른 깨기를 기대해야겠네요."

쏴아아아~

사치코"....그보다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저 곳은 뭐죠?"

쏴아아아~

사치코"....한 번 가봐야겠네요."터벅터벅


쏴아아아~

사치코(꿈속)"흐흐흐흑....."서럽게 울고 있는 중

사치코"어라? 왜 제가 울고 있는 거죠?"

이오리(꿈속)"미안해....미안해...."옆에서 같이 울고 있는 중

사치코"거기에 이오리씨까지....대체 무엇을 보고 울고 계신건지..."

누군가의 묘비" "

사치코"...묘비? 왜 묘비앞에서...."

사치코(꿈속)"죄송해요.....저희들 때문에......흐흐흐흑...."

이오리(꿈속)"아아아아!! 과거로!!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으면!! 그렇게 하지 말게 말릴건데.....세상은 너무나 잔혹해...."

사치코"....뭐죠? 왠지 몰라도 뭔가 계속 슬퍼질 것만 같은 이 감정은....이 묘의 주인하고 관련이 있는 걸까요? 하지만 너무 어두워서..."

사치코(꿈속)"미안해요...."

이오리(꿈속)"미안해........"

번쩍!!

사치코(꿈속)"츠루기씨....."

이오리(꿈속)"츠루기......"

[텐오키루 츠루기/엔키, 내일을 그녀들에게 맡기고 여기에 잠들다.]

사치코"....에?"




사치코"으아아아~!!"자기 방에서 눈을 뜸

이오리"어라? 이제야 눈을 뜬 거야?"

사치코"이...오리씨?"

이오리"어, 왜그래?"

사치코"아...아무것도 아니에요....."땀 뻘뻘

이오리"흐음....수상한데..."

사치코"아,아무것도 아니라니깐요..."

이오리"알았어, 그보다 말야. 츠루기가 전해달라고 하더라고."

사치코"네, 뭔가요?"

이오리"이 책이야, 본인도 잠에 들면 가끔씩 자기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고 인식할 때가 있는데 그 때 주위의 색을 본 결과 주의의 색에 따라서 그 꿈이 의미하는 것을 표시한 거라고 하더라고"

사치코"아, 감사합니다."

이오리"감사는 츠루기한테 하라고,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준 거라고 하더라고."

사치코"네, 방에 조심히 돌아가세요!"

사치코"....그러면 방금 전 꿈이 뭔지 볼까요? 어디보자....빨간색은 이루고 싶은 것, 초록색은 그리워하는 것, 파란색은 좋은 일의 예언, 그리고.....아, 찾았다. 그러니깐 꿈의 공간이 검은 계통으로 이루어진 경우는...."

[가끔 예지몽을 꾸면 주의의 색깔이 검은계통으로 이루어진다. 이 때 이 예지몽이 이루어진 것을 시간대로 구분한 결과, 검은색에 가까우면 가까울 수록 가까운 미래에 이어나는 것이면 완전한 검은색이면 2년안에 이루어 지는 것이다.]

털썩

사치코"제,제가 꾼 꿈은....주위가 거의 검은색이였는데.....그 말은....."



사치코"츠루기씨가.....죽는다고?"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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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혼란의 야기가 될 만한 인물에 관한 언급을 최소한으로 줄였으며 이후에도 시압님의 쪽지가 도착하지 않을 경우에는 언급 자체를 하지 않겠습니다. 더불어서 사기투성이의 츠루기가 나오는 대목을 줄이고 아이돌들이 나오는 대목을 늘리겠습니다. 

거기에 이 글을 보고 꼬투리를 잡는 분이 계신다면 그 분을 신고하겠습니다.아무리 인터넷상이라고 하지만 심한 글은 쓴다거나 상대에게 상처를 줄 만한 댓글을 아무런 양심도 없이 다는 것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저의 연재속도가 빠르다는 의견을 수용해서 츠루기P시리즈와 소꿉친구의 친구를 사랑하게 되었다를 같이 연재하겠습니다만, 둘다 비정기로 연재할 것이기에 하나만 나온다고 해서 다른 하나를 버리는 것이 아니며 그날의 머릿속의 상황에 따라서 바뀔수도 있으니 그 점 주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츠루기P시리즈를 마지막으로 적었을 때 Lameclown님과 제가 댓글로 서로 치고박고 싸웠을 때 댓글수가 많아서 들어왔다가 기분만 상하게 된 조맹덕님께 죄송하게 되었으며 그 전에 댓글을 달아주신 검독수리님,슈라님,사무원P님 께도 여러모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의 잘못을 정정해주신 후고마무님과 저에게 다른 글의 연재를 권해주신 Beststarlight님께는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괜한일로 싸우는 꼴 보여드리지 않겠으며 저의 어떤 글이든 좋은 마음으로 봐주시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츠루기P시리즈가 끝을 맺는다면 그것은 위의 언급대로 츠루기가 죽은 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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