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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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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6, 2019 17:55에 작성됨.

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25화



부제 : 약속


-시호네 집

달칵

시호 "엄마!!"

시호 엄마 "어머, 시호! 분명 합숙했다고..."

시호 "으, 응! 근데 다친 곳은 없지?"

시호 엄마 "얘는 애가...갑자기 무슨...응? 저 분은 누구시니?"

사무원P "..." 꾸벅

시호 "...우리 대표님"

시호 엄마 "대표...? 어? 어제 방문했던 그 사람은..."

사무원P "키타자와양의 대표를 사칭한 다른 사람입니다. 키타자와는 현재 저희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의 소속으로, 바로 전까지 합숙현장에 함께 했습니다."

시호 엄마 "그, 그런...!!"

사무원P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주의하겠습니다." 꾸벅

시호 "사무원P씨..."

시호 엄마 "아, 괘, 괜찮아요..."

사무원P "...그럼"

덜컹

시호 엄마 "아, 차라도..."

사무원P "아뇨. 해야할 일이 많아서요." 힘겨운 미소를 지으며

시호 "아..."

사무원P "..." 말없이 시호를 쳐다봄

시호 엄마 "무뚝뚝하신 분이네..."

시호 "저런 분이 아닌데..."


-골목길

사무원P "..." 저벅저벅

휘익

남성 "으으..." 온몸 상처 투성이 팔이 부러졌는지 팔을 감싸고 있다.

사무원P "...응?" 갸웃

??? "저기서 주은 녀석이야."

사무원P "어? 한죠 사장님?"

한죠 "안녕, 사무원 꼬마. 누님이라고 부르라고 했잖아. 남자한테 인기 많네, 너." 카메라를 던졌다 잡다 하면서

사무원P "사장님이 어째서..."

한죠 "아야메한테서 연락이 왔었어. 오랜만에 연락 온 동생이 네 얘기를 하길래 얼굴 좀 보려고 했더니만 회사는 공사중"

사무원P "..." 움찔

한죠 "그래서 돌아올 때까지 적당히 놀고 있었는데...네가 아까 그 소녀 집으로 들어가고, 그걸 이 남자가 찍고 있더라고."

남자 "으으으..."

한죠 "...어떻게 된 거야?"

사무원P "...사장님, 혹시 저에게 그 회사를 소개시켜 주신 이유를 여쭤볼 수 있을까요?"

한죠 "이유? 뭐...딱히 없어. 츠바메 류 녀석이 사장인 것도 마음에 걸렸지만 아는 사람 중에서 아이돌 업계인 사람이 그 녀석 한 명이라서."

사무원P "사장...? 츠바메 류?"

한죠 "왜 그래? 네 사장이잖아. 너희 회사 대표."

사무원P "아뇨. 저희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의 대표는 저예요. 사장이라는 남성은 코노미씨...그러니까 제가 오기 전의 사무원을 담보로 막대한 양의 빚을 남기고 도주했다고 해요."

한죠 "뭐!? 그게 사실이야?!"

사무원P "네. 저는 그래서 소개해준 걸로 알고 있었는데..."

한죠 "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젠장...인간 쓰레기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 정도일 줄은..."

사무원P "..."

한죠 "...일단 여기서 이러지 말고 얘기할 만한 곳으로 가자."

사무원P "이 남자는 어떻게 하고..."

한죠 "나한테 맡겨."

남자 "에...?"


-카페

한죠 "너 뭐 마실래?"

사무원P "아이스티요. 엄청 달달하게."

한죠 "너는?"

아야메 "녹차라떼로 부탁합니다!"

한죠 "그럼 나는 카페 라떼로..."

점원 "알겠습니다!"

사무원P "그런데 아야메쨩까지 부르시다니, 무슨 일이에요?"

아야메 "오랜만에 언니님이 부르셔서 감격했습니다!"

한죠 "뭐, 가끔은 언니가 동생에게 사줘야지."

아야메 "호오-!"

한죠 "어쨌든 연이 닿는 선까지 이어서 츠바메 류에 대해서 알아봤어."

사무원P "그러고 보니 그 남자는..."

한죠 "알면 다친다."

아야메 "다쳐요."

사무원P "에에-"

한죠 "어쨌든 얘기를 이어서 하자면 츠바메 류는 일본인이지만 그 뿌리는 한국인이야."

사무원P "네? 그게 무슨..."

아야메 "에?"

한죠 "과거 일본이 조선을 점령했을 때, 조국을 배신하고 우리 쪽에 넘어온 사람들이 있지. 이른바 친일파라고 하는 존재."

사무원P "그런...!"

아야메 "...쓰레기 자식이군요."

한죠 "말은 예쁘게 하렴, 아야메." 쓰담쓰담

아야메 "알겠습니다!"

한죠 "어쨌든 그래서인지 몰라도 한국말도 잘하며 한국의 국적 또한 손 쉽게 땄다고해. 이른바 2개 국적인 셈이지."

사무원P "..."

아야메 "그런데 그것을 어째서..."

한죠 "한국에서 하나의 아이돌 회사를 만들어 냈어. 그리고 그곳에서 아이돌을 육성했...지만 실상은 베개 영업으로 회사를 운영했던 사람이야."

사무원P "과연...여기서나 거기서나 쓰레기인 것은 변함없군요."

한죠 "그리고 그 회사가 무너지기 직전, 가까스로 피해를 면한 사람이 세 명..." 스윽

한죠 "그게 바로 이..."

사무원P "류양과 임양?! 그리고 주니양까지?!"

한죠 "아는 사람?"

사무원P "네...그게 설명하자면 좀 길지만요..."

한죠 "어쨌든 그리고 일본으로 다시 넘어와서 회사를 설립. 그것이 너의..."

사무원P "...코노미씨를 괴롭힌..." 으득

한죠 "..."

사무원P "그런데 어떻게 그렇게 자세하게..."

??? "그건 내가 말해줘서 그렇다!"

사무원P "어?"

아야메 "오호!"

한죠 "오랜만입니다, 쿠로이 사장님!"

쿠로이 "간만이군, 야마구치 사장! 그리고..." 힐긋

사무원P "읏..."

쿠로이 "아까 그 전화를 끊은 무례함은 용서해주지!"

사무원P "감사합니다." 꾸벅

쿠로이 "뭐, 그건 둘째치고, 자네도 참 엄청난 녀석과 조우한 모양이군. 어쩌다보니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지금 이 츠바메 류는 자네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는 물론, 346프로덕션과 765프로덕션, 그리고 내 961프로덕션 까지! 전부 노리고 있는 욕심 많은 놈이야." 의자를 끌고 앉으며

쿠로이 "여기 아메리카노 한 잔!"

점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사무원P "도대체 무엇 때문에 아이돌 사무소 네 개를 동시에 노리는 걸까요?"

??? "뭐, 그 사람 속셈은 우리가 알지 못하니 말일세."

사무원P "에?"

쿠로이 "왔군, 타카기와..."

한죠 "미시로 전무님"

타카기 "오랜만일세." 꾸벅

전무 "음- 야마구치도 있었나!"

아야메 "닌닌-!"

사무원P "두 분도..."

타카기 "한 가지 분명한 것은...지금 그의 노림수는 스텔라 스테이지가 아니였다는 것일세."

사무원P "네? 그게 무슨..."

전무 "스텔라 스테이지를 망치는 것은 그에게 있어 그저 밑밥에 지나지 않아. 그런 결론이 나왔네."

사무원P "증거는...있나요?"

타카기 "키타자와 시호일세."

사무원P "네? 시호?"

쿠로이 "음. 그 건방진 꼬맹이가 자네 회사 소속이 되고 나서, 아주 놀라운 공통점을 발견했다!"

전무 "오히려 이걸 왜 눈치 못챘는지 한심스러울 따름이야." 이마를 누르면서

사무원P "그게 무슨..."

타카기 "키타자와군이 자네 소속 아이돌이 된 뒤로, 우리 셋은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았다네. 마치 키타자와군이 일부로 자네 소속의 아이돌이 되는 것을 노렸다는 듯이 말이야."

사무원P "!!!"

아야메 "그렇군요..."

한죠 "그렇다면 처음부터 노렸던 것은 사무원 꼬마? 그렇지만 어째서..."

쿠로이 "그건 모르지. 하지만 처음부터 그 남자는 키타자와군을 미끼로 해서 우리 셋을 노리는 척 했다는 것은 분명하다."

타카기 "그리고 키타자와군이 사무원P군의 소속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나머지 세 프로덕션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는 것이지."

한죠 "...그렇다면 아까 전의 그 남자와 이 사진기도...설마..."

쿠로이 "무엇이 찍혔지? 그리고 남자라니..."

아야메 "닌닌-! 그것이 말입죠!"

한죠 "한 남성이 사무원 꼬마와 어떤 소녀를 스토킹하면서 사진을 찍었더군요. 그 남자는 뭐...적당히 처분했지만."

전무 "어떻게 처분했나."

한죠 "알면 다칩니다."

아야메 "다쳐요."

전무 "음, 그럼 안 물어보지."

사무원P (...어이, 그래도 되는 겁니까)

사무원P "그렇지만...만약 그것이 사실이라고 친다면 도대체 무엇 때문에 저희 회사를 노리는 것일까요...여러분들이 이렇게 힘써주시는 이유는..."

쿠로이 "그거야 뻔하지 않나!?" 버럭

사무원P "!!" 깜짝

쿠로이 "우리 딸이 당한 게 있어서 그렇다네! 키타자와 시호를 용서한 것은 아니지만, 뒤에서 조작한 인물이 있다면 그 녀석부터 족치는 것이 당연하지!"

전무 "별 거 아니다. 우리도 회사 입장에서 당한 것이 많다보니까, 그래서 도와주는 것이지. 그리고 사무원P, 자네는 아주 훌륭한 인재야. 여기서 빚을 만들어 둬도 나쁘지 않지 않나. 무엇보다 자네 누나가 우리 회사 소속이니 말이야. 부하의 가족은 내게도 가족과 마찬가지일세."

사무원P "전무님...감사합니다."

타카기 "나는 아마미군이 부탁했다네."

사무원P "아마미씨...가요?"

타카기 "그래. 자신을 일으켜 준 자네를 돕고 싶다고 말일세! 지금 아마미군 상태가 어떤 지 아나? 현재 우리 회사 최고의 가희라고 알려진 키사라기군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음반 판매량이 높다네!"

사무원P "네, 뉴스에서 봤습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타카기 (...어쩌면 그의 상냥한 마음씨가 아마미군을 발전 시킨 것일지도 모르겠군.)

사무원P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 반드시 갚겠습니다." 꾸벅

쿠로이 "갚지 않아도 된다. 딸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인데..." 중얼

사무원P "네?"

쿠로이 "아무것도 아니다! 근데 커피 시킨 것은 언제 나오는 건가!!"

점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주문하신 음료 나왔어요~"

사무원P (겁나 오래 걸리네...)

쿠로이 "잘 마시겠다."

한죠 "잘 마실게요."

아야메 "닌-닌-!"

사무원P "감사합니다."

점원 "천만에요~" 휭

쿠로이 "그래서 말일세...아까 통화내용 말인데 말일세..."

사무원P "윽!?"

쿠로이 "묘하게 대화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네. 스텔라 스테이지의 무대, 어떻게 할 거지?"

사무원P "...네?"

전무 "미리 말하지만 우리는 자네 회사를 이용해서 그 어처구니 없는 녀석을 끌어낼 생각일세. 그러려면 자네들이 좀 더 무대 위에서 움직여야지."

사무원P "..."

전무 "아까 전 문자, 핸드폰이 이상했는지 저장이 안 되어 있더군. 그래서, 스텔라 스테이지 어떻게 할 생각이지?"

타카기 "..." 싱긋

사무원P "...스텔라 스테이지의 오프닝 무대, 저희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에게 맡겨만 주세요."

전무 "안 그래도 그럴 생각이었다, 사무원P 대표."

타카기 "약속한 걸세."


-코노미의 아파트

코노미 "..."

미사키 "괜찮으세요, 코노미씨?"

코노미 "응..."

미사키 "이럴 때야 말로 시루시히 오빠가 곁에 있어야 하는데..."

코노미 "사무원P군도 바쁘니까...어쩔 수 없잖아."

딩-동-

코노미 "읏!"

미사키 "..." 스윽

벌떡

미사키 "...네, 누구시죠?" 인터폰에다가 대고

이오리 [거기, 바바 코노미 맞지? 나야, 슈퍼 아이돌 미나세 이오리.]

코노미 "이, 이오리?"

미사키 "...열어드릴까요?"

코노미 "...응..." 끄덕

덜컹

이오리 "오랜만이야, 코노미."

코노미 "이오리...여긴 어떻게..."

이오리 "우리 사장에게 하루카가 부탁하는 것을 엿들었거든. 그래서 혹시나 하고 말이야."

미사키 "그런데 어떻게 찾아오신거에요? 집 주소까지 알려줄 만큼 친한 관계는 아닌 것 같은데..."

이오리 "상황이 심각해서 사쿠라모리 카오리에게 부탁해서 집 주소 알아냈고."

미사키 "그런 거 함부로 가르쳐 주면..."

코노미 "괜찮아, 나는...그래서 왜 온 거야?"

이오리 "그거야 당연한 거 아니야? 이 슈퍼 큐트 아이돌 미나세 이오리님이 인정한 바바 코노미가 협박 전화를 받았다는데! 가만히 있을 리가 없잖아!"

코노미 "이오리..."

이오리 "무슨 협박 전화를 받은 거야? 전 사장에게서 받았다는데..."

코노미 "스텔라 스테이지의 무대를 망치지 않으면, 우리 프로듀서...사무원P군을 죽이겠다고..."

미사키 "난토!"

이오리 "...그야말로 아이돌에게 적합한 협박이네. 그래서, 그걸 네 프로듀서에게 말했어?"

코노미 "..." 고개 옆으로 저음

이오리 "그렇다면 말해. 네 프로듀서에게."

코노미 "뭐?"

미사키 "난토! 그게 무슨 소리에요?!"

이오리 "내가 말했지? 네가 모르는 프로듀서의 부분은 알아가면 된다고. 그건 프로듀서도 마찬가지야. 그리고 이건 프로듀서와도 관계되어 있잖아? 그러니 너에 관해서 모르는 부분을, 아이돌인 네가 프로듀서에게 가르쳐 줘야해!"

코노미 "하지만...! 그렇지만 그러면 사무원P군이...!!"

이오리 "네 남자가 겨우 그 정도로 겁 먹을 정도로 약해빠진 인물이야? 누구에게나 무릎 꿇기 무서워하고, 나서기 무서워해서, 아이돌을 믿지 않는 그런 한심한 남자냐고!"

코노미 "...입 조심해. 내 프로듀서는, 사무원P군은 그런 인물이 아니야!"

이오리 "그럼 정해져 있잖아. 너와 너의 프로듀서잖아? 그렇다면 이 문제는...해결할 수 있어."

코노미 "이오리..."

미사키 "..."

이오리 "자, 그럼 할 일은 정해져 있지?"

코노미 "응! 고마워!"

이오리 "고마워할 필요 없어. 그리고 한 가지 약속해."

코노미 "뭐, 뭘 말이야?"

이오리 "너와 네 프로듀서가 함께 '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를 보여주는 것을"


-시호의 방

시호 "..."

TRRRRRRRRRRR

시호 "읏...!" 휙

시호 (모르는 번호...이대로 무시하면...하지만...!) 휙

시호 "여보...세요?"

하루카 [아, 시호쨩! 나야, 아마미 하루카]

시호 "아, 아마미 선배?! 제 번호는 어떻게...!!"

하루카 [저번에 사무원 프로듀서에게 살짝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지~ 저번 네 문제로 인해서 우리 회사에 자주 왔었잖아?]

시호 "그, 그 때는..."

하루카 [미안하다는 말 금지. 지금은 네가 가장 힘들 때니까.]

시호 "읏...!"

하루카 [어째 상황이 반대로 된 거 같네?]

시호 "...어쩐...일이세요?"

하루카 [...네 말대로 나는 리더의 자질이 없을 수도 있어. 실력도 없고]

시호 "그건..."

하루카 [하지만 그래도 나는 리더로 있고 싶어. 모두가 가는 어두운 길 앞에 내가 빛을 깔아줄거야.]

시호 "아마미...선배..."

하루카 [하지만 나는 어디까지나 765.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의 네 빛을 까는 것은 너의 프로듀서잖아?]

시호 "...네, 맞아요."

하루카 [사무원 프로듀서를 믿고 나아가봐. 사무원 프로듀서가 너를 생각하는 것처럼, 너도 그 사람을 믿어봐. 누가 뭐래도 그 사람은, 쓰러져 엎어져 있던 평범한 소녀를 일으켜 준 존재니까]

시호 "아마미 선배..."

하루카 [내가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여기까지. 자, 그럼...다음 오프닝 무대에서 보자.]

시호 "...오프닝 무대는 분명 취소..."

하루카 [하고 싶은 거 아니야?]

시호 "..."

하루카 [네 자신을, 키타자와 시호를 보이고 싶은 거잖아. 그렇다면 보여줘. 아마미 하루카에게 말이야. 팬들에게 말이야. 세상 사람들에게 말이야. 너의 프로듀서에게 말이야.]

시호 "...네!"

하루카 [그럼 약속이다~]

뚜- 뚜- 뚜- 뚜-

시호 "...내 자신..."

삐삐삑

뚜르르르르르

시호 "아, 사무원P씨? 부탁이 있어요. 스텔라 스테이지, 오프닝 무대를 서고 싶어요. 네, 누군가와 약속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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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렸던 떡밥은 조금씩 회수하고 있다.

머리 아플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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