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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HERJAR - Sagisawa Fumika
댓글: 8 / 조회: 1222 / 추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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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2, 2019 14:43에 작성됨.
Two Steps From Hell - Love & Loss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68번째 그림이자 올해의
두 번째 그림은 사기사와 후미카 #2 입니다.
유닛 아인헤리아의 박식하고 상냥한 발키리, 후미카양.
처음엔 자신이 이런 막중한 배역을 맡아도 되는 지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리더인 미나미양의 격려와 다른 멤버들의 응원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멋진 발키리로 거듭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문학소녀 특유의 감각을 십분 발휘하여
극본의 내용을 훤히 꿰뚫고 멤버들에게 그 의미나 속뜻을 알려주거나
박식한 신화 상식과 지식으로 어려운 용어들을 친절히 알려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문학의 여신이었네요!
포즈를 어떤 식으로 설정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영국 육군식 경례를 그려보았습니다.
오늘날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들에서는 손날이 정면을 보는
'영국 해군식 경례'를 많이 사용하지만
경례의 기원 중 하나로 여겨지는 영국 육군식 경례는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군요.
아인헤리아 패치 2번째.
사기사와 후미카양을 그려보았습니다.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매사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의 상냥한 후미카양이지만
발키리가 되면 누구보다 침착하고 냉철한 전쟁의 여신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려보았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실력에 후미카양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던 점은 저도 무척 아쉽게 느껴집니다.
언젠가 아인헤리아 멤버들을 더 잘 그릴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미카도 쿨해질 수 있는 잠재력은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쪽은 어느 의미로 공식에서부터 쿨한 모습을 잘 안 주는 감이 있달까() 쿨타입인데 말이야..
물론 저는 갭모에에 환장하긴 하지만 종종 아쉽기도 합니다.
다소 특이하게 한쪽 눈만 드러나는 구도인게 또 인상적인 부분이네요. 뭔가 의도가 들어가 있으려나..
그러고보면 확실히 후미카양은 '쿨타입' 특유의 시크하고 쿨한 면모 보다는
상냥하고 조용하거나 때로는 귀여운(?) 면모가 항상 부각된 점이 없지 않군요.
(특히 신데렐라걸즈 애니메이션의 특별편인 '신센구미 걸즈'에서
아리스양을 감싸고 함께 오들오들 떨고 있는 모습은 이미 유명한 짤방이 되었죠.)
하지만 뭐랄까...가끔은 이런 냉철한 면모의 후미카양도 보고싶다는 마음에 그려보았답니다.
보석처럼 푸르게 빛나는 눈이 정말 매력적인 후미카양.
한 쪽 눈을 가리는 연출로 보다 시크하고 강한 이미지를 꾀하고자 하였는데
그런 느낌이 제대로 잘 표현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P
여러모로 부족한 실력이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아인헤리아 유닛을 완성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