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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2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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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7, 2019 21:02에 작성됨.

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24화


부제 : 한편 그 시각...



-346프로덕션 사무실

치히로 "사무실 창고를 청소합시다!" 잘그락

트라프리 ""...하아??""

치히로 "사무실 창고를 청소하도록해요! 언제까지 이렇게 더러워진 상태는 안 되잖아요?" 잘그락

린 "그건 그렇지만...굳이 프로듀서가 없는 지금?"

나오 "그러게 말이야."

치히로 "그러니까 말하는 거에요. 혹시 모르잖아요? 프로듀서가 숨겨든 이챠저챠한 책이 나올지 모르잖아요?" 잘그락

카렌 "본심은?"

치히로 "청소한다고 하면 수갑 풀어줄 테니까 말이에요..." 수갑 + 회사 감금 2일차

나오 "음...일단 수갑 열쇠는 우리한테 있지만..."

치히로 "그럼 풀어줘요!! 언니 불쌍하지도 않나요?!"

카렌 "우와...스스로 언니라니..."

린 "뭐...언니는 맞지만..."

나오 "...역시 좀 그러니까 풀어주자."

린 "응, 그래."

카렌 "잠시만 있어보세요, 치히로씨."

치히로 "네, 알겠어요."

카렌 "어디..." 잘각 잘각

치히로 "그런데 너무하네요. 동생 보려고 간 건데 해고까지 시킨 걸로도 모자라서 이렇게 감금이라니."

나오 "그렇게 말하지만 밥도 삼시세끼 다 나오는데다가 간식도 나오고, 6시 이후로는 휴게실에서 어떤 행동을 해도 터치 안 하고 말이야." 잘각 잘각

린 "지금 휴게실은 완전 치히로씨 전용 방이 되어버렸지. 커다란 TV에 블루레이와 DVD플레이어, 드링크바, 각종 과자와 함께 가면라이더 DVD들" 잘각잘각

치히로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그렇지만 휴게실을 쓰는 사람이 저밖에 없기도 하고 말이죠."

린 "다른 프로듀서들은 쓸 시간도 없이 바쁘고, 아이돌들도 휴게실보다는 사무실 소파에서 쉬니까 말이야." 잘각잘각

치히로 "그것도 그렇네요. 그런데 아직 멀었나요?"

린 "...나오, 몇 개 풀었어?"

나오 "나 5개."

카렌 "나는 3개."

린 "나도 3개 풀었으니까..."

치히로 "앞으로 4개 남았네요."

트라프리 (((...뭐 이렇게 많이 묶어둔 거야...)))

나오 "다 됐다..." 잘그락

치히로 "고마워요. 역시 몸이 자유로운 것은 좋네요~" 기지개를 펴면서

치히로 "...그럼 창고 정리 해볼까요?"

나오 "에? 진짜 하는 거야?"

카렌 "성실하네."

치히로 "당연한 거에요. 아, 9P씨랑 타쿠미P씨랑 타케우치P씨도 한가하시면 도와달라고 할까요?"

나오 "응, 그러자고."

카렌 "아무래도 여자 네 명이서 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니까 말이야."

린 "우리가 불러올게. 치히로씨는 창고에 가 있어."

치히로 "알겠어요~"

탁탁탁

나오 "...안 도망칠까?"

카렌 "괜찮겠지."

린 "음..."


-346프로덕션 제 1 사무과 창고

치히로 "치힛...정말 별의 별 상품이 다 있네. 뭐, 대부분이 내 코스프레 의상이지만!" 뒤적뒤적

치히로 "아, 여기 없어진 줄 알았던 가면라이더 지오 DS벨트가!! 이런 곳에 있었구나. 잠시 정리하기로 하고..." 뒤적뒤적

치히로 "음...? 이건 목줄하고 강아지 귀랑 꼬리? 린쨩 물건이네(확신). 제대로 이름 써둬야지." 끄적끄적

치히로 "됐다!"

상자 [시부야 린 전용 코스프레 물품(강아지)]

치히로 "그럼 다음은...음..." 뒤적뒤적

치히로 "어머, 이건 아르토리아 피규어네. 뭐, 나오쨩 물건이겠죠. 나중에 나오쨩에게 제대로 건내주도록 하고..." 뒤적뒤적

치히로 "치힛? 이건...뭐지?"

사진첩[]

치히로 "앨범인가?"

??? "치히로씨, 여기서 뭐하시나요?"

치히로 "응? 아, 나나쨩."

나나 "창고 정리 하시나봐요?"

치히로 "네, 맞아요. 나나쨩은 창고에 어쩐 일이시죠?"

나나 "오늘 늘 가지고 다니던 사진첩이 없어져서 혹시 여기 떨어졌나 싶어서 말이에요."

치히로 "아, 혹시 이건가요?" 사진첩 건냄

나나 "네, 맞아요! 전 직장 동료가 사준 소중한 물건인데...고마워요."

치히로 (나나쨩...17세가 전 직장이라던가 말하면 어떻게 하나요...)

나나 "그럼 저는 가볼게요~"

치히로 "네, 안녕히가세요."

총총총

치히로 "음...창고 정리를 이어서 해볼까요?"

9P "저기, 치히로씨?"

치히로 "어머, 9P씨. 나오쨩들이 불러서 오신 건가요?"

9P "아뇨. 전무님이 찾으십니다."

치히로 "...또 왜..."

9P "그게...심각한 것 같습니다만...어레? 수갑 푸셨네요? 하긴...창고 정리한다고 하면 풀어주겠죠."

치히로 "하아...다녀 올게요." 터벅터벅

9P "네. 다녀오세요. 그럼..." 뒤적뒤적

9P "...죄다 코스프레 물품이네...응? 이건 시부야씨 물건인가? 가져다 드리자."


-전무실

전무 "..." 깜짝

치히로 "또 뭡니까..." 건들건들

전무 "상사를 대하는 예의가 없군, 센카와."

치히로 "동생을 떨어뜨려 놓는 상사에게는 까칠합니다."

전무 "...그거 잘 됐군."

치히로 "치힛?" 빠직

전무 "안 그래도 자네 동생 관련되서 출장을 보낼까 한다."

치히로 "치힛?! 서, 설마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로 말인가요?!"

전무 "뭐, 비슷하다."

치히로 "...치힛?"

??? "아, 들어가도 될까요?"

치히로 "어? 타케우치P씨? 그리고 965의 아키즈키씨?"

리츠코 "안녕하세요. 그건 그렇고 미시로 전무님."

전무 "으음, 말해보게."

리츠코 "765에서도 비슷한 냄새를 맡았습니다. 역시 그 배후의 인물은 한국 출신입니다."

타케우치P "더더욱 그쪽에서도 아이돌 사업을 했다고 했더군요."

전무 "...그 아이돌 사업에 의해 생긴 피해자는?"

타케우치P "아직까지는..." 목잡

전무 "그런가..."

치히로 "저...얘기를 따라잡기 힘든데요?"

전무 "얘기해주지. 우선 961, 765, 346프로덕션에 생긴 피해는 알고 있겠지. 그 사건의 범인인 키타자와 시호 또한."

치히로 "네...알고 있죠."

리츠코 "문제는 그 시호라는 아이를 뒤에서 그렇게 움직이도록 조종했던 사람은 자신의 아이돌 회사에 바지 사장을 앉히고 그 뒤에서 조작했다고 해요. 모든 것을 조종해서 말이에요."

치히로 "그런데 한국인이라는 것은...어떻게..."

전무 "몇 년 전, 한국의 한 아이돌 회사가 무너진 적이 한 번 있었다. 한국으로서는 이례적이지. 세계적으로 K-POP이 흥하고 있는 시점에서 말이야."

치히로 "그렇다면..."

타케우치P "혹시 그 사건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싶어서 조사를 해봤더니..." 뒤적뒤적

타케우치P "남성의 이름은 용 연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만"

리츠코 "그것은 한국에서 썼던 가짜 이름. 진짜 이름은 글자를 바꾼 거예요."

치히로 "이름을 바꿔? 그럼...연 용...츠바메...류?"

전무 "그래. 그런 이름이다. 그 녀석이 모든 것을 뒤에서 조종하고 공격하고 있었다. 키타자와 시호를 이용해서 우리 세 사무소와 함께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까지."

치히로 "...어째서 히-군의 회사까지..."

전무 "그건 모른다. 한 가지 말해줄 수 있는 것은 키타자와 시호를 영입하게 된 것 또한 그 자의 계획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지."

치히로 "그, 그럴 수가! 그럼 어떻게 하죠?"

리츠코 "그래서 저희 765에서 내린 결론은 지금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를 건드려서 괜히 우리끼리 서로 치고 박는 것을 하면 안 된다는 얘기예요."

전무 "나도 같은 의견이다. 961프로는..."

타케우치P "아까 전화로 얘기해보니 자신도 알겠다면서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의 대표와 직접 얘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치히로 "그럼..."

전무 "...우선 나도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와 대화를 해봐야지. 그 자리에 센카와. 너도 함께다."

치히로 "네, 네!"

띠롱

전무 "음? 잠시만..."

타케우치P "동생 일 때문에 많이 심란하시겠습니다."

치히로 "괜찮아요. 히-군은 뭐든지 잘 하니까!"

전무 "뭐라고?!?" 핸드폰 문자를 확인하며

치히로 "치힛?"

리츠코 "저, 전무님?"

전무 "타케우치! 지금 즉시 센카와와 함께 밀리언 라이브 합숙소로 향하도록!!"

타케우치 "네? 아, 네!"

치히로 "히-군한테 무슨 일이 생겼나요?!"

전무 "그런 것 같다!"

핸드폰 [스텔라 스테이지의 무대, 포기하겠습니다.]

전무 "...도대체 일이 어떻게 흘러가는 건지..."


-961프로덕션

쿠로이 "그렇게 된 것이다." 통화중

사무원P [...]

쿠로이 "자네가 그 키타자와를 영입한 것은 괘씸하지만, 뭐...더 큰 문제가 있으니 넘어가지. 하지만 갑자기 스텔라 스테이지를 포기하다니, 그게 무슨 소리인가."

사무원P [...죄송합니다.]

쿠로이 "어, 어이!"

뚝 뚜- 뚜-

쿠로이 "...이렇게 예의 없는 녀석이 아니었는데..."

달칵

시이카 "아빠? 무슨 일이야?"

쿠로이 "...별 거 아니다."

시이카 "?" 갸웃


-밀리언 라이브 합숙소

사무원P "...다시 말해보세요. 코노미씨, 그리고 키타자와."

코노미 "...전 사장에게서 협박 전화가 왔어." 두근두근

시호 "저도...가족들과 만나고 왔다는 식으로 전화가 왔어요. 마치...얼마든지 없앨 수 있다는 듯이..." 벌벌

미사키 "시루시히 오빠..."

사무원P "...아까 전화로 말한 것처럼 키타자와와 안나쨩, 코노미씨의 공연은 취소. 그리고 각자 빨리 짐 챙겨! 바로 도쿄로 이동한다!!"

시호 "사무원P씨!"

사무원P "가족들이 걱정되잖아? 그럼 가야지. 안 그래?"

시호 "...고마워요..." 그렁그렁

사무원P "고마워 하지마. 당연한 거니까. 그리고 코노미씨의 문제는 제가 어떻게든 해볼게요."

코노미 "...고마워..."

사무원P "...전 사장...이라...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지?"


-346프로덕션

린 "..."

9P "..."

나오 "..."

카렌 "..."

모바P "..."

강아지 코스프레와 목줄 []

모바P "린 너..."

린 "아니야,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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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사건 진행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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