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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세계에 환생자들이 몰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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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8, 2013 17:45에 작성됨.


 안녕하세요! 765프로에서 아이돌 일을 하고 있는 아마미 하루카입니다! 사실 저한테는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가 환생자라는 것! 환생하기 전의 이름은 사토 히로시로 일본의 도쿄도 미나토구 출신입니다! 왠지 친구한테서 아이돌 마스터인가? 뭔가 하는 게임을 추천받아서 그걸 사가지고 오다가 이상한 트럭에 치여서 정신차려보니 여자아이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제가 환생했던 세계는 아무래도 그 게임의 세계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별 생각 없이 살다가 어쩌다보니 게임대로 아이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사라기 치하야라는 아이, 분명 게임표지에서 보았던 것으로는 그런 이미지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왠지 허세력 만발입니다. 아마 제가 게임을 플레이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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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훗! 이몸은 천공의 가희 키사라기 치하야다. 이몸은 세계 최강! 누구든 이몸의 노래를 듣고 감동하지 않는 자는 없는 것이다! 특히 이몸이 취하고 있는 몸이 보컬로서는 그 누구도 대항할 수 없는 키사라기 치하야라면 더욱! 사실 이몸한테는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몸이 환생자라는 것이다! 환생하기 전의 이름은 요시모토 카이나오츠쿠! 과연 위대한 이몸한테 어울리는 이름인 것이다! 아이마스는 애니메이션으로밖에 보지 않았지만 완벽한 이몸은 그것으로 충분하다! 왠지 에니메이션에서 나왔던 로봇같은 게 나오지 않고 달도 멀쩡하고 못보던 사람들도 있고 아는 사람들도 배역이 다르고 어쩐지 신체라던가 약간 다른 것 같지만 완벽한 이몸한테는 그런 것 신경 쓸 가치도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미우라 아즈사인가? 하는 자는 조금 신경이 쓰이는군! 그자는 이몸도 처리하지 못하는 맹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덤으로 말투도 이상하고. 아무튼 이몸한테 있어서 이몸 이상으로 강한 동생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적수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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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어머.. 미우라 아즈사네요. 아이돌 일을 하고 있지만 가장 좋아하는 것은 요리랍니다~ 그런데 왠지 요리방송은 들어오지 않네요.. 하고 싶은데.. 25년의 요리 경력을 썩히기는 아깝잖아요? 네? 어째서 요리 경력이 나이보다 더 많냐고요? 사실 미우라 아즈사는 환생자랍니다~ 환생하기 전에는.. 스스로 말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중증 오타쿠였던 남자아이였어요, 이름은 오노사카 타쿠마였습니다~ 환생한 후로도 요리를 만들어주었지만 가족들이 한 번 먹고 나서는 위험하다면서 부엌에 출입시키려 하지 않는 바람에 몰래 연습할 수 밖에 없었지만요.. 그렇지만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도 독립하기 전까지 가스레인지를 못 다루게 한 것은 조금 과잉보호가 아니었을까요? 지금은 혼자 사는 여대생이므로 마음껏 만들 수 있지만. 오늘의 요리는 마파두부에요. 환생하기 전에 페 뭐시긴가? 거기에 나온 요리를 재현한 것이에요! 그런데 여기는 어딜까요.. 우으.. 이럴 때 쿠기미야 리에라도 있으면 도움이 될 텐데.. 아니, 미나세 이오리였나? 아무튼 다 좋은데 쿠기밍 보이스로 사투리는 조금 그렇지 않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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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내는 미나세 이오리라 칸데이. 아, 혹시 말이여, 사투리 말하는 기가? 아, 글니까 다른 건 다 곤칠 수가 있었지만, 희한하게 이놈의 사투리맨큼은 암만 애를 쓰도 곤치지지가 않으니 어찌 된 기고. 고만큼 전생의 기억이 대단한 기가? 아, 긍께, 설명카자면 긴데 말잉께, 내는 그 뭐라카노, 속칭 환생잔가 뭔가 해쓰는 나부랭이가 아닌가. 그또 그 왜 맨날천날 써대쌌는 고거 있잖나, 그 전생트럭인가 뭐시기, 그걸로 이리 된 것이여. 전에는 말이제, 오사카 사람인 것이여. 그 때 내는 이름이 뭐라캤나믄 말이제, 토오사카 오사무라 칸데이. 그 때도 노래라 카믄 첨은 못 되고 오사카 전체서 한 72등인가 했었데이. 아니믄 아닌기고. 요사이 내는 쪼까 고민이 생깄는데 말이제, 같이 유닛인가? 해싸는 후타미 아미가 말이제, 왠지 무섭다 아이가. 특히 고노마의 언니야를 보는 눈이 예사로운 게 아닌기다. 마치 맥이를 노리는 강세이 같은디, 설마 그렇고 그런 건 아니겠제이? 내는 고 뭐냐, 언냐동생카 근 짓 하는 건 안된다 생각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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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후후.. 귀여운 여자아이인 후타미 아미야! 귀.여.운. 여.자.아.이! 중요하니까 2번 말하는 거라구! 사실 귀여운 로리소녀 아미는 전생자야? 전생에서는 문자 그대로의 안여돼 오타쿠였으니까, 지금 삶에 엄청 만족한다고? 아니, 돼지는 아니었었구나. 그 때도 체중관리는 엄청나게 열심히 했었으니까! 그렇지만 지금은 몸관리도 다른 것도 그 이상으로 열심히 하고 있어! 하지만 아빠나 엄마나 릿쨩이나 마빡이나 아주아주아주 귀여운 언.니.가 옆에서 신경써준다면 그럴 수밖에 없는 걸? 아무리 그래도 무려 아이돌 마스터의 세계에 그것도 아미로 전생할 줄은 몰랐다고? 이래뵈도 나는 후타미 자매, 그 중에서도 특히 후타미 마미의 프로듀서였으니까, 마미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볼 수 있는 아미가 된 것은 정말로 행복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거야! 트럭에 치일 때 들고있었던 블루레이 디스크가 아이마스 애니메이션이어서였을까.. 그러고보니 환생해서 새로 태어나기 직전에 본 건데 내 옆에있던 외국인 여자아이도 같은 트럭에 치였었어! 그 아이는 어디로 환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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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lo? 나의 이름은 후타미 마미, 아이돌이야. Frankly speaking, 나는 환생자라고 하는 사람이야. 그러고보니 환생하기 직전에는 트럭에 치였는데, 같이 치인 키크고 안경 낀 청년은 어떻게 되었을까? 설마 같은 동네에 떨어졌다던가 하는 건.. 아니겠지? 참고로 환생하기 전에는 Filipinos였던 것이야. However, 지금은 765프로에 소속된 아이돌이야. 아빠, 엄마, 그리고 동생인 아미가 있는 것이야. Because of that, 말하는 중간 중간에, English 섞이는 것이야. Sometimes, 내가 Filipino cuisine을 만드는데 사무소에서 인기가 있어서 기쁘다는 것이야. At first, 동생이 엄청 의심해서 하마터면 환생자라는 것을 들킬 뻔 했지만 어떻게든 넘어간 것이야. 그런데 최근에는 다른 의미로 무서운 것이야. Especially 같이 목욕하거나 할 때 동생의 눈빛이 장난이 아닌 것이야. 그건 그렇고 lately 타카츠키 야요이 씨는 대단한 것이야! 아이돌로서도, 주식 투자자로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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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이돌 겸 펀드매니저 타카츠키 야요이입니다. 처음에는 주식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해 시작했던 아이돌 일이었지만 어느덧 즐거워서 계속 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아이돌로서 성공한 뒤로는 왠지 어떤 주식을 사던 오르는 것 같지만 아무튼 상관없는 것입니다. 오늘은 기다렸던 숙주나물 축제의 날, 제가 처음으로 샀던 주식이었던 숙주나물 가공업소가 큰 폭으로 올라서 그 후로 계속 그 날을 기념해 숙주나물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회사의 주식은 나중에 다시 사들였습니다. 투자가 아니라 기념의 목적으로 말입니다.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사실 환생자입니다. 전생에서의 제 이름은 오카이시 사부로로 비교적 부유한 집 출신의 펀드매니저였습니다. 처음에는 실패도 많이 했었지만 50년 가까이 수 많은 경험과 노력으로 최후에는 세계적으로도 손꼽을 수 있는 갑부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팡이를 놓치는 바람에 차도로 떨어져 트럭에 치였고, 정신차려보니 다시 태어났던 것입니다. 다행이도 환생 전과 금융 관련해서는 별로 바뀐 것이 없었고, 저는 다시 한 번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765프로의 사무원, 오토나시 코토리 씨에게도 주식투자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것은 좋지만, 사무실을 온통 붉게 칠해놓은 것과 언제나 쓰고 있는 반다나는 악취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무모한 것도 조금 고치면 정말로 좋은 사람일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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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하하하하! 나님의 이름은 오토나시 코토리, 이명은 정열의 붉은 새! 그 어떤 시련이라도 이겨내는 열정! 정열이 나님의 구성요소, 아니 소울! 이다! 전생도 현생도 근성과 열정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트럭에 치이고도 근성으로 전생해서 이곳, 765프로에 있을 수 있는 것이다! 보아라! 피땀 흘리는 청춘을! 아이돌이라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러나 나님이 할 일은 바로 사무! 뭣? 시시하다고? 그 썩어빠진 근성이야말로 시시한 것이다! 사무일은 일견 드러나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서류 하나하나에 떨어지는 잉크 한 방울방울에 담겨있는 열정이야말로 최고의 문서를 작성하는 주춧돌! 언제나 거기서 거기로 보일지라도 나님은 한 번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한다! 출근 전에는 열정의 산물과도 같은 땀을 흘리며 운동! 회사에서는 정열적으로 서류작성! 퇴근 후에는 쓰러지기 직전까지 팔굽혀펴기! 쉐도우 복싱! 근성이야말로 나님의 원천! 근성이야말로 지구를 지키는 힘인 것이다! 그렇기에 오늘도 나님은 근성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번에 할 일은 바로 키쿠치 마코토한테 근성의 아름다움을 설파하는 일! 그녀라면 분명히 알아줄 것이다고 일점 의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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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우우.. 내 이름은 키쿠치 마코토에요.. 니트, 아니 아이돌입니다. 전생에서도 니트, 아니 자택경비원이었던 것 같네요.. 전생에서는 남자, 지금은 남자같은 여자애입니다.. 왠지 귀찮아서 꾸미지 않았더니 남자같이 보여서 남자로 오해받을 때가 많지만 귀찮으니 바뀔 생각은 없어요.. 그러고보니 오늘은 열정바보 사무원과의 미팅이 있네요..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입니다.. 전에는 아버지였지만 최근에는 그녀로 바뀌었습니다.. 그녀를 알게 된 것은 아버지에 의해 강제로 아침운동 중 마주쳤을 때였습니다. 그 때 그녀보다는 약간 아래의 열정바보인 아버지와 그녀의 일방적인 대화속에 어느덧 저는 아이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마다 아버지와 그녀에 의해 강제조깅을 합니다.. 그것도 수십 킬로미터를 말이에요... 인간이 아닌 겁니다.. 그렇지만 오늘 저녁에는 하기와라 유키호랑 만날 수 있습니다. 만날 때마다 어디 카페같은 데 데리고 가서 MK47인가? 뭐 무슨 중부식 소총인가? 하는 것들이 얼마나 예술적이고 훌륭한지에 대해 늘어놓지만 듣고 있는지 확인하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아이스크림이나 떠먹으며 그냥 멍하니 있을 수 있으니 편한 거에요.. 무엇보다도 좋은 건 카페에서 돈을 내는 건 언제나 그녀라는 겁니다.. 한 번은 내가 돈을 내려 했지만 그녀는 극구 사양하면서 소총으로 위협했기 때문에 그때만은 제 의지로 달려서 도망쳐버렸습니다. 나중에 사무소에서 그것이 모형이라는 것을 들었을 때는.. 이 세계는 경찰들이 나처럼 니트인 걸까요.. 모형 총이라지만 그런 걸 멀쩡히 들고다니다니.. 그러고보니 사무소에서나 길에서나 심지어 무대 위에서도 야전삽을 들고다녀도 아무도 거기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것을 보면 이 세계가 원래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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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 하기와라 유키호다! 본업은 아이돌로 취미생활로 밀리터리 관련 일을 하고 있다! 처음 전생했을 때는 총기소유가 합법인 미국 같은 곳이 아닌 것에 절망했지만 몇 년 전에 아버지와 우연히 총기류 관련으로 대화한 후로 매우 기뻐했다! 다행히도 아버지가 능력자라서 총기 모형은 쉽게 구할 수 있다! 실탄이 장전되거나 전, 현생 합쳐서 16년 동안 밀덕질을 해온 자신도 이론 지식으로는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실제 총기류랑 같지만 아버지가 모형이라 하면 모형이다! 그렇지만 자신의 최애품은 바로 이 스패츠나츠 야전삽이다! 이 아름다운 곡선! 실용성! 밀덕으로서 이 이상의 보물은 있을 수 없다! 지금 해야 할 일도 주인공은 바로 이 스패츠나츠 야전삽! 바로 도쿄만에서 참호를 파고 그 안에서 노래하는 것이다! 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장병들의 사기! 바꾸어 말하자면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행복!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국가야말로 성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오늘도 노력한다! 이 마음은 오늘의 전우 호시이 미키한테도 전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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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랏☆ 팬분 여러분, 호시이 미키야. 미키미키 오늘도 열심히 하는 거야! 그건 그렇고 말이야... 어째서 내가 미키로 환생한 거야?! 분명 환생되기 전에 신한테 바란 것은 아이마스 세계관으로 가서 미키와 결혼하고 싶다는 거였지 미키가 되고 싶다는 게 아니었다고?! 아무튼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지식으로 최대한 원래의 미키와 비슷하게 행동하려고 했지만.. 전부다 이상해! 쓸데없이 열혈인 사무원 때문에 초기의 의욕없는 모습도 보여줄 수 없었고, 왠지 원작지식과는 72광년 떨어진 성격을 가진 파랑새라던가 독요리 마스터인 91이라던가 미나세가 이상의 갑부인 숙주나물이라던가 전부 이상하다고?! 이거 그거지?! 평행세계인 거지?! 아핫☆ 잠깐, 미키 흥분해버린 거야.. 그래, 분명히 미키가 잘못 알고 있었던 거야.. 아마 환생하면서 기억이 바뀌었던 거야. 아니면 환생하기 전에 트럭에 머리부터 치여서 맛이 갔거나. 그러니까, 이제 그만 츤츤거리고 도와줘, 허.니.! 아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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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이름은 P. 세계를 뛰어넘은 로리콘이다. 처음 아이마스의 세계로 환생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기뻤다. 어떻게 알았냐고? 10살 때 도쿄돔으로 콩전차와 콩피요가 노래부르는 것을 보러 갔거든. 그리고 세계가 정한 법칙과 나의 노력에 따라 765프로에 입사하는 데 성공했을 때, 나는 정말로 즐거웠다. 그것이 어떤 재앙이 될 지도 모른채.. 기뻤던 만큼 절망도 컸다. 분명히 원작에서는 수학이 3점이었을 로리 숙주나물은 금융마스터가 되어있었고 츤데레 마빡이는 사투리녀가 된 데다가 쌍둥이 언니는 말 할 때마다 영어를 섞어쓰고 쌍둥이 동생은 백합마인이 되어버렸으니.. 왠지 존재감 제로인 한 명이 더 있었던 것 같지만 고등학생이니 논외, 중학생이라서 연령적으로는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인 허니 뭐시기, 아니 금발모충이었나는 겉모습이 로리가 아니므로 논외! 그러면 남은 사람은 0명. 입사 3일 후 대성통곡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포기하고 호모게이가 되어 961로 옮길 결심을 굳힐 뻔한 나를 구해준 사람이 있었으니, 그녀는 믿을 수 없게도 아키즈키 리츠코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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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키즈키 리츠코야. 그렇게 안 보여도 프로듀서지. 전생하기 전에는 남자아이였어. 여자아이가 되고 싶어서 어디서 흑마술 책을 구해서 '전생트럭'이라는 것을 소환했는데 소환하자마자 치여버렸지. 뭐 처음부터 그게 목적이었지만. 아무튼 매개물로 썼던 만화책, 그러니까 THE iDOLM@STER였었나? 그것 때문에 내가 전생할 세계는 그 만화책의 원형이 된 평행세계가 되버렸어. 문제는 신이 나를 일반인 A, 그것도 남자아이로 전생하려고 했던 거야. 뭐 마법이라던가 쓸 수 있게 해주고 덤으로 하렘마스터가 되게 해준다지만, 나는 여자아이가 되고싶었거든. 아무튼 로리의 위대함에 대해 설파하고 어째서 여자아이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설득시키느라 비어있던 로리의 자리가 다 차 버리고 말았어, 그러니까 오키나와 뭐시기랑 주황색 트윈테일이랑 말이야. 걔네 둘은 로리성인의 가능성이 있었는데.. 그렇지만 근성으로 어떻게든 신을 설득시켜 계내 둘 모두와 관련이 있는 인물 한 명을 로리로 만들고, 대신 마법이랑 하렘마스터랑 영생이라던가 이것저것 포기했지만 그런 건 상관없어, 아무튼 그렇게 된 거야. 해당하는 인물은 두 명이 있었지만 나머지 한 명은 남자였으니까 내 뒤에서 기다리고 있던 로리콘한테 줘 버렸어. 말하지만, 로리콘은 범죄야? 그러고보니 나랑 말싸움하느라 기다리던 사람 몇 명은 대충 아무데나 보냈던 것 같지만 상관없어. 특히 금발모충인가? 로 환생한 놈이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금발모충.. 어디서 들어봤던 것 같은데.. 뭐 아는 사람은 아니겠지. 구체적으로 만년 맨탈 붕괴상태인 허니충이라던가. 아무리 그래도 설마 같은 세계안에 환생자들을 쑤셔넣을리야 있겠어? 아마 비슷한 다른 평행세계로 갔겠지. 그러고보니 오키나와 어쩌구랑 비슷한 놈도 있는데, 우연히 출신지도 같고.. 설마..? 뭐 어쩌면 언제나 신비한 분위기인 시죠 타카네라면 알 지도 모르지만.. 신비한 분위기기는 해도 어차피 이 세계의 사람, 알 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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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죠 타카네. 그것이 저의 이름. 일단은 765프로의 아이돌 중 한 명으로서 활동중이지만 사실은 이 세계의 사람이 아닌 것이옵니다. 저의 정체는 평행세계 관리직원, 그래봤자 말단이지만.. 뭐 이곳이 저의 첫 번째 업무처리 장소니까요.. 죽기 전에는 샐러리맨이었습니다. 평범 그 자체인. 그런데 갑자기 튀어나온 트럭에 치여서 죽어버렸고 신인가 뭔가를 만날 수 있었지만 왠지 이상한 꼬마애랑 말싸움을 열심히 하고 있어서 잠시 다른 곳을 둘러보다가 평행세계 관리인으로 스카웃되었습니다. 여기는 제가 처음으로 맡은 세계. 목적은 관찰 및 이상증후 발생시 보고. 뭐 지금까지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결코 부업으로 하는 아이돌 일, 그 중에서도 최근에 캐스팅된 프로그램인 전일본 라멘 맛집 기행에 정신이 팔려 보고따위 소홀하게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최근에 받은 서류에서는 이 곳에 환생자 열몇 명이랑 추방된 신 하나가 있다는데 그런 사람들, 근처에 수십명의 여자가 하렘을 만드는 남자라던가 마법같은 걸 써제끼는 남자라던가 세계정복인가 하겠다고 설치는 남자라던가 복권을 몇 번이나 연속으로 맞추는 여자같은 건 보이지 않으니까 아마 잘못 날아온 서류라고 생각합니다. 네? 프로듀서 말인가요? 확실히 여자들한테 둘러싸여 있는 것은 맞지만 중증 로리콘 주제에 유일하게 로리다운 로리인 다른 프로듀서에게 플래그는 개뿔, 결정적으로 입사 3일 후에 도쿄만 앞에서 청승맞게 우는 꼴을 보고 이 사람은 환생자가 절대 아니라고 확신했습니다. 신도 닦아먹을 환생자라면 그정도로 서럽게 울 일 따위 없을 거잖아요? 뭐 가끔씩 이상한 발언을 하는 가나하 히비키라면 환생자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히비키도 환생자는 절대로 아닐 겁니다. 특히 동물을 무서워하면서도 기른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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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 가나하 히비키라고- 에? 이누미?! 다, 달라붙지 마?! 사실 여는 동물 무서워해. 그러하오나 아이마스 설정상 히비키는 가족들을 많이 기르시므로 같이 산다고- 아이마스를 아냐는 말인가? 사실은 저는 전생자입니다. 전생하기 전에는 아이마스 덕후였어? 근데 트럭님께 받치고 나니 환생해버리신 겁니다. 말투가 이상하시다고? 하지만 환생하시기 전에도 이러하였사오니 신경쓰지 마시옵소서. 허나 동물공포증은 극복, 어렵다. 본인, 노력, 열심히 하지만 말투는 바꾸기 어렵다, 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지금 아이돌로서 열심히 하시는 그러나 이상하다는 것이다! 무엇이 이상하냐고 물으신다면 다른 사람들께서. 이몸, 그러나 말투 제외 같은 것입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아이돌로서도 성공하는 중이옵니다. 그러니까 팬분들께서는 경배해라. 환생하기 전에 대해서 물으시는 겁니까? 환생 전에는 도쿄도의 미나토구 출신으로 환생 전에 마지막, 했던 것, 채색. 코미케에 낼 아이마스 동인지입니다. 그러고보니 그 아는 어찌 되었을꼬.. 친구 한 분께서 할 만한 게임을 찾는 고로 저는 아이마스를 추천했다. 그 자식 보고 싶사옵니다. 왠지 더블 리본의 그분과 좀 닮으신 듯 하오나 본인의 착각이겠지요.. 설마 그 분께서도 저와 같은 평행세계에 떨어질 리 없다. 그 분 말고도 왠지 제 배경지식과 많이 다르시오나 아무튼 2차 창작의 세계라 하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특히 자칭 신인 타카기 준지로 옹이라던가 봐주기 뭣한 분께서는 자제를 부탁. 아무튼 어떻게든 되는 것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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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이름은 타카기 준지로, 사장이지. 높은 직위인 것 같지만 전에는 신이었다! 뭐? 중2병이라고? 아니다! 나는 확실히 신이었다! 원래 지금 이 세계랑 비슷한 평행세계들을 관리하고 있었는데 이상한 꼬맹이 하나가 땡깡부리는 걸 대충 들어줬다고 상부에서 평행세계 중 하나로 추방시켜버렸다! 너무한 것 아닌가? 대체 뭐가 문제냐는 말이다! 그 땡깡 꼬맹이 어디로 환생한지는 몰라도 잡히면 가만두지 않을테다! 뭐 나도 여기 와서는 프로듀서 두 명이 만담하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있지만. 아무튼 그 중에서도 여자아이 프로듀서 쪽이 귀여우니 지금의 삶이라도 만족할 수 있는 것이다. 뭐? 이름 못 외우냐고? 추방된 주제라도 일단은 전직 신이라서 직원 이름도 아이돌 이름도 까먹거나 해도 아무튼 회사는 번창하는 것이다! 음하하하! 그러고보니 대충 보지도 않고 아무 곳에나 집어넣긴 했지만 환생자들이 조금 걱정되는군. 뭐 설마 이곳에는 없겠지. 아무튼 적당히 아마미 하루카였나? 그 아이 정도로 적당히 살다가 수명 끝날때까지 다 살면 다시 신이 될 테니, 그때 다 처리해야겠다. 그 땡깡 꼬맹이는 잡아서 족쳐버리고 여자 프로듀서 영혼은 좋은 데 보내줘야지, 음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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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류 쓰다가 며칠동안 안나와서 적당히 써본 것입니다. 결과는 망작. 아하하하.
그렇지만 사투리+독요리+시스콘 조합의 류구코마치라던가 언어붕괴+멘탈붕괴+인외 조합의 페어리같은 거 좋지 않나요. 아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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