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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프로듀서가 어려졌다.」(키사라기 치하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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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8, 2013 09:09에 작성됨.

키사라기 치하야 편

치하야「그럼 가볼까요?」

P「그래.」

치하야「.......」

P「.......」

치하야「프로듀서.」

P「왜?」

치하야「잠깐 시장에 들르지 않으실래요?」

치하야「저녁거리를 사야 돼서요.」

P「응.」

P「.」(치하야 녀석, 스스로 요리한다고 하던데. 정말이었구나.)

-시장-

와글와글

P「헤~에.」

P「이런 것들을 파는 구나.」

치하야「시장에 자주 오시지 않나요?」

P「응.」

P「아무래도 바쁘니까.」

P「간혹 이런 곳의 일거리를 잡으러 올 때 빼고는.」

치하야「그러고 보면 전에 이런 곳에서 노래 부른 적이 있었죠.」

P「응.」

P「왠지 그리워지는 걸.」

P「그 땐 나도 애송이 프로듀서여서 이래저래 실수했었고.」

치하야「후훗.」

P「뭐야, 치하야?」

치하야「아니요, 2주일 전 쯤에 더블 부킹하셨던게 생각나서요.」

P「아, 그랬지.」;;

P「커흠, 어쨌거나.」

P「그 땐 큰일이었지.」

치하야「네.」

P「유키호가 무대에서 실수로 넘어져서 무대를 파기 시작했고.」

치하야「하루카와 마코토가 말린다고 진땀 뺐죠.」

P「다음에 등장할 미키와 타카네가 나타나지 않아서 찾아다녔고.」

치하야「미키는 분장실에서 자고 있었고, 시죠 씨는 볶음국수 집에 있었죠.」

P「그래그래.」

P「그 때 시간을 번답시고 널 무대로 보냈었는데.......」

치하야「그, 그 이야긴 하지 않는 게.......」

P「뭘 쑥스러워하고 그래.」

P「그 때 네 노래 덕분에 시간을 벌었는걸.」

P「뭐, 확실히 그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진지하게 ‘파랑새’ 불렀던 건 좀 아니었지만.」

치하야「큿, 그 땐 그거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구요.」

P「자아자아, 삐지지 말라고 치하야.」

P「그래도 지금은 그 때 보다 훨씬 여유 있잖아?」

치하야「네.」

치하야「프로듀서 덕분에요.」

치하야「그리고 모두의 덕분에요.」

P「.......」(치하야.)

치하야「음.......」

치하야「프로듀서.」

치하야「해산물 좋아하세요?」

P「고기면 뭐든지 좋아해.」

치하야「후후, 어린애 같네요.」

치하야「겉보기처럼.」

P「우~.」

P「놀리지 말라고.」

P「최근에 그런 말을 자주 들어서 정신연령까지 퇴화하는 게 아닐까 하고 의심하고 있다고.」

치하야「프로듀서는 어리지 않아요.」

치하야「어린아이 같은 저의 고집을 언제나 묵묵히 받아주고 계시잖아요?」

P「치하야.......」

치하야「그리고 원래 프로듀서는 조금 어린애 같은 면이 있으니까요.」

P「에~.」

치하야「후훗.」

P「그런데 치하야.」

치하야「네.」

P「해산물로 뭘 만들 거야?」

치하야「해물 크림 스파게티를 할 생각이에요.」

P「헤~에.」

P「이제는 그런 것도 할 수 있는 거야?」

치하야「네.」

치하야「2~3일에 한 번은 하루카나 미우라 씨에게서 배우고 있으니까요.」

P「그렇구나.」

치하야「또 가끔은 타카츠키 씨와 만나서 장보기도 해요.」

치하야「후훗, 전에 장보러 갔을 때 타카츠키 씨가 위에 있는 물건을 꺼내려고 아등바등하던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P「아, 그거 알지~.」

P「도와줘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가만히 보게 되지.」

치하야「그렇지요~.」

치하야「.......」

치하야「저기 프로듀서.」

P「?」

치하야「오늘 마코토에게서 들은 건데요.」

P「응.......」꿀꺽(내가 여자 옷 입을 걸 얘기했나.......)

치하야「그....... 누나라고 불렀다면서요.」

P「응?」

P「아, 확실히 그렇게 불렀어.」

치하야「.......」

치하야「혹시 한 번만 불러 봐 주실 수 있나요?」

P「어렵진 않은데.......」

P「괜찮겠어?」

치하야「네, 한 번만 불러주세요.」

P「.......」

P「알았어.」

P「후~우, 하~아.」

P「.......」

P「치하야 누나.」

치하야「.......」

치하야「.......」

치하야「.......」

P「치하야.......」

치하야「괜찮아요.」쓰담쓰담

치하야「잠깐... 그 애가 생각나서요.」

치하야「오랜만에 그렇게 불리고 싶었어요.」

P「.......」

치하야「가죠, 프로듀서.」

치하야「아직 살게 조금 남았어요.」저벅저벅

P「.......」

-치하야 네 집-

끼익

P「실례합니다.」

P「」(못 보던 사이에 여기도 많이 변했구나.......)

치하야「왜 그러세요?」

P「아니, 전에 왔을 때보다 편안해져서 말이야.」

치하야「그게 하루카가 ‘여자애가 이런 식으로 살면 안 돼!’라면서 이것저것 챙겨주었거든요.」

치하야「괜찮다고 괜찮다고 했어도 우격다짐이었죠.」

P「난 지금이 좋다고 생각해.」

치하야「네, 저도 나쁘지만은 않아요.」

P「생수, 이 쪽 칸에 넣으면 돼?」

치하야「네.」

치하야「프로듀서 해산물 손질 하는 것 좀 도와주시겠어요?」

P「미안, 나 해산물 손질해본 적이 없어.」;;

치하야「그럼 파스타를 삶아주세요.」

P「알았어.」

P「.......」

치하야「.......」

P「응?」

P「저 찻잔, 사무소에 있는 거와 같은 거네.」

치하야「하기와라 씨에게서 받았어요.」

치하야「제 집에 변변한 찻잔이 없다고 하니까, 선물로.......」

P「그럼 저녁 먹고 차라도 한 잔 할까?」

치하야「네.」

치하야「하지만 저 찻잔은 안 돼요.」

P「알았어.」씨익

P「.......」

P「응?」

P「지금 입고 있는 앞치마.」

P「아즈사 씨거랑 비슷하네.」

치하야「어떻게 아신 거예요?」

P「내가 처음 765프로에 들어 왔을 때 모두의 집에 가봤었거든.」

P「몰랐어?」

치하야「네.......」(나한테만 오신 게 아니었구나.......)

P「그나저나 그 앞치마도?」

치하야「네, 뭐 조금 다르지만요.」

P「?」

치하야「길 가다가 우연히 길 잃은 미우라 씨를 만났는데요.」

치하야「집까지 바래다드리고 집에 오니까, 제 가방에 새 앞치마 있더라구요.」

치하야「아마 짐을 드는 걸 도와드릴 때 섞인 걸려니 하고 전화하니까.」

치하야「‘안 그래도 치하야 짱에게 보답하고 싶었는데 그걸 주면 되겠구나!’」

치하야「라고 말씀하셔서.......」

P「아하하」

치하야「근데 왠지 이거 가슴 부분이 허전해요.......」

치하야「큿」

치하야「.......」

P「치하야, 면 다 삶았어.」

치하야「네, 그럼 체에 걸러 주세요.」

P「알았어~.」

치하야「」(이제 재료 손질도 끝났으니까. 이제 소스를 만들어야겠지.)

P「치하야~.」

치하야「왜 그러세요?」

P「팔이 안 닿아!」

치하야「.......」지긋이

P「보고만 있지 말고 좀 도와줘!」

치하야「조금만 더 감상을.......」

P「내가 야요이냐!」

치하야「큿, 아쉽지만.......」척

P「아쉬운 거냐고.......」;;

치하야「」촤악 치익

치하야「」뒤적뒤적

P「킁킁.」

P「이야 맛있는 냄새가 나네.」

치하야「프로듀서, 식탁 좀 차려줘요.」

P「라져!」

-잠시 후-

치하야「여기요.」탁 탁

P「오!」

P「맛있어 보이잖아!」

P「그럼.」

치하야&P「잘 먹겠습니다.」

P「」후릅

치하야「」냠

P「응?」

P「있지, 치하야.」

치하야「네.」

P「내께 양이 더 많은 같은데?」

치하야「성장기잖아요.」씨익

P「우우~.」

P「뭐, 맛있으니까, 됐어.」

치하야「.......」빙긋

P「」냠

치하야「」냠

P「후~아!」

P「잘 먹었다.」

치하야「정말이지, 프로듀서.」

치하야「어려졌다고 칠칠치 못하면 안 되죠.」쓰윽

P「우.」

P「이제 닦으려고 그랬어.」

치하야「네에네에.」

P「.......」

P「응?」

P「치하야, 게임도 해?」

치하야「아니요.」

P「근데 왜 p〇p가 있어?」

치하야「아, 전해준다는 거 깜빡했네.」

P「혹시 아미·마미 꺼야?」

치하야「네.」

치하야「공부 가르쳐 준다고 집에 데려왔었는데, 잠깐 한 눈판 사이에 게임하기에 뺏은 거였는데.......」

P「하하, 치하야는 엄격하게 가르칠 거 같으니까 말이지.」

치하야「그런가요?」

P「나쁜 뜻은 아니니까, 신경 쓰지마.」

P「진지하고 성실한 이미지.」

P「그렇게 말하고 싶은 거야.」

치하야「그래도 ‘귀신 중사 2호다!’라는 말에 상처 받았어요.」

P「아하하」(얼마나 무섭게 가르친 거야.);;

치하야「그럼 아까 말한 대로 차 끓여 올게요.」

P「어~.」

P「아~함.」

P「밥 먹으니까, 졸리네.」

P「웃샤」뒹굴뒹굴

P「」텁

P「응?」

P「이게 뭐야?」

P「곰인형이잖아!」

P「그것도 뜨개질로!」

P「대단하다.......」

치하야「그거 가나하 씨가 만들어 줬어요.」

P「에, 히비키가?!」

치하야「왜 그렇게 놀라세요?」

치하야「프로듀서도 목도리 선물 받았잖아요.」

P「아니, 난 히비키의 실력이 이 정도인줄 몰랐지.」

P「다음에 뜨개질 관련 프로그램이 있는 지 알아볼까.......」

치하야「가나하 씨가 좋아하겠네요.」

P「후룩.」

P「.......」

P「놀라운 맛과 향이야.」

P「유키호가 타준 게 생각할 정도야.」

P「치하야!」

P「유키호에게 차 타는 법을 배운 거야?」

치하야「아니요.」

치하야「평범하게 끓였는데요.」

P「말도 안 돼.」

치하야「그건가.......」

P「뭐 말이야?」후룩

치하야「전에 미나세 씨가 집에서 남는 찻잎을 가져온 적이 있거든요.」

치하야「그 때 하기와라 씨하고 같이 받긴 했었는데.」

치하야「그게 이건가 보네요.」

P「그럼 이거 처음 타본 거란 말이야?」

치하야「예에, 뭐.......」

P「치하야도 너무하네.」

치하야「어쩔 수 없었다구요.」

치하야「레슨에, 오디션에, 행사에, 라디오에.......」

치하야「눈코 뜰새없이 바빴단 말이에요.」뾰루퉁

P「미안미안.」

P「자.」

P「만주 하나 줄 테니까.」

치하야「필요 없어요.」흥

P「에이 그러지 말고.」

P「아~앙해, 아~앙.」

치하야「예~에?!」//

치하야「」//쭈뼛쭈뼛

치하야「...아, 음, 아~앙.」합

치하야「.......」우물우물

치하야「맛있네요.」

치하야「이거 어디서 샀나요?」

P「글쎄.......」

P「오늘 타카네가 하나 주기에 받긴 했는데.......」(건네주면서도 만주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지.)

P「그렇게 맛있어?」

치하야「네, 무척.」

치하야「그러고 보니 전에 시죠 씨와 가나하 씨와 함께 저녁 먹으러 간적이 있었어요.」

P「분명 라면집으로 갔지?」

치하야「아니요.」

치하야「그 때 제가 라면은 조금 버겁다고 말하니까.」

치하야「초밥집으로 가게 됐어요.」

P「별일이네.」

치하야「시죠 씨가 직접 골라서 그런지 무척이나 맛있는 집이었어요.」

P「나도 나중에 가볼 까나.......」

치하야「별로 상관없는 얘기긴 하지만 저와 가나하 씨를 합한 양보다 시죠 씨가 더 많이 먹더군요.」

P「끙~.」

P「타카네 녀석 적당히 먹을 것이지.」

P「가끔은 정도가 지나쳐서 영수증이 사무소에까지 온단 말이야.」

P「정말이지.」

P「코토리 씨의 주름이 늘어나는 요인 중에 하나라니까.」

치하야「다른 건 뭐가 있나요?」

P「어디보자 유키호가 뚫은 구멍 메우는 데 드는 비용하고, 아즈사 씨 택시비, 아미·마미가 사고 친 거 뒷수습하는 데도 돈이 들고 또.......」

치하야「」(코토리 씨 고생이구나.......)

치하야「」후룩

치하야「차도 마셨으니.」

치하야「씻어 볼까요?」

P「아, 먼저 해.」

치하야「훔쳐보시지 않으실 거죠?」

P「안 봐~.」

-치하야 입욕 후-

치하야「」(혹시나 해서 문을 계속 쳐다봤는데 그림자도 안 비쳤어.)

치하야「」(내가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는 걸까나.......)

치하야「이제 프로듀서 차례예요.」

P「알았어~.」

-P 입욕 후-

P「이야~. 시원하다.」

P「있지, 치하야.」

치하야「네.」

P「샴푸 말인데.」

치하야「안 맞으셨나요?」

P「아니, 그건 아니고.」

P「전에 미키가 CF촬영한 샴푸하고 같아서 말이야.」

치하야「네, 그거 맞아요.」

치하야「미키가 선물 받은 걸 모두에게 나눠줬어요.」

P「헤~에.」

P「나는 못 받았는데.」

치하야「딱 여자들에게 돌아갈 양이었던 모양이에요.」

치하야「미키 왈 ‘머리카락은 여자의 생명이니까, 허니도 용서해 줄거야!’라고 하던데요.」

P「하하, 뭐 그런 이유를 붙이면 나도 할 말 없으려나.......」

치하야「프로듀서.」

P「왜?」

치하야「머리 말려 드릴게요.」

P「아, 고마워.」

치하야「」위잉 쓰윽쓰윽

P「」(따뜻한 바람, 기분 좋네.......)

P「어!」

P「치하야!」

치하야「꺅!」

치하야「함부로 머리 돌리지 말아주세요.」

치하야「물이 다 튀잖아요.」

P「미안」

P「근데 분명 치하야 네 집에 TV 없지 않았어?」

치하야「그랬죠.」

P「무슨 심경의 변화가 분거야?」

치하야「오해하지 말아주세요, 프로듀서.」

치하야「저거 제께 아니 예요.」

P「그럼 누구 거야?」

치하야「오토나시 씨요.」

P「코토리 씨?」

치하야「전에 경품으로 받은 것까지는 좋았는데 지금 사시는 집에선 tv를 놓을 곳이 없다고 저희 집에.......」

P「코토리 씨.......」

P「그럼 저거 안 켜지는 거야?」

치하야「설치하는 방법을 모르는 걸요.」

P「쩝, 아쉽네.」

P「응?」

P「TV 옆에 있는 만화는?」

치하야「마코토 껀데요.......」

P「가, 갑자기 왜?」;;

치하야「재미있다 길래, 조금 빌렸어요.」

P「헤~에, 치하야가 노래 이외의 것에 관심을 보이다니.......」

치하야「가수 만화거든요.」

P「아, 역시.」

P「그래 내용은 어때?」

치하야「그게 내용이 황당무계 하달까.」

치하야「이해하기 힘들달 까.」

P「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

P「어차피 만화인 걸.」

치하야「아니, 그래도 한 번도 노래 부른 적 없던 녀석이 고작 한 달 연습해 놓고 전국대회에서 먹혔다는 장면에서 괜시리 화나네요.」

P「아하하」(치하야의 눈, 무서워!)

P「응?」

P「그럼 마코토는 이 만화 왜 보는 거야?」

치하야「주인공이 남자로 오인 받으며 살다가 자신을 도와주는 남자를 만나면서 차츰 여자로서의 매력을 내기 시작한다는 게 기본 줄거리라서.......」;;

P「마코토.......」

P&치하야「.......」

치하야「슬슬 자볼까요?」

P「응.」

-잠자리 세팅-

P「난 괜찮으니까, 치하야는 위에서 자」

치하야「프로듀서가 아래에서 주무시는 데 저라고 해서 위에 잘 순 없죠.」

P「괜찮다니까.」

치하야「제가 안 괜찮아요.」

P「하~아」

P「알았어.」

P「대신 내가 굴러서 그 쪽으로 가도 난 모른다.」

치하야「예?」//

치하야「에, 뭐, 조심해주세요.」//

P「웃샤!」

P「이제 자 볼까!」

치하야「」끼릭끼릭

P「응?」

P「풉!」

P「뭐야 그거!」

치하야「알람인데요?」

P「근데 왜 리츠코(귀신 중사 모드) 모양이야.」킥킥

치하야「아, 최근에 잠에 깨기 힘들다고 하니까.」

치하야「마미가 ‘그때는 릿짱이지!’라면서.......」

P「킥킥, 그래서 효과 있어?」

치하야「네, 바로 깨게 되던데요.」

P「과연 리츠코!」

치하야「그럼 이제 불 꺼요.」

P「응.」

P「잘 자.」

치하야「안녕히 주무세요.」

-키사라기 치하야 편 완-

 
















키사라기 치하야 편 플러스

치하야「응.......」

치하야「지금 몇 시?」

치하야「새벽 5시 반.......」

치하야「아직 30분 남았네.」

치하야「.......」

치하야「.......」

치하야「.......」

치하야「!」

치하야「」(프, 프로듀서!)

치하야「」(정말로 굴러 오셨어!)

치하야「.......」

치하야「」(뭐.......)

치하야「」(알람이 울릴 때까지 이대로 있을 까나♪)후훗.

키사라기 치하야 편 플러스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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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비버「치하야는 양이 두 배네요.......」

블랙비버「다음은 아키츠키 리츠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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