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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프로듀서가 어려졌다.」(키쿠치 마코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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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6, 2013 12:03에 작성됨.
키쿠치 마코토 편
마코토「다녀왔어요!」
P「어서와~.」
코토리「다녀왔니?」
마코토「오늘 일정을 다 마쳤으니 바로 퇴근해도 되죠?」
P「어디어디.」
P「.......」
P「좋아.」
마코토「야리!」
P「오후는 자유구나.」
마코토「헤헹~.」
마코토「저, 프로듀서?」
P「왜?」후루룹←핫초코 마시는 중
마코토「오후엔 저랑 데이트해요!」
P「풉!」
코토리「!」(플래그 떴다!)
P「마코토.」켁
P「알다시피 난 프로듀서고.」
마코토「어린애가 되셨죠.」
P「.......」
마코토「~♪」
P「분명 끝내지 못한 일거리가.......」
코토리「여기는 제게 맡기시고 부디 즐겨주세요!」척!
마코토「!」척!(고마워요!)
코토리「.」(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먹잇감을 놓칠 수 없지. 후후훗)
P「.」(코토리 씨가 음흉한 표정을 짓기 시작했어.)
마코토「코토리 씨도 괜찮다고 하니까.」
마코토「같이 데이트해요~.」흔들흔들
P「으어어어어.」흔들흔들
P「!」
P「그럼 말이지.」
P「‘미남과 함께!’라는 프로그램을 군말 없이 하겠다고 하면 갈게.」
마코토「엑.」
마코토「끄~응.」
마코토「하~아.」
마코토「알았어요, 갈게요.」
P「휴~우.」(이것으로 큰 문제를 하나 해결했네.)
마코토「.」(웅, 어쩐지 수지타산에 안 맞는데.......)
마코토「.」골똘히~
마코토「!」
마코토「프로듀서!」
P「왜?」주섬주섬←외투 걸치는 중
마코토「헤헹~.」
마코토「오늘 하루 동안 절 ‘누나’라고 불러주시면 알 될까요?」
코토리「.」쿨럭(피, 피가! 피가!)
P「뭐?」
P「음~.」(확실히 이렇게 어려져 있으니까. 아무래도 이름을 막 부르기 보단 ‘누나’라고 하는 게 위화감이 없겠지.)
P「좋아.」
마코토「그럼.」
마코토「지금 한 번 불러 주시겠어요.」//쭈뼛쭈뼛
P「누나.」냉큼.
마코토「.」//짜릿
코토리「.」쿨럭!
P「누나.」성큼
마코토「.」//(어떻게.......)
코토리「.」콸콸(그, 그만!)
P「누~나?」폴짝
마코토「이제 그만 하셔도 되요, 프로듀서.」푸슉~.
코토리「.」콸콸콸←블랙비버「누, 누가 의사를!」
마코토「‘누나’라고 부르는데 별 거부감이 없으시네요.」//
P「아니, 나도 처음 할 때는 부끄러웠는데.」
P「마코토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니까, 무심코 더 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능글
P「이렇게.」
P「누~나~야!」싱긋
코토리「.」콸콸콸콸←블랙비버「이제 그만해! 코토리 씨가 죽겠어!」
마코토「놀리지 말아주세요, 프로듀서.」//(어떻게....... 너무 귀여워! 전에 하루카가 프로듀서가 너무 귀여워서 엄마와 함께 껴안고 놓지 않았다고 한 걸 이제는 이해할 수 있어!)
이오리「안녕.」
마코토「안녕, 이오리.」
P「안녕!」
P「이오리 누나~♪」싱긋
이오리「!」화악
이오리「뭐, 뭐라고 하는......!」//
P「누나는 내가 싫은 거야?」시무룩
이오리「그, 그건 아니야!」허둥지둥.
마코토「.」(이오리가 당황했어.)
코토리「.」삐-익 삐-익←블랙 비버「서둘러! 환자는 이미 한계야!」
코토리「.」삐-이.←블랙 비버「코토리~~이!」
P「그럼 좋아하는 거네~♪」능글능글
이오리「어, 어, 어?!」//푸슉~!
P「나도 정말 좋아해!」활짝!
이오리「!」//펑!
이오리「.」털썩.
P「이, 이오리!」
P「괜찮아?」
P「얼마나 화가 났으면 다리까지 풀린 거야?!」
마코토「.」(‘그건 아닌 거 같다고.’ 딴지 걸고 싶지만 이쪽도 다리에 힘이.......)
코토리「.」번쩍!←블랙 비버「코, 코토리가, 코토리가 살아났다!」
코토리「.」허억허억(눈앞에 천국이 있는데 이런 곳에서 쓰러질 순 없어!)
코토리「.」허억허억(하지만 내 라이프는 이미 제로.)
코토리「.」허억허억(그렇다면!)
코토리「프로듀서 씨!」
코토리「저도 누나라고 불러 주세요!」확←블랙 비버「모두 막아! 환자가 자살을 시도한다!」
P「히익!」
-이 때 마침 들어온 리츠코에 의해 상황 정리 되고 30분 후 상점가-
P「모두 왜 그러는 걸까?」
마코토「.」(모르는 게 이상하다니까요.)
P「이오리는 계속 고개를 돌린 체 나하고 눈을 안 마주치고.」
마코토「.」(실실 웃는 얼굴을 보이기 싫었을 테니까요.)
P「코토리 씨는 기절하시지 않나.」
마코토「.」(... 그러고 보니 안색이 창백하시던데....... 정말로 괜찮나?)
P「마코토도 다리에 힘이 풀렸고.」
마코토「아하하.」
P「이상해~.」
마코토「.」(이 둔감 속성이 더 이상해!)
마코토「저 프로듀서.」
P「왜?」
마코토「누나라고 부르시는 거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네요.」
P「응?」
P「아, 사실 나 누나가 두 명있어.」
P「그래서 그런 걸지도.」
마코토「헤~에. 누나가 있으셨네요.」
P「응.」
P「두 사람 다 이상한 사람들이라니까.」
P「첫째 누나는 내가 어렸을 때 귀엽다고 여장시키지 않나.」
마코토「.」(쿨럭! 여, 여장!?)
P「둘째 누나는 누나라는 말이 낯간지럽다고 이름으로 부르라고 하지 않나.」
마코토「.」(아, 둘째 누나는 납득)
P「이상한 누나들이야~!」
마코토「.......」(누나들이 이상한 행동을 하게 만든 장본인이 본인이라는 걸 모르는 게 나을 지도.......)
마코토「아!」
P「?」
마코토「저 드레스, 예쁘네요.」
P「그렇네~.」
마코토「한 번 들어가 봐요.」
P「그럴까?」
-옷가게 안-
주인「어~머, 어서 왕!」
마코토「실례합니다.」
P「실례합니다.」
주인「어~머, 오늘은 멋지고 예쁜 남매가 왔넹~!」←참고로 주인 씨는 남잡니다.
마코토&P「에헤헤.」
주인「그럼 우리 남매짱들을 위해 이 언니(?)가 옷을 추천해 줄게!」
주인「자, 이쪽은 이쪽, 이쪽은 이쪽!」
주인「분명 어울릴 고얌!」
마코토「이거.......」
P「저.......」
주인「자자!」
주인「사양하지 말고 입어보렴!」
-잠시 후-
주인「어머어머.」
주인「역시 내 눈을 틀리지 않았돠니깡!」
마코토「저, 이게 대체.......」;;→복장: 검은색 정장 바지에 흰 색 와이셔츠, 파란색 바탕에 흰색 줄무늬가 있는 넥타이를 입고 P와 같은 종류의 안경을 씀(도수 없음), 물론 남성용.
주인「퍼펙트얌!」
손님A「저 사람 멋있다!」
손님B「응!」
주인「다음은 우리 꼬마 양(?)」
P「이거 제가 입을 옷이 아닌 거 같은데.......」;;→복장: 하의는 검은 오버 니 삭스에, 청바지 숏팬츠를 입고, 상의는 밝고 붉은 스웨터로 하의실종을 노렸고, 모자는 검은 색 털모자를 씀, 물론 여성용.
주인「큐~트!」
손님A「정말 귀엽다!」
손님B「응!」
주인「저~~~엉 말! 어울려!」
주인「특히 오빠 군이 정말 멋있엉!」
마코토「전.......」
P「아저씨, 실례잖아.」
주인「응?」
P「누나는 여자라고.」
주인「응? 응?」
P「그리고 난 남자야.」
주인「응? 응? 응?」
P「다음부턴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P「이래보여도 우리 누나 이 세상 어떤 여자보다도 여자다운 사람이야.」
마코토「.」//화악
주인「에.」
손님A「에.」
손님B「에.」
주인&손님A&손님B「에~~엑!」
-잠시 후-
P「헥헥, 이제 안 쫓아오겠지?」
마코토「그렇겠죠.」후~우
P「주인아저씨한테 사과 받고 옷을 한 벌씩 선물 받은 거까지는 좋았는데.......」
마코토「나올 때 변장이 들통 나서 팬들한테 쫓겼죠.」하~아
P「죽는 줄 알았다니까.」
마코토「하하.」
마코토「.......」
마코토「.......」←갑자기 ‘이래보여도 우리 누나 이 세상 어떤 여자보다도 여자다운 사람이야.’란 말이 떠오름.
마코토「!」//펑!
마코토「아우.......」//
P「마코토~!」
마코토「네!」화들짝
P「왜 그렇게 놀라?」
마코토「아, 아무것도 아니예요. 하하」
P「흐~음.」
마코토「아!」
마코토「우리 받아온 옷 갈아입어 봐요!」
P「엥?」
P「어디서?」
마코토「저기 화장실이 있으니까.」
마코토「저기서 갈아입어 봐요!」
P「그렇게 급할 필요가 있나.......」
마코토「에이 그러지 말고 가요!」덥썩!
P「잠깐! 마코토!」
-잠시 후-
P「하~아, 옷을 받아서 나쁘진 않은데 어째서 코난 옷이람.......」
마코토「프로듀서?」
P「?」
마코토「짜란!」
마코토「어때요!」
P「.......」멍~.
마코토「프로듀, 서?」
P「!」
P「미안.」
P「마코토도 여자답게 될 수 있구나~. 싶어서 말이야.」
마코토「우우~.」
마코토「아까 전에는 나 보다 더 여자아이다운 여자는 없다고 해 놓고선.......」
P「하하하, 농담이야, 농담.」
P「사실 그 흰 원피스가 정말 잘 어울려서 한 말이야.」
마코토「헤헹」//
마코토「프로듀서!」
마코토「앞으로는」
마코토「소녀다운 프로듀스」
마코토「부탁드려요!」
키쿠치 마코토 편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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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비버「네, 마코토 양은 귀여운 아입니다.」
참고
마코토와 P가 입었던 옷의 모티브
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프로듀서는 코난 느낌이 난다
=코난은 여장이 어울린ㄷ...잠깐만
기절한 코토리씨는 제가 데려다 지극적성으로 간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