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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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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8, 2018 21:08에 작성됨.

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13화




부제 : 스토커 퇴치는 바로 옆에 두면 된다.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입구

전무 "..."

모바P "..."

9P "..."

후미카 "..."

린 "..."

카렌 "..."

나오 "..."

아키하 "..."

시키 "..."

모모카 "..."

아리스 "..."

미리아 "..."

하루 "..."

카오루 "..."

치에 "..."

니나 "겁나 낡은 건물인겁니다!"

9P "이치하라양, 갑자기 그렇게 말하면...아니, 확실히 엄청 낡은 건물이기는 하네..."

모바P "...여기, 맞지? 아무리 봐도..."

린 "하지만...아이돌 프로덕션이라기 보다는..."

나오 "명탐정 코난에서 나올 것 같은 건물이네."

카렌 "그러게. 더군다나 1 ~ 5층 건물은 불이 꺼져 있고, 6층만 불이 켜져 있는데...?"

아리스 "건물 상태를 봐서 엘리베이터도 없는 것 같아요."

전무 "일단 들어가보도록 하지."

모바P "으음...천장도 조금 낮은 것 같네. 후미카랑 모두 조심해."

린 "프로듀서 정도로 크지 않으면 안 닿는다고."

카오루 "선생님, 괜찮아?"

9P "...상냥한 말 고마워, 류자키양. 하지만 난 절대 안 닿아..."

카렌 (하긴 나오보다도 작은데...)

아키하 (나랑 비슷할 정도니...)

저벅저벅

덜컹

전무 "실례하도록하지."

미사키 "아, 어서오세요. 346분들 맞으시죠?"

전무 "으음."

치히로 "오랜만이네, 미사키쨩."

미사키 "치히로 언니도요!"

전무 "그럼...그런데 센카와 넌 또 언제 들어온거냐!?"

모바P "언제 따라온 거야!?"

치히로 "따라왔다고 눈치 챈 시점에서 따라왔습니다."

시키 "...뭔 소리야..."

미사키 "자, 들어오세요, 들어오세요! 시루시히 오빠~ 손님들 오셨어요~"

9P "...오빠?"

치히로 "미사키쨩은 예전부터 저희 남매랑 소꿉친구였으니까요." 부글부글

전무 "...그런데 다들 여기 있으면 지금 사무소는 누가 지키고 있는거지..."

모바P "프로듀서가 두 명 더 있으니 상관 없지 않을까요?"

전무 "...뭐, 그건 그렇겠지. 그건 그렇고 사무원P는..."

사무원P "아, 다들 오셨군요."

코노미 "어서와."

카오리 "안녕하세요."

안나 "우으..." 사무원P 뒤에 숨음

전무 "그럼 회의를 시작하도록 하지. 우선 자네 요청대로 트라이어드 프리머스와 이치노세와 이케부쿠로를 데려왔다네."

시키 "냐하~ 안녕~"

아키하 "만나서 반갑네."

사무원P "안녕하세요, 이치노세씨, 이케부쿠로씨. 그리고 트라이어드 프리머스분들도."

9P "저희쪽도 일단 솔로곡과 그룹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하루 "요, 잘부탁해."

사무원P "네, 잘 부탁해요."

아키하 (저 모습 왜 저렇게 어색하냐...)

시키 (아키에몽도 그렇게 생각하지?)

사무원P "그리고...누나는 또 어떻게 알고 온거야?"

치히로 "히-군에 대해서라면 뭐든지 아니까 그렇지!" 당당

사무원P "...하아...알겠어. 뭐, 누나한테 말할 것도 있었으니 다행이네."

치히로 "치힛?"

전무 "흐음?"

사무원P "...자, 그럼 회의를 시작할게요! 라고 말해도 여기는 회의실이 따로 없으니...여기 소파에 앉아주세요."

미사키 "사무소가 가난해서 죄송합니다."

린 "아니, 우리는 괜찮은데..."

전무 "라고는 해도 소파가 20명 넘는 인원을 앉히기에는 너무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

후미카 "몇 명은 서서 얘기 해야겠네요..."

나오 "그러게 말이야."

사무원P "아하하..."

전무 "음, 어쨌든 회의를 시작하지. 이번에 라이브는 무척 중대사항이다. 다들 알고 있겠지?"

모모카 "...네, 알고 있사와요."

9P "죄송하네요. 괜히 저희 때문에."

사무원P "그런 소리하지 마세요. 우선 라이브의 시작은 인지도가 가장 높은 그룹이 선창을 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바P "그래서 트라이어드 프리머스를 부르신거군요."

린 "과연."

사무원P "아뇨. 트라이어드 프리머스분들을 부르신 것은 오프닝 무대가 아니에요. 오프닝 무대로 적합한 노래는..." 휙

9P "엣?"

사무원P "오프닝 무대는 9P씨 담당 아이돌분들의 도레미 팩토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전무 "흐음...그렇군."

사무원P "그리고 그 다음은..."

치히로 (우리 동생 늠름하네...) 휙

반짝반짝

치히로 "...응?"

미사키 "응? 치히로 언니?"

치히로 "미사키쨩, 저기 창 밖 건물 옥상...뭔가 반짝이지 않니?"

미사키 "네?" 휙

반짝반짝

미사키 "그러게요...뭔가가 반짝거리는데? 뭘까요?"

치히로 "..." 핸드폰 꺼내서 뭔가 입력중

우우우웅

카오리 (응? 누구지?) 휙

발신자 [센카와 치히로]

카오리 (치히로 언니?) 힐긋

치히로 "..." 아무것도 모르는 척

카오리 "..." 메일 열람

메일 [미안하지만 바깥쪽 건물 옥상, 뭔가가 수상해. 확인 좀 부탁해도 될까?]

카오리 "..." 톡 토톡 톡

우우우웅

치히로 (답장이...)

메일 [아빠에게 연락할게요.]

치히로 (...엄청 안심되는군...)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건물 건너편 옥상

??? "후후훗...설마 이렇게 아이돌쨩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정말 행운이에요! 이 마츠다 아리사, 일생일대의 큰 행운이에요!!"

아리사 "346프로의 여러 아이돌들을 찍다니...!! 이건 정말로!!!"

철걱

사쿠라모리가 가디언 "..." 아리사 뒤쪽에서 리볼버를 겨누며

아리사 "...에?"


-다시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전원 ""?!"" 깜짝

사쿠라모리가 가디언 "아가씨. 이 사람입니다."

아리사 "우읏..."

카오리 "...직접 데려올 필요는 없었는데..."

사무원P "...아리사쨩?"

안나 "후에?"

치히로 "어라? 히-군 아는 사람이야?"

사무원P "아, 응. 아까전에 누나한테 상담하려고 했던 인물의 주인공."

아리사 "에헤헤- 사무원P씨! 이렇게 인사하는 것은 오랜만이네요! 아리사예요!"

코노미 "그래서 누군데, 이 아이는?"

사무원P "마츠다 아리사라고, 옆집에 사는 진성 아이돌 덕후이자 내 스토커."

치히로 "흐응...스토커?"

사무원P "응."

카오리 "스토커군요."

안나 "스토커네..."

모바P "흐음..."

사무원P 제외 전원 ""...하아아아아아?!?!?!?""

사무원P "아오...귀야..."

아리사 "아리사도 깜짝 놀랐어요!"

코노미 "스토커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사무원P "우연히 집 앞에서 만났는데 아이돌 회사라고 소개하니까 아이돌 보고 싶다고 계속 카메라 들고 쫓아다녀서 말이야. 누나한테 해결법을 구하려고..."

치히로 "아니, 아무리 그래도..."

아리사 "헤헤헤- 설마 이렇게 많은 아이돌쨩 들을 볼 수 있다니! 아리사 행복해요!!"

사무원P "하아..."

미사키 "아, 그럼 오빠!"

사무원P "응?"

미사키 "차라리 저희 사무소에서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요? 그럼 감시도 할 수 있고 말이예요."

아리사 "...에?"

사무원P "...그게 좋겠네. 아리사쨩. 우리 회사에서 아이돌이 되거라."

아리사 "에에에엣?!"

모바P (뭔가 엄청난 스카우트 장면이네...)

9P (그러게요.)

아리사 "그, 그렇지만 아리사는..."

사무원P "계속 아이돌들이랑 함께 할 수 있어."

아리사 "콜. 잘부탁합니다, 프로듀서."

사무원P "나도 콜."

전무 "...정말 엄청난 사나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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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사무원P가 사는 곳은 월세 3만엔의 낡은 아파트.

아리사는 그 옆의 단독주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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