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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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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3, 2018 23:50에 작성됨.

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11화




부제 : NTR이라는 것은 당하면 괴롭지만 막상 할 때는 짜릿하다.


-346대회의실

달칵

전무 "오, 왔군, 사무원P"

사무원P "안녕하십니까. 9P씨와 모바P씨도 계셨네요."

9P "안녕하세요."

모바P "저번에는 못 볼 꼴 보여드렸네요." 쓴 웃음을 지으며

전무 "그쪽 세 사람은 자네 담당 아이돌인가?"

사무원P "네. 바바 코노미씨, 사쿠라모리 카오리씨, 모치즈키 안나쨩입니다."

코노미 "안녕하세요."

카오리 "안녕하세요, 사쿠라모리 카오리 입니다."

안나 "...안나는...안나..." 후드를 뒤집어쓰며

사무원P "얘, 안나..."

전무 "괜찮네. 그렇게 둬도."

사무원P "아, 그럼..."

전무 "우선 이번 SNS사건에 관해서 다시 한 번 힘을 써준 것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감사를 표하는군. 한 번 뿐 아니라 두 번이나 도움을 받다니 말이야." 꾸벅

사무원P "아, 아닙니다. 고개를 드세요, 미시로 전무님. 저는 어디까지나 같은 직종을 하는 사람끼리는 서로 도와야한다는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말이죠."

전무 "뭐, 그렇게 긍정적인 생각은 높게 쳐주지. 이번 사기사와와 타치바나의 라이브를 모바와 히시구의 담당 아이돌 콜라보로 바꾸자...는 생각인가?"

사무원P "네. 만약 이 파파라치가 원하는 것이 정말로 346프로덕션, 특히나 9P씨와 사쿠라이씨의 관계를 밀착취재하는 거라면 라이브 회장이라는 것을 놓칠 리가 없습니다."

모바P "나쁘지 않는 방식이지만 괜찮을까요? 일단 후미카에게는 전했습니다만..."

후미카 "저는 딱히...괜찮아요...아리스쨩과 같이 무대를 설 수 있다고 한다면..."

아리스 "으음...그렇지만..."

9P "일단 사기사와씨와 타치바나양의..."

아리스 "아리스입니다."

9P "...타치바나양의 무대인데..."

아리스 "...아리스인데..." 삐진 표정

전무 (저 둘은 사이가 좋은거야, 안 좋은거야...)

사무원P (아리스라...특이한 이름이네.)

후미카 (아리스쨩, 이름으로 불리는 거 싫어하는 거 아니었나요?)

9P "아직 계획중이고 발표도 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을 급하게 부를 수 있을까요?"

사무원P "...잠시 두 분의 담당 아이돌의 정보를 볼 수 있을까요?"

코노미 "사무원P군?"

모바P "네? 아, 네.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9P "나도..."

전무 "무슨 방법이 있나?"

사무원P "여기서는 아예 두 사람의 담당 아이돌을 적절하게 섞어 유닛 라이브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무 "...유닛이라...하지만 너무 심심하지 않을까 싶은데..."

모바P "그 부분은 솔로 담당 아이돌을 중간 중간 섞어가면서 한다면 비교적 적어지겠죠."

9P "제 담당 아이돌 중에서도 솔로곡이 있는 사람이 몇 몇 있으니 괜찮은 조언이라고 생각됩니다."

전무 "흐음...그래, 좋아. 그럼 자네는 어떻게 할 것이지, 사무원P?"

사무원P "...네?"

전무 "우리들의 준비는 됐다. 너의 깜짝 라이브에서 보여줄 사람은 누구인가. 자네 담당은 세 명이지만 아쉽게도 깜짝 라이브인만큼 전부 보여줄 수는 없어. 알고 있겠지?"

사무원P "알고 있습니다. 저희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에서는..." 휙

사무원P "바바 코노미씨를 추천드립니다."

코노미 "...에? 나?"

카오리 "저도 그게 좋다고 생각해요."

안나 "...안나도..."

코노미 "두 사람도..."

모모카 "이유를 물어도 되겠사와요?"

사무원P "우선 코노미씨는 저번 깜짝 라이브의 오프닝 무대에 출현한 전적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346의 무대에 서는 것이 어색하지 않겠죠."

전무 "흐음...옳은 판단이군. 그럼 이제 라이브에 나가게 될 아이돌 선정 및 MC 선정인데..."

사무원P "아, 그거라면...MC라면 저에게 맡겨주시지 않겠나요?"

9P "좋은 생각이 있으신 것 같네요?"

사무원P "아무렴! 좋은 생각이 있죠. 그러니까...거기서 나와, 누나!"

사무원P 제외 전원 ""...???""

파앗

치히로 "어떻게 알았어, 히-군?!" 전무 책상 밑에서 기어나오며

전무 "자네 언제 거기 들어가 있었나!?" 후다닥

치히로 "처음부터요!"

모바P "깜짝아!!"

후미카 "치, 치히로씨...!?"

9P "원래 이런 분이었나...?"

카오리 "시루시히씨는 어떻게 아셨나요?"

사무원P "찍었어. 우리 누나니까 아마 여기에 있겠지 싶었거든."

치히로 "역시 우리 동생 멋져~ 누나랑 같이 살지 않을래?"

스윽

코노미 "멋대로 우리 프로듀서 뺏어가지 마."

카오리 "맞아요, 치히로 언니..."

치히로 "칫, NTR의 묘미를 모르는 애송이들..."

전무 "아니, 그 이전에! 자네 시말서 쓰게나!!"

치히로 "에에? 어째서..."

모바P "시말서로 끝나는 것이 다행인 거에요."

사무원P "어쨌든 누나가 도와줘야 할 일이 있어."

치히로 "응? 뭔데? 벗으면 되는 거니?" 단추를 풀며

코노미 & 카오리 ""아니에요!!""

아리스 "...치히로씨, 저런 모습 처음 봐요..."

후미카 "저도요..."

전무 "나도..."

사무원P "벗는 것은 됐고. 여전히 코스프레 취미지?"

치히로 "응? 응, 그렇지. 왜?"

전무 "...아, 잠깐..." 머리를 짚으며

모바P "...확실히 좋기는 하겠지만..."

9P "어떤 의미로는 매우 정확하겠지만..."

치히로 "에? 세 사람 다 왜 그래요?"

사무원P "그리고 안나쨩까지."

안나 "...응? 안나도...?"

사무원P "응. 두 사람, 이번 라이브에서 MC를 봐줘."

치히로 "에?"

안나 "...어?"

치히로 "에에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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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세계의 치히로는 변태입니다.

더군다나 브라콤입니다.

거기에 특촬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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