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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교토에 가자] - 사죠 유키미 / 히가시시오코지쵸 교토 타워

댓글: 4 / 조회: 1526 / 추천: 4



본문 - 11-11, 2018 22:47에 작성됨.

링크/ くるり - 京都の大学生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53번째 그림의 주인공은 사죠 유키미 입니다!


 교토 출신 4인방(일명 교토회)를 중심으로

교토 명소를 그려보는 교토 시리즈,


[그래 교토에 가자] 시리즈, 그 세번째는

'히가시시오코지쵸(東塩小路町) 교토 타워(京都タワー)입니다.


img.png

미시로 프로덕션의 (심히) 과묵한 아이돌, 사죠 유키미양.

데레스테 아이돌 오디션장에서 프로듀서와의 첫만남부터 단어나 문장보다

'침묵'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말 수 가 적은, 굉장히 조용한 아이돌입니다.

(본격 커뮤니케이션 대사에서 글자보다 '.....'가 더 많은 아이돌....)

   

아이돌 레슨이나 기타 이벤트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열살 남짓의 또래 아이돌들과 달리 활기차게 긴 문장으로 말하기보다는

항상 차분한 어조로 짧은 단어나 필요한 말만 할 정도로 '효율적인 대화'를 추구합니다.


이처럼 말 수가 극도로 적지만 유키미양의 담당 프로듀서는 유키미양에게 항상

적절한 어드바이스를 건네며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을 캐치해내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야말로 서로에 마음 깊이 교감하는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귀감을 보여주네요! :-) 


이런 유키미양의 특이한 점은

그녀의 애완 고양이 '페로(핥짝이)'와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유키미양의 카드나 일러스트에는 '페로'나

'페로'를 연상케하는 검은 고양이 소품들이 한가득 등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mg.jpg

페로와 유키미양과 함께 배경으로 그려본 장소는

교토의 현대적 랜드 마크인 '교토 타워'입니다.


교토역 바로 앞의 히가시시오코지쵸에 세워진 교토 타워는

1964년 '도쿄 올림픽'을 기념하여 세워졌는데, 일본의 주요 대도시들 중

매우 드물게 내륙에 위치해서 인접한 '바다'가 없는 교토이지만

'육지를 비추는 등대'라는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교토 타워 아래의 빌딩에는 '교토 타워 호텔'을 비롯하여 '관서여행정보 센터',

기념품점, 지하 대욕장, 고급 레스토랑 등이 있어 교토역에 도착한 여행객들이

여독을 풀며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특이하게도 타워 아래의 빌딩은 타워와 함께 지어진 것이 아니라,

타워가 세워지기 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토 타워는 원래 있던 빌딩의 옥상에 세워진 셈이네요.)


img.jpg

비록 아이돌들의 일러스트에 등장한 적은 아직 없지만

교토를 배경으로한 데레스테 커뮤니케이션 중 '기온 거리' 의 뒷배경에

보이는 흰색의 등대 모양 탑이 바로 '교토 타워'가 되겠습니다.


빌딩 옥상에서부터 100m가 조금 넘는 높이로 우뚝 솟아있는 교토 타워는

'세계 최고층 무철골 건축물'로도 유명한데요, 내부에 철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각 층을 나누어 조립해 붙인 형태로 세워졌다고 하네요.


교토 시내와 주요 문화재들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는 타워 전망대는

소정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img.png


슈코나 사에양과 같은 '전통','교온나(교토 소녀)' 컨셉이 주를 이루는

여타 교토 출신 캐릭터와 달리 아쉽게도 유키미양은 '교토'와 접점이 아직까진 거의 없군요.

(그나마 지역색이 드러난 경우는 '지역별 오조니' 에피소드의 '관서인' 대표로 나온 경우일까요.)

(https://idolma.ster.world/cinde-gekijou-browser/gekijous/636)


말 수 는 적지만 자신의 검은 고양이 '페로'를 돌보며

순수하고 깜찍한 모습을 보여주는 점은 정말 귀엽군요.  


'신데렐라 포스트'에서 '교토회'의 멤버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데레스테에서 유키미양이 '교토인'으로서

더 많이 활약할 기회가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교토 토박이 록밴드 'くるり' 의 京都の大学生(2008)을 들으며

 페로와 함꼐 교토인 사죠 유키미양을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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