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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프로듀서가 어려졌다.」(미나세 이오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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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2, 2013 07:22에 작성됨.

미나세 이오리 편

딩동

이오리「미키, 있어?」

미키「아! 마빡아!」

이오리「누가?! 마빡이야!」

미키「프로듀서 받으러 왔지?」

미키「여기 프로듀서.」

이오리「응.」

이오리「확실히 받았어.」

P「난 짐짝이냐고.......」

이오리「가자!」

P「어딜?」

이오리「어디긴 어디야.」

이오리「우리 집이지.」

P「.......」(이오리네 집이라면 그 대저택이지.......);;

P「있지, 이오리.」

이오리「뭐야?」

P「우리 집에 오지 않을래?」

이오리「무!」

이오리「무, 무슨 소리하는 거야?!」//

미키「맞아, 허니!」

미키「가도 된다면 미키도.......」

P「응......?」

P&미키「아.......」//←꿈속의 일이 생각난 두 사람(‘꿈속의 일’은 미키편 참고)

이오리「뭐야?」

이오리「둘이서 무슨 일 있었어?」

미키&P「아, 아무 일도.......」

이오리「흐~음.」

이오리「것보다도 왜 갑자기 집으로 가고 싶은 건데?」

P「아, 아무래도 자기 집에서 쉬는 게 더 맘 편하고 좋지 않을까 해서 말이지.」(부담스러워서라고는 말 못하지.)

이오리「흐~음.」

P「.......」(안 되나.......)

이오리「뭐 알았어.」

이오리「일리 있는 말이네.」

이오리「아, 일전에 말했던 그거 말이야.」

이오리「취소해줘.」

P「무슨 일이야?」

이오리「아무것도.」

이오리「자, 타.」

P「?」

이오리「뭘 멀뚱히 서 있는 거야.」

이오리「빨리 타라고.」

P「다, 당기지마!」질질

미키「미키도 갈래!」

이오리「뭐?」

이오리「미키의 차례는 끝났잖아.」

미키「그래도 허니의 집엔 가고 싶은 거야.」

이오리「안 돼.」

미키「갈래.

이오리「안 돼.」

미키「마빡아~.」

이오리「누가 마빡이야!」

P「와도 돼.」

이오리「뭐?!」

미키「허니!」

P「일단 내 집이기도 하고.......」

P「게다가 미키에게는 뭔가 보답하고 싶으니까.」

미키「헤헤.」//

이오리「.......」(정말 뭐냐고.......)부~

이오리「흥.......」

P「이오리?」

이오리「몰랏!」

이오리「오든지 말든지.」

-P의 집-

미키「여기가 허니의 집인거야?」

이오리「되게 작네.......」

P「작아서 미안합니다, 네」.

이오리「흐~음.」스윽

이오리「먼지가 좀 쌓였네.」

P「집 떠난 지 5일째니까.」

P「잠깐만 기다려.」

P「조금 청소하고.......」

이오리「잠깐.」

P「?」

이오리「환자가 뭐하는 거야.」

이오리「너 아직 감기 다 안 나았잖아.」

P「그래도 명색이 집주인인데.......」

미키「마빡이 말이 맞는 거야.」

이오리「누가 마빡이야!」

미키「여기선 우리가 허니의 집을 청소해 주는 거야!」

이오리「자자, 환자는 잠시 밖에 나가 있으라고.」

P「에?」

이오리「자, 그럼 시작하자.」

미키「응」

미키「그럼 미키는 허니의 침대부터.......」

이오리「잠깐 스톱.」

미키「?」

이오리「어째서 침대부터 인거야.」

미키「그야 제일 먼저 눈에 띠니까.」

미키「아핫!」

미키「혹시 이상한 생각한 거야?」

이오리「누, 누가 이상한 생각을 했다는 거야!」//

이오리「다, 단지 분명 변태 프로듀서니까, 그, 야...한 책 같은 걸 숨겨두지 않았을 까 해서.......」

미키「!」번쩍

미키「마빡아!」

이오리「누가 마빡이야!」

미키「당장 찾아보는 거야!」

이오리「뭘?」

미키「허니의 보물을!」

이오리「하아?」

미키「마빡이는 허니의 취향에 관심 없는 거야?」

이오리「누, 누가 그딴 녀석의 취향을 알고 싶단 거야!」

미키「흐~음.」

미키「정말?」

이오리「.......」끄덕

미키「그럼 나 혼자 찾아봐야지~.」

쿠당쿠당

-집 밖-

P「.......」(난 왜 내 집 앞에서 떨고 있는 가.......)

-다시 집 안-

뒤적뒤적

미키「아핫!」

미키「그라비아 잡지 발견~☆」

이오리「.......」힐끔

미키「어디어디.」

미키「.......」

미키「어! 아즈사다!」

미키「역시 쭉빵이 좋은 걸까나.......」

미키「그렇다면 미키도 승산이 있는 걸지도!」

이오리「.......」힐끔

이오리「.......」토닥토닥

이오리「.......」시무룩

미키「.......」팔락팔락

미키「엑, 이번엔 치하야 씨?!」

이오리「.......」번쩍!

미키「으으음.」

미키「어떻게 된 걸까나?」

미키「쿨하면서도 스타일이 좋은 게 좋은 걸까나.」

미키「아니면 가슴은 신경 쓰지 않는 걸까나.」

이오리「.......」아잣! 의기회복

미키「이번엔 히비키네.」

이오리「!」

미키「히비키도 가슴 컸지.」

미키「그럼 거유 2에 빈유 1이니까.」

-그 때 765프로-

치하야「큿!」

아즈사「왜 그러니, 치하야?」

치하야「아뇨.」

치하야「왠지 누가 제 얘기 하는 거 같아서요.」

아즈사「어머.」아라~

치하야「큿!」

-다시 P의 집-

미키「역시 큰 가슴은 좋아하는 거겠지?」

이오리「.......」시무룩

미키「그럼 아까 치하야 씨는.......」

미키「아!」

미키「그럼 혹시 허니는 스타일 좋고 긴 생머리를 좋아하는 게 아닐까?」

이오리「!」

미키「응!」

미키「그게 틀림없어!」

미키「한 때 아즈사는 긴 머리였고, 치하야 씨와 히비키도 머리가 기니까!」

이오리「.......」샤라락(머리... 좀 더 길러 볼까?)

미키「.......」팔락팔락

미키「엑, 거짓말!」

이오리「.......」쫑긋

미키「이번엔 아미·마미하고 야요이잖아!」

미키「이게 어떻게 된 거지?」

미키「혹시 허니......?」

P「아~, 추워.」덜컥

이오리「이~~~~~.」

이오리「변태, 변태, 변태!」획 획 획

P「우, 우왓!」

P「대체 왜 그러는 거야!」

미키「허니는 어린 여자 아이가 좋은 거야?」

P「에?」

P「무슨 소리 하는 거야?」

미키「여기 이 책을 보면.」확

미키「아미·마미, 야요이가 커다랗게 실려 있는 거야!」

P「아, 그거.」

P「이번에 발매할 그라비아 잡지야.」

이오리「에?」

P「아, 이번에 이오리는 참가하지 않아서 모르겠구나.」

P「엿차」획

P「잡지에서 뭔가 이상한 것이 없나 확인하려고 집에 가져온 거였어.」

P「아하하.」

P「어디 갔었나하고 찾았는데.」

P「여기 있었구나.」

이오리「그, 그런 거야.......」//

P「근데 미키. 이 잡지 제작에 너도 참여 하지 않았어?」

이오리「뭐?」찌릿

미키「~♪」슬금슬금;;

P「봐, 여기.」

P「미키의 화보가.......」

이오리「키이이잇! 미키!」

미키「도망가자!」쌩

이오리「거기서!」

P「콜록콜록, 얘들아!」

P「청소는?!」

-그리고 그날 저녁-

미키「휴~우. 겨우 끝난 거야.」

이오리「...누가 쓸데없이 야한 책 찾는다고 안 했어도 더 빨리 끝났을 거야.」

P「다녀왔어~.」

P「정말이지.」

P「그 사이에 음식이 다 썩어 버렸을 줄이야.」

미키「허~...아.」

P「아.」

미키&P「.......」//→다시 그 때 일이 떠오름.

이오리「무슨 일이 있었던 가냐고.......」

P「아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P「잠깐만 기다려, 금방 저녁 만들어 줄 테니까.」

이오리「잠깐, 환자가 아까부터 막 움직여도 되는 거야?」

이오리「지금부터라도 쉬고 있어.」

P「괜찮아~.」

P「주먹밥 만드는 거니까.」

미키「주먹밥!」나노!

P「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을 거야.」

미키「그렇다면 이 미키도 빠질 수 없는 거야!」

P「보답하고 싶은 거니까.

P「미키는 앉아 있어.」

미키「그럴 수는 없는 거야.」

미키「주먹밥에 관한 일인걸!」

이오리「주먹밥 쪽이냐!」

미키「에헤헤, 사실 허니가 걱정 돼서 하는 거야.」

이오리&P「.......」(사실 같지 않아.......)

-그리고 잠시 후-

미키「주먹밥!」

미키「완성인거야!」나노!

P「만드는 와중에 5, 6개 집어 먹었지만.......」

미키「에헤헤, 맛있어 보여서.......」

이오리「얼마나 좋아하는 거냐고.」;;

P「뭐, 어쨌거나.」

P「잘 먹겠습니다.」

이오리&미키「잘 먹겠습니다.」

냠냠 우물우물 맛있어. 응.......

P「아, 이오리.」

이오리「?」

P「볼에 밥알이.......」틱 냠

이오리「너~~~~`어!」//

P「아, 맞다.」

P「미안!」

P「순간 조카랑 착각해서.......」;;

이오리「변태, 변태, 대~~변태!」//

미키「허니!」

미키「미키도!」

P「얼마나 붙인 거야!」

P「그리고 이오리는 그만 때려!」

이오리「변태!」//

-식사 후-

미키「그럼 미키는 가볼게.」

P「응, 조심해서 가.」

미키「바이!」나노!

이오리「잘 가.」

P&이오리「.......」

이오리「난 좀 더 있다가 갈게.」

P「그럴래?」

P&이오리「.......」

P「이오리.」

이오리「왜?」

P「밖에 있지 말고 코타츠 안으로 들어와.」

P「엄청 따뜻하다고.」

이오리「.......」

이오리「자, 그럼 모처럼이니, 서민의 겨울을 즐겨 볼까.」

이오리「.......」웃샤.

이오리「.......」

이오리「.......」후와.

P「.......」(오, 이오리의 풀어진 얼굴. 처음 봤어.)

이오리「뭐야.」찌릿

P「풀어진 얼굴을 처음 봐서 말이야.」싱긋

이오리「흥.」//

P&이오리「후~와.」

-잠시 후-

이오리「후~암.」

이오리「깜빡 잠이 들었던 모양이네.」

이오리「시간이.......」

11시

이오리「벌써 이렇게 됐나.......」

이오리「프로듀서.」

P「.......」Zzz

이오리「.......」(자고 있네)

이오리「흐~음.」뚫어져라.

이오리「흐~~음.」요리

이오리「흐~~~음.」조리

이오리「.......」

이오리「.......」찰칵

이오리「.......」다시 뚫어져라.

P「으으.」

이오리「깼나?」

P「이오리.......」

이오리「뭐야?」

P「스테이지는 저쪽.......」음냐음냐

이오리「풉.」

이오리「뭐야, 잠꼬대였잖아.」니히힛

이오리「웃샤.」

이오리「깨우는 것도 미안하니까.」

이오리「그냥 갈게.」

이오리「아, 가기 전에 모포도 덮어주고.」웃샤

이오리「열쇠는 가져갈게.」

이오리「.......」

이오리「다음엔 제대로 일하라고 프로듀서!」

이오리「그래서.......」

이오리「.......」//

이오리「어쨌든!」

이오리「.......」

이오리「좋은 꿈 꿔.」

끼익 탁.

미나세 이오리 편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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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비버「늦은 감이 있지만 현재 P의 키는 145cm로 대략 11~12살 정도로 어려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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