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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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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6, 2018 21:50에 작성됨.

백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7화



부제 : 그 프로덕션의 사정


-제3과 사무실

9P "흐음..."

카오루 "아, 선생님,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9P "아, 류자키양. 음...최근 사쿠라이 양이 힘없어 보여서 말이야."

카오루 "그거 큰일이네! 카오루가 모모카쨩이랑 얘기해볼게."

9P "아, 그러면 좋..."

달칵

모바P "너무 알려고 하지마."

9P "아, 모바 선배? 알려고 하지 말라니..."

모바P "말 그대로야. 모모카 즈음의 여자아이들은 예민해. 그러니 섣불리 돌아서 다가가지 않도록 하라고. 그 아이가 직접 말하거나, 아니면 네가 직접 다가가. 다른 아이돌을 통해서 알아내는 것은 너한테도, 그 아이한테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까 말이야. 우연히 들은 것이라면 몰라도 말이지."

9P "그, 그런가요?"

모바P "그래."

9P "확실히! 알았습니다! 제가 직접 사쿠라이양과 얘기해볼게요!"

모바P "그렇지. 아, 그리고 이거. 후미카와 아리스의 2인라이브라니, 괜찮을까?"

9P "타치바나양은 사기사와양을 좋아하니까요."

카오루 "맞아! 아리스쨩은 후미카쨩을 좋아해!!"

모바P "뭐, 확실히. 존경하는 모양이기는 하지. 그럼 난 이만 가볼게."

9P "네. 아, 그러고 보니 치히로씨는 좀 어때요?"

모바P "여전히 회사 박차고 동생 있는 곳으로 도망치려고 하지만 전무님이 막아내더라.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어."

9P "으음...저희 346프로덕션 프로듀서 4명을 동시에 담당하는 사무원이시니 놓칠 수는 없죠."

카오루 "으음! 어쩔 수 없구나!" 팔짱 끼고 고개 끄덕

모바P "그러게 말이야. 음, 나는 진짜 가볼게."

9P "안녕히 가세요."

카오루 "바이- 바이-!"

달칵

9P "후우...그러고 보니 류자키양은 어쩐 일이야?"

카오루 "아, 맞다! 나는 니나쨩이랑 마이쨩이랑 미리아쨩이랑 술래잡기하다가-"

미리아 "아, 카오루쨩 찾았다!"

카오루 "들켰다! 선생님 때문에 들켰어!!"

9P "아니, 나 때문은 아니잖아?"

미리아 "프로듀서도 우리랑 같이 노는거야?"

9P "으음...그러고 싶지만 조금 바빠서 말이야? 나중에 같이 놀자."

미리아 "응!"

카오루 "약속이야, 선생님!!"

9P "응, 그래!"

탁탁탁

9P "후우...그러고 보니...맞선이라...갑자기 왜 맞선 따위를..."


-765프로덕션 레슨실

치하야 "으음..."

리츠코 "어머, 왜 그러니, 치하야? 레슨실 앞에서..."

치하야 "그게...하루카가..."

리츠코 "하루카가? 아니, 오늘 하루카 쉬는 날일 텐데?" 힐긋

하루카 [] 숨을 거칠게 내쉬면서 Ready!!의 안무를 추고 있다.

리츠코 "어라...? 하루카가 자율레슨을?"

치하야 "이래저래 4시간째야."

리츠코 "4시간?! 진짜?!"

치하야 "응. 4시간쯤 전에 잠깐 입구에서 만났는데 그 때까지, 안 멈췄다면 말이지..."

리츠코 "4시간 동안 췄다니...대단하지만..." 힐긋

하루카 [] 음악이 멈추자 잠시 스트레칭을 하며

치하야 "아, 이제 쉬려는 모양인가?"

리츠코 "그렇겠지. 그나저나 여기서도 보일 정도로 엄청난 땀이네..."

하루카 [] 상의 단추를 내림

리츠코 "어라?"

치하야 "상의 지퍼를 내렸네? 뭐지?"

후욱

리츠코 "아, 벗어던졌...뭐야, 저거?!"

치하야 "안쪽에 입은 하얀티가 땀에 의해 다 비쳐보일 정도로 축축해졌잖아?!"

이오리 "둘 다 입구에서 뭐해?"

치하야 "아, 미나세양..."

리츠코 "하루카의 연습을 보고 있었어."

이오리 "...흐음...하루카의?"

리츠코 "그 반응, 뭔가 아는 것 같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이오리 "조금은."

이오리 (그 때, 그 즈이무 녀석이 한 말이 그렇게 자극이 되었던 건가?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이오리 "저게 우리들의 리더잖아. 그럼 우리들도 질 수 없지."

치하야 "그건 그렇겠지만..."

리츠코 "으음...쓰러지지 않을까가 걱정이네."

이오리 "저 녀석이라면 괜찮을거야."


-765프로덕션 사무실

바네P "..." 타닥타닥

타카기 "자네, 무슨 일 있나?" 커피를 건내며

바네P "아, 사장님."

타카기 "눈이 아주 무서워. 무슨 일이라도 있는 것 같군."

바네P "...혹시 저번 스텔라 스테이지 연습 무대에서 백댄서로 일했던 사람들, 누군지 알 수 있을까요?"

타카기 "으음...글쎄...아, 쿠로이라면 알 걸세. 그 백댄서들 쿠로이가 섭외한 사람이니까 말이야."

바네P "쿠로이 사장님이?"

바네P (저번 치하야 사건과 타카네 사건으로도 모자라서 또 이딴 짓을 저지른 건가, 쿠로이 사장은...)

타카기 "무슨 일인가? 백댄서와 무슨 마찰이라도..."

바네P "아뇨, 아무것도."

바네P (일단 한 번...쿠로이 사장과 얘기를 해봐야 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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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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