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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s Contrefaçon(진정한 나) / 미야모토 프레데리카 3차 SSR 기념 축전
댓글: 12 / 조회: 1347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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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4, 2018 03:44에 작성됨.
링크/ Mylène Farmer - Sans Contrefaçon (1987)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최근 미야모토 프레데리카양의 3차 SSR이 공개되면서
Lipps 유닛 전원 3차 SSR이 갖춰지는 기쁜 일이 있었군요!
이를 기념하고자 프레데리카양의 3차 SSR 의상을 그려보았습니다.
이번 프레데리카양의 의상은 드레스 일색이던 이전의 SSR들과 달리
최초로 숏팬츠가 적용된 의상으로 무척 보이쉬하고 '제복' 느낌이 강해서
'잘생긴' 프레데리카 양을 볼 수 있는 매력이 굉장히 세련되고 마음에 듭니다. :-)
Tout seul dans mon placard, les yeux cernés de noir
나는 벽장 속에 홀로 있어요. 두 눈은 어둠으로 가려졌죠.
À l'abri des regards, je défie le hasard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는 운명에 도전해요.
Dans ce monde qui n'a ni queue ni tête, je n'en fais qu'à ma tête
앞도 뒤도 알 수 없는 세상 속에서, 난 내 방식대로 나아가요.
Un mouchoir au creux du pantalon, je suis chevalier d’Éon
바지 주머니엔 삐져나온 손수건, 나는 여자도 남자도 아니에요.
Tour à tour on me chasse de vos fréquentations
당신의 친구들은 하나 둘씩 나를 쌀쌀맞게 대하죠.
Je n'admets qu'on menace mes résolutions
그러나 나는 나의 신념이 짓밟히는 것을 두고 보지 않아요.
Je me fous bien des qu’en-dira-t-on, je suis caméléon
난 사람들이 뭐라하건 상관하지 않아요, 난 카멜레온이에요.
Prenez garde à mes soldats de plomb, c'est eux qui vous tueront
부디 내 장난감 병정들을 조심해주세요. 그들이 당신들을 죽일지도 모르니까.
프랑스의 피를 가진 프레데리카양이기에
프랑스의 유명한 솔로 아티스트, Mylène Farmer씨의
Sans Contrefaçon(진정한 나)라는 곡을 들으며 그려보았는데
자신만의 확고한 색깔로 살아가는 프레데리카양이 더욱 좋아졌습니다. :-)
자유분방함과 상냥함 그리고 사랑스러움.
프레데리카양을 이루고 있는 모든 것은 정말 아름답네요!
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학생 시절, 투병중이시다 돌아가신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었습니다. 어쩌면 프레쨩이 진지하지 않은 성격은 전부 해보고 싶은 맘이 아닐까 싶네요
작고하신 은사님의 훌륭한 가르침....!
프로듀서님의 말씀을 들으니 저 역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삶이란 흔히 남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갈등의 연속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이자 질문이기도 하군요.
확실히 늘 자유분방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프레데리카양이지만
아주 가끔 엿볼 수 있는 '미야모토 씨'의 일면은 또 굉장히 진지하고 상냥해서
프레데리카양이 실은 무척 어른스럽지만, 순수함과 아이다움을 잃지 않았기에
장난스러운 면모가 부각되는 것은 아닐까....생각한 적도 있었답니다.
(물론 어른스러운 프레데리카양보다는 아이다운 프레데리카양이 더욱 친숙하네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안다면 그 무엇도 두렵지 않겠죠.
'크레이지 크레이지' 이벤트에서 시키양의 있는 그대로, 전부를 받아들이면서도
전혀 무섭지 않다고 했던 말이 정말 기억에 남습니다.
그건 프레데리카양이 그만큼 굉장한 포용력과 따뜻함을 지닌
강하고도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증거겠죠.
정말이지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돌, 프레데리카양을 그려보았습니다!
진지하고 철학적인 감상 감사합니다!
프로듀서님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부디 이번 기회에 나오길 빌어드릴게요!
콧노래가 트레이드마크인 프레데리카양!
흥흥흐흥~!
그러고 보면 진지한 각종 의상을 소화하면서도
항상 재치넘치는 면모가 정말 귀엽군요!
분명 프레데리카양이라면
눈이 마주치면 상냥하게 웃어주겠지요!
큐트한 소악마!
한 캐릭터성으로 일관성있게 밀어붙이는것도 매력이 되는 방법이지만, 역시 이때다 하고 갭을 폭발시키는게 참 좋은 방법이지요...제 취향이라서 이런 소릴 하는게 맞습니다
기존에 프레데리카가 갭을 그다지 보여주지 않았냐고 하면 그건 아니고 충분히 보여준 편이지만, 의외로 어른스러운 면이라던가 초초미인(??)적인 모습이 많았으므로..
이런 멋진 계열 의상은 공식에선 거의 없었으니 가치가 크다 하겠습니다.
저는 최애캐인 아스카를 위해 굴리게 될 가챠지만 프레쨩도 와준다면 기쁠 것..
입 다물고 있으면 미인, 입을 열면 초미인!!
종잡을 수 없는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인 프로데리카양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ipps 전원 3차 SSR 완성도 기쁜 일이지만 무엇보다,
이번 3차 SSR에서 '베르사유의 장미'의 제복을 연상케 하는 붉은 컬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네요. :-)
이전까지는 드레스나 하늘하늘한 옷이 프레데리카양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켰다면
이번의 의상은 그야말로 '이케맨' 프레데리카가 무엇인지...제대로 보여주는 옷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고보니 이번에 아스카양도 굉장히 멋진 의상을 입고 나와서
수 많은 프로듀서님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더군요.
(물론 저도 처음 공개되었을 때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감탄하며 보았답니다!)
이번 가챠에서 새로운 의상을 아스카양 및 프레데리카양을 반드시 얻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안 되겠다.
지금 딱 20연만 돌리러 가겠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프레데리카 3차 SSR은 정말이지
역대급 의상 디자인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군요!
한국과 일본의 담당 프로듀서님들뿐 아니라
신데렐라 걸즈 캐릭터를 연기하시는 뭇 성우분들 역시
프레데리카양을 만나기 위해 애타시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소 엉뚱하고 제멋대로이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더욱 사랑스럽고 귀여운 프레데리카양의
진정한 '멋짐'이 한껏 발휘된 이번 카드를 반드시 입수하시길 기원합니다.
Allons-y ! (Let's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