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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이제 일 그만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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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6, 2018 23:56에 작성됨.

하루카 "이제 일 그만두고 싶어요..."




-사장실

타카기 "뭐, 뭣?! 잠, 그게 무슨 소리인가, 아마미군!!"

하루카 "진짜로...정말 힘들어요...이제 쉬고 싶어요..." 짙은 다크 서클

타카기 "으음...아무래도 일정이 너무 빡셌던 것 같군. 내가 그에게 말해둘 테니 며칠 동안 휴일을..."

하루카 "아뇨...일이 아니라 사람들의 변태짓에..."

타카기 "...뭐?"

하루카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며칠 전, 레슨실 탈의실

하루카 "...치하야쨩,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치하야 "왜 그래, 하루카?"

하루카 "왜 내가 며칠 전에 잃어버린 팬티를 치하야쨩이 입고 있는 거야?"

치하야 "뭐가 이상해?"

하루카 "응. 이상해. 그리고 그거 자세히 보니까 얼룩 져 있는데 나 그렇게 얼룩지게 입지 않는데 말이야?"

치하야 "아, 이거 내 거(?)야."

하루카 "...뭐에 쓴거야?"

치하야 "참...하루카도 참 변태야...///"

하루카 "어라? 뭐에 쓴 거라고 물으면 무슨 소리냐고 대답해야 하는 거 아니야? 진짜 쓴거야?"

치하야 "처음에는 입고 했다가 중간부터는 벗고 냄새 맡으면서..."

하루카 "아아~ 하루카씨는 아무것도 안 들려요!!"

치하야 "참~ 하루카도 짓궃어~"


-다시 사장실

타카기 "..."

하루카 "..."

타카기 "...진심인가, 그거..."

하루카 "...네..." 하이라이트 오프

타카기 "일단 키사라기군에 대해서는 나중에 사정조취하고..."

하루카 "치하야쨩만이 아니였어요."

타카기 "...뭐?"


-며칠 전, 사무실

이오리 "자, 하루카! 이거 받아!"

하루카 "어? 브로치네? 와, 귀엽다~!"

이오리 "흥! 그렇지? 아, 근데 브로치 아니야."

하루카 "어라? 그러네? 팔찌인가? 고리가 달려있네?"

이오리 "이 고리를 여기랑 연결하면 돼." 찰칵

하루카 "헤에..."

이오리 "자, 그럼 가자."

하루카 "...이오리쨩?"

이오리 "응?"

하루카 "그 목에 초커는 뭐야?"

이오리 "아? 이 목줄?"

하루카 "초커 말이야, 초커. 인간이 끼면 안 될 것 같은 그 초커."

이오리 "나는 하루카의 애완견이니까."

하루카 "하루카씨는 동물 안 키워요."

이오리 "아, 애완견이 아니라 암캐인가? 니히히-"

하루카 "아아~ 이거 초커 손잡이었구나~"

이오리 "빨리 산책 가자~"


-또 사장실

타카기 "..." 머리를 짚으며

하루카 "..."

타카기 "...미나세 회장님은 알고 계시나..."

하루카 "몰라요..."

타카기 "...그래...다른 사람은 어떻지?"

하루카 "아즈사씨는..."


-며칠 전, 하루카네 집 욕실

하루카 "음흠흠~♪" 욕실 청소중

드르륵

아즈사 "어머~ 어머~"

하루카 "...아즈사씨, 왜 여기 계시는 거죠?"

아즈사 "산책 도중에 길 잃었단다?" 주섬 주섬

하루카 "...그 카메라는 뭐죠?"

아즈사 "산책 도중에 풍경을 찍을까 했단다~" 주섬 주섬

하루카 "그럼 마지막 질문. 왜 옷을 벗고 계시죠?"

아즈사 "너 처럼 눈치 빠른 아이는 무척 좋아한단다~!!!" 덮칠 기세

하루카 "흐읍!!" 우드득

아즈사 "컥...!?" 기절

하루카 "...호신술 배워서 다행이네."


-어차피 사장실

타카기 "...뭘 어떻게 하면 그런데에서 길을 잃을 수 있을까..."

하루카 "그러게요..."

타카기 "하기와라군은 어떤가?"

하루카 "..." 하이라이트 오프

타카기 "...아마미군?"

하루카 "...네...그건 며칠 전에 있었던..."

타카기 "또 인가...

하루카 "마코토쨩과 유키호쨩의..."

타카기 "두 명?!"


-며칠 전 유키호네 집

하루카 "...자, 그럼 유키호쨩?"

유키호 "넵, 하루카님!!" 초점 없는 눈

하루카 "우선 저기 등신대 러브돌에 왜 내 얼굴을 붙여놓은 거야?"

유키호 "그거야 내가 쓰는 거니까!!" 당당

하루카 "...그렇구나. 그럼 마코토쨩?"

마코토 "네, 하루카님!!" 엎드린 자세

하루카 "뭐하는 거야?"

마코토 "저를 의자로 써주세요!!"

하루카 "싫어."

마코토 "하아악-!! 너무 좋아, 하루카님-!!"

유키호 "아아~!! 내 수치스러운 모습 잔뜩 봐줘, 하루카쨩-!!!"

하루카 "...돌아가려고 했는데 야쿠자 형씨들이 잔뜩이라서 돌아갈 수 없네..."


-어찌됐든 사장실

타카기 "...어떻게 빠져나갔나..."

하루카 "...알고 싶으세요?" 하이라이트 오프

타카기 "...알겠네. 그럼..."

하루카 "저희 사무소 쌍둥이 두 명과 야요이쨩은..."

타카기 "...해보게."


-며칠 전, 하루카네 방

하루카 "자, 그럼 오늘 밤도 푹 자야지!"

야요이 "네, 하루카씨!!" 양손과 양다리 묶음

하루카 "...음! 야요이쨩, 왜 사지가 다 족쇄로 묶여있니?"

야요이 "다키마쿠라에요! 이오리쨩 거를 빌렸어요!"

하루카 "그렇구나! 그럼 아미쨩?"

아미 "응? 왜 그래?"

하루카 "그렇게 웅크리고 뭐하니?"

아미 "하루룽의 배게가 되겠어!"

하루카 "알고 싶지 않았어! 그리고 마미쨩은 뭐하는 거야?"

마미 "에? 하루카가 벗어둔 양말 향을 맡으면서 자는 것 뿐인데 안 돼?"

하루카 "그렇구나! 그럼~~" 창문 염

하루카 "셋 다 나가!!!"


-질리도록 사장실

타카기 "...그래서 그 세 사람 골절상을 당한 건가..."

하루카 "네..."

타카기 "본래라면 나쁜 짓이지만 이번만큼은 잘했다고 해두지."

하루카 "감사합니다..."

타카기 "그래, 그 다음은...솔직히 또 뭐가 나올지 이쯤 되면 기대가 되는군."

하루카 "타카네씨랑 히비키쨩이..."

타카기 "...호오..."


-며칠 전 사무실

하루카 "안녕하세요~"

타카네 "하, 하루카~!!" 두 사람이

히비키 "이거 풀어달라죠!!" 엉겨붙음

하루카 "도대체 두 사람 어떻게 놀면 그렇게 꽁꽁 묶여있나요?"

타카네 "그것은 타카타카해서"

히비키 "히비히비한 결과라고?"

하루카 "아, 네...그럼 풀어줄...잠, 이거 내 리본..."

타카네 "그것이 하루카의 리본으로 귀갑묶기를 하다가..."

히비키 "본인 완벽하게 하려고 타카네를 도와주다가..."

하루카 "..."

타카네 "솔직히 지금 이것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더 조이는 편이..."

히비키 "이건 너무 느슨하다죠! 풀고 더욱 세게 묶고 싶다죠!"

하루카 "..." 스윽

타카네 "응? 하루카, 어디가시온지?"

히비키 "하루카?"


-계속 되는 사장실

타카기 "...며칠 전 아침에 있었던 그게 그런 거였나..."

하루카 "설마 보셨나요?"

타카기 "난 그저 아이돌 제군들이 활기차다고 생각한 것 뿐이라네."

하루카 "두 번 활기차다가는 저 가만 못 있어요."

타카기 "그렇겠군...설마 호시이군과 리츠코양도..."

하루카 "...두 사람은..."


-며칠 전, 미키의 방

미키 "하루카와 리츠코...씨가 와준 게 기쁘단 거야."

리츠코 "그러니?"

하루카 "...저거 며칠 전에 마시다 만 내 음료수..."

리츠코 "어머, 이거 너가 가져갔던 거였어?"

미키 "응? 아, 하루카가 썼던 면봉말하는 거야? 그거 리츠코가 아무데나 두니까 위험해서 내가 챙겨놓은거야."

하루카 "...사무소에서 나만 먹는 껌이 왜 여기에..."

리츠코 "아, 그 때 바빠서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고마워. 제대로 진공팩에다가 준비했구나."

미키 "당연한거야!"

하루카 "거의 다 써서 버린 립밥하고 립스틱이..."

리츠코 "자, 미키에게 선물."

미키 "응? 이, 이건 하루카가 쓰고 버린 생리대!!"

리츠코 "정말 경쟁자가 많아서 겨우 구한 거야."

미키 "이, 이런 귀한 걸 어떻게...!!"

리츠코 "훗, 나는 새 거를 구해서."

미키 "리츠코...씨는 천사인거야!!"

하루카 "...두 사람 이제 보니 내 라이브 의상(을 적당히 수선한 에로복)을 입고 있어!!"


-곧 끝나는 사장실

타카기 "..." 하이라이트 오프

하루카 "..."

타카기 "...그런 거는 어떻게 구한 거지..."

하루카 "그러게요..."

타카기 "오토나시군은 어떻지? 자네 프로듀서와..."

하루카 "...두 사람은 오늘만해도..."


-몇 시간 전

하루카 "...하아...우리 사무소에는 왜 변태만 있을까..."

코토리 "무슨 일이니, 하루카쨩?" 홀짝

하루카 "아뇨, 아무것도...그것보다 뭐드세요?"

코토리 "비밀리에 입수한 하루카쨩의 생리혈"

하루카 "...네?"

P "아, 그거 여분 남았어요? 저는 여분 없어서 하루카 머리카락으로 우린 차로 참고 있는데." 호로록

하루카 "...하아?"

코토리 "어찌저찌 구했어요."

P "좋겠네요."

하루카 "...잠시 사장실 좀 갈게요."

코토리 "그러렴."

P "그래."


-마지막으로 사장실

타카기 "좋아. 퇴직서는 내 선에서 끝내지! 혹시 계속 아이돌을 하고 싶으면 연락하게! 346와 961에라도 꽂아줄테니!!"

하루카 "감사합니다, 사장님!!"


그리고 하루카가 비밀리에 은퇴를 하고 나고 일주일 뒤, 타카기는 하루카의 은퇴를 막지 않았다는 이유로 하기와라 일파에 의해 도쿄만에 콘크리트 수영복을 입고 빠졌고, 하루카는 그 소식을 우연찮게 접하고 도주했으나 P를 포함한 15명의 사람에게 붙잡혀 원하지도 않은 하렘 이야기를 세운 것은 또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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