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신데마스로 천원돌파 그렌라간 패러디

-아이커뮤 창게판

미오 "미안, 미안해! 용서해줘!!" 땅에 머리를 박으며

미오 "이렇게 빌테니까 제발 용서해줘!!"

린 "..." 초점 없는 눈으로 미오를 바라보며

우우웅

린 "어...?" 빙글

커다란 쥬크 박스 [] 우우웅 우우웅

린 "어..." 휘적 휘적

??? "왜 그래, 시부린..."

린 "으응...?" 휙

미오 "잃어버린 거야? 너의 노래를-" 쥬크 박스 위에 앉은 자세로

린 "미오가 또 한 명..."

미오 "바보 같으니라고!!" 벌떡

미오 "346프로덕션에서 인기 높기로 유명한 뉴 제네레이션! 팬들의 기운을 등에 짊어진 귀엽기 짝이 없는 최고 리더!! 그런 짱미오님이 몇 명이나 있을 리가 없잖아!!"

린 "하, 하지만 두 명 있고!!"

미오 "그렇네! 좋아하는 쪽을 골라!!"

린 "그런 억지가?!"

미오 "잊어버린거야? 나의 억지를 이루게 해 준 것은 바로 너라고." 린에게 가까이 가며

미오 "내가 아이돌을 계속 해주었던 것도 너라고! 시부린의 노래는 저기 있는 가짜와는 달라." 땅에 엎드린 가짜 미오를 가리키며

미오 "너의 노래는 여기에 있어. 그러니까 이런 곳에서 어물쩡 거리지 말라고. 너의 노래는 무얼 위해 있는 건데?" 린의 가슴을 가리키며

린 "미오...인거야?"

가짜 미오 "어이, 뭐하는 거야!? 어서 엎드리라고!!" 화악

린 "꺄악

가짜 미오 "머리 숙이고, 머리 숙여서 이 위기만 잘 피하면 돼!"

린 "나의 노래는...!!"

가짜 미오 "뭐하는 거야!? 어서 숙이라고!!"

린 "나의 노래는...!!!"

후욱

퍼억

가짜 미오 "쿠억?!"

린 "신데렐라가 되기 위한 노래다!!!" 가짜 미오에게 강한 펀치

미오 "힛...!" 쥬크 박스에서 내려오며

린 "노래는 나의 모든 것이야..." 우우웅

스타 쥬얼 [] 우우웅 우우웅

찰칵

휘웅 휘웅

미오 "가는 거야, 시부린. 누가 뭐라고 말하던지 간에 그런 기억에 휘둘리지 마. 스스로 선택한 하나가 너의 무대니까."

린 "응, 그래, 맞아."

타케우치P "두 분 다, 좋은 미소입니다."

미오 "아, 프로듀서! 프로듀서도 죽은 거야?"

타케우치P "네, 어쩌다보니..." 목 쓰윽

미오 "정말 어쩔 수 없네."

타케우치P "그러게 말입니다." 싱긋

린 "훗..." 하늘 쳐다봄

미오 & 타케우치P ""..."" 미소로 린을 쳐다보며

미오 "어느 순간 나보다 가슴이 더 커졌네?"

린 "그러게."

미오 & 린 ""아하핫-""

린 "후우...다녀올게, 미오."

미오 "응, 이번에야 말로 작별이네. 잘 가, 동료여!"

린 "작별이 아니야. 함께잖아?"

미오 "...맞아!" 끄덕

린 "..."

스타 쥬얼 [] 빛나기 시작함

촤아아아앙

린 "자, 가자!!" 신데렐라 걸 복장

린 "모두!!"

...

치히로 "제 이름은 치히로, 올해 미스 미시로!"

치지지지직

치히로 "센카와 치히로, 올해 아이돌 데뷔!!"

치지지지지직

타케우치P "그 반지...무척 잘 어울리십니다..."

스으윽

파짓

치히로 "..." TV를 끄며

치히로 "고마워요." 우우우웅

치히로 "다녀올게요!" 스타 쥬얼을 꽉 쥐며

미오 "..." 싱긋

촤아아앙

...

여자애 "자, 파파-!" 리이나 머리에 화관을 씌우며

리이나 "..." 아빠 미소로 여자애를 안으며

여자애 "꺄하하하-"

미쿠 "..." 하늘 쳐다봄

리이나 "응?" 따라 쳐다봄

리이나 "그렇구나...나도 참...달콤한 꿈을 꾸었구나..." 자상한 미소를 지운 뒤에 활기찬 미소를 지으며

리이나 "흐럇!!!"

촤아아아앙

-피라코냐타 기지

피냐코라타 "아직도 발버둥 치는 거냐, 피냐?"

우즈키 "아무리 내 몸을 조사한다고 하더라도 소용없어요! 그 사람은 반드시 올거에요! 반드시!!"

우즈키의 반지 [] 우우웅

우즈키 "어?"

피냐코라타 "피냐?"

우즈키 "흐읏...! 으으으응- 간바리...마스!!" 반지를 피냐코라타에게 겨누며

촤아아아앙

린 "우즈키!!" 반지에서 튀어나와 우즈키를 안으며

린 "우즈키, 드디어 왔어! 약속대로 말이야!"

우즈키 "으읏...네!"

촹 촹 촹

쾅 쾅 쾅

아이돌들 """" 저마다 SR+ 복장을 입은 채로

피냐코라타 "바보 같은...아이돌이 아이커뮤 창게판에서 벗어날 수 있을 리가 없다, 피냐!"

린 "우습게 보지마! 시간이라던가 공간이라던가! 아이커뮤 창게판이라던가!! 그딴 거 상관 없어! 자신이 정한 길을 자신의 방식으로 뚫고 간다, 그것이 바로 우리들!!"

아이돌 전원 ""신데렐라 마스터다!!""

린 "몇 번이든 말해주지-!!"

아이돌 전원 ""우리들을 누구라고 생각하는 것이냐-!!!""

피냐코라타 "피냐아아아아아-!!! 과연, 우리들이 만든 격리 우주에서 아이돌력을 뽐낼 줄이야...과연, 창게판을 벗어날 만도 하다 피냐! 하지만...소용없다 피냐!! 어차피 우리들에게 눌려사는 애처러운 존재!! 그 자만심 붕괴시켜주겠다피냐아아아-!!!" 우우우웅

아키하 "엄청난 에너지야!!"

안즈 "우주 탄생 규모의 에너지라고!"

시키 "마치 빅뱅이야!"

리이나 "그런 것이 부딪힌다는 거냐..."

피냐코라타 "인피니티...빅뱅...스톰...!!!" 콰아아앙

피냐코라타 "영원히 반복되는 루트의 스토리 속에서 데이터 한 조각까지 완전히 소멸되어라피냐!!!!"

안즈 "크으윽?!"

키라리 "안즈쨩, 힘내는 거다늬!!"

안즈 "키라리야말로!!!"

-346 프로덕션

전무 "...하지만 그 아이들이 이걸로 멈출 리 없다."

-피냐코라타의 우주

린 "아직이야!! 아직 할 수 있어!!"

나나 "린쨩!! 여기는 저한테 맡겨 주세요!!!" 저벅저벅

나나 "우사밍 큥큥포 오버 차지-!!!" 파앗

콰아아앙

우즈키 "나나쨩!!"

나나 "울지 마세요, 우즈키쨩!! 한 번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절망에 빠졌던 메이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 이 일시적인 육체가 아이돌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면 오히려 바라던 바예요!!"

피냐코라타 "어차피 개죽음이다피냐!! 사라져라피냐!!!"

아키하 "나나가 스타쥬얼화 됐어!!"

나나 "그것을...기다렸다!!!!"

우우우웅

스타 쥬얼 나나 "린쨩!! 받아주세요!!!"

슈우우욱

린 "크으으윽-!!"

치히로 "으으응!!"

아키하 "이 힘은..."

우즈키 "나나쨩의 의지!!"

린 "좋아! 모두 그것을 하자!!"

전원 ""그것?""

린 "정해져 있잖아!! 라이브..."

삐비비비비비비

-346프로덕션 선잠실

벌떡

치히로 "...제가 무슨 꿈을 꾼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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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의 웨딩드레스 복장을 생각했더니 이런 글이 나왔습니다.

근데 왜 나선왕이 나나냐고요? 그거야 나선왕 나이가 천 살이 넘었으니까 그와 비슷한 나이대라면 역시 나ㄴ...(어디선가 날아온 우사밍 큥큥 레이저포를 맞고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