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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BUT STILL WISH 8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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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21, 2018 23:55에 작성됨.

어느 골목에 한 폐건물주변

아이자와와 소우지가 사토루가 카츠라에게 부탁한 S-491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잠복해 있었다.

아이자와 : "카츠라씨 소우지씨하고 같이 도착했습니다."

위장용 봉고차 안에서는 카츠라가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카츠라 : "그래 수고했다. 뭐가 있을지 모르니까 조심하고,"

아이자와 : "그나저나 이거 이런 우연이 다 있나 싶네요.
            그날 바나나video에서 구해준 분의 따님이 설마 아이돌일을 하고 있었을 줄은
            게다가 이번 S-491미션에 타겟이 그분의 아내분이고
            또..."

아이자와는 폐건물을 쳐다보고는 말했다.

아이자와 : "여기가 그 빌어먹을 키리타니의 비밀 접선지였을 줄이야.
            쇼나 카츠라씨께서 맘에 들어 하겠네요.
            이케부쿠로 박사님 원한을 풀수 있을테니...안 그래요? 카츠라씨?"

소우지 : "아이자와!"

카츠라 : "그 쯤해라 아이자와 우린 S-491이 우선이다."

아이자와 : "그거야 그렇죠. 그럼 이번 보너스는 키리타니 놈이겠군요."

소우지 : "키리타니는 보너스가 아니다. 놈은 그저 빌어먹을 쓰레기지."

아이자와 : "네네 알겠습니다. 카츠라씨 건물 내부 상황은 어떻죠?"

카츠라는 적외선 센서를 장착한 드론으로 건물내부를 살펴봤다.

카츠라 : "놈이 보인다. 그리고 S-491미션의 타겟도 같은 층에 보이고
          놈의 부하들은 입구에 2, 2층에 4, 3층에 4이렇게 있다."

아이자와 : "그나저나 고다일가가 이렇게 우리 뒷통수를 칠 줄은 몰랐네요.
            다시는 범죄쪽에 가담않겠다고 하더니....
            이럴 줄 알았으면 예전에 사토루랑 의뢰 때 가서 다 죽여놀걸. 안 그래요 소우지씨?"

소우지 : "믿었던 적이 있어야지. 난 그 놈들 믿은 적 없다."

카츠라 : "사가라, 둘이 임무를 끝내고 오면 넌 재빨리 후퇴할 수 있도록
          거리를 마련해두도록해."

사가라 : "알겠습니다."

카츠라 : "이제 둘 다 잡담은 그만하고 입구 지키는 둘이 나오고 있다.
          소음기 장착하고 제압한 뒤 들어가도록
          최대한 서둘러서 S-491을 구해오는 게 우선적으로 하도록 해라.
          키리타니가 놈이 있다면 S-491타겟은............















           십중팔구 마약 실험체로 쓰일테니까..."

소우지와 아이자와는 권총에 소음기를 장착하고 지시에서 나오는 가드 둘의 머리를 맞췄다.

소우지 : "TANGO DOWN 지금부터 BASE진입들어가겠다.


3과 사무실 앞 휴게실

카렌 : "그럼 우리는 샤워실 가서 좀 씻고 올게."

사토루 : "그래. 나도 일 조금 남았으니까 린이나 나오한테도 기다릴거면 기다리라고 전해줘."

카렌 : "기대할게 프로듀서. 프로듀서가 안다는 좋은 장소말이야?"

사토루 : "괜히 오해할 소리말고 얼른 가서 씻어라?"

카렌 : "후후 그럼 있다가봐!"

카렌은 손을 높이 든 채 팔을 흔들며 샤워실로 향했다.

사토루 : "아까전에 위협받아 주눅들어있던 애가 맞나 싶네."
          (기지개를 한 번 하고는)그럼 오늘 일과도 이걸로 끝인건가?"

츠루기: "우리는 아직 일 남았지만 말야..."

사토루 : "그러냐. 뭐 아직은 우리가 너희보다는 못하니까...."

츠루기 : "그런 소리마라. 지금 방송에서 좋은 노래로 순위 오르고 있는 게
          어느 과 애들인데."

사토루 : "그야 뭐..."

츠루기 : "근데 가사보니까 네가 쓸만한 가사들이 아닌 거 같은데
          또 애들한테 가사 위임한 거냐?"

사토루 : "그래. 그래야 그 곡이 온전히 그 애들 게 되니까.."

치히로 : "나참 선배는 여전하네요. 활동하실 때나 지금이나."

사토루 : "다 들었냐?"

치히로 : "어쩌다가요."

그 때 치히로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치히로 : "아 참 이거 두 분 한테 전해달라고 그러던데요.
          아 츠루기씨도요."

사토루 : "뭔데?"

츠루기 : "응? 나도? 누가 줬는데?"

???? : "내가 줬다."

누군가의 목소리에 두 사람이 고개를 돌리자 거기에는 낯이 많이 익은 사람이 보였다.

시라즈키 : "얘들아 반갑다~!"

츠루기 : "시..시라즈키 형!

반가운 얼굴에 츠루기가 먼저 다가갔다.

츠루기 : "아니 형이 여긴 어쩐 일이예요?"

시라즈키 : "나 이번에 2과로 취직했거든.
            그래서 지금 미유P분의 보조 일 시작하고 있다."

츠루기 : "그럼 연락이라도 해주지."

시라즈키 : "너희들 놀래켜줄려고 그랬지..(고개를 옆으로 내밀고는)
            오랜만이다. 꼬마 토루?"

사토루 : "그 놈의 별명 좀 그만 하시죠. 그래도 오랜만입니다."

시라즈키 : "뭐 어때? 작아가지고 근데 키 많이 자랐네?
            옛날에는 진짜 작았는데..."

사토루 : "하하....그나저나 이거 형이 보냈다고 치히로가 그러던데..이거 뭐예요?"

시라즈키 : "한 번 봐봐."

사토루와 츠루기는 건네 받았던 종이를 봤다.
종이에는 과거 활동했던 연예인들이 모여서 조촐하게할거라는
파티 초대장이었다.
그리고 장소에는 무라카미 구미 휘하의 연회장으로 되어있었다.

츠루기 : "헤에? 무라카미 구미쪽이야?
          형도 참 대담해? 능청스럽다는 말은 활동할 때도 많이 들었지만 설마
          야쿠쟈를 구슬리고 말이야?
          안 그러냐 사토...사토루?"

츠루기가 쳐다본 방향에는 흙빛이 되어있는 사토루가 있었다.

츠루기 : "너 왜그래?"

사토루 : "나 여기 안 가."

츠루기 : "야 갑자기 안 간다니...모처럼이니까 사람들 좀 먼발치에서라고 보고가라.
          그래도 나름 한 때 한시기에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인데..."

사토루 : "먼발치는 무슨놈의 먼발치야!"

츠루기 : "너..."

사토루 : "난 이미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온 놈이야.
          내가 돌아갈 데는 이미 없어진지 오래라고.
          남이 다시 만들어줬다해도 내가 만든 것이 아니기에
          그건 더 이상 내 자리가 아니야."

사토루는 시계를 보았다.

사토루 : "치히로, 미안..잠깐 흥분하는 바람에....나 애들 레슨만 좀 봐주고 올게."

치히로 : "아..네.아 선배 아까 정리 부탁드렸던 서류는요?"

사토루 : "내 책상 서랍안에 있어
          그걸 서류윙 적혀있는 주소로 팩스통해서 보내주면 돼."

사토루는 그렇게 말하고는 그 자리를 벗어났다.

츠루기 : "뭐야..저 녀석...그래도 남이 기껏 걱정되서 말한 건데..."

치히로 : "선배...아마 그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닐꺼예요....
          하지만....자신은 그저 당당하게 큰소리치고 나왔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을 힘들게 했다는 죄책감이 남아있어서 그런 거니까요.."

츠루기는 치히로의 말에 혀를 찼다.

츠루기 : "바보 자식..."

시라즈키 : "흐음...이를 어쩐다..가장 메인이 빠져버리게 되었으니..
            그래도...저 애가 아직 그 기억에서 못 벗어난 것 같더구나..
            저 애는 정말 착한 애야...하지만 걱정도 되지...
            너무 착해서 그저 줄려고 했던 애였으니까..."

그 때 사무실에서 누군가가 나왔다.

카나데 : "치히로씨 무슨 일 있었어?"

치히로 : "아, 카나데씨 있었나요? 어? 아리스도 있었네요?"

아리스 : "네에..."

카나데 : "응, 사무실에서 있다가
          상당히 화난 듯한 프로듀서 목소리가 들려서 말이야."

치히로 : "아, 카나데씨 그게.."

아리스 : "프로듀서씨 무슨 일 있었나요?"

카나데와 아리스의 걱정되는 말에
시라즈키가 볼을 긁적이며 말했다.

시라즈키 : "제가 그 애의 내면의 상처를 건드리고 말았나 봅니다."

카나데 : "상처? 당신은 누구지?"

사라즈키 : "아 제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이번 2과 소속 프로듀서로 들어온
            신입이자 예전에.(츠루기를 가리키며) 이녀석과..
            방금 소리 한 번 치고 나간 놈과 그 친구놈과 같이 활동했던 사람인
            카와카미 시라즈키라고 합니다."

아리스 : "그럼 저희들의 연예계 선배이기기도 한 건가요?"

시라즈키 : "뭐 그렇죠...제가 나이는 좀 더 많지만."

카나데 : "('응? 그렇다는 건 이 사람도 프로듀서하고 같은?')

시라즈키 : "저기...하야미 카나데양 맞나요?"

카나데 : "아..네..하야미 카나데라고 합니다.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저희 프로듀서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있나요?"

치히로 : "아 선배라면 지금 레슨실로 갔어요."

카나데는 그 때 자신의 발 밑에 무언가가 떨어져 있는 걸 보았다.
그것은 아까전에 사토루에게 건넨 초대장이었다.

카나데 : (물건을 집어들고는) "보아하니 이것 때문인 것 같네요."

시라즈키 : "아하하..뭐..그렇죠...면목이 없습니다.
            이제 괜찮아진 줄 저만 그렇세 알고 있어서...
            괜히 그 아이의 성질을 건드린 것 같네요.
            아직은 자신을 용서할 수가 없었나봅니다.
            그 아이 입장에서는 남의 생각은 모른 채 박차고 나간 듯 생각 할테니까요."

츠루기 : "게다가 그 녀석 무라카미 구미라는 글을 보고는 얼굴이 흙빛이 되었었어."

카나데는 츠루기의 말에 무언가가 떠올랐는지 뭔가를 알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카나데 : "역시....저 프로듀서가 있는 곳에 좀 갔다 올게요. 아까 카렌한테 말하던 그 좋은 장소라는 곳에 대해
          얘기 좀 들어야 하는 것도 있어서요."

치히로 : "저..카나데씨!?"

카나데는 사토루가 향한 방향으로 가다가 고개를 돌려서는 시라즈키에게 말했다.

카나데 : "그리고 당신 제가 업계에서는 후배일지도 모르겠는데
          그래도 말할게요. 우리 프로듀서하고 같은 시기에 같이 활동하셨을진 몰라도
          자신의 모든 일들을 다 말해주진 않았나 보네요.
          자신의 과거도 말이죠. 남의 과거를 함부로 건드리는 발언은
          조심해주셨으면 해요. 우리 프로듀서 저래뵈도 아픈 걸 참는 타입인 것 같거든요."

카나데는 그렇게 말하고는 레슨실의 방향으로 걸어가자
아리스도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는 카나데를 따라갔다.

시라즈키 : "하아....그런가...아직도...넌...거기에 머물러 있는 거냐.."

츠루기 : "시라즈키 형?"

시라즈키 : "아니야. 단지 내가 너무 내 쪽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나 해서...
            그나저나 저 애들 우리 꼬마 루를 많이 아끼나 보네?
            우리라는 단어까지 쓰는 걸 보면...."

탈의실

카렌 : "흐흐흥..흐흐흥.."

린 : "카렌 왠지 기분 좋아보이네?"

나오 : "맞아? 카렌 너무 들떠있는거아니야?"

카렌 : 에에? 그래보여? 응~? 그럴지도."

린 : "그나저나 프로듀서 어디로 데려간다는 거지.
      아까 유리아도 알만한데인 것 같았는데."

나오 : "카렌 그래도 너무 기대하다가 나중에 실망해도 모른다?"

카렌 : "됐어. 그런 거 나 지금 진짜로 기분 좋으니까 왠지 모르게."

린 : "왠지 모르게 라니?"

카렌 : "잘은 모르겠는데...왠지 나한테 마치 좋은 일들만 일어날 거 같다는 기분이 막 드는거 있지?"

카렌의 행복해 하는 모습에 린과 나오도 같이 웃었다.

린 : "그렇네. 프로듀서가 들어오고 왠지 사무소 분위기도 바뀌어가고 말이야. 안 그래 나오?"

린이 나오를 쳐다 봤을 때 나오는 이미 카렌에게 엉겨붙어있었다.

나오 : "그만! 머리는 그만 만지래도!"

카렌 : "후후 나오 머리 복슬복슬하네~"

나오 : "나는 강아지가 아니야!"

린의 그 모습에 같이 붙었다.

린 : "그렇네. 나오는 확실히 복슬복슬하네
      우리 하나코와 같은 느낌일지도."

카렌 : "나오는 귀엽지~"

나오 : "으아아아 그만하라니까!"

린 : '카렌 정말로 즐거워 보여....'

린은 카렌의 웃는 얼굴을 보며 생각했다.
부디 우리들이 이렇게 웃으며 지낼수 있기를 바라면서

한편
건물 밑에서부터 부하들을 제압하며 들어온 아이자와와 소우지는
어느 한 방을 보았다.

아이자와 : "저기가 S91미션이 있는 곳?"

소우지 : "그럴거다."

방에 다가가려는 두 사람의 길에 문을 지키는 이들이 있었다.

소우지 : "너 아니면 나?"

아이자와는 생긋하고 눈웃음짓는 소우지를 한번 보더니 말했다.

아이자와 : "저요."

아이자와가 다가오는 모습을 본 가드들이 다가왔다.

츠바메 류 : "어떻게 오셨죠?"

아이자와 : "나 봉고차타고 왔는데?"

류 : "어떻게 왔냐고!"

아이자와 : "봉고차 타고 네비 찍고왔다고.

류 : "너 이 개ㅅ 어디 놈이야. 소속넘버말해."

아이자와는 그런 가드의 모가지를 잡고는 벽에 밀쳐 박고는
두 손가락을 가드의 콧구멍에 집어넣어 비틀었다.

아이자와 : "이제부터 니 벌어질 코평수가 내 넘버다."

류 : "아아아악!!!"

아이자와 : "에이씨 드러워서 코 좀 씻고 다녀라 마."

문 안에서는

키리타니 : "이거 괜찮은데요? 이번 마약 효과가 아주 좋아요."

츠바메 토라오 : "거래하는 데 지장은 없겠나?"

키리타니 : "그럼요. 게다가 양약처럼 포장해가지고 시중에서도 팔려도 아무도 모를겁니다."

토라오 : "그럼 시행하게. 실험에 쓰일 모델은 여기 있네.
 
키리타니 : "이거이거 또 괜찮은 모델을 데려와 주었네요~"

토라오 : "고다 시게루의 아들 놈이 데려온 자기 집 식모라더군.

         이제는 별 볼 일 없다면서 요긴하게 쓰고 처분만 잘해달라고 하더군."

키리타니 : "그럼요 하모요. 그나저나 이 년도 주인 험한 것 같은데
          그 쪽 주인 못지 않다면서요? 들키면 곤란한 거 아니예요?
          그래도 지금 잘나가는 대 여배우라는 데?"

토라오 : "남의 뒤 캘 시간에 네 일이나 해라."

그 때

식모 : "저...기.."

키리타니 : "엥?"

식모 : "제가....딸 아이가.....있어요.....
        살려주세요......"

키리타니라는 남자는 그런 그녀의 말을 무시한채 씩 웃고는 그녀의 팔을 걷어올려
주사 준비를 했다.

키리타니 : "아줌마 나 원망하지 마셔 어쩌겠어. 세상이 이런데...
            원래 머리돌아가거나 있어보이는 악역은
            책속이에나 있는겨..
            현실은 나 같은 인성쓰레기만 있는거고 그러니까
            아무말도 말고 한번에 가자 알았지? 다들 준비해줘?"

키리타니의 턱지시에 다른 이들이 약물실험 준비를 했다.
식모는 이미 여러번의 주사를 당했었는지
그녀의 팔에는 주사바늘이 있었고
정신도 잃기 일보직전이었다.

식모 : "제발....살려주세요..."

키리타니 : "아 이번에 벌면 얼마나 벌까? 1억? 아니 크게 잡아서 10억!
          좋다 10억!"

그 때

아이자와 : "10억 여기있다 이 개새ㄲ야!"

문이 박차는 소리와 함께 열리며 아이자와와 소우지가 들어왔다.
그리고 아까 아이자와에의해 벽에 박힌 남자가 아이자와에게 집어 던져졌다.

토라오 : "류!"

키리타니 : "아이고 이거 뭐야

아이자와 (키리타니에게 다가가며) : "일로와 이 상또라이 같은 새ㄲ.
         이런 미친 새ㄲ가 다 있어."

키리타니 : "아악!"

조수들 : "이놈들!"

소우지 : "여기보시지?"

조수들 : "응?"

소우지 : "스마일!"

다음 말이 끝나고 약제사의 부하들을 향해 사가라의 날아차기가 날아들었고
한명이 나가 떨어지자 그들 모두가 무기를 꺼내들었다.

소우지 : (권총을 꺼내며) : "뭐 이럴줄은 알았지만.."

소우지의 사격에 그들이 들고 있던 무기가 모두 손에서 튕겨나갔다.

아이자와 : "니가 사람이냐? 이 빌어먹을 놈."

아이자와는 기어서 도망치려는 키리타니에게 주먹질을 가했다.

키리타니 : "앙..아파..날 때리지마.."

아이자와 : "아프냐 이런 사람 같지도 않은 새ㄲ."

아이자와는 키리타니의 한쪽 팔을 잡고는 그대로

빠각!"

약제사 : "아아아아아아앙ㄱ!"

팔을 부러뜨렸다.

아이자와 : "이거 어쩌나 부러졌네?"

키리타니 : "사..살려줘 제발..난 그냥...시켜서 한 거란 말야.."

아이자와 : "사람이 할 짓이 있지. 이딴 걸 해 이 개놈의 자식 약제사 떼게 만들어 주마."

아이자와가 약제사를 패는 사이 그의 뒤에서 한 남자가
칼을 들고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나 그 움직임은

탕!

소우지의 총성에 의해 멈춰졌다.

소우지 : "거기서 멈추지? 안 그러면 다음은 머리다."

??? : "M9..권총 그걸로 날 끝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나보군요.
       소우지씨."

아이자와 : "아이씨 깜짝아, 뭐예요? 저 놈 누군데?"

소우지  : "우린 너나 죽이기 위해서 온게 아니다.
          거기있는 S-491임무를 끝내기 위해서 온 거지.
          그러니 비켜줄래?
          전직 언더커버 소속 요원
          현 리저드 용병업체의 츠바메 토라오"

아이자와 : "엥? 그게 누군데..."

토라오 : "하아...역시 소우지씨군요..그래서 어떻게 할 거냐?
           정체도 알려진 마당에 여기서 한 판 해볼 생각인가요?"
          

소우지 : "공교롭게도 우리 둘은 S-491임무를 끝내기 위해 온거다.
          그래도 원하신다면 상대해줄 수 있는데?
          왜 우리 대장님이 아니라서 불만이신가?"

츠바메와 소우지의 신경전이 오가는 사이 아이자와가 S-491의 타겟이 되는 여자를 데려왔다.

아이자와 : "소우지씨 확보했어요."

소우지 : "어쩔거지? 저흰 이미 S-491을 확보했는데?
          아니면 우리가 네 주인이라는 배우년의 정보 조사좀 해서
           신상공개 쇼해줄까? 분명히 성이 이시다...."

토라오 : "큭........."

츠바메는 잠시 두 사람을 쳐다보다가
바닥에 엎어져 기절해있는 류를 보고는
칼을 집어 넣고는 말했다.

토라오 : "당신을 죽여서 이치ㅎ...아니 카츠라 그 인간한테 엿을 먹일려고 했는데..
          위에 방해꾼이 쳐들어왔군. 고다 그 멍청한 놈이야
          대충 얼버무리면 장땡이니까 그놈의 빌어먹을 S-491인지 뭔지 데리고 빨리가는게
          좋을 겁니다."

소우지 : "어머나? 말이 통하네 아직은?"

토라오 : "이번만입니다..재수없는 꼰대...
          단 이번일로 만약에 제 주인의 신상이 공개된다면..."

소우지 : "그건 니하기 달린거 아니냐?
          너야 그년한테 좀 맞으면 되잖아?"

소우지는 마치 이미 츠바메 형제의 주인이 누구인지 다 안다는 듯이 굴었다.
토라오는 그 모습에 화를 삭히며 뒤돌았다.

토라오 : "기억해 두시죠. 그쪽 둘 때문에 다친 우리 리저드 대원들이나 제 동생 빚은 반드시 값을테니까."

토라오가 류를 짋어진채 그 자리를 벗어나고
소우지도 소매 안에 총을 짚어 넣었다.
그리고 그 순간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무릎을 꿇었다.

아이자와 : "소우지씨 괜찮아요?'

소우지 : "아하하...순간 진짜로 칼빼드는 줄 알았네."

아이자와  : "에? 아니 그럼 허세였어요?"

소우지 : "허세는 아닌데 저 놈 눈에 독기가 상당하더라고,
          단 그게 악의로 뭉쳐있는 독기라서 말이야."

소우지는 그렇게 말하고는 무전을 날렸다.

소우지 : "카츠라씨  소우지입니다. S-491 확보 완료했습니다.
          지금 밖으로 나올테니 사가라한테 준비해달라고 하세요.

카츠라 : "알았다 소우지, 지금 즉시 S-491을 데리고 돌아오도록."

소우지 : "알겠습니다. ZERONIMO 아웃."

사가라는 통신을 끊고 아이자와가 데리고 온 여자에게 쇼가 만들어준 해독제 초본을
주입했다.
효과가 있었는지 여자는 잠시 뒤 정신을 차렸다.

식모 : "여기는...."

소우지 : "이제 정신이 드시나요? 호죠씨?"

식모(호죠) : "여긴...헉! 제가 어떻게 방금까지 저는...그 사람들한테..어라?"

소우지 : "진정하세요. 지금 해독제를 놨습니다
          중화될 때까지는 생각이 이리저리 섞여서 복잡하실 겁니다."

식모(호죠) : "그..그런가요...감사합니다...저를 구해주셔서
             .근데..당신들은 누구시죠...
              전 고다가에서 일하는 몸입니다만...."

소우지 : "호죠씨....당신을 구해오라는 부탁을 받고 왔습니다."

식모(호죠) : "저를요? 대체 누가...?"

소우지와 아이자와는 씩하고 웃더니 말했다.

소우지 : "자세한 건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이자와 : "일단은 여길 빠져나가자고요. 당신 남편분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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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으으으...어떻게 하지?"

??? : "왜 그래? 리오?"

리오 : "아..카오리.실은 얼마전에 카즈 만났는데 이런 걸 건네더라고."

초대장을 보며주며

카오리 : "이거 초대장이 잖아."

리오 : "시라즈키씨가 있는 곳에서 주최한다고 하는 데....

       가봐야 되나 싶어서..."

카오리 : "한 번 가보자. 간만에 그리운 얼굴도 좀 보고 말이야. 괜찮을 거 같아."

리오 : "그렇겠지? 뭐 예전에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사람들 중에는 바쁘거나

       아니면 그만뒀거나 하는 사람들 뿐이니...."

카오리 : "그래 한번 가보자.그리고...."

리오 : "그리고?"

카오리 : "가면 그 애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거 같아.

          적어도 카즈는 알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리오 : "아...그렇겠지....어디서 뭐하고 지낼까 그렇게 박차고 나가서는

       그 애...그립네...응...아주 많이../////"

카오리 : "리오?"

리오 : "에? 으으으응...아무것도 아니야. 자 얼른 일 가자....오늘도 열심히 해야지

       나 먼저 가 있을테니까 카오리도 얼른 와."

카오리 : "어..응!"

리오가 떠나고

카오리 : "리오 아직도 그 앨.....뭐..나도 마찬가지이지만...////"


작가의 말

이번 편은 본의 아니게 언더커버이야기가 좀 들어갔습니다.

전편인가 전전편인가에서 사토루가 카츠라들에게

S-491미션이란 걸 의뢰했는데 그걸 해결하는 건데

타겟이 카렌의 어머니입니다.

전투장면은 제가 표현이 미흡해서 제대로 표현 못드린 점 죄송합니다.

(부디 제가 돌더미들에의해 서낭당 돌탑이 되지 않기를 빌며......)

그리고 미션명으로 나온 S-491은 약자와 고로아와세가 합쳐진 건데

S는 SAFE의 약자이고 491은 고로아와세로 4(스)9(쿠)1(이)이라고 해서 구원이라고 읽습니다.

이제 어머니 구했으니 언더커버쪽은 당분간은 대놓고 메인으로 나올일은 한동안을 없을 겁니다.

통화로만은 나오겠지만 아직 구상 전이니....

다음편에서 다시 언더커버가 아닌 사토루와 아이돌들 쪽으로 돌리겠습니다.

늘 부족하기만 한 내용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고다 시게루의 망나니 아들은 고다 이와오

(80화에서 죽순머리에 으컁컁컁하며 웃는 재수없는 놈)

의 모티브가 원피스의 천룡인인 차를로스 성과

존 윅의 요제프 타라소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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