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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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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8, 2018 21:23에 작성됨.

백 만의 미소를 만드는 무대 - 프롤로그



지금은 아이돌 전국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이돌들간의 경쟁은 치열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가진 여러 소녀들이 그 무대위에 올라서고 거기서 톱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돌의 정석, 교과서라고 불리우는 765프로덕션.

개성이 뛰어난 아이돌로 무장한 346프로덕션.

소수의 정예파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내는 961프로덕션.

그리고...


-346프로덕션

치히로 "치힛- 치힛-"

달칵

린 "좋은 아침, 치히로씨~"

치히로 "네, 린쨩. 좋은 아침이에요. 일찍 오셨네요?"

린 "일찍 올 수 밖에. 오늘은 세 개 사무소가 모여서 회의 하는 날이잖아? 더군다나 나는 그 대표 아이돌 중 한 명이고."

치히로 "린쨩, 아침부터 기합이 잔뜩 들어가 있네요."

린 "그렇지. 그런데 프로듀서는?"

치히로 "잔뜩 일하셔서 지금 선잠실에서 쪽잠 중이세요. 아직 모두 모이려면 멀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린 "응, 알았어."

달칵

미오 "좋은 아침-☆"

우즈키 "좋은 아침이에요! 오늘도 노력하겠습니다!"

린 "아, 미오, 우즈키, 좋은 아침."

미오 "오, 좋은 아침이야, 시부린. 아침부터 기합이 잔뜩 들어가 있네?"

린 "당연한 소리를!"

미카 "뭐- 후배가 기합 넣는 것도 나쁘지 않지?"

린 "아, 미카."

우즈키 "미카쨩, 언제 온 거에요?"

치히로 "린쨩 오기 바로 전에요. 잠시 탕비실에서 커피 타고 있었어요."

미카 "오늘은 뉴 제네레이션, Lipps, 러브라이카까지. 우리 346의 간판 아이돌 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모두와 하는 회의잖아? 그럼 카리스마 갸루인 내가 늦어서는 안 되지?☆"

미오 "음! 미카 언니가 있으면 백전백승이겠지만 말이야!"

우즈키 "그렇지만요..."

아키하 "오, 자네들도 왔군!"

미오 "어라? 아키에몽? 지금 선잠실에서 나오지 않았어?"

린 "그러게."

아키하 "나는 조수가 부탁한 꿀잠 아로마를 설치하고 온 것이네! 아, 그건 그렇고 치히로씨, 얘기 했나?"

치히로 "아뇨. 아직..."

린 "얘기?"

치히로 "그게...이번에 그룹에 있는 아이돌들 제외한 솔로 아이돌 한 명씩은 꼭 데려와야 한다고 했거든요."

미카 "하아? 그럼 카에데씨?"

미오 "아니면 버섯쨩이라던가?"

아키하 "나일세."

전원 ""...네??""

치히로 "하필 일정이 비어있는 사람이 아키하쨩이 전부라서요."

미카 "그렇다고...아키하는 괜찮겠어?"

아키하 "무얼! 나도 아이돌이야. 어느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치히로 "후훗, 개성을 중심으로 모인 저희 346프로덕션의 저력을 보여주자구요?"

띠리리리리리

치히로 "어머, 전화..." 달칵

치히로 "네, 346입니...네, 맞아요. 네? 한 프로덕션이 더 추가?!"


-765프로덕션

타카기 "그런 이유로 프로젝트 페어리, 프로젝트 류구 코마치와 함께 아마미 하루카양과 키사라기 치하야양이 함께 가는 걸세."

바네P "다들 괜찮지?"

미키 "아후- 미키는 허니만 있다면 다 좋은거야!"

타카네 "그래도 페어리로서 한 팀이 된다니, 무척 오랜만이군요."

히비키 "자신 완벽하니까 괜찮아!"

리츠코 "저희 류구 코마치도 준비 완료에요!"

이오리 "이 슈퍼 아이돌, 미나세 이오리님의 모습을 보라고!"

아즈사 "어머~ 어머~"

아미 "야호-! 논다!"

치하야 "아미, 노는 게 아니잖아."

아미 "응? 그런가?"

치하야 "어쨌든 이번에는 대규모 라이브인만큼 긴장 제대로 해야겠어. 그렇지 하루카?"

하루카 "당연하지! 이기면 프로듀서씨와 데이트인걸?"

전원 ""?!""

바네P "데이트가 아니라 외출이잖아." 따콩

하루카 "아얏"

바네P "네가 쇼핑하는데 어울려주기로 약속한 건데 왜 데이트냐?"

하루카 "지금은 그런 걸로 됐어요~"

바네P "하여간..." 피식

미키 "과연 하루카인거야...약삭 빠른 것은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거야..." 속닥속닥

타카네 "그러게요...참으로 기이합니다..." 속닥속닥

히비키 "아무리 자신이 완벽해도 저건 무리라고..." 속닥속닥

아즈사 "어머~ 어머~"

리츠코 "아이돌에게 손대면 안 되요?"

바네P "당연히 안 그래."

하루카 "치엣-"

치하야 "저, 저기 프로듀서씨!"

바네P "응?"

치하야 "괜찮으면 그 외출 저랑도..." 부끄부끄

바네P "뭐? 음...뭐, 괜찮겠지."

치하야 "감사합니다-" 파아아아앗

하루카 "뭐, 하루치하는 진리니까요!"

타카기 "으흠! 뭐, 다들 컨디션은 좋은 것 같군. 아이돌 업계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 765프로덕션도 열심히 해보는 걸세!"

코토리 "사, 사장님!"

타카기 "음? 무슨 일인가, 오토나시양?"

코토리 "그게...새로운 프로덕션이 이번 회의에 난입한다고..."

바네P "그게 무슨 소리에요?!"


-961프로덕션

쿠로이 "아이돌은 우러러 받아야 되는 존재다! 그렇기에 이번 라이브 꼭 우리 961프로덕션이 이겨야 한다!! 알겠나?"

토우마 "..."

호쿠토 "..."

쇼타 "..."

시이카 "네, 파파!"

쿠로이 "위! 역시 내 딸 밖에 없군! 너희 셋은 왜 이렇게 기죽어 있는 건가!!"

토우마 "아, 어제 밤새 애니 보느라 피곤해서."

쿠로이 "어이!!!"

호쿠토 "옆에서 같이 보느라 졸려서"

쿠로이 "너도냐!!"

쇼타 "이 둘을 보니 앞날이 캄캄해서..."

쿠로이 "...으음...인정하군."

시이카 "그래도 다들 열심히 해보는 거에요?"

쇼타 "...쿠로이 아저씨네 따님분은 진짜 치유되네..."

쿠로이 "그러게 말이야..."

토우마 "그건 그렇고 아저씨. 이번에 우리 쥬피터랑 시이카말고 끝이야?"

쿠로이 "응? 아, 우리 961에서는 끝이고, 765와 346에서도 참가하기로 했다네."

호쿠토 "흐음...개성과 물량의 346와..."

토우마 "왕도와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765..."

쿠로이 "그렇다면 우리는 세레브와 퍼모먼스로 승부다!!"

똑똑

쿠로이 "음! 들어오게!"

달칵

비서 "사장님. 이번 회의에 관해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쿠로이 "뭐지?"

시이카 "?" 갸웃

비서 "새로운 프로덕션이 갑작스레 이번 회의에 난입한다고 합니다."

쿠로이 "하아아아?!"


-그리고...

여성 "..."

남성 "왜 그러세요, 코노미씨?"

코노미 "...아니, 그게...우리 사무소 정말 난입해도 되는 거야? 소속 아이돌은 겨우 나 한 명. 더군다나 나는 사무원으로 지원했단 말이야."

남성 "어쩔 수 없잖아요. 얼굴 도장 찍으려면 지금이 기회에요. 그리고 코노미씨는 아름다우시니까 분명 괜찮으실 거에요."

코노미 "그, 그건 고맙지만..." 발그레

남성 "프로듀서인 저를 믿으세요. 뭐...프로듀서 겸 사무원 겸 사장이지만..." 하이라이트 오프

코노미 "...도망친 사장, 아직도 못 찾았지?"

남성 "...네..."

코노미 "그, 그래도 열심히 해보자, 프로듀서! 아, 사무원P군이 좋으려나?"

사무원P "맘대로 부르세요. 자, 오늘이 백 만의 팬을 만드는 아이돌 프로덕션,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의 시작입니다!"

코노미 "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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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입니다.

전편의 경우 이야기를 이어나가기에는 프로듀서 분들의 불만이 큰 관계로 이어나가지 않겠습니다.


여담. 이번 새로운 시작의 경우, 전작과 이어지는 요소는 일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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