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창댓 외전) 신요대전

댓글: 3 / 조회: 768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10-16, 2018 03:11에 작성됨.

※이 글은 제가 쓰고있는 슈코 창댓(이것)의 외전입니다. 이 창댓을 읽었다는 것을 전재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오리지널 설정 및 약간의 캐붕(심하지는 않지만) 들어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진행된 창댓의 과거설정을 이야기로 풀어 쓴것이니 말이죠. 그 점을 주의해서 읽어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본 시코쿠 섬 지하 공동.

이곳에는 한 명의 은빛 요호와, 그리고 수 많은 요괴들이 몰려 있었다.

이번에 가나가와에 입항한 검은색의 흑선이 나타나 일본 열도의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을때 일본 열도 전체에서 왠만큼 힘이 된다고 생각되는 요괴들은 이 공동에 모여있다.

평소에는 치고박고 싸우는 요괴들이지만, 지금 만큼은 조용했다.


우락부락한 오니, 날개달린 텐구, 물발퀴가 달린 캇파같은 대규모 세력들의 수장부터 단순한 네코마타와 같은 작은 요괴들까지 한 자리에 모인 이 장면은 정말로 보기 어려운 것이였다.

그리고 그런 기괴한 요괴들의 중앙에 있는것은 인간의 모습을 한 요호.

그것은 정말로 이질적인 관경이였다.


"지금까지 말이야. 신들에게 이용만 당하면서 살아왔잖아?"

"그렇긴하지. 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지 않아?"

"맞아맞아. 그야 그녀석들은 이곳 인계에는 나타나지도 않는다고."

"나타나도 잠깐 있다가 사라질 뿐이고."


그 요호가 입을 열자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지만 언쩔 수 없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그 중에는 호되게 당한 녀석도 있는지 분노에 날뛰는 녀석도 있었다.

하지만 그 요호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도리어 그런 녀석들이야 말로 저 은빛의 요호가 원하던 녀석이였다.


"거기에다가, 너도 요괴들을 이용해서 요괴들을 죽이고 인간편에 붙은녀석이 여기에는 왜 온거지?"

"죽고 싶은건가?"


그 중에는 역시나 거의 신이라고 볼 수 있는 그 은빛의 요호.

코바야카와 슈코에게 죽어라 살기를 보내는 녀석도 있었다.

원래라면 단순한 꼬리 5개의 요호일 뿐이지만, 지금은 일본 최대의 도시, 일본의 심장부, 일본의 수도인 교토와 그 인근에서 가장 모셔지고 있는 신이였다.


"뭐어, 그건 어쩔 수 없었다고. 지금 이 일을 일으키기 위해서 말이야."

"그 중에는 내 부하도 있었다고!"


아마 1:1로 만났다면 바로 덤벼오지 않을까.

그런 느낌의 녀석들이 대다수였다.


"자, 조용. 일단 네놈의 계획이라는게 뭔지 알 수 있을까."


그 중에서 훗카이도에서 가장 큰 텐구 무리의 대텐구가 중재를 하면서 나섰다.

그로서는 이 회의가 무슨 회의이든, 왜 모였든, 이곳에서의 싸움은 피하고 싶었다.

그야, 멀리 떨어져 있는 교토에는 아무런 상관 없고, 신들이 귀찮긴 하지만 그렇다고 크게 피해를 입은것도 없기 때문이다.


"봐봐, 간단하다고. 난 뭐야?"

"...뭐긴 뭐야. 요호지."

"틀렸어. 난 신이라고. 뭐, 반쪽짜리이긴 하지만."


그 순간.

공동이 조용해졌다.

이곳은 큰 무리의 대장. 리더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만큼의 리더쉽과 머리는 각각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이 슈코가 이제 말할것이 무엇인지 어느정도 대충이 짐작이 간 것이다.


"인계에 안 내려 온다고? 그럼... 신계로 우리가 가면 되는거잖아? 그 문을 열어줄게."

"...가능한건가?"

"당연히 가능하지. 이미 난 신계에 몇 번이고 갔다왔다고? 이게 그 증거고."


그렇게 코바야카와 슈코의 손에 있는것은 복숭아.

그것이 무엇인지 눈치챈건 소수였다.


"그건... 천도복숭아인가?"

"천인들이 먹는다는 그거."

"천도복숭아라고?"


천계. 신계에서 열린다는 복숭아.

이 복숭아를 먹으면 불로장생을 하게 되고, 일반적인 인간이 먹으면 그대로 비명횡사를 한다는 그 과실이였다.


"나는 신계에 왔다갔다 할 수 있어. 물론 그쪽에서 고깝게 보긴 하지만 어느정도는 가능하지."

"그래서, 우리보고 뭘 하라는거지? 그리고 왜 불러모은거야?"


요괴들 중에서 한 명이 그렇게 말했다.

모두들 어렴풋이 짐작만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누구든지 선뜻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어마어마한 것이다.


"사실말이야. 이번에 친구를 한명 사귀게 되었거든."

"친구?"

"이녀석이야."


그렇게 슈코가 말을 하니 촛불의 그림자에서 스르륵하고 무언가가 올라왔다.

그리고는 말끔하게 슈트를 차려입은 한 명의 여성.

그 등에는 검은색의 박쥐와 같은 날개를 가지고 있었고, 그 머리에는 한 쌍의 양과 같은 뿔이 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성되는 검고 긴 꼬리.


그 외에는 보통의 인간과 다를바 없었다.

피부가 좀 검고, 푸른색 눈을 가지고 긴 금발머리를 가졌다는 것 외에는 말이다.


"모두들 처음뵙겠습니다에요. 이름은... 뭐, 딱히 없습니다만 라이라라고 불러주시면 고맙습니다에요."

"...뭐지 이녀석은?"

"나 처음보는데?"


여기에 모인 요괴들이 다들 하나같이 처음 보는 녀석이라고 말을 하고, 또 저렇게 생긴건 처음 본다고 말을 하고 있다.

그것은 적어도 이 일본 열도의 요괴도 아니고, 한반도나 넓게는 중국대륙에서조차 볼 수 없는 다른 한 생물. 이라고 보는것이 옳다.


"그야 당연하지. 이녀석은 저 멀리 미국에서 건너온 녀석이니까. 이번에 흑선을 타고 왔어."

"...아, 그리고보니 그 금발머리 녀석의 책에 적혀있던게 저거 비슷했는데?"

"어떤 책?"

"그러니까 무슨 문양같은거 있는 책 있잖아. 보통 가죽으로 덥혀있고..."


그렇게 다시 시끄러워 지는 공동.

어느정도 소란이 지났을까.


"자자, 그럼 일단 다들 조용히 해봐. 그래서 요호여. 그 녀석을 왜 지금 소개시킨거지?"

"간단해. 거래를 좀 했어."

"거래?"

"이녀석과 그 동족들이 여기에 정착하는걸 도와줘. 그 대신 신과의 전쟁에서 전력이 되어줄거야."


슈코의 입에서 나온 '신과의 전쟁'

다들 그것을 듣고 얼어붙었다.

혹시나 혹시나 하면서도 믿지 않고 있던 요괴들이였지만, 직접 그 본인이 공인을 해왔다.

그것의 타격은 컸다.


조금의 침묵이 흐르고, 다시 슈코는 입을 열었다.


"자, 그래서 그것에 참여할 사람 없어? 신들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잠시만. 그 녀석의 동족이 온다면 안 그래도 지금 입지가 위험한데 더 좁히란거냐?"

"안 그래도 신들의 간섭이 너무 심하다고."


그것을 시작으로 터쳐나오는 불만들.

옛날의, 적어도 1000년 전에는 신들과 요괴가 서로를 이용하면서 인간을 잡아먹고, 또 인간을 따르게 만들었다.

요괴들이 인간을 잡아먹고 납치를 할때마다 인간은 신을 믿고 모셔서 힘을 얻어 다시 요괴를 퇴치한다.

그리고 또 그 요괴는 다시 복수나 기타 다른 이유로 인간을 습격한다.

무한히 계속된 사이클이지만, 인간의 수는 점점 늘어났고, 그만큼 신앙의 힘 역시 커져갔다.

그에반해 요괴의 힘은 점점 줄어들기만 했고, 인간들에게 속수무책으로 퇴치당하고 있던 것이였다.


"다들, 진정해 주세요."


다시한번 시끄러워지던 공동을 라이라가 막아섰다.


"물론, 그런 걱정을 하는건 상정내입니다에요. 걱정할 필요 없어요. 저희는 인간의 고기나 인간을 공포로 떨게하거나, 인간의 혼을 흡수하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으니까요."

"...무슨말이지?"

"그야, 저희들의 힘의 원천또한 인간입니다에요. 인간들의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식탐, 그리고 색욕. 저희는 그런것을 먹고 살아가고 있답니다에요."


도리어 이 라이라와 같은 종족들에게는 인간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힘을 얻는 것이다.


"그리고 살짝 인간분들을 꼬셔서 정기를 빼먹거나 계약을 치뤄서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는 것 정도입니다에요."


웃는 얼굴로 살벌한 대사를 하는 라이라였다.

이렇게되면 요괴들에게도 별로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였다.

그렇기에 하나 둘, 슈코의 계획에 찬동하는 요괴들이 늘어났다.

처음에는 슈코가 수많은 요괴들을 죽였다는 것 때문에 반대하는 요괴들도 있었지만, 곧 어쩔 수 없던. 부가적인 피해였다고 슈코가 잘 설득했다.

그렇게 일본열도의 요괴들은. 처음으로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리고 멀리 미국에서 건너온. 그들의 언어로는 데빌 혹은 데몬으로 불리우고 일본어로 새롭게 만들어진 이름은 악마인 그들은 하나 둘 인간들을 포섭하기 시작했다.

악마들의 효과는 대단했다.

인간의 약한점을 이용해서 요괴들이 하지 못하던 것들을 하기 시작했다.


누구는 돈을 위해서 신을 믿고, 누구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누구는 집안에서부터 내려오던 신앙의 믿음 때문에 신을 믿는다.

그렇기에 악마들은 인간 사회에서의 경제조작, 신앙심 깊던 집안의 타락, 어려움에 처한 인간을 도와 그만큼의 대가를 받고 자신들을 따르게 하는등...

그렇게 하면서 점점 신앙의 뿌리부터 쥐고 흔들기 시작했다.


이런 것을 처음 겪어보는 신들은 당황했다.

거기에다가 이 이형의 존재에게는 신력또한 통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통하긴 했지만 곧 인간의 몸에서 다시 부활을 했다.

악마들은. 인간의 욕심어 없어지지 않는한 죽지 않는다.


악마를 없엘려면 인간을 죽여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대놓고 죽이면 신들의 신앙은 마이너스만 되어가는 것이다.

그렇게 시간은 약 10년이라는 새월이 흘렀다.


일본 열도 곳곳에는 악마에 의해 타락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고, 요괴들은 자신들의 발톱을, 검을, 주먹을 갈고닦았다.

신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세상에서는 치고박고 싸웠다.

하지만 그 공동에서는 모두들이 모여 신계에서 어떻게 움직일지, 어떻게 치고 빠질지 전략을 새웠다.

지상에서 치고박는 싸움은 좋은 전투경험이 되었다.

그렇게 또다시 시간은 흘렀다.


그리고 때가 되었다.


"자, 마음대로 놀다가 와. 나머지는 맡길게."


그렇게 코바야카와 슈코는 자리에서 빠졌다.

신계로 향하는 문을 활짝 열어놓은체로.

일본 열도 곳곳에 열어놓은 채로 말이다.


그렇게 제 1차 신요전쟁이 터졌다.

1차 전쟁은 요괴들의 승리였다.

일반적인 살육.

그렇게 볼 수 있었다.


신계에 있던 대부분의 신들은 죽었고, 요괴들은 신들의 피로 자신의 영토를 칠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때 대부분의 대신들은 인계의 소란을 정리하기 위해 신계의 밖에 나와 있었기에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

그래서, 제 2차 전쟁이 터졌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생겼다.


"코바야카와 슈코! 무엇을 하는...!!"

"응? 그야, 원하는데로 싸우게 해주고 있잖아."

"배신한거냐!!"


코바야카와 슈코는.

일방적으로 신계의 문을 닫았다.

모든 요괴들과 악마를 그 신계에 남겨둔체로.

악마들은 쉽게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들의 신봉자가 악마들의 명령대로 그쪽 언어로 말하자면 워프게이트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리하여 신계에 남은것들은 요괴들 뿐.


신계에서는 요력을 채우기가 힘들어, 이번에는 요괴들이 일방적으로 학살당했다.

거기에다가 요괴는 한번 죽으면 부활할 수 없는 몸.

신들은 신앙만 있으면 부활 할 수 있었기에. 사실상 요괴들은 대패했다.

겨우 살아남은 요괴들은 각지 구석으로 숨어들었다.


그렇게. 일본 열도는 악마들의 세상이 되었다.

원래는. 그렇게 됬어야 했다.



...



"이, 이게 무슨 짓인겁니까?에요!"

"토사구팽이라는 말 알아?"

"무, 무슨..."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삶아먹는다는 건데 말이야. 너희들은 이런거에 약했었지?"


그렇게 슈코의 칼은 검집에서 나와 달빛을 받아 반짝였다.

단 한순간의 움직임.

그것으로 라이라의 꼬리와 뿔, 그리고 날개가 잘려나갔다.


"이미 다른 쪽에서는 시작되고 있을거야."

"무슨 말입니까에요?!"

"네 동료들은 뭐... 당분간은 여기에 못 올거야. 그야... 죄다 추방할거거든."


이녀석들의 원전인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천사가 악마로 타락을하면 날개가 검게 변하고 땅으로 떨어진다고.

그렇다면 그 날개와 같은 이형적인 것들을 은으로 만들어진 특수한 도구로 베어낸다면.

일반적인 인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된다.


이쪽 말로 하자면, 악마가 인간으로 격이 떨어져 버리는 것이다.


"의외로 말이야. 너희들. 약점 많네."

"으아앗...!"


불타는 듯이 없어지는 남은 날개.


"그래도, 너에게는 빚이 있으니까 말이야. 살려는 줄게."

"그, 그럼..."

"으음... 어디였지? 아, 그래. 너가 말했던... 그 이스라엘인가? 그쪽으로 보내줄테니까. 기억은 싹다 날아가겠지만 말이야. 언제 꺠어날지도 모르겠고..."

"슈, 슈ㅋ..."


슈코가 손짓을 하자, 라이라라는 악마는 사라졌다.

단순한 라이라라는 인간만이 남은 것이다.


"뭐, 신경은 써줄게. 이대로 깨어날때까지는 안 늙게 해줄테니까 말이야. 뭐어... 조금 위치조정이 실패해서 그 주변에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그대로 이 악마들에게 배운 방법으로, 라이라를 멀리 다른 곳으로 보냈다.

멀리, 완전 멀리.

다시는 오지 못하게끔.


하지만, 연이라는 것은 질긴 것이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언젠가는 말이다.



...



그리고...


"뭐, 이렇게 되겠지."

"너가 무슨짓을 했는지 아나? 얼마나 많은 생명을 앗아갔지?"

"신들은 죽지도 않는 주제에 잘도 말하네."


아아~. 정말.

이렇게 될거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말이야.

정말 귀찮아.


"정말 귀찮네... 이렇게 몸소 내려오기나 하시고."


슈코의 주위에는 많은 신들이 있었다.

대신부터, 그것보다는 격이 낮은 소신들까지. 꽤 많은 수가 있었다.

이 코바야카와 슈코라는 요호를 잡기 위해서.


"그런데말이야. 너희들은 정말 배우는게 없는거냐 아니면 조심성이 없는거냐."

"뭐?"

"늘 함정이란 함정은 다 걸린단 말이야. 이래서 고지식한 것들은..."


슈코가 손가락을 튕기자.


"이교의 신들은 죽어라!"

"무슨...?!"


신들의 최대 약점이다.

인간. 신들의 힘의 근원.

그리고 신을 해칠 수 있는 유일한 종족.


인간들에게 부정당한 신들은.

그저 힘도 없고 허약한 죽이기 쉬운 생물이 될 뿐이다.

그렇게 전국에서 많은 소신들이 인간들에 의해 신살되었고, 아주 큰 대신들이나 피신을 할 수 있었다.

이 피해를 매꾸기 위해서는 몇 백년이 걸릴지 모르는 그런 피해를 입고서.

신들도 사실상, 이후에 활동을 점점 멈추기 시작했다.

내부의 피해가 너무 많아. 쉽게 움직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사실상 일본의 큰 힘을 지닌 인외들은. 전멸했다고 볼 수 있었다.


"~♪"


지금 이렇게 콧노래를 부르면서 사무실로 가는 한마리의 요호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아, 슈코 쨩. 어서와~."

"다녀왔어~."

"어딜 다녀온건데?"

"그냥, 놀러갔다 왔나?"


금발의 소녀하고 이야기를 하고있는 슈코.

지금은 이름 자체를 시오미 슈코로 바꾸어버린 코바야카와 슈코이다.

아마 다시는 그 이름을 쓸 일은 없다고 생각하는 슈코.

그 이름을 되찾는 순간. 아마 이후에는 신으로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아, 맞다맞다. 이번에 새로들어온 신입 쨩이 있는데~. 라이라라고 한데."

"...라이라?"

"응! 이름 신기하지? 아랍....에베레스트?"

"에미레이트겠지."

"에미리트였다!"


그렇게 언제나의 생활을 즐기고있는 요호는.

지금도 큰 힘을 품은체, 신들에게는 초고위험도 위험분자로, 인간들에게는 언제든지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다는 압박감을 주고 있는체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얼마전에 나온 4차대전 떡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슈코가 일으켰다던 전쟁이죠.

어디까지나 과거이기 때문에 지금하고는 별 상관 없지만 작품의 설정을 탄탄하게 하기 위해서 적은 이야기입니다.

창댓에 그대로 올리기에는 양도 양이지만 뜬금없기도 하고... 그래서 창작판 쪽에 올립니다.

12시쯤에 일어나서 글 쓰고 보니까 이야기 판쪽에 뭔가 터졌더군요... 그래서 일단 이렇게 설명을 붙여둡니다.


아무튼...

이번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앞서 말했듯이 과거이야기입니다.

창댓의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또 그것은 어떻게 진행이 됬고 막을 내렸는지 간략하게 적은 이야기입니다.

정작 나오는 아이마스 캐릭터는 2명이지만요.

사실 캐릭터를 어떻게 잡을까 귀찮아서(...) 라이라 한 명으로 퉁친거지만요.


아, 일단 뒷이야기로. 시키는 저것을 보고 흥미가 생겨서 슈코에게 붙어다니기 시작합니다. 슈코는 눈치 못채지만요.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