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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루 "꾸미지 않는" 시호 "자기 자신을" 카오리 "보여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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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9, 2018 00:01에 작성됨.

치즈루 "꾸미지 않는" 시호 "자기 자신을" 카오리 "보여주는 것"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사무원P "오디션까지는 앞으로 일주일. 오디션에 참가하는 사람은 치즈루씨와 카오리씨, 그리고 키타자와입니다. 다들 알고 계시겠죠?"

미사키 "어쩐지 긴장되네요. 저희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데뷔하는 것 같아서..."

사무원P "네, 맞아요. 솔로곡이 먼저 나온 모모코쨩이나 코노미씨, 줄리아쨩은 애석하게도 그 날 다른 일정이 있기에 이번 오디션에서 빠지는 거니까 속상해 하지 마세요."

코노미 "으응, 괜찮아."

줄리아 "지금도 계속 노래 부를 수 있어서 좋다고."

이쿠 "이쿠도 같이 노래 불러서 좋아!"

모모코 "맞아, 아저씨! 그러니까 너무 그러지말라고?"

사무원P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요. 어찌됐든 오늘부터 오디션 당일인 일주일 동안 나는 오디션을 보기로 한 치즈루씨, 카오리씨, 키타자와 이 셋을 집중적으로 프로듀싱할거야. 세 사람의 일정은 보컬 레슨과 더불어 댄스 레슨이니까 각오 단단히 하고."

치즈루 "알겠습니다."

시호 "네, 알겠어요."

카오리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사무원P "나머지 사람들도 각자의 일정은 각자에게 지급해줬어.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나한테 바로 연락해줘."

레이카 "네에~"

코노미 "응? 그러고보니 미즈키쨩이랑 아리사쨩은? 후카도 없는 것 같은데?"

사무원P "헌혈 취재에 나갔습니다. 후카씨 같은 경우 이번에 대상은 아니지만 여기서 연장자인데다가 전직 간호사에 헌혈이 취미라고 하실 정도였으니 저보다 더 도움이 많이 되실 것이라 판단되어 보호자로 보냈어요."

줄리아 "그러고 보니 댄스도 같이 춰야하잖아. 댄스는 혼자서 완성하기 힘들 텐데, 괜찮겠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

사무원P "거기에 대해서는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아. 지금부터 계속 노래를 부르면서 애드리브로 제작하는 수 밖에 없어."

코노미 "뭐, 뭐?!"

미사키 "난토!"

모모코 "그런 거 어렵다고!"

치즈루 "알고 있어요. 하지만...저희가 원한 거에요."

시호 "맞아. 사무원P씨가 말했어. 매 순간 말했었어. 진짜 자기 자신을 보여야 한다고."

카오리 "그러니까 제 자신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특훈이기도 합니다."

사무원P "그렇게 되었으니 세 사람은 특훈을 위해 자리를 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사키씨,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긴다면..."

미사키 "바로 연락드릴게요, 사무원P씨!"

사무원P "네. 그럼 세 사람 이동해요."

치즈루 "알겠사와요."

카오리 "네."

시호 "네."

탁탁탁

레이카 "이 포키 맛있네~"

코노미 "..."

줄리아 "코노미씨 괜찮아? 안색이 나빠 보이는데..."

코노미 "사무원P군, 병원에 입원하고 하루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저렇게 일하고 있어. 너무 무리하고 있단 말이야."

미사키 "그건 그렇지만..."

이쿠 "아저씨...또 실려가는 건 아니겠지?"

모모코 "그렇지는 않을거야."


-일주일 뒤, 오디션 현장

소녀 "우아아아앙-" 터덜터덜

치즈루 "저 아이...울면서 나가고 있사와요."

시호 "떨어진 모양이네."

카오리 "우리도 저렇게 되는 것은 아니겠죠?" 불안 초조

사무원P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들 일주일 동안 계속 피나게 노력했잖아요?"

시호 "그건 그렇지만..."

치즈루 "정말...모아둔 회사 자금을 연습장 빌리는 데 전부 쓰시다니..."

사무원P "돈은 이럴 때 쓰라는 거에요."

카오리 (정작 사무원P씨는 계속 1000엔도 안 되는 돈만 사용하시고...식사하시는 모습도 보지 못했는데...)

시호 (사무원P씨, 다크 서클이...너무 심해...)

치즈루 (이거 저희가 꼭 성공해야 겠사와요.)

스태프 "다음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팀 들어와 주세요."

사무원P "네, 알겠습니다. 가요, 모두들"

치즈루 & 시호 & 카오리 """네!!!"""

탁탁탁

심사위원A "흐음..."

심사위원B "뭐, 비쥬얼은 제법 합격이네."

심사위원C "그렇지만...으음..."

치즈루 "으음..." 경직

시호 "..." 두근 두근

카오리 "으으..." 딱딱

심사위원A (불합격인가...)

심사위원B (아이돌은 비쥬얼만으로 할 수 없어.)

심사위원C "뭐하는 거죠? 어서 춤이든 노래든 보여주세요."

치즈루 "네, 넷! 그, 그러면..."

사무원P "...잠깐만요."

심사위원들 ""아앙?""

치즈루 "사무원P씨?"

시호 "무슨..."

카오리 "???"

사무원P "자, 키타자와랑 치즈루, 카오리씨. 반성문이 영어로 뭘까요?"

시호 "네, 네?"

치즈루 "갑자기 그게 무슨..."

카오리 "그런 걸 왜..."

사무원P "정답은 글로벌~"

시호 & 치즈루 & 카오리 """...""" 경직

심사위원들 ((뭐지, 저 바보는...))

시호 "가, 갑자기 그게 뭐하는 거예요...재미없게..." 피식

심사위원B "?!"

사무원P "음? 재미 없었나? 그럼 시계야, 지금 몇 시게?"

치즈루 "풋...정말...재미없사와요."

카오리 "그러게 말이에요." 쓴웃음

사무원P "이제야 좋네요."

시호 "네?"

카오리 "무슨..."

사무원P "제가 말했었죠? 이번 오디션 실패해도 책망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저 자기 자신을 보여주세요. 꾸미지 않는 자기 자신을."

시호 "..."

카오리 "..."

치즈루 "..."

사무원P "노래하고 춤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 그것은 이 스테이지를 즐기며 자기자신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아시겠죠?"

시호 & 카오리 & 치즈루 """네!!"""

심사위원A "이제 됐습니까?"

시호 "네. 번호 70번,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키타자와 시호,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노래 제목은 라이어 루쥬." 처억

오디오 [~♪]




사무원P (바로 그거야, 키타자와. 실패해도 괜찮아. 그저 솔직한 너의 모습을 보여줘.)

심사위원A "네, 잘 봤습니다. 다음 분..."

카오리 "사쿠라모리 카오리. 번호 71번입니다. 허밍 버드 시작 할게요."




사무원P (단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의 카오리씨 또한 사람들의 매력에 사로잡고 있습니다. 정말 멋져요.)

심사위원C "호오..."

심사위원A "자, 그럼 마지막 니카이도 치즈루씨."

치즈루 "네에~ 마지막을 세레브하게 장식할 밀리언 라이브의 니카이도 치즈루 시작하겠습니다. 연심 마스커레이드. 시작할게요."




사무원P (지금 치즈루씨는 세레브한 치즈루씨도 아이돌 치즈루씨도 아니에요. 그저 니카이도 치즈루. 네, 당신의 본 모습입니다."

심사위원A "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심사위원B "세 분이 노래 부르시는 동안 저희끼리 의견을 나누었고,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정했습니다."

치즈루 & 시호 & 카오리 """...""" 꿀꺽

사무원P "..."

심사위원C "합격자는..."


-잠시 후, 오디션장 복도

카오리 "하아..."

시호 "설마 세 사람 전부 떨어질 줄이야..."

치즈루 "애초에 이 무대는 스텔라 스테이지. 저희 같은 신입이 오르기에는 너무나 높은 무대였사와요."

사무원P "맞아요. 그러니 너무 기죽지 말아주세요."

카오리 "그렇지만...그래도..."

시호 "설마 이렇게 노력한 것이 물거품이 될 줄이야..."

??? "물거품 아닐세."

사무원P "어?"

치즈루 "아까 그 심사위원씨..."

심사위원C "아, 여기 내 명함일세. 받아주게." 스윽

사무원P "아, 감사합니다. 제 명함은 여기..." 스윽

심사위원C "음! 사무원P군인가! 좋은 이름이구만!"

사무원P "네, 감사합..." 힐긋

사무원P "어...?! ABC방송사 사장님?!"

심사위원C "그렇다네! 그리고 이 스텔라 스테이지의 스폰서도 맡고 있지. 음, 솔직히 자네들의 음색이나 노래, 표현력, 무엇 하나 빼 놓을 수 없었지! 그렇기에 이렇게 직접 찾아온 것이라네."

카오리 "그, 그건 감사합니다만..."

치즈루 "어쩐 일로..."

심사위원C "우리 회사가 자네들의 회사의 스폰서가 되어주겠네."

사무원P "...네?!"

시호 "스, 스폰서라면?!"

심사위원C "음! 우리 방송사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나 더빙, 라디오 방송까지! 여러 가지 일을 맡겨주겠네. 그러니 같이 하지 않겠나?"

사무원P "...한 가지...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치즈루 "사무원P씨?"

심사위원C "무엇이지?"

사무원P "사장님은 그녀들의 어떤 면에 매료되신 건가요?"

심사위원C "흐음..."

카오리 (갑자기 그런 질문을 왜...)

심사위원C "뭐, 여러 가지 있지만...우선 압도적인 비쥬얼이 아닐까 싶은데..." 히죽

치즈루 (기분 나빠...)

사무원P "알겠습니다. 거절하죠."

시호 "?!"

카오리 "사무원P씨?!"

심사위원C "...후회할 텐데?"

사무원P "그렇겠죠. 하지만 그녀들이 내세운 것은 그녀들의 진심이었습니다. 비쥬얼만으로 판단되는 회사에 저희 아이돌들을 맡길 수 없어요."

심사위원C "..."

카오리 "사무원P씨..."

사무원P "자, 그럼 돌아가죠. 모두 힘내셨어요."

시호 "네."

치즈루 "돌아가도록 해요."

탁탁탁

심사위원C "..." 스윽

삐삐삑

뚜르르르르 달칵

심사위원C "아, 날세. 자네, 지금 광고 모델 뽑는다고 하지 않았나? 내가 추천하는 아이돌이 있다네. 그래. 하지만 아이돌도 대단하지만 그 프로듀서가 또 대단하다네. 나중에 명함 건내 주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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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세 사람은 떨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뭐...애초에 그런 스토리였으니까요.



















































심사위원A "Lipps의 이치노세 시키양과 애스터 리스크의 타다 리이나씨, 그리고 아마미 하루카씨. 할 마음이 있는 건가요?"

리이나 "..."

시키 "..."

하루카 "..."

바네P "으음..."

모바P "으으..."

심사위원A "대기업이라고 대충하는 겁니까? 노래는 절망적이고, 안무도 엉망진창. 유치원 재롱잔치라도 하는 줄 아세요?"

바네P "그...그게...세 사람 컨디션이 별로..."

심사위원B "앞에서 보여준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는 정말 훌륭했는데...차라리 그 쪽을 합격 시킬 걸 그랬나..." 중얼

바네P & 하루카 ""!!!""

하루카 "미,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라면...사무원 프로듀서가?"

심사위원A "사무원 프로듀서? 아, 확실히 이름이 사무원P였었지."

리이나 & 시키 ""사무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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