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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Nostalgia

댓글: 16 / 조회: 1351 / 추천: 4



본문 - 10-07, 2018 00:32에 작성됨.

링크/   シモンズ - 恋人もいないのに (1971)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여러분! Weissmann 입니다.

41번째 그림의 주인공은 미시로 프로덕션의 쇼와(昭和)풍 아이돌

'나가토미 하스미' 입니다! 


img.png


굉장히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이 강한 숱한 미시로 프로덕션의 아이돌들 가운데

유달리 복고풍에 순수하고 청순한 일면이 특색있는 아이돌, 하스미양.


어머니의 영향으로 7,80년대 일본 아이돌의 복장이나 센스를 겸비한 그녀지만

아무래도 가장 첨단을 달리는 '아이돌 업계'이다보니

커뮤니케이션에서 종종 '한물 간 느낌이다.' , '요즘에 먹힐 스타일이 아니다.'라는

업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그렇지만 지나간 시대라고 해서 무가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하스미양은 포기하지 않고 프로듀서와 함께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기억과 추억'을

팬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래하는 소녀랍니다. 


70년대는 일본 아이돌 제 1세대가 태동하며 오늘날 일본의 '아이돌 문화'의

기반을 마련한, 일본 현대 대중음악사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시기라고 하는군요.


'일본인들이 추억하는 70,80년대의 그리움'을 모티프로 하는 캐릭터이기에 

한국의 프로듀서들이 그녀를 완전히 이해하기란 정말 어렵지만....


저는 70-80 음악이나 문화에 관심이 많은

순수하고 청순미 넘치는 소녀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쇼와 시대의 아이돌을 추구하는 하스미양이기에

그녀의 대사나 일러스트를  볼 때마다 뭐랄까... 


정확히 표현하기 힘들지만 왠지 모를 아련함과 따뜻함,

그리고 지나가버린 시간들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난다고 할까요. 


'추억'을 전해주는 아이돌, 나가토미 하스미 양을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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