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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s Master Shiomi
댓글: 2 / 조회: 1171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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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8, 2018 01:24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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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 Funk - Chase the sun ( 세계 다트 챔피언십 주제곡 )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여러분! Weissmann입니다.
이번에 그려본 그림은 시오미 슈코 # 4
주제는 '다트' 입니다.
'헌혈'과 함께 슈코의 취미인 '다트' !
한국에서 '다트'가 상당히 생소한 게임이고,
데레스테 공식 커뮤나 신데렐라 걸즈 극장에서 드물게 묘사되어서 그런지
널리 알려진 '헌혈'에 비해서 그다지 2차 창작이 적은 편이지만
'다트'는 슈코가 즐겨하는 놀이 중 하나랍니다.
주삿바늘, 다트 팁....
뾰족하고 날카로운 것을 좋아하는 슈코에게 잘 어울리는 것들이네요.
다트는 '영국'에서 시작된 스포츠로 무려 500여년 전부터 시작된 놀이라고 하네요.
영국의 헨리 8세가 왕비인 앤 불린으로 부터 다트 세트를 선물받았다고 하니
생각보다 오래된 게임이군요.
정확한 기원은 알기 어렵지만 영국의 중세 시대부터 시작되어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오다가 20세기 무렵 체계화되어 오늘날과 같은 국제 스포츠가 되었다고 합니다.
초창기에는 영국 군인들 사이에서 화살을 쏘거나 던지는 형태였지만
점차 규격화된 판에 정확하게 꽂는 것으로 규칙과 방법이 정립되었다는군요.
흔히 당구와 함께 술집 게임(Pub game)의 대명사라고 할 정도로
바(Bar)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다트.
그러고보니 다트뿐 아니라 슈코는 당구도 즐길 줄 아는 아이였죠.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커뮤니케이션 37화 에서 아나스타샤&슈코 팀과
타쿠미&유미 팀 간의 당구(나인볼) 대결이 펼쳐졌답니다. 승자는 타쿠미&유미 팀!)
'미성년이라 술은 아직 마시지 못한다.'는 슈코의 대사처럼
아직까지는 고등학생의 나이대이지만
이미 슈코는 굉장히 '어른의 세계'에 잘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슈코가 성인이 된다면 정말 굉장한 성숙미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말로 자유분방하고 조숙한....그러면서도
상냥하고 아름다운 슈코.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립스 멤버들이나 카에루라 멤버들과 함께
다트 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슈코가 보고싶네요. :-)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다트와 다트판의 이미지를 십분 활용하고 있는 배경이 인상적이네요.
어느 아이돌이나 파고들자면 깊이가 있겠으나, 슈코는 유달리 "슈코다운"것이 무엇인지 참 정의하기 어려운 캐릭터라 생각합니다만..
다트는 어째선지 슈코다운 취미란 생각이 들곤 하네요. 가볍게 즐긴다는 이미지가 있어서일까요.
하지만 다트란건 던지는 잠깐의 순간은 정말 집중해야 하는 거고, 슈코 본인도 마냥 대충 하는 건 아닌듯한 모습이었으니..
아이돌이 되기 전부터의 취미였다는걸 생각하면 지루함, 권태감, 공허감이 밀고 들어오는 일상 속에서 잠깐이나마 명확한 목표에 몰두하는 재미로 즐겼던 건 아닐까나. 뾰족한 게 좋다는것도 확실하게 향하는 곳이 드러나서일지도.
의식흐름으로 적은 내용이지만 이걸로 글도 하나 적을 수 있겠군요
슈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담긴 멋진 감상 감사합니다!
'다트'가 취미인 슈코의 설정을 살려 그려보았는데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의 그림이 되었답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다트에 대해 무척 생경했었는데
여러모로 찾아보게 되면서 제법 유서깊은 스포츠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특히나 다트판의 정중앙(불스아이)이 가장 높은 점수(50점)이라는 통념과 달리
사실은 T20(트리플 20)이라는 부분이 최고점(60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거나...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세계적으로 수 많은 동호회와 클럽을 가진
국제적인 스포츠라는 점,
여느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다트는 운이나 요령만이 아니라
숱한 연습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실력을 길러나가는 것이라는 것 등은 무척 흥미로운 사실들이었답니다.
한국에서는 크리켓처럼 생소한 영국 스포츠이지만
한편으로는 바(Bar)나 오락실 등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을 보면
그렇게 낯설기만 한 것도 아닌것 같네요.
'뾰족한 것'을 좋아한다는 슈코의 소문은 처음엔 이해가 잘 가지 않았지만
화살표처럼 확실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향해 나아간다...는 프로듀서님의 해석을 들으니
무척 공감이 갑니다.
평소엔 무사태평하고 요령부리는....
속성을 종잡을 수 없는 뜬구름 같은 슈코지만
4대 신데렐라 걸에 걸맞게 착실하게 맡은 바를 다하며
유닛 리더의 역할을 제대로 잘 수행해낸 점,
많은 팬들과 프로듀서의 기대에 부응하여 항상 멋진 무대를 선보이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확실하게 알고 나아간다는 점은
슈코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기 위해 광활한 세상으로 나온 아이돌.
슈코양이 앞으로도 멋지고 아름답게 빛나기를 바라며...
다트를 소재로 네 번째 슈코를 그려보았습니다.
다트...
화과자나 헌혈과는 또 다른
슈코의 어른스러운 매력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