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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사 "인터뷰예요!" 미즈키 "인터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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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5, 2018 21:58에 작성됨.

아리사 "인터뷰예요!" 미즈키 "인터뷰입니다."




-카페

져널리스트 "오! 실물이 훨씬 귀엽네요?"

아리사 "헤헤, 감사합니다."

미즈키 "인터뷰는 처음이라 긴장되네요. 두근두근"

사무원P "잘 부탁드립니다."

져널리스트 "네, 알겠습니다. 라고는해도 어려운 질문은 안 할 테니까요."

아리사 "에헤헤-"

미즈키 "잘 부탁드려요."

져널리스트 "그럼 우선...자기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츠다양부터"

아리사 "네! 아리사는 마츠다 아리사! 16살이에요! 아이돌쨩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져널리스트 "아이돌쨩?"

아리사 "아리사만의 아이돌쨩들을 부르는 호칭이에요! 귀엽죠?"

져널리스트 "하하, 개성있고 좋네요. 이어서 마카베양,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미즈키 "네. 마카베 미즈키, 17살입니다. 마술사가 되고 싶은 소녀입니다." 손에서 카드 여러 장

져널리스트 "헤에- 대단하네요? 그럼 두 사람, 아이돌이 된 특별한 이유나 계기라도 있나요?"

아리사 "으음...아리사는요~ 아이돌쨩들을 바로 눈 앞에서 보고 아이돌쨩들의 사진을 잔뜩 찍고 싶었답니다? 그랬는데 뭔가 아이돌쨩의 오오라가 느껴지는 미즈키씨를 쫓아다니다 보니까 이런! 저희 프...사무원P씨에게 딱 발견된 거에요!"

미즈키 "저희 두 사람의 만남이 그랬군요. 새삼 신기합니다."

져널리스트 "그렇군요. 두 사람의 만남은 그저 우연이었네요? 마카베양은 어떤가요?"

미즈키 "저는 아리사양에게 쫓기고 있던 것이 괴한인 줄 알고, 마침 길가다가 만난 사무원P씨에게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져널리스트 "하하.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이라는 거네요?"

사무원P (...그 때 그걸 길거리 캐스팅이라고 봐야해?)

PRRRRRRRRR

사무원P "엇차...죄송합니다."

져널리스트 "아뇨, 괜찮습니다. 전화 받고 오세요."

사무원P "아, 네."

탁탁탁

사무원P "누구지?" 삑

사무원P "네, 전화 받았습니다."

남성 [아,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의 사무원P씨 되시나요? WD 음반제작입니다.]

사무원P (아, 아침에 전화했던...)

남성 [음반 제작 때문에 얘기나누고 싶은 것이 있는데 시간 괜찮으신가요?"

사무원P "어음..." 휙

미즈키 "!!" 눈 마주침

사무원P (잠시 회의해야 할 것이 있으니 나중에 데리러 올게. 끝나면 전화하렴.) 라는 내용의 손동작

미즈키 (알겠습니다.) 라는 내용의 끄덕거림

사무원P "네, 괜찮습니다. 지금 회사로 찾아뵐까요?"

남성 "그렇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무원P "네, 그럼." 삑

사무원P "저 둘은..."

미즈키 "그래서 저는 마술을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져널리스트 "그렇군요."

사무원P (괜찮아 보이지만 혹시 모르니 미사키씨에게 연락을 해두고...) 삑삑삑

사무원P "좋아, 가자."


-WD 음반 회사

사무원P "여긴가...생각했던 것보다도 작네..."

끼이익

사무원P "계신가요?"

남성 "아, 어서오세요. 사무원P씨 맞으신가요?"

사무원P "네, 안녕하세요. 여기 명함-"

남성 "아, 아뇨, 괜찮습니다. 오늘 오시라고 한 이유는 일에 관해서 거절하려고 한 것이니까요."

사무원P "...네?"

남성 "데뷔한 지 한 달 채 되지도 않는 무능한 아이돌들에 이름도 알려지지 않는 작곡가, 심지어 작사는 아이돌들이 직접. 그런 막장을 저희 회사에서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네요."

사무원P "" 움찔

남성 "괜히 행차하시게 해서 죄송하지만 이 일은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

사무원P "...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죠." 싱긋

남성 (의외로 싱겁게...)

사무원P "하지만 한 가지...아니, 두 가지 정도 철회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남성 "네?"

사무원P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작곡가...그 부분은 이해하겠습니다. 그 아이들의 노래를 작곡한 것은 저였으니까요."

남성 "!!!"

사무원P "하지만...하지만 그 아이들은 무능하지 않습니다. 데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그건 자부할 수 있죠. 그 아이들은 당신이 무시 못할...아니, 961과 346에서도 절대로 무시하지 못할 아이돌들입니다. 프로듀서인 제가 장담하죠."

남성 "..."

사무원P "그리고 두 번째 그 아이들의 노래는...코노미씨의 dear, 모모코쨩의 데코레이션 드리밍, 줄리아쨩의 유성군, 카오리씨의 허밍버드, 치즈루씨의 연심 데코레이션까지. 전부 막장이 아닙니다. 저마다 각자의 생각과 목표, 마음을 가지고 한 줄 한 줄 써내려간, 그들의 '무기'입니다. 그러니 막장이라는 말은 취소해주세요." 싱긋

남성 "!!!" 오싹

사무원P "좋게 말할 때 말이죠..." 내려간 목소리

남성 "혀, 협박하는 겁니까?"

사무원P "협박이라뇨, 당치도 않습니다. 그저 철회해주시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 아이들의 곡은 정말로 제게 소중한 보물이니까요."

남성 "큿...크큭..." 부들부들

사무원P "?"

남성 "크하하하하하하-!!! 과연! 과연 쿠로이 사장님이 떵떵거리며 소개한 사람 답군요!"

사무원P "네, 네?"

남성 "저는 음반 작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래에 소질 없는 사람의 음반은 받아도, 노래에 자신 없는 사람의 음반은 받지 않는다.' 이것이 저희 회사의 철칙이고요."

사무원P "그 말 뜻은..."

남성 "죄송합니다. 잠시 시험해 봤어요. 가끔 있습니다. 음반을 부탁했지만 이런 식으로 거절할 때, 샤바샤바하면서 비위 맞추거나 아니면 말 없이 나가면서 속으로나 안 들리게 욕하는 사람들. 저는 그런 사람들의 노래는 받지 않아요. 자기 노래에 자신이 없는데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음반은 제작할 수 없으니까요."

사무원P "그렇군요."

남성 "일단 사과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내주신 노래는 무척 잘 들었습니다. 작업이 기대되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노래가 아무리 매력적이라고 하더라도 부탁하는 사람이 자신이 없으면 그 노래는 죽은 노래가 됩니다. 그렇기에 일부로 비하한 것입니다. 죄송합니다." 꾸벅

사무원P "그, 그렇군요."

남성 "계약 합시다. 당신들의 회사의 노래라면 분명 여러 사람들을 매료시킬 수 있을 테이니."

사무원P "네, 알겠습니다."

PRRRRRRRRR

사무원P "아, 실례..."

남성 "괜찮습니다."

사무원P "네, 그러면..." 삑

사무원P "네, 전화 받았습니다."

미즈키 [사무원P씨, 저희 끝났습니다.]

아리사 [아리사도 다 마쳤어요-!]

사무원P "아, 그래. 나도 곧 끝나가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줘."

미즈키 & 아리사 [[네~]]

달깍

남성 "아이돌들인가보네요?"

사무원P "네, 맞습니다."

남성 "보기 좋네요. 아, 계약서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원P "네."


-잠시 후, 다시 카페

사무원P "계약의 내용은...특이한 것은 없고...수익율은 6:4...왜 우리가 6이라서 다행이지만..." 뒤적뒤적

사무원P (앞으로 음반 작업은 저 회사에서 하기로 하고...키타자와와 레이카쨩, 이쿠쨩 하고 다른 사람들도 슬슬 가사 완성 할 것 같은데...응)

아리사 "고, 곤란해요~ 아리사적으로~"

미즈키 "으음...곤란하네요."

사무원P "뭐야, 헌팅이라도 당하고 있나...또 어떤 질 나쁜 자식이야..."

터벅터벅

사무원P "어이, 너희 뭐...!!"

??? "아...?"

사무원P "?!"

미즈키 "사무원P씨!"

아리사 "사무원P씨, 오셨어요!"

??? "...당신이 이 아이들의 프로듀서인 사무원P였군요. 저는..." 스윽

??? "346프로덕션의 프로듀서직을 맡고 있는 바네P라고 합니다."

바네P "잘 부탁합니다."

사무원P "...잘 부탁드려요. 여기, 사무원P라고 합니다." 스윽

바네P "네, 감사합니다."

사무원P (어째서 아카바네 선배가 여기에...아니, 있을 수는 있어. 하지만...그러고 보니 미사키씨가 며칠 전에 여자애 두 명하고 같이 왔다고는 했는데...그저 별 거 아니겠거니 하고 넘어갔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냐...)

바네P "사무원P씨?"

사무원P "아, 네."

바네P "저번에 찾아뵈러 갔는데 없으셨더군요. 오늘 저희 담당 아이돌 추가 인터뷰가 있지 않았다면 또 못 만났겠죠."

사무원P "추가...인터뷰?"

???1 "당신이..."

???2 "사무원P...?"

사무원P "?!" 휘익

바네P "인터뷰 끝난 모양이구나."


















































바네P "아키하, 하루카."

아키하 "..."

하루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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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의 위통이 30% 증가했다.

사무원P(작가)의 어그로 수치가 50% 증가했다.

X를 누르는 횟수가 얼만큼 늘어났는지 구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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