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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is my reality

댓글: 10 / 조회: 1493 / 추천: 3



본문 - 09-16, 2018 11:32에 작성됨.

링크 / Reality - Richard sanderson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여러분. Weissmann입니다.

서른 일곱 번째로 그려본 창작 그림은 '키타 히나코',

'문학 소녀' 시리즈 네 번째로 장르는 '로맨스 문학' 입니다.


img.png


아키타 현 출신의 키타 히나코양,

아키타코마치(秋田小町/아키타 지방의 미인)이라는 말에 걸맞게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이지만 '므흐흐~'라는 특유의 웃음소리와 함께

무섭게 뻗어나가는 망상력이 특징인 '망상 아이돌'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망상을 하는 지는 대사와 커뮤를 통해 추측 할 수 밖에 없지만...

히나코양의 대사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요소인 '왕자님', '백마', '둘 만의 밀실'

'만남', '히나코 공주님', '해피엔딩', '스캔들' 등등의 키워드들을 조합해보면


'히나코 공주는 백마탄 왕자(인 프로듀서)와 단 둘이서 해피엔딩에 이르고 싶다.'

.......는 결론이 나오네요.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키라 요시카게는 조용히 살고 싶다?)

이렇게 보니 히나코양도 프로듀서에 대한 애정이 굉장한 소녀로군요.


img.png


원하는 상대를 만나 영원토록 행복하게 사는...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히나코양의 망상이 펼쳐지는 세계는

'로맨스 문학' 장르의 세계와 유사해보이네요.

 

신데렐라 걸즈 극장 379화에서 망상을 그림으로 그렸을 때

그림 그리기가 취미인 아이돌, 나루미야 유메양의 얼굴이

부끄러워서 새빨개질 정도로

굉장한(!) 광경을 보여주었다니....


'사랑'에 여러 종류가 있지만 아마 히나코양이 꿈꾸는 사랑은

'플라토닉'이나 '아가페'가 아니라 '에로스'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로맨스 문학에서 한 걸음 선만 넘으면

'성애(性愛) 문학'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군요...


로맨스 문학의 효시는 19세기 낭만주의 무렵의 '서간체 문학(편지 형식 소설)'로 보지만

사실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그보다 더 오래된 고전 이야기들 속에서도 종종 볼 수 있기에

사랑은....어쩌면 인류의 가장 오래된 이야기 소재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예나 지금이나 이야기 속 공주와 왕자들은 온갖 시련과 역경을 딛고

서로 맺어져 행복하게 살았다....는 식의 식상한 전개가 대부분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삶, 바라는 사랑을 그리고 있기에 그 인기는 굉장합니다.

특히나 공감하기 쉬운 소재를 다루기에 여타 장르에 비해 수요가 굉장히 많은 편이죠.

(하지만 사랑을 해본 적이 없으면 어떤 점은 공감이 불가능한.......걸지도 모르겠군요)


개중에는 참신한 설정이라든가 반전, 충격적인 소재들로

독자들의 입맛을 당기게 하는 연출이 가미된 것도 있죠.

그렇지만 이런 자극적인 소재들이 너무 남용되면 장르가 바뀌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러브 스토리로 시작해 결말로 갈 수록 등장인물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나씩 죽어나가서 생존호러물로 끝난 한국의 한 드라마 처럼요...)


img.png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바라는 삶이 있고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꿈꾸며 살아갑니다.


1년 365일을 망상을 하고 행복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몽상가 같은 아이돌,

키타 히나코양을 보면 사랑에 빠진 소녀는 정말 아름답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장미빛의 아름다운 사랑....생각하기만 해도 행복에 겨운 그런낭만적인 사랑,

프로듀서님들은 꿈꾸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상상만으로

느낌을 쓰거나 그리기란 쉽지 않네요. :-9

(사랑에 빠지면 시종일관 행복하고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이라는데....대체 무슨 느낌일까요?)


로맨스 소설이 잘 어울리는 망상 소녀, 키타 히나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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