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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9, 2018 02:00에 작성됨.

나오 : "카렌 그만 가자니까~"

카렌 : "솔직히 궁금하잖아. 1과 사람들은 잘 못 봤는데."

린 : "하긴 그 쪽은 예전부터 프로듀서분들도 바빠서 잘 못 봤었지.
      우리가 잘 못간 것도 있지만."

사토루가 간 방향으로 카렌과 린이 앞장서서 가고 나오가 그 두 사람의 뒤에서 말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로 다른 아이돌들도 따라오고 있었다.

카나데 : "그러고보니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할 때 1과는 전혀 그런 얘기가 없었어."

유이 : "그게 들리는 말로는 엄청나게 무서운 사람이 있었다고 그랬대."

미카 : "응? 유이 혹시 봤어?"

유이 : "응. 키가 무지하게 크더라고 적어도 한 2m정도는 되는 거 같았어."

미카 : "근데 카즈토씨는 왜 또 따라오는 건데요?"

카즈토 : "나? 나야 뭐 이시다 놈이 있는데인데 그런 곳이 있다는 게 신기해서
          그 성역을 만든 이가 누군지 얼굴이나 보러 가는 거야."

어렵게 말하는 카즈토를 아리스가 쨰려보고는 말했다.

아리스 : "마치 아는 사람인 거 마냥 말하시네요."

카즈토 : "에? 나 그렇게 들렸어."

아리스 : "저 얼마전에 카즈토씨하고 방송에서 게스트 출연한 적 있어요.
          프로듀서가 그러더라고요. 카즈토씨 아는 거 나오면 가끔 오버하듯 말한다고."

카즈토 : "그 자식...."

카렌 : "어? 저기 보인다."

일행들은 사토루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사토루와 딱 봐도 키 커보이는 남자가 옆에 서 있었다.

유키미 : "저 사람...키 커.."

치에 : "진짜로 키가 크네요."

다들 그 남자의 키에 놀라고 있을 때 카즈토 혼자만 에휴하고 한숨을 한번 쉬고는
역시나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카즈토 : "뭐야 저 녀석이었어?"

그러고는 카즈토도 두 사람에게 다가갔다.

카즈토 : "누군가 했더니 여기 너였냐? 쿠사나기 츠루기!"

카즈토의 외침이 두 남자에게 들렸고 두 남자는 카즈토가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츠루기 : "누군가 했더니 카즈 너였군. 근데 넌 왜 여기있냐?
          네 둥지 어따 팔아먹고, 이적하기라도 했냐?"

카즈토 : "이적은 무슨."

카즈토는 사토루에게 다가가더니 그의 어깨에 팔을 걸치고는 말했다.

카즈토 : "여기있는 위인분 볼려고 온건데."

사토루 : "야 팔 치워라 그리고 애들은 왜 또 저기있는건데?"

카즈토 : "저 1과 양반 보겠다고."

카즈토의 말에 츠루기가 돌아보자 그곳엔 3과 아이돌들이 있었다.
그 모습에 츠루기가 다가갔다.
그래도 큰 키의 남자가 성큼성큼하며 다가오자 아직 어린 아이돌들은 뒤로 한발짝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츠루기 : "한 사무소에 있으면서도 인사조차 못드렸군요.
          안녕하십니까? 전 이 곳 346프로덕션 아이돌부서 1과 사무실에 대표인 쿠사나기 츠루기라고합니다."

츠루기의 인사에 다른 아이돌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카즈토 : "큭큭...야 봤내 방금 너 보고 뒷걸음질한거.."

츠루기 : "저걸 확.."

사토루 : "아서라 그만해라. 쟤 센거 알잖아."

카나데 : "그러고보니 이제야 생각났네. 당신 인터넷에서 본적있어."

츠루기 : "절 말입니까?"

카나데 : "응. 우리 프로듀서 예전활동모습보다가 한 음악프로그램에서 둘이 점수로 접점하던 거."

츠루기 : "아하하...뭐..저랑 저 녀석 한때 라이벌 위치였으니까요."

사토루 : "뭐 내가 늘 이겼지만."

사토루가 당당하게 가슴피고 이야기하자 츠루기가 발끈했다.

츠루기 : "늘? 늘은 아니지? 내가 너 3주연속 이긴적 있잖아?"

사토루 : "그리고 그 3주가 끝나고 내가 이겨서 3일천하라는 소리들었지 아마?"

츠루기 : "디즈니작에서 내가 주인공하면 넌 악역만 했던거 알아?"

사토루 : "그거? 내가 일부러 악역한거야."

츠루기 : "너 같이 서바이벌 예능에서 정글 누볐는데 내가 먹을거 다 구했었는데?"

사토루 : "근데 집은 내가 다 지었지."

츠루기 : "거기서 내가 피라냐도 잡았던거 잊었냐?"

사토루 : "난 독사 손으로 잡아서 후려팼는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신경전이 나오자 카즈토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카즈토 : "자자..그만 좀 하지. 새파란 후배들 보고 듣는 앞에서 뭐하는 거야?
          그리고 츠루기 너도 그만해라 너는 볼 사람이 없을 줄 아냐?"

그제서야 두 사람은 다른 아이돌들이 보고있다는 걸 알아차리고는 신경전을 멈췄다.

츠루기 : "뭐. 그렇게 서로 지냈었는데 니가 먼저 떠나버렸으니."

사토루 : "난 후회안해."

츠루기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말한 사토루를 보고는 한숨을 지었다.

츠루기 : "솔직히 난 그 때 맘에 안들었다.
          그렇게 같이 다시 맞붙자고 한 약속을 니가 먼저 깨버린 듯이 보였었으니까."

사토루 : "사람에게는 여러가지 사정이 있는거잖아?"

츠루기 : "적어도 말은 하고 갔어야지. 그랬으면....그렇게 성질낼일도 없었잖아."

사토루 : "그래서 더 빨리 나왔다 이놈아. 특히 우리멤버들이 붙잡고 안 놔줄것 같아서."

츠루기 : (헛웃음을 지으며) : "나 참 내 어떻게 변한 것 같으면서도 변하지 않은 것 같단말야."

사토루 : "그래?"

츠루기 : "많이 둥글어졌달까? 지금 너 그렇게 보여."

사토루 : "사리분별은 할 수있게 된거지. 예전보다는."

츠루기 : "그래서? "

사토루 : "그래서라니?"

츠루기 : "네가 그렇게까지해서 얻은 성과가 있었냐 이 말이야."

사토루는 츠루기의 질문에 가장 먼저 치하야가 떠올랐다.

사토루 : "어. 그래도 수렁에 빠질 뻔한 한 아이를 구했으니까 괜찮아. 덤으로 가족관계도 회복해줬고.
          어머니하고 같이는 안 살지만 교류는 한 대."

츠루기 : "그러냐...거 큰 성과네 참..."

사토루 : "그나저나 넌 어쩌다가 1과에 들어왔냐? 그리고 너 활동은 어떻게 했는데?"

츠루기 : "tv도 안 봤냐? 난 토도 형이 그 난리를 필때 은퇴했어.
          솔직히 너 없으니까 그 놈이 그 놈이더라고 재미가 있어야지."

사토루 : "그게 뭐냐. 유치하게."

츠루기 : "그러는 너는 뭐냐. 어이없게."

사토루,츠루기 : "하하하하하하"

두 사람은 서로 같이 웃다가 츠루기가 다시 말을 이었다.

츠루기 : "그러다가 이마니시 부장님께서 날 프로듀서직으로 스카웃 했고.
          근데 와보니까 이시다그 십상시 같은 놈들이 여기에 있는거야."

사토루 : "나도 알아. 십상시도 아주 제대로 십상시지."

츠루기 : "그래서 나도 직접나서서 내 능력발휘한거고."

사토루 : "그래서 너 지금 누구 담당인데. 1과에는 프로듀서 좀 있다며."

츠루기 : "좀은 무슨 물론 너보다 먼저와서 일손이야 좀 괜찮지만 너나나나 지금 피차일반이야.
          이시다 놈들이 나가야지 어떻게 손 좀 더 뻗어볼텐데..."

사토루 : "나 인 건 알았었냐? 여기에 온 신입프로듀서 얘기들었을 때."

츠루기는 사토루의 질문에 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고는 말했다.

츠루기 : "대충은. 솔직히 그 날 나도 그 인파들 사이에 있었어. 렌야놈 지랄병이 심해지자 저지할려고 했는데
          그 틈사이로 니가 들어와서는 렌야놈 그대로 잡아 족치더라.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났지. 네가 아닐까하고 말야.
          내가 아는 놈중에서 폐급금수저 그렇게 족치는 놈은 너밖에 없었거든."

사토루 : "그게 그렇게 엄청날 일이냐?"

츠루기 : "당연한거 아냐? 넌 너무 네가 하는 일에 생각을 잘 안해.
          그래서 그게 좋았지만 말야. 사람을 겉에 보이는 걸로만 보지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를 보고 행했던 네 그 모습이 말야."

사토루 : "그게 꼭 그렇지만도 않아. 너도 알고 있지. 내 과거."

사토루의 말에 츠루기는 순간 착찹한 표정을 지으며 담배를 입에 물었다.

츠루기 : "그래. 알지."

사토루 : "어쩌면 보상심리 같은 거 일지도 몰라. 자꾸 생각이 나 거든. 그런 일만 보면
          과거에 있었던 일들이 그 비명이...그 장면이...그 빌어먹을 얼굴들이...."

츠루기 : "그래도 넌 지금 여기에 있잖아. 아직은. 그러니까 여기에 있는 동안에
          너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는 거 아냐?
          내가 알던 너는 돈이니 권력이니 하는 거에 얽매이지도 않고
          그런 거에도 굴복하지않고 본인과 본인과 같이한 동료들과 악착같이 붙어서 자수성가했고
          그에 반해 나는 좋은 소속사에서 좋은 지원과 함께 시작했잖아.
          그 연습생 시절부터 넌 크게 될 거라고 난 생각했었어.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지만."

사토루 : "거 계속 들으니까 내가 무슨 야인인줄 아는 것 같다."

사토루는 츠루기의 말에 웃으며 대답했고 츠루기도 그런 그의 어깨를 치고 말했다.

츠루기 : "그럼 잘 부탁한다. 3과 프로듀서 아카시 사토루 아니..여기서는 아카츠키 사토루지."

사토루 : "냐야말로다. 근데 우리관계를 애들한테까지 엮어주지는 말자."

츠루기 : "나도 알아. (시게를 보고는 )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 이만 일어나야겠다.
          스케줄 분배하던 중에 나왔거든."

사토루 : "그래 서로 고생해라."

츠루기 : "너도."

사토루 : "아 참 너 지금 저 쪽에서 보고 있는 거 아냐?"

사토루의 말에 츠루기가 사토루가 가리킨 기둥이 있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그곳에는 어떤 그림자가 움직이고 있었다.
츠루기는 그 모습을 보더니 한숨을 한번 쉬고는 말했다.

츠루기 : "아무래도 카즈 말이 맞는 거 같다. 내 쪽도 보고 있는 사람이 있었네.
          거기 그만 숨어 있고 나와."

츠루기의 외침에 고개를 내민건 1과 소속의 아이돌인
인디비쥬얼즈의 멤버들이었다.

미레이 : "어..어쩔 수 없잖아! 츠루기 카에데씨의 말 듣곤느 뭔가 기분 좋다는 듯이 나갔으니까!"

쇼코 : "후히...친우가 무슨일로 그렇게 기뻤는지.....구..궁금해서..."

노노 : "모..모리쿠보는 그저 두 분이 가자고 하길래 따라온 것 뿐인데요...."

츠루기 : "내가 그렇게 기뻐보였다고 이런 땅딸이 만난다고!?"

사토루는 그 말에 츠루기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츠루기 : "아얏!"

사토루 : "거 땅딸이라 미안하게 됬네. 이게 다 카즈 너 때문이야!"

카즈토 : "엥? 내가 왜!?"

사토루 : "니가 예전부터 나한테 땅딸이라고 하니까 얘도 나한테 땅딸이라고 하는거 야냐!
          이젠 키도 어느정도 자랐는데..!"

츠루기 : "아무튼 이 녀석이 내가 그렇게 말하던 놈이야. 인사해.
          내가 키우는 애들이야."

츠루기의 말에 그녀들이 사토루에게 다가갔다.

사토루 : "3과 소속 프로듀서 아카츠..."

미레이 : "됐어! 우리도 다 알고 있으니까."

사토루 : "?"

쇼코 : "후히...프로듀서가.....다 얘기해줬으니까..."

사토루 : "그래...그렇다면 현 3과 프로듀서인 아카시 사토루라고 한다."

미레이 : "나는 미레이! 하야사카 미레이 잘 부탁해."

쇼코 : "쇼코...호시 쇼코..아 여기 이쪽이 표고버섯군이라고 해. 잘 부탁해.."

사토루 : "표고버섯?"

미레이 : "정말 쇼코도...그건 사무실에 놓고 오라고 했잖아!"

사토루는 두 사람의 실랑이를 보다가 미레이의 뒤에 숨은 여자아이를 쳐다봤다.
그러자 미레이는 자신의 뒤에 숨어있는 노노를 향해 말했다.

미레이 : "노노 숨지 말고 인사 하기로 했잖아."

노노 : "그게...모리쿠보...노노라고 하는데요...그만 말해도 될것 같은데요..."

사토루는 그런 그녀에게 웃으며 손을 내밀었다.

사토루 : "잘 부탁해. 노노."

노노 : "아...네....엣..그렇게 웃으며 말해도 모리쿠보는 절대로 일하지 않을 건데요..."

인사를 하는 사이 츠루기가 시계를 보고는 말했다.

츠루기 : "시간 됬다. 이제 가야지."

미레이 : "아 벌써 그렇게 됬나? 아무튼 우린 가볼게."

사토루 : "그래."

츠루기 : "나도 간다."

사토루 : "카에데 누나한테 안부좀 전해줘."

츠루기는 사토루의 말에 피식 웃고는 말했다.

츠루기 : "니가 말해. 멀리 있는 것도 아니면서.
          니들도 고생해라. 서로 되먹지 못한 윗놈들 때문에 까이는 신세 아니냐?"

사토루 : "까여? 누가 누굴? 그러면 내가 가만 있을거 같아?"

츠루기는 그렇게 말하고는 자신의 아이돌들을 데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사토루도 자신의 아이돌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사토루 : "자 그럼 오늘도 일 시작해볼까?"

아이돌들 : "네!"

후일담

1과 사무실

츠루기 : "다녀왔다~"

타쿠미 : "여어! 어서오라구 프로듀서!"

타노 스자키(현 엔진p) : "어서오십쇼! 그나저나 만나셨어요? 그 분?"

츠루기 : "그래 만나고 왔다."

타노 스자키 : "햐~거 저도 예상 못했었는데 말이죠. 설마 그렇게 가까운 곳에 계실줄은 몰랐슴다."

카에데 : "어머? 스자키씨 몰랐던 거에요? 같은 학교라매요. 거기 사무원인 센카와씨하고 같이"

타노 스자키 : "네. 제가 저희 애들일로 바빠가지고 영 가보질 못했었죠.
               솔직히 렌야 그 놈이 개떡이 되가지고 쓰레기장에 내몰렸을 때도 예상도 못했었슴다."
               그리고 걔하고는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예요. 학교만 같은 학교 나왔죠."

츠루기 : "뭣하면 다음번에 인사라도 하고오든가?"

타노 스자키 : "네! 그래야죠 뭐니뭐니해도 우리학교에서도 나름 전설같은 분이시니까요.
               인사라도 드리는 게 예의죠."

카에데 : "그래서 어땠어? 츠루기?"

츠루기는 카에데의 질문에 웃으며 말했다.

츠루기 : "카에데씨가 말한 대로죠 뭐. 그래도..."

카에데 : "그래도?"

츠루기 : "많이 둥글어지긴 했네요. 옛날엔...."

츠루기의 머릿속에 과거의 사토루의 모습이 스치듯 지나갔다.
작은 키에 매서운 매와도 같은 눈을 가진 한 남자아이가

-히익! 오..오지마..이젠 안 올게...다시는 주거침입도 사생짓도 안할테니까!

 당시 사토루 : "이런 개만도 못한 놈 어딜 남의 집에 기어들어와!
                안되겠어. 손가락이라도 잘라야지!"

-으악! 살려줘!

코토리 : "사토루 막내야 진정해!"

타케다 소이치 : "그래 일단 경찰에 연락하자. 진정좀 해 응?"

시토루 : "경찰을 어떻게 믿고 이런놈은 이렇게 하는 게 답이라고!
          아니야 손가락만으로는 부족해 아예 알을 작살내놔야한다고!"

잠시후에 알 깨지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리고 다시 츠루기는 현실로 돌아왔다

츠루기 : "정말로 많이 둥글어졌어요. 옛날에 그 불같던 놈이 맞나 싶을 정도로.....
          특히 많이 무서웠지. 알 깨질까봐."

타쿠미 : "아..알이라니 너 여자 앞에서 그게 무슨..."

카에데 : "무서웠다고 내가 알던 사토루는 별명이 레서판다였는데?"

츠루기 : "레서판다라니? 그거 아주 그냥 악어거북이 따로 없는 놈인데...."

카에데 : "그나저나 다시 붙어보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은 없고?"

츠루기 : "아직은요. 하지만..."

츠루기는 이내 웃으며 말했다.

츠루기 : "언젠가는 결판을 내야죠. 다시 뛰기시작했으니까요 이전에 못이룬 결판을
          낼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말이죠."

후일담2

이시다 : "젠장할! 다된 밥이었는데 이게 뭐야 빌어먹을..."

이시다이사가 tv속에서 공연하고 있는 슈코를 보고 말했다.
그러더니 렌야를 노려보고는 말했다.

이시다 : "네놈이 그런 쓸데없는 말을 해가지고 우리입지가 좁아졌잖아.
          가뜩이나 지금 1과로도 힘들어 죽겠는데 지금 3과도 1과 따라가고 있는거 안보여!"

렌야 : "미안..아빠..근데 내가 재밌는 거 하나 찾아서 말야."

렌야는 한 병원의 문서를 가져왔다.
그것은 병원의 리스트였다. 그리고 그 안에 호죠 카렌의 이름이있었다.

이시다 : "이 리스트가 뭔데?"

렌야 : "아빠 이 병원 스폰쪽을 보라니까?"

이시다는 렌야의 말에 스폰 명이 있는 곳을 봤다.
그곳에는 고다라는 성이 보였다.

이시다 : "오호? 그래 고다 일가이다 이거지?
          이거이거 아주 제대로 해보겠는데 크하하하하!"


방금전까지만해도 쩔쩔매고 있던 남자가 맞는지 이시다는 덩치에 맞게 껄껄거리며 웃고 있었다.

한편


사토루 : "어 코우지 나다. 부탁한 건 알아봤어?"

코우지 : "네..그 호죠 카렌이라는 애가 다녔던 병원이 지금 고다 일가가 지원해주고있는 병원이더라고요.
          
사토루 : "고다 일가? 그 얼간이 버러지들이?"

코우지 : "알아요?"

사토루 : "아다마다."

코우지는 순간 무언가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코우지 : "혹시 밟았었어요?"

사토루 : "예전에...일 때문에 살짝?"


코우지 : "뻥치치 마요. "


사토루 : "좀 단호하다?"


코우지 : "다른 누구도 아니고 사토루형이잖아요."


후일담3


미유p : "그러니까 저희 사무실로 지원해서 오셨다는 건가요?"

??? : "네.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곳에 지금 사람이 빈다고 들었거든요.

미유p : "근데 저희 부서가요...."

??? : "아 괜찮습니다. 저도 제 몸 정돈 챙길 줄은 알고, 무엇보다 전 이마니시 부장님께

       얘기듣고 온거거든요."

미유p : "그러신가요..그럼 잘 부탁드릴게요. 솔직히 지금 이 대표 자리 좀 안 맞는 거 같았거든요.

         근데 괜찮으시겠어요? 오자마자 바로 대표직을 맡게 됬는데?"

???  : "아하하 괜찮습니다. 옛날에도 중재나 남일보는 건 잘했거든요.

        친구놈들 때문에."

미유p : "좋아요. 그럼 저희 과를 잘 부탁드릴게요. 저도 있는 힘껏 도와드릴테니까요.

         잘 부탁드립니다."

??? : "저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미유p : "저기 그나저나 이름이 어떻게 되시는지..."


미유p의 질문에 남자는 씩하고 웃고는 말했다.


??? : "시라즈키...카와카미 시라즈키라고 합니다."

미유p : "에? 시라즈키씨라면 그 츠루기씨랑 같이 활동했던....?"

시라즈키 : "네...뭐..제가 그 시라즈키입니다만 뭐 이젠 옛날이야기죠.

           근데 뭣 좀 물어볼게 있는데 괜찮을까요?"

미유p : "네 괜찮습니다만 뭔데요?"

시라즈키는 안주머니에서 사진 한장을 꺼내고 말했다.

사진의 정체는 시라즈키와 츠루기 그리고 카즈토와 사토루가 같이 있는 사진이었다.

시라즈키 : "이마니시씨꼐 듣고 왔습니다만 여기에 이 놈들이 다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순간 미유p는 사토루와 츠루기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 사람도 그냥

전직 연예인은 아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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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드디어 다 모았다! 왕년의 스타의 반란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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