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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2, 2018 22:19에 작성됨.

3과 사무실

카나데와 미카는 하고로모코마치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었다.

카나데 : "슈코 잘 되고 있나보네."

미카 : "응. 오늘도 방송활동하러 나갔잖아."

카즈토 : "그러게말야. 얼마전만해도 부진하던 아이돌이 맞나 싶을 정도야."

그리고 린과 나오 카렌은 나오가 컴퓨터로 튼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었다.

카렌 : "나오, 이건 또 무슨 애니야?"

나오 : "이거? 레이디와 트램프라는 애니."

린 : "또 디즈니작품?"

나오 : "응."

카즈토 : "헤에? 이거 사토루가 더빙했던 작품인데?"

나오 : "에에? 이거 프로듀서가 더빙참가했었어?"

카즈토 : "어, 이 작품 남자주인공역."

카나데 : "그나저나 카즈토씨는 왜 또 여기에 온 거야?
          그것도 자기 집인 마냥?"

치히로 : "맞아요. 카즈오빠 너무 찾아오는 게 잦은 거 아니예요?"

카즈토 : "뭐 어때? 이젠 쌩판 모르는 사이도 아닌데?"

순간 카즈토의 뒤로 캔 하나가 날아와 그의 머리를 맞췄다.

카즈토 : "악!"

사토루 : "애들 말이 틀린 것도 아니구만. 넌 또 왜 여기와서 그래?"

카즈토 : "요! 어서와라!"

사토루 : "어서와라는 얼어죽을. 다들 안녕?"

치히로 : "어서오세요. 선배."

토모코 : "안녕하세요. 사토루씨."

아이돌들 : "안녕하세요."

아냐 : "사토루 오빠!"

유키미 : "사토루...//"

그리고 아이돌들중 아냐와 유키미가 달려들어와 안겼다.

아냐 : "Привет !"

유키미 : "(안기는 아냐를 보고 불을 부풀리고는)부읏...안녕..."

사토루 : "그래 안녕. 일단 둘 다 좀 놔주지 않을래?"

사토루는 순간 몇몇인물의 표정에 그늘이 드리운 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토루 : '에? 왜 갑자기 어두워보이지?"

카즈토 : '에휴 저 녀석은 지가 왜 여자 꼬이는 지도 모르는 것까지 여전하면 어쩌자는 거냐?'

아냐 : "사토루오빠 어제 안 왔던 겁니다. 그래서 아냐 Мне было одиноко. 외로웠었습니다."

유키미 : "사토루...나도...."

사토루 : "알았어. 알았으니까 일단 좀 내려오고."

두 사람을 떼어놓은 그 때 나오가 사토루에게 다가왔다.

나오 : "저기 프로듀서?"

사토루 : "응? 왜 갑자기...?"

나오는 그대로 사토루에게 자신이 보고 있던 애니메이션을 보여줬다.

나오 : "여기 이 애니 프로듀서가 더빙 참여했다는 게 진짜야?"

사토루는 순간 카즈토를 째려봤다.
카즈토는 사토루의 반응에 바로 시선을 회피했다.

사토루 : "역시 네놈이었군."

나오 : "저기 프로듀서..."

그 때 사토루는 다시 나오에게 고개를 돌렸다.

나오 : "프로듀서 예전 활동할때 안좋은 일이 많았었던 거 나도 알아.
        근데..."

사토루는 고개를 숙여 나오와 눈을 바주치고는 말했다.

사토루 : "왜? 더빙한번 해 달라는 거야?"

나오 : "아...응...안될까나? 아 많이 안해줘도 돼 명대사 몇개만 해줘도 돼."

사토루는 나오의 부탁에 한숨을 한 번 쉬고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표정을 짓고는
헛기침을 한번 했다.


--어우 아가씨 눈을 떠 아직도 충성스런 개의 일상을 살아가야한다니 그런 생각하는 건 아니지?
  개들의 생활이 정말 어떤지에 대해서 말야. 여기서니까 저기 마을에 뭐가 보여.
  가죽끈에 매인 삶이지. 그럼 저 마을밖 건너의 숲을 봐봐.
  자 저기 굉장히 커다란 세계가 있잖아. 울타리도 없이.
  개 두마리가 모험과 흥미진진함을 찾을 수 있는 곳. 그리고 어떤 멋진 경험을 할지 누가 알겠어.
  그건 모두 가질 수 있어. 우리것이니까 아가씨. 그건 우리 모두 것이야.--

사토루는 한 장면의 대사를 하고는 연기를 마쳤다.

사토루 : "어때? 이 정도면 되겠어?"

나오 : "지...진짜 트램프야. 진짜 트램프가 있어 여기에! 프로듀서 그 외에 다른 건 뭐 한 거 없어?"

사토루 : "아...그게 디즈니작이라면 내가 선역이 얼마 없을거야.
          거의 악역내지 조연밖에 안 했거든."

나오 : "에에? 악역만 그 목소리로 악역만 했다고 왜?"

사토루 : "그게.....당시 디즈니에는 거의 주인공이 왕자역할이었잖아..그런 단순한 역할만 하고 싶지
          않아서 그리고 나 왕자님 역할 별로 안 좋아해."

린 : "프로듀서 더빙 연기 잘하던데 그럼 다른 역할은 뭐였어?"

사토루는 잠시 생각하더니 떠오르는 것들을 풀었다.

사토루 : "라이온 킹에 스카와 지라. 인어공주에 우르슬라, 알라딘에 자파. 정글북에 쉬어 칸이 대표 악역이었어."

나오 : "으아아....거의 한 시리즈 풍미한 악역들 뿐이네."

리카 : "그럼 p군이 맡은 다른 역할들은? 아까 악역만 맡은 건 아니라고 했잖아."

사토루 : "아 한 작품은 중복이었어. 알라딘에서 지니."

카즈토 : "그거 빼면 거의 악역이잖아. 아 맞다. 너 왕자역할 안 맞은 건 아니잖아.
          미녀와 야수에서 야수."

사토루 : "아 그래. 안 맡은 건 아니네."

나오 : "저기 프로듀서! 다음번에 또 다른 작품가지고 오면 또 부탁해도 될까?"

카렌 : "나오 왜 이렇게 갑자기 적극적이야? 혹시 프로듀서 연기보고 반하기라도 했어?"
      
나오 : "그...그런 게 아니고..저기... 따...딱히 다른 건 아니고....참고야 참고!
        나한테도 언젠간 이런 일이 들어올 수 도 있으니까 연습할려고..."

카렌 : "연습이라니 지금 말하는 거 봐서는 프로듀서랑 둘만 하려는 거 같은데?"

린 : "나한테도 그렇게 들렸는데?"

나오 : "으으..너희들!"

카렌, 린 : "나오는 귀엽구나~"

나오 : "그런 거 아니라니까!"

사토루 : "나야 상관 없어. 그걸로 좀 도움이 된다면 모르겠지만 말야."

나오 : "고마워!...아..고마워..프로듀서...////"

사토루 : "자 오늘은 누구 일 있지?"

그 때 누군가가 3과 사무소의 문을 열고 들어왔다.

미유p : "3과 프로듀서씨~"

사토루 : "네 미후네씨 담당...아니지..이젠 2과 대표프로듀서라고 해줘야 되죠?"

미유p : "아하하...아직은 그렇게 잘 안 익숙하네요.
         저기 잠시 시간 좀 되나요. 1과 프로듀서분 중 한 분이 좀 뵙자고 하셔서..."

사토루 : "네? 1과 담당께서요?"

미유p : "네 그게 아무래도 카에데씨한테 이야기듣고 좀 보고 싶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자기가 알만한 사람이라면서"

사토루 : "카에데누나한테요? 알겠어요."

미유p가 나가고 사토루도 아이돌들이랑 치히로 토모코한테 말하고 사무실을 나왔다.

사토루 : "대체 누구지? 카에데 누나가 안다면 나랑 같은 시대때 활동했덩 사람인데?"

사토루는 미유p가 말한 장소로 나왔다 그곳에는 딱 봐도 2m가 넘는 장신의 남자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사토루 : "그 쪽이 절 보자고 한 1과 사무실 프로듀서분이십니까?"

사토루가 말했음에도 그는 돌아보지 않고 있었다.

사토루 : "저기요. 사람이 말을 하면 좀....."

??? : "그 성격은 여전하군. 조금은 누그러진 듯 해보이지만말야."

사토루 : "응? 절 아세요?"

??? : "아다마다 설마 내 목소리도 잊어버린 건 아니겠지?
       니가 아무리 그 시절 날라다녔다고해도 날 잊은 건 아닐텐데?"

사토루 : "당신 도대체 누구인지..."

??? : "당대 다윗과 골리앗이러면 알텐데?"

남자는 그렇게 말하고는 고개를 돌려 사토루에게 모습을 보였다.

사토루 : "너... 넌? 

??? : "오랜만이다 아카시 사토루. 나다 쿠사나기 츠루기."

사토루 : "너....진짜 츠루기란 말야?!"

자신을 소개한 츠루기라는 남자는 씩 웃고는 말했다.

츠루기 : "그래. 설마 널 이렇게 보게 될 줄은 몰랐지만 말야."

그는 씩 웃으며 자신을 소개했으나 사토루는 믿겨지지 않는 상황에 어버버거리고 있었다.


작가의 말 : 드디어 츠루기씨 등장 전 분명히 말했습니다.

            등장은 시켜도 이 세계관에 맞게 등장시킬거라고 또

            그 등장을 잘 살리는 게 작가의 몫이라고도 얘기하셨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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