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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잊혀진 존재의 여덟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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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1, 2018 20:58에 작성됨.
사무원P "잊혀진 존재의 여덟 번째 이야기"
-미츠마루 공터
공허 "그래서 어떻게 할 생각이냐? 공허와 싸울 수 있는 존재는 공허의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만 가능하다는 것을 잊은 것은 아니겠지?"
사무원P "으윽..."
아키하 "잠, 그럼 어떻게...!?"
타쿠미 "젠장..."
얼터쨩 "...본체...설마..."
사무원P "...그 방법 말고 없잖아?" 싱긋
버서코 "크르르...이제 두 번 다시 못 돌아온다...르르르..."
아키하 "어? 자, 잠깐...그게 무슨 소리야?"
공허 "노닥거리지마-!!!"
석상들 [[끄그그그긍-]]
미오 "우아아악"
우즈키 "모, 몰려와요!!!"
구다코 "마슈!!"
마슈 "로-드! 카멜롯!!!" 콰앙
버서코 "크르르르...뤼미노지테...에테르네르-!!" 후아아악
얼터쨩 "테르모퓔라이 에노모타이아-!!" 우우웅
콰과과광
사무원P "너희들..."
버서코 "크르르...시간 정도는...벌겠다..."
얼터쨩 "저희와 같은 심정일 테니까요?" 싱긋
섀도우P "가라, 와이번들이여!!"
와이번들 [[키에에에엑-]]
사무원P "섀도우P 마저..."
시키 "사, 사무원쨩 무슨 소리야? 못 돌아온다니?"
사무원P "...응? 잠깐, 아키하한테서 보구의 기운이..."
아키하 "응? 그, 그게 무슨..."
사무원P "아키하. 혹시 최근 이상한 거 받거나 주은 거 있어?"
아키하 "어...아, 이거!" 스윽
사나에 "아, 그거..."
아즈사 "분명 그 2m짜리 괴한이 주고간 미니 드릴..."
치히로 "그게 왜..."
아키하 "이거 평범한 드릴 아니야?"
사무원P "2m짜리 괴한...? 설마 츠루기...사무소를 테러 시킨 녀석이?!"
아키하 "어? 으, 응!"
시키 "근데 그게 어쨌는데?"
사무원P "하아...그 녀석...나중에 만나면 트라우마 걸릴 정도로 진하게 키스해주겠어." 씨익
아키하 "사무원군?!"
시키 "사무원쨩?!"
사나에 "사무원군?!"
아즈사 "어머어머!?"
사무원P "잠시 빌릴게, 아키하!" 덥석
아키하 "어, 어!?"
사무원P "...너한테는 나중에 트라우마 걸릴 정도의 키스형이다...두 번 말하는 거지만!!" 휘익
사무원P "모두!! 아이돌들을 부탁할게!!"
버서코 "크릉!" 휘익
얼터쨩 "그 키스 저도 같이 할게요!!" 휘익
섀도우P "난 패스~" 휘익
아키하 "자, 잠깐!? 뭐하는 거야?!"
아즈사 "어디로 데려가는 거죠?"
하루카 "아앗!! 서, 석상들이!!"
치히로 "히-군 위험해!!"
석상들 [[크그그그그긍-!!!]] 쿠가가가강
공허 (무슨 속셈이지?)
사무원P "원초를 말하며, 천지를 나뉘고, 무는 개벽을 축복한다!"
드릴 [] 기이이이이잉
푸화아아아악
아키하 "꺄아악!?"
란코 "푸, 풍압이!?"
요시노 "이것이 무슨 일이온지-!!"
코토리 "무슨!?"
사무원P "세계를 가르는 것은 왕의 괴리검! 별들을 돌리는 소용돌이, 천상의 지옥이란 창세전야의 종착이니라!"
석상들 [[크그그그그긍-!!!]] 풍압에 밀려남
공허 "무슨 바람이?!"
구다코 "이...보구는 설마!?"
드릴 [] 우우우웅
리이나 "드, 드릴의 모습이 바뀌었어!!"
미오 "검은색...검? 아니, 뭔가가 달라!"
사무원P "죽음으로서...잠들도록 하라-!! 에누마- 엘리쉬-!!!" 슈욱
콰가가가가가광
아키하 "꺄아아악-!!"
공허 "크윽...뭐, 뭐야..."
석상들 [[]] 전부 파괴
공허 "이, 이럴 수가..."
아키하 "그 많은 석상들이..."
하루카 "전부 박살났어..."
사무원P "과연 진짜배기 보구인가...내가 쓰는 어중이 떠중이랑 위력이 달라."
얼터쨩 "본체..."
사무원P "...아키하!"
아키하 "어, 어?"
사무원P "그리고 모두들!" 휘익
사무원P "정말로 사랑해요."
아키하 "...어?"
치히로 "그게 무슨 소리야, 히-군?"
나나 "사무원P쨩?"
사무원P "사무원P로 여러분들과 지낼 수 있어서..." 오른손 들음
시키 "사, 사무원쨩?"
아즈사 "그런 얘기를 왜 지금..."
니나 "파파?"
사무원P "정말 행복했어요." 따악
후우욱
공허 "시간을 멈춘 거냐? 그렇다고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닐 텐데!"
사무원P "방법은 있다!!" 피윳
덥석
공허 "호오...점멸을 이용해서 제로거리로 온 것까지는 좋다만...그래서 어떻게 할 생각이지? 곧 10초가 지나면..."
사무원P "너와 나의 시간은 10초로 안 끝나..."
공허 "뭐?"
스윽 덥석
공허 "이, 이건!? 설마!?"
사무원P "헤븐즈홀...츠루기를 속일 때가 아닌 진짜배기다."
공허 "크윽!? 나와 같이 공허 속으로 사라질 생각이냐!? 그랬다가는 너는 영원히-그 누군가에게도 기억 못하게 된다-!! 두 번 다시!!"
사무원P "상관 없어...!"
덥석
버서코 "크르르!!"
덥석
얼터쨩 "저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 수 있다면-!!"
덥석
섀도우P "저희들은-"
사무원P "몇 번이라도 죽고, 몇 번이라도 잊혀지겠어!!"
후우욱
공허 "으윽!? 으아아아악-!!!"
사무원P "아키하...모두들...정말 사랑해..." 그렁그렁
슈우우욱
아키하 "...어? 어라?"
바네P "우, 우리가 왜 여기에..."
전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요시노 "알 수 없는 것이오니-"
미오 "...여기를 왜 왔지?"
아키하 "왜 여기에..." 그렁그렁
아키하 "어째서...이렇게..." 주르륵
아키하 "아픈...거야..."
...
마슈 "저기 닥터. 여기 정말 특이점 맞아요?"
로만 [음...아무래도 잘못 측정된 것 같아. 복귀해.]
마슈 "네에~ 선배"
베디비어 "마스터 무슨 문제라도...?"
구다코 "..." 주륵 주르륵
마슈 "뭣!? 서, 선배!"
-공허
공허 "큭...크하하하- 나를 다시 공허 속에 가둔다고 해서...뭔가 달라질 것 같아? 난 성배의 힘도 있다고!"
사무원P "..."
공허 "하지만 너는 아니구나. 너의 분신들도 전부 사라지고 말이야?" 히주욱
사무원P "...여기에도 내 친구는 있어서 말이야?" 히죽
공허 "뭐?"
슈루룩
공허 "!?"
칼리 "...얌전히..."
공허 "시, 싫어...네가 왜 여기에!!!"
칼리 "사라져라!" 촤악
사라라라락
사무원P "...자, 이제 전부 해결된 거지?"
칼리 "그래. 너는 너의 세계를 지켰어."
사무원P "이제 다시 얼려줘. 이번에야말로 영원히 잠들 거니까."
칼리 "...토비가 있는 곳으로 보내줄게." 따악
슈욱
-???
토비 "겨우 나왔다!!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쿠웅
토비 "깜짝아! 이게 무슨...!!"
즈으응
사무원P "..." 얼음에 얼려있음
토비 "...부재중이었던 사이 벌써 해결한 거냐, 사무원P...다시 행복한 미소나 짓고 말이야..." 머리 벅벅 긁음
토비 "...보구를 무차별적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잔재도 이제 남아있지 않다고. 너를 기억하는 사람은 이제 아무도 없게 되었어. 그래도 좋은 거야?"
사무원P "..."
토비 "웃지 말라고. 정드니까...그리고 너희는..."
얼터쨩 "에헤헤-" 머쓱
버서코 "크르르..."
토비 "섀도우 녀석은?"
얼터쨩 "사라졌어요."
버서코 "애초에 이쪽이 아니니까...르르르"
토비 "어쩔 거야, 이제?"
얼터쨩 "본체가 명령을 내렸어요. 잠시 다른 세계로 가서 다른 세계와 연결된 다리를 조사하라고."
토비 "...이유는?"
얼터쨩 "아마 토비씨가 전부 막았겠지만...혹시 모르니까요. 몇 번이나 공허와 연결 되었으니 혹시나 다른 세계도 위험에 빠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토비 "...좋아. 보내줄게. 얼터 너는 칼데아로, 버서코는..."
버서코 "그 바이저 쓴 프로듀서...크르르..."
토비 "...알겠어. 츠루기 쪽은 바이올렛이 있으니...괜찮겠지." 따악
얼터쨩 & 버서코 ""..."" 사라짐
사무원P "..."
토비 "...자, 그럼...이제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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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사무원P 시리즈를 읽어주신 분들 전부 감사드립니다.
이것으로 사무원P 시리즈는 완결이 났습니다.
몇 년이나 연재한 것이 조금 허무하게 끝났네요.
그럼 며칠 쉬고 차기작으로 뵙겠습니다.
네? 차기작 제목 가르쳐 달라고요?
[사무원P 시리즈 2기]입니다만?
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제 칼리는 유물을 직접 처치함으로서 공허와의 조화가 완전해졌습니다. 항상 기다리고 있던 일이죠. 이미 다른 세계에 있던 공허의 힘이 아닌 이상, 공허의 일부를 다른세계에 가져와도 침식의 발생을 막는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공허의 일부를 위험없이 가져올수 있는거죠.
다시 봉인에 들어간게 탐탁찮은거죠.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이제 버서코가 본체의 명령을 잘못 이해해서 깽판만 주구 장창 친다는 거...
사무P와 얼터쨩이 생각한 깽판 => 화장실 변기를 휴지째로 막아 버리기. 젓거락을 본드로 붙여버리기(일본은 나무젓가락을 주로 씁니다.) 등등의 사소하지는 않은 '민폐'
버서코가 생각하는 깽판 => 전쟁이다, 이것들아
티-쨩:어짜피 너의 최애무기는 에아가 아닌
●●●잖아?
츠루기:뭐......그렇긴 하지만.......
티-쨩:알고있어......괜히 저런 이름을 붙이다니......그 홍안의 소년녀석......
츠루기:나중에 소환된다면 예의범절이나 가르쳐야겠다......
에나:(.....저녀석들은 지금 뭐라고 말하는거야? 사어(死語)인건가?)
그래봤자 하루 정도 늘긴 하였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