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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잊혀진 존재의 다섯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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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0, 2018 20:46에 작성됨.
사무원P "잊혀진 존재의 다섯 번째 이야기"
-미츠마루 지하
사무원P "황천 가르기-!!" 촤아앙
촤좌좡
콰과광
사무원P "어이, 베디! 너는 얼만큼 진행했어?!"
베디비어 "...당신 혼자서 다 해먹으세요..."
사무원P "응, 안 그래도 그럴거야!!" 박치기
석상의 잔해들 [[]] 바닥에 널브러져 있음
사무원P "후우...이제 어느 정도 끝났네. 그나저나 여기 의외로 넓은데? 마슈는 괜찮아, 베디?"
마슈 "으음..."
베디비어 "네. 제 등에서 얌전히 자고 있습니다."
사무원P "그럼 다행이네. 자, 앞으로 나아가보자. 그 전에..." 주섬주섬
베디비어 "그 잔해들은 뭐하려고 모으세요?"
사무원P "기다려봐~ 어이~ 토비~"
토비 [뭐냐?]
베디비어 "방금 그거 누구?!"
사무원P "이 잔해들 칼리가 허락한다면 그 2m짜리 멍청이에게 보내줄 수 있어? 저번에 그쪽 세상 가서 나 도와준 것도 있고 하고."
토비 [...그 녀석 탓에 아키하네들이 죽을 뻔한 것은 생각 안 하는거냐?]
사무원P "방식이 나쁠 뿐이지, 그래도 나를 위해서였어. 그리고 그 멍청이는 우리 아이돌들을 위해서 이기도 하고 말이야. 그러니 부탁할게."
토비 [...좋아, 알겠어. 어차피 칼리 녀석은 관여할 수 없어. 그러니 츠루기에게는 내가 전하지.]
슈슉
베디비어 "자, 잔해가!?"
사무원P "바닥에 있는 잔해도 한꺼번에 다 없앴네? 어디로 보냈어?"
토비 [그 2m짜리 멍청이네가 자고 있던 침대 위.]
사무원P "...있던?"
토비 [그 자식, 맘에 안 들어...]
-???의 세계
우당탕탕
??? "What the Fuck!??!?!?! 뭐야, 이거!! 응? 사무원P 선배에게서 선물이잖...왜 자는 사람(?) 얼굴에 이런 걸 던져!! 어떻게 치우라고!!"
-다시 공장 지하
사무원P "너 그 녀석이 덤비면 어떻게 하려고...그 녀석 신도 못 죽이잖아."
토비 [나도 마찬가지거든?]
사무원P "...뭐?"
토비 [어쨌든 빨리 끝내.]
사무원P "알았어."
토비 [그리고 분신은 그만 만들어. 어떻게 세 명이나 부르냐?]
사무원P "...세 명?"
토비 [...응?! 진짜 왜 세 명이지?!"
베디비어 "분신이라뇨? 무슨 소리에요?"
사무원P "마스터를 지키러 간 그 고스로리 옷 입은 크르르 거리는 늑대귀 소녀. 그 녀석이 내 분신이거든. 그건 그렇고 세 명이라니?"
토비 [나도 몰라!! 어떻게 된 거야?!]
사무원P "...젠장, 확인하러 갈 수도 없고..."
토비 [어쨌든 네 분신이면 괜찮을 거야. 너는 유물이나 파괴해."
사무원P "알겠어."
삐익
베디비어 "으음..."
로만 [저기 베디비어군]
베디비어 "아, 닥터 로만. 무슨 일이죠?"
로만 [지금 저 사람 누구하고 얘기하는 거야? 혼자 떠드는 것 같지는 않고...]
베디비어 "어? 안 들리세요?"
로만 [응. 최대한 경계해서 같이 다녀. 위험할 수도 있으니.]
베디비어 "...네? 그게 무슨...아까 전에 동료였다고..."
로만 [응? 아니, 처음 보는 사람이잖아.]
사무원P "..."
베디비어 "네? 그, 그게 무슨..."
사무원P "거기까지."
베디비어 "네?"
사무원P "유물은 근처에 있을 거야. 따라와."
로만 [유물이라면 성배겠지, 역시? 구다코쨩이 없다는 것이 참...]
사무원P "..."
베디비어 (어, 어떻게 된 거야...)
로만 [...응?! 어!? 이, 이럴 수가!!]
베디비어 "왜 그러시죠?"
사무원P "..."
로만 [마, 마신주의 반응?! 거기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마신주의 반응이!!]
베디비어 "네, 네?!"
사무원P "..." 저벅저벅
베디비어 "어, 자, 잠깐!!"
사무원P "어서 따라와."
베디비어 "읏...젠장!" 탁탁탁
-도로
모바P(이하 P) "저 사람은..."
아키하 "어디서 봤어...하지만...저런 모습이 아니야..."
섀도우P "네, 지금은 잠시 이런 모습입니다. 일단 어서 도망치세요."
나나 "자, 잠깐! 너는 누군데!!"
P "으윽..."
부르르르릉
시키 "P쨩!!"
아키하 "조수!!"
P "뭔지 모르겠어! 하지만 저 사람의 말을 들어야해!!" 부우우우웅
섀도우P "...자, 그럼...덤비세요, 공허의 잔재여-"
공허 [우우우우웅]
후우우욱
??? [감히 나에게 덤비겠다는 거냐...일개 '잔재' 주제에...]
섀도우P "이거 아시나요? 집착은 뭐든지 가능하게 합니다. 설령 그것이 잔재의 집착이라도!" 스릉
섀도우P "이번에야 말로 확실히 제거하겠습니다...마신주여!!"
마신주 [크- 크하하하하하-!! 재밌구나, 재밌어!! 어디 한 번 덤벼 보거라, 잊혀진 잔재여-!!] 츄왁
섀도우P "그럴 겁니다!" 파앗
콰광
섀도우P "케츠젠류 - 황천 베기-!!" 촤악
티잉
섀도우P "!?"
마신주 [고작 잔재의 공격이 통할 것 같다고 생각...]
얼터쨩 "엎드리세요!!" 촤악
싹둑
마신주 [크아아악- 어, 어떻게 된 것이냐, 잔재 주제에!!]
섀도우P "얼터씨..."
얼터쨩 "설마 당신 까지 왔을 줄은 몰랐네요."
섀도우P "저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거죠? 제 공격은 안 통했는데?"
얼터쨩 "저 녀석은 공허의 힘이 아니면 공격 불가능해요. 사용하실 줄 아시죠?"
섀도우P "이거 맘에 안 드는데요..." 양날검이 검게 빛남
얼터쨩 "뭐, 멋있잖아요." 단검이 검게 빛남
마신주 [얌전히 사라져라, 세계의 잔재여-!!] 슈와아악
얼터쨩 "얌전히 사라질 것은..." 따악
후우욱
얼터쨩 "당신입니다!!" 팔 번쩍
얼터쨩 "I am the bone of my Sword-!!"
츠파바바바바밧
후우욱
섀도우P "응? 바, 방금...뭐야, 이 검은 칼날들은-!!"
마신주 [어...서, 설마 칼 한 자루 한 자루가...!?]
얼터쨩 "공허의 힘이 들어있습니다. Unlimited Blade Works-!!"
촤자자자자좡-
마신주 [크어어어어억-!!]
섀도우P "센카와류 황천 베기-!!" 촤악
퍼석
마신주 [크으윽-!!]
얼터쨩 "저는 세계를 지키기 위해, 저를 파멸로 이끕니다! 조용한 아공간 속에서 영원히 울부짖으소서-!!" 번뜩
얼터쨩 "페이트 딜리트-!!" 촤아아악
쿠구구궁
마신주 [가, 같은 공격을 두 번이나 당하다니-!! 으아아아악-!!]
츄아아아악
섀도우P "후우...어떻게든 해결했네요."
얼터쨩 "..." 털썩
섀도우P "어, 어이, 당신!!"
얼터쨩 "아- 걱정마세요. 저는 본체랑 달리 제 열량과 마력을 소비하고 보구를 사용하는 거라서...에휴..."
섀도우P "...아녀자가 여기서 쓰러지면 안 되요." 와락
얼터쨩 "저 따지고 보면 당신과 같은 존재인데..."
-그 시각, 요시노는
요시노 "..."
...
요시노 [제 꿈에서 오니가 나왔사오니- 그리고 제가 잃은 것을 찾지 말라고 했사오니- 그것이 저와 모두의 행복이라고- 하지만 그런 것 같지 않사오니- 당신은 도대체 누구이온지-]
얼터쨩 [...당신이 찾으면 안 되는 사람의...분신이요.] 싱긋
요시노 [그게 무슨 소리이온지-]
얼터쨩 [그럼 나중에!] 슈팟
요시노 [아-]
...
요시노 "소녀가 찾지 말아야 할..." 저벅저벅
요시노 "...호오? 여기가 어디이온지- 정신 없이 걷다 보니 신기한 장소에 도착했사오니-"
버서코 "크르르르르?"
요시노 "호오- 참으로 귀여운 늑대 소녀이오니- 우와- 이오니-"
버서코 "요시노? 크르르르르- 여긴 어떻게...크르르르르르-"
요시노 "소녀를 아시온지-"
버서코 "뭐...크르르르르...신세 좀 졌지..."
요시노 "호오-"
버서코 "크르르- 본체에게...혼나고 싶지...않아...르르르르-" 적안
요시노 "그 눈은..."
버서코 "크르르...돌...아가...집으로..."
요시노 "...알겠사오니-" 꾸벅
저벅저벅
버서코 "크르르르르-" 힐끔
구다코 "세엑- 세엑-
버서코 "크르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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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점점 필력이 딸리는 듯한 기분이 든다...
며칠 쉬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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