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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타카-그저 히비타카가 서로를 좋아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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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9, 2018 00:53에 작성됨.

우우, 타카네가 요즘 이상하다조-!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말도 걸어주던 타카네가 요즘은 자신을 피하고 있다구!

히잉, 타카네.. 무슨일 있는걸까


히비키: 저기 타카네, 혹시 요즘 무슨일있어?

타카네: 아, 아무것도 없습니다만?

히비키: 후~응. 자신, 안다고? 요즘 타카네는 뭔가 자신을 피하는 것 같다고?

타카네: 신경쓰고 계셨군요, 기묘한.

히비키: 뭔가 고민 있을때는 나한테 말하면 해결해주겠다조-!

타카네: 괜찮습니다, 히비키. 별 일없으니까요. 자, 그럼 저는 볼일이 있어서 이만.


역시! 

타카네는 자신을 피하는 게 맞다조!

예전에는 자신과 할 말이 없어도 계속 얘기해 줬는데...

거기에 타카네, 방금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조!

예전부터 알고 지낸 자신은 알 수 있다조, 타카네 역시 뭔가 있을거다조.


타카네 시점


하아, 하아.

위험했습니다-!

요즘, 저한테 기묘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포커페이스...라고 할까요?

왜 인지 히비키 앞에서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기 힘듭니다..

그녀 앞에만 서면 심장이 뛰고, 얼굴이 빨개집니다. 

우우, 어쩌면 히비키에게 상처를 주고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이럴 때는 라면이라도 먹으면서 기분전환이라도 해볼까요.


“웃-우! 타카네씨도 라면 먹으러 오셨군요!”

“어라, 야요이씨가 라면 집에 오다니 별일이군요”

“헤헤, 이오리가 사준거에요! 고맙다고 안아줬더니 자기는 볼일이 있다고 가버렸지만 역시 이오리는 좋은 친구에요!”

“야요이씨, 이오리에겐 너무 가깝게 하면 안 될겁니다.”

“네? 이오리가 저를 싫어하는 건가요?”

“아뇨, 계속 그러시면 이오리가 코피를 너무 흘려 과다출혈로 죽을 지도 모릅니다”

“웃-우! 뭔진 모르지만 일단 알았어요! 자, 타카네씨도 같이 먹죠!”

“아, 네. 그럼 전 여기 스페셜 디럭스 라면에 야채 듬뿍, 아주 많이 주세요.”


“근데, 타카네씨. 어디 안 좋으세요?”

“? 왜 그러시는지.”

“아니, 타카네씨 아까부터 먼 창밖을 보면서 먹고 있잖아요? 라면은 계속 먹으면서”

“...”

이런, 낭패입니다

히비키에 대한 걱정이 너무 커서 라면을 먹으면서도 계속 생각하고 있었군요

저답지 않아요.

“야요이, 물어볼 것이 있습니다만”

“네? 뭔가요?”

“누군가의 앞에 있기만 해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그 사람 앞에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얼굴이 빨개지는 건 어째서 입니까?”

야요이는 어려서 모를수도 있지만 어린이의 시선보다 순수한 것도 없으니까요

“웃-우! 전에 마코토언니의 만화책에서 봤어요! 그건 분명 사랑이에요!”

“푸훕?!”

“우우, 라면이 묻었어요...”

“아아, 죄송합니다 야요이.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요... 기묘한. 아,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어? 타카네씨, 라면이 남았는데요?”

“죄송하지만 야요이씨에게 맡기겠습니다”

“웃-우! 동생들 줄 라면이 늘어난 거에요! 그렇지만 이상하네요, 타카네씨는 라면을 남길 사람이 아닌데요...”


765 사무소

“저, 코토리씨? 상담할 것이 있습니다만...”

“에에? 타카네가 나한테? 으음... 뭐, 마침 한가하니까”

“뒤에 있는 건 언제까지 해야 하는 일인거죠.”

“에이, 괜찮아! 겨우 2시간 밖에 안 남았어도 일단은 상담부터!”

“네에, 그럼 여기 앉아주세요”


“코토리씨”

“응? 그래, 타카네가 상담하고 싶은건 뭘까?”

“...”

여기선 같은 질문을 해볼까요

“누군가의 앞에 있기만 해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그 사람 앞에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얼굴이 빨개지는 건 어째서 입니까?”

“...”

“....”

“..타카네?”

“네?”

“그 대상이 누군지 얘기해줄래?”

“....”

“.....”

“그, 그만 그렇게 쳐다보시겠어요 코토리씨? 부담스러웁니다.”

“에이, 그러지 말고 알려주라 타카네. 응?”

“... 알겠습니다.”

“오오! 과연 타카네의 그 사람은?”

“토옵-시크릿이옵”

“안 돼! 이것만큼은 양보못해!”

“...히, 히비키이옵니다”

“뭐?”

“히, 히비키... 가나하 히비키씨이옵니다”

“피----욧!”

“코, 코토리씨? 코피가!”


“이제 정신이 드십니까 코토리씨”

“으으... 여긴... 천국이야 지옥이야..?”

“765 사무소입니다”

“다행히 안 죽었나... 아야야 머리야...”

“그런데 아까 왜 히비키라는 말에 기절하신 겁니까?”

“피요--옷!”

“코, 코토리씨?!”


“으으, 행복한 결말이야...”

“그, 그게 무슨!”

“으으, 타카네는 히비키를 사랑하는 구나...”

“!”

“좋은 사랑해... 나를 위해서라도...”

“코토리씨, 그 정도로 피를 흘린건...”

“아니, 그냥 이제 다 필요없어 졌어... 만족이야...”

“코토리씨!”

“하이사이~ 우왓! 코토리가... 죽었어?!”

“죽진 않은 듯 합니다... 하지만 잠에 빠져들었군요”

“헤에~ 뭐, 코토리는 일어날거다조!”

“히비키... 잠깐 할 말이 있습니다만...”

“엑”

“잠시 저기 방으로 가시겠습니까?”



히비키 시점)

우, 우왔?!

드디어 타카네가 내게 말을 걸었다?!

조, 좋다조! 이번에 바로 타카네가 말을 안 거는 이유를 알아 내겠다조!


“그, 그래...”

“자, 그럼”

우우... 침묵이란건 역시 어색한거다조...

“히비키”

“으, 응?”

“얼마전까지 머리 속이 혼란스러웠으나... 이제야 정리가 됐습니다.”

오오! 그래! 타카네! 말해달라조!


“전... 히비키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에?”


우와아아아아?!

뭐 ,뭐라고오!

자신, 그런 것일줄은!

아니지, 그래! 사실은 거짓말이었다~인거야!


“후후후, 타카네”

“네, 네?”

“잘 알았어...”

그럼 여기선 역으로 놀려주겠다조!


“자신도, 좋아해”

“그, 그런!”

“어라? 타카네, 왜 도망가? 설마 내가 싫은거야?”

“아니, 그런!”

“그럼... 키스해줘”

킥킥, 타카네가 당황했다조! 이건 자신의 승리! 어, 어라? 타카네, 안 멈추는거야?

큭, 이렇게 되면! 먼저 물러나면 지는 치킨게임이다!


““쪽””


“우, 우와아아아?!”

“으, 으윽”

“피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코, 코토리?!”

“어라, 이젠 진짜 죽을 정도의 피가...”

“우, 우우! 타카네, 어서 구급차를!”

“네, 알겠습니다!”


타카네 시점)


“다행히 그저 과다출혈입니다. 조금 쉬면 괜찮아 질겁니다. 그나저나 어째서 그렇게나 피가?”

“아마 망상으로 인한 코에서의 과다출혈일 겁니다.”

“에? 그... 네, 뭐. 그럼 안정 취하게 해주세요”


병실 밖

“이 무슨 기묘한 일인가요... 설마 히비키도 나를 사랑할 줄은..”

“우, 우우! 그게 아니라구!”

“네?”

“난 타카네가 장난 치는줄 알고 반격하러 한거라고! 서, 설마 타카네 자신을 진심으로!”

“... 아니요, 그저 농담입니다. 자, 그러지 말고 라멘이라도 먹으러 가죠.”

하아, 저도 참.

솔직하지 못하군요

아아, 하지만 이대로도 당분간은 괜찮을까요.

저는 당신이 좋습니다 히비키


히비키 시점)

“우으, 첫 키스가...”

“죄송합니다. 하지만 친구끼리니까 그건 첫 키스가 아니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사람끼리 해야지요.”

“...”

미안 타카네...

그럼 방금 그건 진짜 첫 키스가 맞아...

나는 너를 사랑한다구

언제 부터인지 모르지만 네가 좋았다구

아마 그래서 네가 신경쓰인 걸지도.

하아...


타카네&히비키: (아아, 이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하겠군요(겠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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