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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잊혀진 존재의 세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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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8, 2018 18:32에 작성됨.

사무원P "잊혀진 존재의 세 번째 이야기"




-미츠마루 공장 지하

사무원P "지금 구해줄게, 아키하!!" 파앗

사무원P "흐럇-!!" 쑤욱

아키하 "끄거거거..." 후욱

퍼억

사무원P "커헉?!" 복부 맞음

아키하 "끄극...." 얼굴에 있는 석상 부분 맞음

파직 빠그작-!!

사무원P "지금!!" 덥석

화악

아키하 "으읏?!" 비틀

와락

사무원P "이제 얌전히 죽으라고!!" 촤앙

서걱

사무원P "하아...하아...아, 아키하! 아키하, 정신차려!! 아키하!!"

아키하 "으윽..." 움찔 움찔

사무원P "다행히 기절한 것 뿐인가..." 스윽

사무원P "공허여, 네가 어떤 존재인지는 모르지만...너는 나를 단단히 화나게 만들었어. 그러니 적당히 봐주지 않을 거야!!" 촤아아앙


-잠시 후

사무원P "후우...아키하뿐 아니라 시키, 스즈네씨, 여성B까지 어떻게 전부 구했네..."

달그락

사무원P "뭐야, 늦었잖아요, 베디비..."

??? "내지르기-!!"

사무원P "?!"

쿠당탕

사무원P "후우..." 의수로 가드

나나 "당신 정체가 뭐죠? 계속 지켜봤는데 케츠젠류에 이상한 검술까지, 더군다나 모두를 아는 듯한 눈치였고."

사무원P "...죄송하지만 말씀 드릴 수는 없겠네요. 그러니 여기서는..."

철걱

사무원P "..."

모바P(이하 P) "놓칠 것 같아?" 사무원P 머리에 총을 겨누며

사무원P "그 총은..."

P "아냐에게서 받았어."

사무원P "...아냐...그렇군..."

P "역시나...너 아냐 또한 알고 있는 거지?"

사무원P "?!"

나나 "저번에 저희 사무소를 구해주셔서 고마워요. 하지만 당신은 어떤 존재죠? 그리고 왜 구해주셨죠? 저 석상들은 또 뭐고요! 그리고 마지막...어째서..." 꽈악

나나 "당신을 볼 때 마다 가슴이 아픈 거죠?"

P "말해봐. 너는 누구지? 그리고 또 어떻게 된 거야?!"

사무원P "..." 따악

후우욱

P "" 멈춰 있음

나나 "" 멈춰 있음

사무원P "...말할 수 없습니다." 슈슉


-바깥

사무원P "..." 이쑤시개 질겅질겅

뚜르르르르르

사무원P "늦었잖아."

토비 [미안. 세계의 연결선 정리를 하느라고. 그래서 왜 연락 했냐?]

사무원P "칼리에게 전해. 공허의 유물 다 정리 끝냈다고."

토비 [오, 정말?]

사무원P "그래. 석상이 70개나 되서 문제였어. 내 담당 아이돌들을 비롯하고 처음 보는 사람들도 마구잡이로 삼켰더라고. 뭐, 전부 파괴했지만..."

토비 [응, 응, 수고했어. 그래서 유물은 제대로 파괴했지?]

사무원P "방금 말했잖아. 석상 다 파괴했다고."

토비 [...응? 아니, 석상 말고 유물...]

사무원P "...뭐? 석상이 유물 아니었어?"

토비 [...하아...어쩐지 일찍 끝났더라...석상은 공허에 침식당한 사람들에 지나지 않아. 진짜 유물은 따로 있다고.]

사무원P "뭐?!"

토비 [유물은 일종의 공허와 침입할 수 있게 해주는 연결 다리 역할을 하는 거야. 유우키 하루는 그 유물을 이용해서 공허로 갔고, 그 공허에서 다시 너희 세계로 침범한거지. 그 미츠마루 공장 지하는 다 뒤져 봤어?]

사무원P "으, 응...우리 담당 아이돌들하고 형님, 그리고 칼데아쪽에서도 왔길래...어?"

토비 [칼데아? 특이점도 아닌데 왜 왔지?]

사무원P "...마슈가 없었어..."

토비 [뭐?]

사무원P "석상에서 구해낸 사람들 중에서 마슈가 없었어! 설마...!!"

토비 [아마도 겠지만 이건 일종의 미끼였을 수도 있겠네. 진짜는 따로 있고.]

사무원P "젠장! 어떻게 찾으라는 거야?! 석상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을 텐데!!"

토비 [으음...글쎄...일단 미츠마루 지하를 다시 한 번 확인해봐.]

사무원P "알겠어!"

사무원P "...젠장..." 콰앙

사무원P "뭐야...아키하들을 구하기 위한 행동들이 오히려...!!" 파앗


-다시 공장 지하

저벅저벅

사무원P "...아무도 없으니까 진짜 조용하네..."

덜그락

사무원P "뭐지?!" 슈욱

작은 석상 [뀽?]

사무원P "석상인데...작아?"

작은 석상 [뀽뀽뀽-] 총총총

사무원P (석상은 공허에 먹신 사람들이라고 했지만...저렇게 작은 사람이 있을 리는 없고, 그렇다면 도대체 뭐지...?) 스윽

사무원P "자, 손?"

작은 석상 [뀨으으으...] 스윽

사무원P "일단 사람말은 알아 듣..."

후욱

퍼억

사무원P "커헉?!" 복부에 주먹 꽂힘

작은 석상 [뀨으응!]

사무원P "끄으윽...자, 작아도 석상이라는 건가...거참 더럽게 아프네..." 바들바들

작은 석상 [뀨아아앙-!!] 화악

사무원P "시끄러워!!" 후욱

퍼억

빠그작

사무원P "아이고, 내 다리...그렇지만...이런 녀석이 더 있을 수도 있고...무엇보다 공장 지부가 너무 넓어. 그렇다고 고양이 손을 빌릴 수도 없고 말이야. 하는 수 없지." 흐으읍

사무원P "...진짜 아프지만..." 쑤욱

사무원P "커헉!? 컥---!! 어억!?" 의수를 자기 가슴에 쑤셔넣음

투확

쿠당탕

사무원P 얼터 "으아...꼬, 꼭 이렇게 불러야 했습니까..."

사무원P[버서커] "크르르르르..."

사무원P "그냥 불렀으면 절대 안 나왔을 거 아니야."

사무원P 얼터 "그래도 당신이 위험해지면 나왔을 거에요."

사무원P[버서커] "크릉" 끄덕

사무원P "거짓말 하지마, 둘 다."

사무원P 얼터 "..."

사무원P[버서커] "..."

사무원P "너희 둘을 부를 때마다 나한테서 아이돌들의 기억이 지워진다는 것을 알고 있잖아?"

사무원P 얼터 "...역시나..."

사무원P[버서커] "크릉..."

사무원P "기억할 수 밖에. 지금의 난 346에 처음 입사한 날이 기억나지 않아. 아무리 떠올리려고 해도 말이야." 으득

사무원P 얼터 "...그런 상황에서 왜 저희를 불렀죠? 당신에게 있어서..."

사무원P "일손이 조금 필요해서 말이야."

사무원P[버서커] "크르르르..."

사무원P 얼터 "버서커씨 말대로에요. 저희를 소환한 것보다도 자바니야를 이용하면..."

사무원P "그럴 거야. 너희는 좀 깽판 좀 부탁하려고 불렀어."

사무원P 얼터 "네?"

뚜르르르르르르

사무원P "나이스 연락~"

토비 [아- 사무원P, 네 생각대로였어. 다른 세계와의 연결이 지속될 수록 공허의 힘이 점점 커져. 그리고 그 공허의 유물을 발견할 확률이 높고.]

사무원P "역시나..."

사무원P 얼터 "그럼 저희 둘을 부른 것은..."

사무원P "선택지1. 2m짜리 멍청이네 회사에서 갖은 깽판 선택지2. 바이저 쓴 프로듀서네 회사에서 깽판 선택지3. 가면라이더인 프로듀서네 회사에서 깽판. 어떤 거 할래?"

사무원P[버서커] "크릉!" 손가락으로 1

사무원P 얼터 "제대로 복수 좀 하죠." 싱긋

사무원P "토비. 열어."

토비 [오케이!!]

슈아아앙

사무원P 얼터 "다녀올게요~!!" 슈루룩

사무원P[버서커] "크르르...다녀...올...게..." 슈루룩

사무원P "자, 그럼...이제 저쪽에서 깽판 칠 동안...자바니야!!!" 슈루루루룩

토비 [적당히 해. 남은 잔재마저 잃고 싶어?]

사무원P "아이돌들은 지켜야 하잖아. 2명을 제외하고 전부 사무소나 P형님에게로 이동. 아이돌들을 전부 지켜라."

사무원P 분신들 ""오케이!!"" 끄덕

슈파파팟

사무원P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지킬거야..."


-바깥

나나 "...어? 잠깐..."

P "나나?"

아키하 "으음...응? 왜 그래, 나나?"

나나 "...저희 아까 전에 누구 만났죠?"

P "...어? 기억이..."

아키하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별 거 아니겠지."

??? [아키하- 귀여워-]

아키하 "...뭔가 이상한 게...별 거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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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이돌이 가진 사무원P의 기억의 잔재 = 10%

사무원P가 가진 아이돌들의 기억 = 87%


자, 두 괴물이 갔습니다. 알아서 깽판 좀 조성해 주세요.

참고로 한 사람 당 스펙을 한 줄 설명

인간을 뛰어넘은 지 오래. 츠루기가 80% 진심을 낸다면 거의 비등할 정도의 괴물이 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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