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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봉인된 존재의 두 번째하고도 절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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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2, 2018 22:51에 작성됨.

사무원P "봉인된 존재의 두 번째하고도 절반의 이야기."



-즈이무 그룹

히노 "그럼 이 문제는 이렇게 해주세요."

부장 "네, 알겠습니다."

히노 "그리고 미나세 회장님과 자이젠 회장님, 즈이무 회장님, 사쿠라이 회장님과의 만찬회 약속은 어떻게 됐습니까?"

메이드A "회장님들이 좋아하실만한 곳으로 준비해 뒀습니다."

히노 "감사해요. 치즈 케이크 나오죠?"

메이드A "네? 아, 네. 아마도 나오겠지만...회장님, 치즈 케이크 좋아하셨나요?"

히노 "...응? 아, 아뇨. 별로 안 좋아하는데...하지만 항상 챙겼던 것 같았는데, 왜 그랬지?"

메이드A "글쎄요..."

히노 "음...이상하네..."

똑똑똑

히노 "네, 들어오세요."

메이드B "회장님, 346프로덕션의 모바님께서 오셨습니다."

히노 "모바씨가? 들여보내."

메이드B "네. 들어오시죠."

모바P(이하 P) "감사합니다. 오랜만이에요, 회장님."

히노 "네, 오랜만입니다, 프로듀서씨. 아, 메이드씨는 들어가셔도 되요."

메이드A "네, 알겠습니다." 총총총

히노 "어쩐 일이에요?"

P "실은 주최하는 이벤트가 하나 있는데 회장님의 지원을 받고자 합니다. 즈이무 그룹의 상품도 어필할 기회이기도 하고요."

히노 "어머나. 어떤 이벤트인가요?"

P "아이돌 요리 대회인데요. 즈이무 그룹의 식기와 요리 도구를 협찬 받고 싶습니다."

히노 "음...식자재는 자이젠 그룹과 스모모 그룹에게서요?"

P "뭐, 그렇죠."

히노 "네, 전 좋습니다."

P "감사합니다."

히노 "뭘 이 정도로요. 동생들이 있는 회사인데 이 정도쯤이야."

P "...들?"

히노 "...어라?"

P "회장님 여동생이라면 치히로씨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외에도 더 있었나요?"

히노 "아뇨, 없는데...이상하네요."

P "...회장님도 그러시군요."

히노 "회장님도...라니, 그럼 프로듀서씨도요?"

P "저뿐만 아니라 치히로씨도 그래요. 이따금 스테드리도 프로듀서들 몫에다가 항상 1개를 더하고...왜 하나를 더했는지는 모른다고 하고서 다시 치우고 말이죠. 그리고 이상하게 시계를 계속 만지작 거리고요."

히노 "으음..."

P "뭐, 별 거 아니겠죠."

히노 "그렇겠죠?"


-공원

리이나 "..." 띵~ 띠딩

리이나 "...후우..." 벤치에 기대며

나츠키 "다-리, 뭐가 안 되나봐?"

리이나 "...응...뭐지...뭔가 록한 기분이 안 들어."

나츠키 "그럼 성처럼 생긴 건물에서 뜨겁고 록한 리이나츠를!!" 하악- 하악-

리이나 "...그건 싫어."

나츠키 "칫..."

리이나 "..."

아냐스타샤 "어머? 우연이네요."

린 "두 사람 여기서 뭐하고 있어?"

리이나 "음...요즘 록한 기분이 안 되서, 공원에서 기타 연습을 하면 록할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 린쨩이랑 아냐쨩은?"

린 "나는 하나코 산책."

하나코 "왕-!"

아냐스타샤 "저는 Прогулка, 산책하고 있었어요."

리이나 "그렇구나. 아아~ 왠지 록하지가 않아...!!"

린 "잠시 쉬는 게 어때?"

나츠키 "맞아. 며칠 동안만 쉬면..."

리이나 "...그러고 싶지는 않아."

아냐스타샤 "어째서요?"

리이나 "왠지 여기서 멈추면 두 번 다시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아. 끝까지 가는 것이 록이고, 포기하지 않는 것이 록이니까."

나츠키 "멋진 말이네."

아냐스타샤 "Да. 그래요."

린 "응, 그러게 말이야. 누가 해준 말이야?"

리이나 "어?"

린 "다른 가수나 아니면 프로듀서?"

리이나 "...모르겠어. 그저 머리...아니, 마음 속에서 맴돌아..."

아냐스타샤 "...리이나도 그렇군요."

리이나 "아냐쨩도?"

아냐스타샤 "Да. 뭔가 ум(마음)안에서 계속 되새겨져요...Предатель...배신자...라고..."

린 "배신자...라...나도 비슷한 거가 있지만."

리이나 "린쨩도야?"

린 "응. 뭐, 난...변태돌?"

아냐스타샤 "..."

리이나 "..."

나츠키 "무슨 소리야, 그 록한 울림은?"

린 "나, 예전에는 마유랑 안즈와 필두로 프로듀서 성희롱의 원탑이었잖아."

리이나 "그랬지."

린 "그런데 언제부터인가...성희롱 안 하기 시작했고, 이유는 모르겠어...누군가가 새차게 꾸짖은 거 때문인 것 같은데 말이야..."

리이나 "음...뭘까?"

나츠키 "상당히 록한 증상이네. 적어도 난 그런 건 없고. 하지만..." 힐긋

아냐스타샤 "등에 맨 기타는 왜요?"

나츠키 "...어쩐지 기타를 휘두르며 누군가를 때리려고 했던 적이 있던 것 같아. 나 기타를 소중히 생각하는데도 말이야."

리이나 "록하네."

나츠키 "그러게."


-카페

란코 "..." 우물우물

나나 "..." 우물우물

미쿠 "...저, 저기..."

란코 "무슨 일인가, 아누비스의 화신이여.(왜 그래요, 미쿠쨩?)"

미쿠 "아누비스는 개과다냥. 그것보다 왜 두 사람 말도 없이 파르페만 먹는거냥?"

나나 "그냥...뭔가 공허해서..."

란코 "단단히 익은 과일을 갉아먹는 해충이 들은 기분이도다.(뭔가 마음 속이 뻥 뚫린 기분이에요.)"

나나 "나나도 가족들도 다 찾았는데 이상하네요. 뭔가 중요한 것을 하나 놓친 기분이에요..."

미쿠 "그거 이상하다냥...그것보다도..."

유키호 "..." 후르르르릅

미쿠 "카페에서 녹차만 주구장창 마시는 유키호쨩도 무섭다냥...벌써 몇 잔 째냥?"

유키호 "...다른 사람의 차도 마실만 하네요."

여성B "그러게요, 아가씨."

미쿠 "여성B씨도 반갑다냥"

여성B "오, 반가워."

미쿠 "여전히 잘 어울린다냥, 그 코스프레."

여성B "그렇지?"

미쿠 "누구 코스프레냥?"

여성B "응? 아, 카도야 츠카사라고, 예전에 누군가가 좋아했던...어라? 누가 좋아했지?"

유키호 "...글쎄요..."

미쿠 "냐냥?"

나나 "뭐, 특촬물은 인기 많으니까요. 히카루쨩 아닐까요?"

여성B "그런가..."


-기숙사

아키하 "..." 끼릭 끼릭

아키하 "완성했다...가면라이더 더블에서 나오는 로스트 드라이버...랑 메모리 세 개...이걸 왜 완성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로스트 드라이버 [...]

메모리 [...]

아키하 "...뭐, 언젠가 쓸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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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사무원P는 출연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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