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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 "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어떤 것도 될 수 없는 존재" 아키하 "제 끝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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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09, 2018 22:57에 작성됨.

사무원P "모든 것이 될 수 있지만 어떤 것도 될 수 없는 존재" 아키하 "제 끝 막"



-346프로덕션 입구

사무원P "크르르르르..." 피눈물 + 늑대 귀 + 늑대 꼬리

에미야 "저 모습은..."

하루 "사무원P가 '자신'을 버리고, 오로지 살육만을 위한 짐승의 모습. 핏빛늑대의 최종재림형 모습이라고 보면 되지."

마슈 "그렇군요...마스터, 여기서는 지시를..."

구다코 "허억...허억..."

마슈 "마스터?!"

로만 [구다코쨩의 마력과 체력이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어! 어떻게 된 거야!?]

키요히메 "설마...현재 저 모습의 사무원P가 마력을 뺏어가고 있다?!"

잔느 얼터 "말이 되는군. 저런 모습이라도, 저 녀석은 마스터의 서번트니까!" 촹

에미야 "그렇다면..."

하루 "선택해. 너희 마스터를 위해서 너희 마스터가 사랑했던 남자를 죽일 것인지, 아니면 너희 마스터가 사랑했던 남자가 너희 마스터를 죽게 내버려둘지 말이야!"

모바P(이하 P) "하루 너...!!"

하루 "저 자식만큼은 최고의 지옥으로 떨구고 싶단 말이야!!"

사무원P "크르아아아아아-!!" 촤앙

아키하 "양쪽 손에 양날검이 두 자루가..."

에미야 "저 보구는?! 마슈!!"

마슈 "네! 로-드!! 칼데아스!!" 쾅

에미야 "로- 아이아스!!"

사무원P "크르르르르..." 우우우웅

오키타 "저 빛은 설마!?"

로만 [보구 반응! 이, 이럴 수가...아르토리아의 엑스칼리버와 아르토리아 얼터의 엑스칼리버 모리안을 동시에!?]

사무원P "크르아아아아앙-!!" 촤악

콰과가가가가강

아키하 "꺄아아악-!!"

에미야 "크으윽-!!"

마슈 "어, 엄청난 위력!!"

후욱

마슈 "어...?!"

사무원P "크르르르르...!"

에미야 "마슈, 위험하다!!"

사무원P "크릉...!!" 양 손에 게이볼그 2개 소환

사무원P "크르아아아아-!!!" 게이볼그 한 개 투척

후욱 퍼억

마슈 "으윽...어?"

P "어이, 괜찮냐, 아가씨?!" 심장 부분에 게이볼그를 맞은 상태

마슈 "당신!!"

아키하 "조수!!"

P "이 자식...이거 심장을 제대로 파괴시키는 기술이잖아...내가 호문쿨루스가 아니었으면 죽었었어..."

아키하 "그, 그 말뜻은..."

사무원P "크르아아아아-!!" 남은 하나 투척 준비

P "계속 짓어대지 말라고!! 평원 사자!!" 퍼버버벅

사무원P "크르악?!" 쿵

에미야 "괜찮나!"

P "나는 괜찮아! 그것보다 그 쪽 아가씨는!!"

구다코 "허억- 허억-" 얼굴색 창백

잭 "엄마...!!" 그렁그렁

로만 [이, 이대로 가다가는 사무원P는 구다코쨩의 생명력까지 빨아들일 거야...그렇게 되면...!!]

에미야 "젠장...용서해라, 사무원P!!" 촤앙

덥석

아키하 "그만!! 하지마!! 사무원군은 지금 아플 뿐이라고!!"

에미야 "저대로 두면 저 남자는 너희도 죽이게 된다! 왜 그걸 모르는 거지!?"

아키하 "그럴 리가 없어! 사무원군은 사무원군이라고!!"

사무원P "크르아아아아-!!" 게이볼그 투척 준비

에미야 "이런?!"

오키타 "노리는 건 마스터인가?!"

P "젠장!!"

휘익

땡그랑-

P "어...?"

사무원P? "다...행히...느, 늦지...않았네...요...!! 으으윽...!!" 저릿저릿

하루 "뭐, 뭐야...!"

P "이 목소리는...!"

아키하 "리, 리츠코씨...?"

리츠코 "뭐, 뭔가...괴, 괴로운 목소리로...사무원 프로듀서...가...부, 불렀어요...도, 도와달라고...!! 으윽...!!"

마코토 "다, 다행히...우리들의 영혼은...그와 유, 융합한 적이 있었기에...!!"

치하야 "막...을 수...있었...어요...!!"

야요이 "그만...하세요, 사무원...오빠...!!"

이오리 "누, 눈을 뜨라고, 사무원...프로듀서...!!"

하루카 "사무원...프로듀서!!"

사무원P "크르르르...!!" 저릿저릿

에미야 "어, 어떻게 된 거지?"

아키하 "모두...!!"

사무원P "크르라아아아-!!" 번뜩

사무원P "크르아아아앙-!!!" 저릿저릿저릿

구다코 "꺄아아아악-!!!"

마슈 "마, 마스터!!"

에미야 "어, 어떻게 된 거야!?"

오키타 "마스터!!"

키요히메 "마스터!!"

로만 [구다코쨩의 마력이 급속도로 하락중...설마...!!]

하루 "모두를 죽일 때까지...어떤 방법이든 쓰는 것이지. 설령 자신의 마스터가 죽는다고 하더라도 말이야."

오키타 "역시 지금 이 자리에서 사무원P를!!"

처억

아키하 "그, 그렇게 두지 않아...!! 저 사람은 우리들의 프로듀서라고!!" 그렁그렁

오키타 "비키세요."

에미야 "우리에게는 너희들의 관계보다 마스터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P "미안하지만 나도 비킬 수 없어." 처억

잭 "두 사람 전부 해체할 거야..." 살벌

아키하 "사무원군...제발 눈을 떠!!"

사무원P "크르으...키...르르르...하...!!!"

아키하 "!!!" 휙

하루 "?!"

사무원P "아...키...하...!! 크르르르르...!!" 저릿저릿

P "사무원P!!"

하루 (령주를...거부하고 있다?! 이건...!!)

에미야 "사무원P!!"

사무원P "아키하...부탁...이...야...!!" 땡그랑

아키하 "어, 어...?"

하루 (점점 내가 원하는 스토리가 되잖아!!) 흥분

사무원P "나, 나, 나를...주...죽여...줘...!!!" 그렁그렁

아키하 "!!!" 쿠궁-

P "야, 너 무슨...!!"

사무원P "나...모, 모, 모두를...죽...이고...싶...지...않아......!! 그, 그러니까...!!" 주르르륵

사무원P "하다...못...해...내가...사, 사랑하는 사람 손에...죽고 싶어...!!" 저릿저릿

아키하 "시, 싫어...나 그런 거 못해!!" 오열

사무원P "부탁...르르르...부탁이야...!! 내가 너희들을 공격하기 전에...어서!! 765의 모두가...!! 나를 막는 동안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게 해줘!! 프로듀서로서의 긍지를...가족으로서의 긍지를 지키게 해줘!!"

아키하 "으으윽...!!" 떨어진 게이볼그 집어듬

아키하 "사무원군..." 눈물 주르륵

사무원P "아키하...!!"

아키하 "정말...사랑해...!!" 슈우우욱

P "아키하, 멈춰!!"

푸우우우욱

사무원P "쿨럭..." 심장에 게이볼그 박힘

아키하 "흑...흐윽...!! 윽...!!"

사무원P "..." 털썩

아키하 "사무원군!! 사무원군, 사무원군!!" 와락

사무원P "아키하..." 스윽

쪼옥

아키하 "!!!" 그렁그렁

사무원P "이런...첫...키스...라서......미.........안............사랑ㅎ.................." 후욱

쿠웅

로만 [사무원P...생명활동 정지...]

구다코 "윽...으윽...!"

마슈 "마, 마스터!!"

구다코 "사, 사무원P는...? 어딨어...어?"

아키하 "흑...으극...윽..."

구다코 "거, 거짓말..."

아키하 "으아아아아아아아앙-!!!" 오열

P "이 멍청한 자식..."

아키하 "으아아아아아앙-!! 으아아아아-!!"

하루 "큭...크하하하하하!! 정말 최고의 복수야!! 사무원P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려고 든 것도 사무원P를 죽이는 것도 말이야!!"

P "하루 너!!"

하루 "큭...자, 이제 이 성배로..." 두근

하루 "윽?! 뭐, 뭐야...!!"

로만 [서, 성배 반응이 소실? 어떻게 된 거지?!]

사무원P 얼터 "당연한 겁니다..." 스르르륵

P "너, 너는!"

에미야 "어떻게 된 거냐! 몸이!!"

사무원P 얼터 "이야기의 시작점인 세 사람 중 하나가 소멸했으니, 성배가 계속 존재할 이유도 사라졌죠."

하루 "뭐, 뭐!? 하지만 처음 네가 사무원P를 죽였을 때는!!"

사무원P 얼터 "그 때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 자는 갓 핸드를 사용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죽었죠. 네, 이제 성배는 사라졌습니다. 더 이상 존재할 이유도 없어요! 당신과 함께 사라지는 겁니다!!"

하루 "시, 싫어...!! 겨우 다시 만났는데!! 싫어!!" 샤라라라락

사무원P 얼터 "저도 남말할 처지는 안 되지만요..." 샤르르르륵

아키하 "...이게 뭐야...이게 무슨..."

구다코 "..."

아키하 "너희만 아니었으면...너희만 아니었으면 사무원군이 죽지도 않았어!!" 버럭

구다코 "그게 무슨...!!"

아키하 "괜히 너희가 성배다 뭐다로 설레발만 안 쳤어도! 사무원군은 무사할 수 있었어! 너희 때문에...너희 때문에 사무원군은!!" 눈물 주륵주륵

구다코 "읏...사무원P는 어차피 나의 서번트였어. 그러니까!!"

아키하 "닥쳐!! 사무원군은...나의...프로듀서였단 말이야...그런데...너희 때문에...!!"

로만 [...어? 자, 잠시만! 그쪽으로 뭔가가...!!]

구다코 "다, 닥터?"

로만 [잠, 이게...지지직...] 뚜욱

키요히메 "토, 통신이...꺄아아악-!!" 샤라락

에미야 "이 무슨?!" 샤라락

잭 "엄마!!" 샤라락

마슈 "선배!!" 샤라락

구다코 "모, 모두!!"

후우욱

쿠우웅

토비 "...너무 늦은 모양이네..."

P "당신은..."

토비 "이번만큼은 나의 잘못이니까. 스페셜 대 서비스를 해주지. 그리고 칼데아의 마스터여..."

구다코 "뭐, 뭐야..."

토비 "너에게도 큰 실수를 저질렀으니 서비스를 제공하지. 눈을 떴을 때, 기뻐할 거다." 스윽

파아아앗

아키하 "뭐, 뭐야, 이게...!!!"

샤라라라락


-346프로덕션 사무실

치히로 "치힛- 치힛~" 타닥타닥

코토리 "후우~ 업무가 많네요."

바네P "그러게 말이에요."

P "흐유..."

리츠코 "자~ 자~ 빨리 일합시다. 정시 퇴근해야죠."

사무원's ""네~""

달칵

아키하 "흐유...모두, 안녕"

P "아, 어서와, 아키하."

아키하 "응! 아, 그러고 보니 P."

P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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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세계의 창조주)에 의해 사라진 것들

-765아이돌 테러사건

-츠루기씨 세계에서 가져온 물건들

-평행세계와 관련된 모든 것들

-그리고...






















































































아키하 "내 담당 프로듀서는 언제쯤 정해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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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원P의 존재와 그에 대한 모든 기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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